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진로성숙도와 진로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The)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원문보기
오늘날 사회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달, 인간의 필요와 사회의 요구에 따라서 수많은 직업이 새로 생겨나거나 없어지고 있다. 학교와 교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학생들이 장래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진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초등학생의 올바른 진로인식과 발달을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소개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업선택 기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조유미(2002)가 개발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
오늘날 사회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달, 인간의 필요와 사회의 요구에 따라서 수많은 직업이 새로 생겨나거나 없어지고 있다. 학교와 교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학생들이 장래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진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초등학생의 올바른 진로인식과 발달을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소개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업선택 기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조유미(2002)가 개발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조유미, 2002)이 초등학생의 진로성숙, 진로자아효능감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통계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에 앞서 진로성숙도와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의 문항난이도와 이해도를 점검하기 위해 예비검사를 실시하였고, 일부 수정된 문항의 검사지를 C군에 위치한 M초등학교 5학년 4학급, 6학년 4학급에 실시하여 진로지도가 보다 필요한 6학년 학생 30명을 프로그램 훈련집단과 무처치 통제집단으로 선발하였다. 진로태도, 진로능력 및 자아효능감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각각 15.07(2.75), 21.99(7.30), 36.95(14.5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진로성숙과 자아효능감을 증가시켜주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평균 이하인 아동 6학년 30명을 무선적으로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나 훈련집단의 장기결석 1명과 무성의한 응답자 3명을 제외하였으며 훈련집단과 통제집단의 성비는 같았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고, 4주후 동일한 검사지로 지속검사를 실시하였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와 진로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SPSS 프로그램과 Kwakstat(곽호완, 1993)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중 진로태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진로능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었뿐만 아니라 진로능력에 미치는 효과가 4주까지 지속되었다. 즉, 본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능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셋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역시 없었다. 남미숙(1998)이 개발한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의 내적합치도가 1-4군의 직업은 .91, 5-8군 직업은 .93,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89로 일반적인 진로자아효능감을 측정하는데 유용하나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는 점, 조유미(2002)가 개발한 활동중심의 초등학생용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여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진로 지도 프로그램의 한 자료로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진로지도가 부족한 6학년 학생들의 진로태도, 진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유형을 알게 하여 학교생활에서 자신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진로성숙도, 진로자아효능감의 각 검사문항을 좀더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실시하여 진로자아효능감의 결과가 검사시기만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검사지의 문항내용과의 유기적인 관련성이 다소 미흡하여 생긴 결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후 연구에서는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와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하여 실시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프로그램에 작용했을지도 모르는 연구자의 프로그램 숙달과 관련된 변인을 들 수 있다. 셋째, 본 연구는 6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의 이해정도나 진로지도가 꼭 필요한 6학년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본 프로그램에 6학년 학생만을 투입하였지만 5학년과 6학년 집단을 각각 따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연구의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사회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달, 인간의 필요와 사회의 요구에 따라서 수많은 직업이 새로 생겨나거나 없어지고 있다. 학교와 교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학생들이 장래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진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초등학생의 올바른 진로인식과 발달을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소개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업선택 기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조유미(2002)가 개발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조유미, 2002)이 초등학생의 진로성숙, 진로자아효능감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통계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에 앞서 진로성숙도와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의 문항난이도와 이해도를 점검하기 위해 예비검사를 실시하였고, 일부 수정된 문항의 검사지를 C군에 위치한 M초등학교 5학년 4학급, 6학년 4학급에 실시하여 진로지도가 보다 필요한 6학년 학생 30명을 프로그램 훈련집단과 무처치 통제집단으로 선발하였다. 진로태도, 진로능력 및 자아효능감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각각 15.07(2.75), 21.99(7.30), 36.95(14.5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진로성숙과 자아효능감을 증가시켜주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평균 이하인 아동 6학년 30명을 무선적으로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나 훈련집단의 장기결석 1명과 무성의한 응답자 3명을 제외하였으며 훈련집단과 통제집단의 성비는 같았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고, 4주후 동일한 검사지로 지속검사를 실시하였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와 진로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SPSS 프로그램과 Kwakstat(곽호완, 1993)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중 진로태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진로능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었뿐만 아니라 진로능력에 미치는 효과가 4주까지 지속되었다. 즉, 본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능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셋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역시 없었다. 남미숙(1998)이 개발한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의 내적합치도가 1-4군의 직업은 .91, 5-8군 직업은 .93,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89로 일반적인 진로자아효능감을 측정하는데 유용하나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진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는 점, 조유미(2002)가 개발한 활동중심의 초등학생용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여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진로 지도 프로그램의 한 자료로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진로지도가 부족한 6학년 학생들의 진로태도, 진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유형을 알게 하여 학교생활에서 자신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진로성숙도, 진로자아효능감의 각 검사문항을 좀더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실시하여 진로자아효능감의 결과가 검사시기만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검사지의 문항내용과의 유기적인 관련성이 다소 미흡하여 생긴 결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후 연구에서는 진로자아효능감 검사지와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하여 실시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프로그램에 작용했을지도 모르는 연구자의 프로그램 숙달과 관련된 변인을 들 수 있다. 셋째, 본 연구는 6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의 이해정도나 진로지도가 꼭 필요한 6학년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본 프로그램에 6학년 학생만을 투입하였지만 5학년과 6학년 집단을 각각 따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연구의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oday, numerous occupations have being made or disappeared according to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and industry, and the needs of man and society. To meet the comtemporary needs, the schools and teachers must provide academical and career educational program for students to be able to enjoy their...
Today, numerous occupations have being made or disappeared according to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and industry, and the needs of man and society. To meet the comtemporary needs, the schools and teachers must provide academical and career educational program for students to be able to enjoy their happy life. For the qualitative improvement and proper career understanding and development, they need to provide contents to study about a realistic and specific occupation and a standard of choice based on self-understand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Jo yu-mee, 2002) on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 In advance of executing this program, pretest has been done to examine the degree of difficulty of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questionnaires. The amended questionnaires which few items were revised have been executed to the 4 classes in 5th grade and 4 classes in 6th grade of C county-based M elementary school. 30 students of 6th grade who need career education more than any other grade were sampled and randomly assigned to program exercises' group and an inactive controlled group. An average and a standard deviation of career attitude, career ability, and self-efficacy scores were 15.07(2.75), 21.99(7.30), 36.95(14.59), respectively. 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crease the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30 students in 6th grade whose score of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were below average were sampled. 1 long absentee and 3 insincere respondents were excluded from the sample and the gender rate of each group was the same. After the program, post test was done to confirm the lasting effect of the program and the questionnaires were done again 4 weeks later. SPSS program and Kwakstat (Kwak ho-whan, 1993) were used to confirmed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attitude,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this process,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it's hard to conclude categorically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attitude. Because the main effect of group was meaningful statistically but the interaction effect was not meaningful. Second, career advi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was effective to improve career ability and this effect lasted for 4 weeks after the program. Third,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self-efficacy was not significant. Internal consistency of career self-efficacy questionnaire developed by Nam mi-sook (1998) was .91 in 1-4 group occupation and .93 in 5-8 group occupation and the test-retest reliability was .89. This questionnaire may be useful to measure general career but not for self-efficacy. This study is worthwhile for finding out the effectiveness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improving career ability. Also, this study is significant to the point that it tested activity-centered career guidance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 (Jo yu-mee, 2002) to offer a data of career guidance program needed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reover, this study not only helped improving career attitude and career ability of 6th grade students but also made them know their favorite occupation type and increased confidence that they can also do something themselves. But this study has limitations as follows: First, students did not peruse each items in the program and questionnaires,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career attitude, career ability, and career self-efficacy. This may caused the career self-efficacy to be meaningful only during the period of test. It may be resulted from lacking of organic connection between contents of item and program. Therefore, future study must pay more attention to the organic connection between career self-efficacy tests and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to test the more effective result. Second, program proficiency of researcher and related factors may affected the program. Third, considering the ability of understanding and necessity of career advic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6th grade student. Nevertheless, comparing the effect of the program of 6th grade with 5th grade could provide other meanings.
Today, numerous occupations have being made or disappeared according to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and industry, and the needs of man and society. To meet the comtemporary needs, the schools and teachers must provide academical and career educational program for students to be able to enjoy their happy life. For the qualitative improvement and proper career understanding and development, they need to provide contents to study about a realistic and specific occupation and a standard of choice based on self-understand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Jo yu-mee, 2002) on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 In advance of executing this program, pretest has been done to examine the degree of difficulty of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questionnaires. The amended questionnaires which few items were revised have been executed to the 4 classes in 5th grade and 4 classes in 6th grade of C county-based M elementary school. 30 students of 6th grade who need career education more than any other grade were sampled and randomly assigned to program exercises' group and an inactive controlled group. An average and a standard deviation of career attitude, career ability, and self-efficacy scores were 15.07(2.75), 21.99(7.30), 36.95(14.59), respectively. 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crease the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30 students in 6th grade whose score of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were below average were sampled. 1 long absentee and 3 insincere respondents were excluded from the sample and the gender rate of each group was the same. After the program, post test was done to confirm the lasting effect of the program and the questionnaires were done again 4 weeks later. SPSS program and Kwakstat (Kwak ho-whan, 1993) were used to confirmed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attitude, career maturity, and career self-effic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this process,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it's hard to conclude categorically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attitude. Because the main effect of group was meaningful statistically but the interaction effect was not meaningful. Second, career advi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was effective to improve career ability and this effect lasted for 4 weeks after the program. Third, the effect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career self-efficacy was not significant. Internal consistency of career self-efficacy questionnaire developed by Nam mi-sook (1998) was .91 in 1-4 group occupation and .93 in 5-8 group occupation and the test-retest reliability was .89. This questionnaire may be useful to measure general career but not for self-efficacy. This study is worthwhile for finding out the effectiveness of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improving career ability. Also, this study is significant to the point that it tested activity-centered career guidance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 (Jo yu-mee, 2002) to offer a data of career guidance program needed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reover, this study not only helped improving career attitude and career ability of 6th grade students but also made them know their favorite occupation type and increased confidence that they can also do something themselves. But this study has limitations as follows: First, students did not peruse each items in the program and questionnaires,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career attitude, career ability, and career self-efficacy. This may caused the career self-efficacy to be meaningful only during the period of test. It may be resulted from lacking of organic connection between contents of item and program. Therefore, future study must pay more attention to the organic connection between career self-efficacy tests and career guidance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to test the more effective result. Second, program proficiency of researcher and related factors may affected the program. Third, considering the ability of understanding and necessity of career advic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6th grade student. Nevertheless, comparing the effect of the program of 6th grade with 5th grade could provide other mea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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