색채는 만고불변의 고정적인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주관성과 문화, 사회, 시대적 상대성을 바탕으로 한 의식, 무의식의 복합적인 산물, 표상으로서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색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의 의미와 이미지로 표상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맥락에 따라 다르며, ''세상을 보는 틀, schema''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색에 대한 이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에 대하여 탐색하기 위하여 1, 2차 연구의 두 단계로 진행되었는데 1차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색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성 이미지를 구분 짓는 심리적인 속성, 기준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색채 이미지는 어떠한 유형으로 표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
색채는 만고불변의 고정적인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주관성과 문화, 사회, 시대적 상대성을 바탕으로 한 의식, 무의식의 복합적인 산물, 표상으로서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색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의 의미와 이미지로 표상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맥락에 따라 다르며, ''세상을 보는 틀, schema''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색에 대한 이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에 대하여 탐색하기 위하여 1, 2차 연구의 두 단계로 진행되었는데 1차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색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성 이미지를 구분 짓는 심리적인 속성, 기준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색채 이미지는 어떠한 유형으로 표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Q방법(Q-method)을 사용하였으며, 2차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러한 색채 감성 이미지가 구체적인 실내 주거공간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선호되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1차 연구에서는 색채 감성의 주관성 연구에 적합한 Q방법(Q-method)을 사용하여 ''좋고-싫음''(평가성)을 기준으로 색을 분류한 결과 ''이국적인'', ''전통적인'', ''도회적인'', ''전원적인'', ''여성적인'', ''남성적인''의 6가지 색채 이미지 유형으로 나누어졌다. 또한 ''활기찬-차분한''(활동성)의 기준으로 색을 분류한 결과 ''생기없는'', ''권위적인'', ''개성있는'', ''고상한'', ''다채로운'', ''깔끔한''의 6가지 색채 이미지 유형으로 나누어졌다.2차 연구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실내 주거환경의 선호감성에 대하여 설문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라이프스타일의 유형에 따라 실내 디자인의 선호이미지와 각 공간별 선호 색채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실내디자인 스타일 선호도를 살펴보면 내츄럴(39.2%), 모던(31.4%), 클래식(19.0%), 이국적인(10.5%)로 내츄럴한 스타일이 현재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실내디자인 선호 스타일을 살펴보면 물질주의 신봉건형의 경우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개인주의 보보스형은 모던한 스타일을, 현실주의 동조형과 공동체 개방형, 전통주의 보수형은 모두 내츄럴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각 공간 영역별 이상적인 스타일 및 색채를 살펴보면, 거실의 경우 ''classic, elegant''한 이미지, 부부침실은 ''elegant, pretty'', 주방은 ''clear, modern'', 발코니는 ''natural, clear'', 아이들 방은 ''casual, pretty'', 화장실은 ''clear, gorgeous'', 현관은 ''clear, modern''한 이미지를 이상적인 이미지로 꼽았으며, 이러한 실내 각 공간의 이상적인 선호 이미지를 라이프스타일 유형별로 살펴보았을 때, 가장 크게 차별화된 공간은 거실로서 이것은 실내 주거공간계획에 있어, 특히 거실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다 섬세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각 공간영역별로 선호하는 색채는 전반적으로 pale, light 톤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고, 톤보다는 색상에 있어서 차이가 났다. 사람들이 주거공간에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함을 가장 중요 요소로 꼽고 있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색채 이미지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최근의 실내디자인 스타일 경향은 고전적인 양식에서부터 현대적인 양식에 이르기까지 혼합양상(fusion style)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주거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나타난 현상으로 하나의 획일적인 양식보다는 거주자 자신의 개성을 살린, 다양화된, 맞춤화된 주거공간을 원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러한 거주자의 심리적인 특성, 다양한 색채 감성을 이해하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환경 색채계획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색채는 만고불변의 고정적인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주관성과 문화, 사회, 시대적 상대성을 바탕으로 한 의식, 무의식의 복합적인 산물, 표상으로서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색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의 의미와 이미지로 표상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맥락에 따라 다르며, ''세상을 보는 틀, schema''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색에 대한 이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주관적인 색채 감성에 대하여 탐색하기 위하여 1, 2차 연구의 두 단계로 진행되었는데 1차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색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성 이미지를 구분 짓는 심리적인 속성, 기준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색채 이미지는 어떠한 유형으로 표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Q방법(Q-method)을 사용하였으며, 2차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러한 색채 감성 이미지가 구체적인 실내 주거공간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선호되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1차 연구에서는 색채 감성의 주관성 연구에 적합한 Q방법(Q-method)을 사용하여 ''좋고-싫음''(평가성)을 기준으로 색을 분류한 결과 ''이국적인'', ''전통적인'', ''도회적인'', ''전원적인'', ''여성적인'', ''남성적인''의 6가지 색채 이미지 유형으로 나누어졌다. 또한 ''활기찬-차분한''(활동성)의 기준으로 색을 분류한 결과 ''생기없는'', ''권위적인'', ''개성있는'', ''고상한'', ''다채로운'', ''깔끔한''의 6가지 색채 이미지 유형으로 나누어졌다.2차 연구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실내 주거환경의 선호감성에 대하여 설문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라이프스타일의 유형에 따라 실내 디자인의 선호이미지와 각 공간별 선호 색채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실내디자인 스타일 선호도를 살펴보면 내츄럴(39.2%), 모던(31.4%), 클래식(19.0%), 이국적인(10.5%)로 내츄럴한 스타일이 현재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실내디자인 선호 스타일을 살펴보면 물질주의 신봉건형의 경우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개인주의 보보스형은 모던한 스타일을, 현실주의 동조형과 공동체 개방형, 전통주의 보수형은 모두 내츄럴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각 공간 영역별 이상적인 스타일 및 색채를 살펴보면, 거실의 경우 ''classic, elegant''한 이미지, 부부침실은 ''elegant, pretty'', 주방은 ''clear, modern'', 발코니는 ''natural, clear'', 아이들 방은 ''casual, pretty'', 화장실은 ''clear, gorgeous'', 현관은 ''clear, modern''한 이미지를 이상적인 이미지로 꼽았으며, 이러한 실내 각 공간의 이상적인 선호 이미지를 라이프스타일 유형별로 살펴보았을 때, 가장 크게 차별화된 공간은 거실로서 이것은 실내 주거공간계획에 있어, 특히 거실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다 섬세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각 공간영역별로 선호하는 색채는 전반적으로 pale, light 톤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고, 톤보다는 색상에 있어서 차이가 났다. 사람들이 주거공간에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함을 가장 중요 요소로 꼽고 있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색채 이미지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최근의 실내디자인 스타일 경향은 고전적인 양식에서부터 현대적인 양식에 이르기까지 혼합양상(fusion style)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주거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나타난 현상으로 하나의 획일적인 양식보다는 거주자 자신의 개성을 살린, 다양화된, 맞춤화된 주거공간을 원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러한 거주자의 심리적인 특성, 다양한 색채 감성을 이해하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환경 색채계획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lor is not a fixed notion of permanence; instead, it varies according to human being''s subjectivity, culture, society, consciousness based on epochal relativity, a composite product of the unconscious, and the image as a symbol. Color is a symbol that conveys various meanings and images to people...
Color is not a fixed notion of permanence; instead, it varies according to human being''s subjectivity, culture, society, consciousness based on epochal relativity, a composite product of the unconscious, and the image as a symbol. Color is a symbol that conveys various meanings and images to people. Image, as it is defined here, differs by the perception of the people who perceive the image, and may be referred to as ''schema'', or ''the framework for perceiving the world.'' To understand this subjective emotion conveyed by color,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image of color that is ingrained in people''s mind.Accordingly, this research was conducted in two phases to examine this subjective emotion conveyed by color.In the first phase, the Q-method was used to identify psychological attributes that define diverse emotion images that are held by people towards color, as well as a standard and how this color image is expressed in terms of type. The second phase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n how this color emotion image, that is ingrained in people''s mind, is preferr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type of lifestyle in a specific indoor living space. The Q-method, suitable for research on the subjectivity of color emotion, was used for the first phase to classify color into the standard of ‘like-don''t like'' (Evaluation). Results classify into six types of color images such as ‘foreign-like'', ‘traditional'', ‘urban'', ‘country-like'', ‘feminine'', and ‘masculine.'' Moreover, classifying color based on the ‘active-passive'' (Activity) standard yielded six types of color images such as ‘lacking energy’, ‘authoritative'', ‘idiosyncratic'', ‘sophisticated'', ‘multi-colored'' and ‘clean-cut.''In the second phase, a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type of lifestyle and emotion for indoor living environment preference. Results indicate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preferred image for interior design and preferred color for each space, depending on the type of lifestyle. When the level of preference for the style of indoor design is examined for all the survey respondents, a natural style yielded the highest share, buoyed by the current well-being trend, with preferences for natural (39.2%), modern (31.4%), classic (19.0%), and foreign-like (10.5%). When the style of preference for indoor design is examined by the type of lifestyle, the neo-feudal materialistic prefers classic style whereas the individualistic bobos prefers modern style. Meanwhile, the realistic follower, the community liberalistic, and the traditional conservative all prefer natural style.When the ideal style and color of each indoor space is examined, respondents prefer ''classic, elegant'' image in case of living room, ''elegant, pretty'' for master bedroom, ''clear, modern'' for kitchen, ''natural, clear'' for balcony, ''casual, pretty'' for children''s bedroom, ''clear, gorgeous'' for bathroom, and ''clear, modern'' for the entrance. When the ideally preferred image for each of the indoor spaces is examined according to the type of lifestyle, the most differentiated space is the living room, which implies that there is a need to delicately embrace diverse images that are in line with consumers'' lifestyle, especially in the living room, when it comes to indoor living space planning.As for the color that is preferred for each space, generally pale and light tones manifest the greatest distribution, and there is a greater difference in color, than in tone. Results of existing research show that people uphold cozy and comfort above all when it comes to living space. These results are once again confirmed by the color image.Recent tendency in indoor design is a notably fusion style design, ranging from the classic to modern format. This tendency is a phenomenon that emerged along with the increase in the quality of living culture. Instead of a single, standardized format, it is possible to witness that the flow of the era that calls for diversified, customized living space that satisfies the unique 'color' of the residents, is present. Results of this research will be useful for understanding this type of resident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verse color emotion, and to plan out colors for living environment that suits each consumer''s lifestyle.
Color is not a fixed notion of permanence; instead, it varies according to human being''s subjectivity, culture, society, consciousness based on epochal relativity, a composite product of the unconscious, and the image as a symbol. Color is a symbol that conveys various meanings and images to people. Image, as it is defined here, differs by the perception of the people who perceive the image, and may be referred to as ''schema'', or ''the framework for perceiving the world.'' To understand this subjective emotion conveyed by color,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image of color that is ingrained in people''s mind.Accordingly, this research was conducted in two phases to examine this subjective emotion conveyed by color.In the first phase, the Q-method was used to identify psychological attributes that define diverse emotion images that are held by people towards color, as well as a standard and how this color image is expressed in terms of type. The second phase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n how this color emotion image, that is ingrained in people''s mind, is preferr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type of lifestyle in a specific indoor living space. The Q-method, suitable for research on the subjectivity of color emotion, was used for the first phase to classify color into the standard of ‘like-don''t like'' (Evaluation). Results classify into six types of color images such as ‘foreign-like'', ‘traditional'', ‘urban'', ‘country-like'', ‘feminine'', and ‘masculine.'' Moreover, classifying color based on the ‘active-passive'' (Activity) standard yielded six types of color images such as ‘lacking energy’, ‘authoritative'', ‘idiosyncratic'', ‘sophisticated'', ‘multi-colored'' and ‘clean-cut.''In the second phase, a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type of lifestyle and emotion for indoor living environment preference. Results indicate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preferred image for interior design and preferred color for each space, depending on the type of lifestyle. When the level of preference for the style of indoor design is examined for all the survey respondents, a natural style yielded the highest share, buoyed by the current well-being trend, with preferences for natural (39.2%), modern (31.4%), classic (19.0%), and foreign-like (10.5%). When the style of preference for indoor design is examined by the type of lifestyle, the neo-feudal materialistic prefers classic style whereas the individualistic bobos prefers modern style. Meanwhile, the realistic follower, the community liberalistic, and the traditional conservative all prefer natural style.When the ideal style and color of each indoor space is examined, respondents prefer ''classic, elegant'' image in case of living room, ''elegant, pretty'' for master bedroom, ''clear, modern'' for kitchen, ''natural, clear'' for balcony, ''casual, pretty'' for children''s bedroom, ''clear, gorgeous'' for bathroom, and ''clear, modern'' for the entrance. When the ideally preferred image for each of the indoor spaces is examined according to the type of lifestyle, the most differentiated space is the living room, which implies that there is a need to delicately embrace diverse images that are in line with consumers'' lifestyle, especially in the living room, when it comes to indoor living space planning.As for the color that is preferred for each space, generally pale and light tones manifest the greatest distribution, and there is a greater difference in color, than in tone. Results of existing research show that people uphold cozy and comfort above all when it comes to living space. These results are once again confirmed by the color image.Recent tendency in indoor design is a notably fusion style design, ranging from the classic to modern format. This tendency is a phenomenon that emerged along with the increase in the quality of living culture. Instead of a single, standardized format, it is possible to witness that the flow of the era that calls for diversified, customized living space that satisfies the unique 'color' of the residents, is present. Results of this research will be useful for understanding this type of resident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verse color emotion, and to plan out colors for living environment that suits each consumer''s lifestyle.
주관적 색채 감성,
이미지,
실내 주거환경,
라이프스타일,
선호 색채,
color subjectivity,
emotion,
color image,
living environment lifestyle,
preferred indoor's image,
preferred colo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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