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the regeneration of a university town through a university-community partnership : a case-study of the "Nishi-Waseda campus" of Waseda university and its surrounding neighborhoods 大學と周邊地域の連携による大學まち再生に 關する硏究 : 早稻田大學 西早稻田キャンバス とその周邊地域を事例として원문보기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에 의한 “대학마을(大學村)” 재생에 관한 연구 ~와세다대학교 “니시(西)와세다 캠퍼스”와 주변지역을 사례로 하여~ 대학은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또한 도시를 성숙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일본의 경우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관계는 점차로 희박해져 “학생거리(大學街)” 라는 표현자체도 과거지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대학이 중심이 된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가 지역재생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어 일반시민에게도 개방된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와 각종 도시기능과의 ...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에 의한 “대학마을(大學村)” 재생에 관한 연구 ~와세다대학교 “니시(西)와세다 캠퍼스”와 주변지역을 사례로 하여~ 대학은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또한 도시를 성숙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일본의 경우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관계는 점차로 희박해져 “학생거리(大學街)” 라는 표현자체도 과거지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대학이 중심이 된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가 지역재생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어 일반시민에게도 개방된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와 각종 도시기능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등, 대학캠퍼스와 주변지역이 일체화된 정비가 요구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요청에 답하여,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와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학생거리”의 변천과정을 밝힘과 동시에 쇠퇴한 “학생거리”를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ㆍ연구ㆍ사회공헌과 학생ㆍ교직원을 위한 생활지원 기능이 집적된 “대학마을”로 재생시키기 위한 과제의 해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서론, 본론, 결론, 총괄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은 제1장, 제2장, 제3장으로 구성되며 본 연구의 기초적인 사항에 대하여 서술함과 동시에 “학생거리” 가 쇠퇴해온 사실을 명확히 하였다. 제1장 “첫머리”에서는 연구배경과 목적, 연구범위와 대상, 연구구성과 방법, 연구용어에 대하여 진술하였다. 제2장 “기존연구의 총괄과 연구의 착안점”에서는 과거 30년간의 기존연구를 “시설계획” “캠퍼스계획” “도시와 대학”이라는 3카테고리로 분류ㆍ리뷰하여 본 연구의 착안점으로써 “캠퍼스 정비지침” “주변지역 입지시설(off-campus facility)” “마치즈쿠리 활동” “상업 활동(지역경제)”이라는 4가지 관점을 명확히 추출해 내었다. 제3장 “대학주변지역의 변천”에서는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주변지역의 변천과정을 면밀히 조사하여 “학생거리” 쇠퇴에 대한 다음의 3가지를 명확히 하였다. 첫 번째, 주변지역의 학생ㆍ교직원을 위한 생활지원 시설이 1988년부터 1998년에 걸쳐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두 번째, 학생생활이 변화하여 주변지역에서의 체재시간이 감소하고 있다. 세 번째, 약80%의 주변지역 상점주가 주변지역의 쇠퇴를 실감ㆍ체감하고 있다. 본론은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으로 구성되며 상기한 본 연구의 착안점에 의거한 연구과제를 설정하여 상세한 분석을 하였다. 제4장 “캠퍼스 정비지침의 특성”에서는 필자(筆者)자신도 7년간 계획ㆍ책정에 참가해온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정비지침”을 사례로 하여, 정비지침의 책정경위를 정리함과 동시에 “조닝(zoning)” “네트워크(network)” “에지(edge)” “오프 캠퍼스(off-campus)”의 4관점으로부터 정비지침의 특성을 추출 하였다. 그 결과, 첫 번째로, 보존구역과 고기능화 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조닝(zoning)의 도입, 두 번째로,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의 정비를 비롯한 기능의 갱신을 추진하기 위한 네트워크(network)의 설정, 세 번째로, 신규기능의 도입을 감안한 랜드마크의 계승, 네 번째로, 지역에 개방된 “문이 없는 대학”이라는 목표의 설정 등, 국한된 토지 내에서 시설정비를 추구하는 도시입지 대학의 특성이 보였다. 한편, 대학시설이 기존캠퍼스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다수 입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 착안하여 주변지역 입지시설에 대한 정비지침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제5장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관한 경향과 의식”에서는 주변지역 입지시설에 대한 토지ㆍ건물의 구입에서부터 건설까지 일련의 계획ㆍ결정 프로세스를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담당자ㆍ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히어링(청취) 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대한 대학당국과 주변지역 측에 의식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기존 46개소의 모든 주변지역 입지시설을 대상으로 각각의 현황을 세밀히 조사하여 다음의 5가지 경향을 명확히 하였다. 첫 번째로, 1985년부터 주변지역에 입지하는 시설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주변지역 입지시설의 80%는 토지ㆍ건물 양자를 대학이 소유하고 있다. 세 번째로, 대학으로부터 100-350m권내 동 측에 대규모시설이 다수 입지하고 있다. 네 번째로, 소규모시설의 점재(點在)에 대하여 대학당국은 관리상 선호하고 있지 않지만, 근린주민은 대규모시설에 의한 주거환경 악화 등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 다섯 번째로, 대학 측은 창고 등의 이용도가 낮은 시설을 주변지역에 입지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지역 측은 활기의 감소를 야기시키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입지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대한 마치즈쿠리의 종합적인 시점은 부족하지만, 주변지역의 상점주와 주민은 대학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에 의한 주변지역의 정비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이끌어 내었다. 이상으로부터,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와 주변지역이 일체화된 “대학마을”로 정비될 수 있는 잠재성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제6장 “마치즈쿠리 활동에의 참가의식”에서는 지금까지 주변지역 상점회를 중심으로 행하여진 마치즈쿠리 활동을 “교육ㆍ연구” “집회ㆍ이벤트” “조직ㆍ시설”의 3분야로 분류ㆍ정리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과 연계하여 주변지역 상점회가 행하여온 “집회ㆍ이벤트” 분야에 착안하여 “동기부여” “활동자세” “성과평가” “성과홍보”의 4관점으로부터 마치즈쿠리 활동에 대한 참가의식을 명확히 하였다. 그 결과, 주변지역 상점주가 마치즈쿠리에 참가하지 않는 요인은 대학과 주변지역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보공유의 부족 등 지역내부에 존재하는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제7장 “대학생활협동조합(이하, 대학생협)에 대한 주변지역 상점주의 의식과 대학생협의 경영”에서는 주변지역 상업 활동과 경합(競合)하는 존재로서 비판되어온 대학생협을 사례로 하여 그 경영상태를 상세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주변지역 상점과 다름없이 대학생협도 경영상태가 악화되어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지역 상점주의 비판적인 의식은 대학생협의 현 경영상태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발생한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이상으로부터, “학생거리”의 쇠퇴는 대학생협의 존재가 주된 요인이 아니라 지역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대학마을”로 재생시키는 것이 주변지역 상점과 대학생협의 공존공영(共存共榮)의 길임을 지적하였다. 결론은 제8장으로 구성되며 쇠퇴한 상점가를 “대학마을”로 재생정비 함에 있어서의 과제를 이끌어 내었다. 제8장 “대학마을의 재생정비”에서는 대학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대학마을”로서의 일체화된 정비의 실현을 위한 기본지침으로서 이하의 3가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대학 본연의 교육ㆍ연구ㆍ사회공헌 기능의 장이 기존캠퍼스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 입지하여 “대학마을”을 형성하는 것은 대학과 주변지역에 유익하다는 것을 양자가 확인한다. 두 번째로, 대학은 “대학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기존상점회 조직과 연계하여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양호한 환경으로 정비한다. 세 번째로, “대학마을”의 대학시설 정비는 주변지역의 마치즈쿠리 활동과 상업 활동에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종합ㆍ총체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지침은 필자가 연구대상으로 한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와 주변지역뿐만 아니라 “대학마을”의 실현을 추구하는 타 도시에 있어서도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총괄은 종장 “맺음말”로 구성되며 본 연구의 분석내용, 분석결과를 정리함과 동시에 각 장의 성과를 요약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캠퍼스와 주변지역을 하나의 정비대상으로 보는 포괄적인 “대학마을”이라는 개념을 제시 하였다. 그리고, 다각적인 시점에서 실태를 상세ㆍ면밀히 분석ㆍ파악함으로써 기존캠퍼스 내부에 국한되어 있었던 대학시설 정비의 대상공간을 주변지역에 까지 확대하여 대학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대학마을”로서의 지역재생 수법에 관한 보편적인 지침을 이끌어 내었다. 이상으로부터, 대학시설 정비와 지역재생을 융합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에 열린 참다운 대학상(大學像)의 묘사를 시도하였다.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에 의한 “대학마을(大學村)” 재생에 관한 연구 ~와세다대학교 “니시(西)와세다 캠퍼스”와 주변지역을 사례로 하여~ 대학은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또한 도시를 성숙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일본의 경우 대학과 주변지역과의 관계는 점차로 희박해져 “학생거리(大學街)” 라는 표현자체도 과거지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대학이 중심이 된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가 지역재생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어 일반시민에게도 개방된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와 각종 도시기능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등, 대학캠퍼스와 주변지역이 일체화된 정비가 요구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요청에 답하여,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와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학생거리”의 변천과정을 밝힘과 동시에 쇠퇴한 “학생거리”를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ㆍ연구ㆍ사회공헌과 학생ㆍ교직원을 위한 생활지원 기능이 집적된 “대학마을”로 재생시키기 위한 과제의 해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서론, 본론, 결론, 총괄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은 제1장, 제2장, 제3장으로 구성되며 본 연구의 기초적인 사항에 대하여 서술함과 동시에 “학생거리” 가 쇠퇴해온 사실을 명확히 하였다. 제1장 “첫머리”에서는 연구배경과 목적, 연구범위와 대상, 연구구성과 방법, 연구용어에 대하여 진술하였다. 제2장 “기존연구의 총괄과 연구의 착안점”에서는 과거 30년간의 기존연구를 “시설계획” “캠퍼스계획” “도시와 대학”이라는 3카테고리로 분류ㆍ리뷰하여 본 연구의 착안점으로써 “캠퍼스 정비지침” “주변지역 입지시설(off-campus facility)” “마치즈쿠리 활동” “상업 활동(지역경제)”이라는 4가지 관점을 명확히 추출해 내었다. 제3장 “대학주변지역의 변천”에서는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주변지역의 변천과정을 면밀히 조사하여 “학생거리” 쇠퇴에 대한 다음의 3가지를 명확히 하였다. 첫 번째, 주변지역의 학생ㆍ교직원을 위한 생활지원 시설이 1988년부터 1998년에 걸쳐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두 번째, 학생생활이 변화하여 주변지역에서의 체재시간이 감소하고 있다. 세 번째, 약80%의 주변지역 상점주가 주변지역의 쇠퇴를 실감ㆍ체감하고 있다. 본론은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으로 구성되며 상기한 본 연구의 착안점에 의거한 연구과제를 설정하여 상세한 분석을 하였다. 제4장 “캠퍼스 정비지침의 특성”에서는 필자(筆者)자신도 7년간 계획ㆍ책정에 참가해온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정비지침”을 사례로 하여, 정비지침의 책정경위를 정리함과 동시에 “조닝(zoning)” “네트워크(network)” “에지(edge)” “오프 캠퍼스(off-campus)”의 4관점으로부터 정비지침의 특성을 추출 하였다. 그 결과, 첫 번째로, 보존구역과 고기능화 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조닝(zoning)의 도입, 두 번째로,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의 정비를 비롯한 기능의 갱신을 추진하기 위한 네트워크(network)의 설정, 세 번째로, 신규기능의 도입을 감안한 랜드마크의 계승, 네 번째로, 지역에 개방된 “문이 없는 대학”이라는 목표의 설정 등, 국한된 토지 내에서 시설정비를 추구하는 도시입지 대학의 특성이 보였다. 한편, 대학시설이 기존캠퍼스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다수 입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 착안하여 주변지역 입지시설에 대한 정비지침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제5장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관한 경향과 의식”에서는 주변지역 입지시설에 대한 토지ㆍ건물의 구입에서부터 건설까지 일련의 계획ㆍ결정 프로세스를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담당자ㆍ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히어링(청취) 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대한 대학당국과 주변지역 측에 의식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기존 46개소의 모든 주변지역 입지시설을 대상으로 각각의 현황을 세밀히 조사하여 다음의 5가지 경향을 명확히 하였다. 첫 번째로, 1985년부터 주변지역에 입지하는 시설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주변지역 입지시설의 80%는 토지ㆍ건물 양자를 대학이 소유하고 있다. 세 번째로, 대학으로부터 100-350m권내 동 측에 대규모시설이 다수 입지하고 있다. 네 번째로, 소규모시설의 점재(點在)에 대하여 대학당국은 관리상 선호하고 있지 않지만, 근린주민은 대규모시설에 의한 주거환경 악화 등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 다섯 번째로, 대학 측은 창고 등의 이용도가 낮은 시설을 주변지역에 입지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지역 측은 활기의 감소를 야기시키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입지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대학시설의 주변지역 입지에 대한 마치즈쿠리의 종합적인 시점은 부족하지만, 주변지역의 상점주와 주민은 대학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에 의한 주변지역의 정비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이끌어 내었다. 이상으로부터,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와 주변지역이 일체화된 “대학마을”로 정비될 수 있는 잠재성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제6장 “마치즈쿠리 활동에의 참가의식”에서는 지금까지 주변지역 상점회를 중심으로 행하여진 마치즈쿠리 활동을 “교육ㆍ연구” “집회ㆍ이벤트” “조직ㆍ시설”의 3분야로 분류ㆍ정리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과 연계하여 주변지역 상점회가 행하여온 “집회ㆍ이벤트” 분야에 착안하여 “동기부여” “활동자세” “성과평가” “성과홍보”의 4관점으로부터 마치즈쿠리 활동에 대한 참가의식을 명확히 하였다. 그 결과, 주변지역 상점주가 마치즈쿠리에 참가하지 않는 요인은 대학과 주변지역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보공유의 부족 등 지역내부에 존재하는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제7장 “대학생활협동조합(이하, 대학생협)에 대한 주변지역 상점주의 의식과 대학생협의 경영”에서는 주변지역 상업 활동과 경합(競合)하는 존재로서 비판되어온 대학생협을 사례로 하여 그 경영상태를 상세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주변지역 상점과 다름없이 대학생협도 경영상태가 악화되어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지역 상점주의 비판적인 의식은 대학생협의 현 경영상태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발생한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이상으로부터, “학생거리”의 쇠퇴는 대학생협의 존재가 주된 요인이 아니라 지역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대학마을”로 재생시키는 것이 주변지역 상점과 대학생협의 공존공영(共存共榮)의 길임을 지적하였다. 결론은 제8장으로 구성되며 쇠퇴한 상점가를 “대학마을”로 재생정비 함에 있어서의 과제를 이끌어 내었다. 제8장 “대학마을의 재생정비”에서는 대학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대학마을”로서의 일체화된 정비의 실현을 위한 기본지침으로서 이하의 3가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대학 본연의 교육ㆍ연구ㆍ사회공헌 기능의 장이 기존캠퍼스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 입지하여 “대학마을”을 형성하는 것은 대학과 주변지역에 유익하다는 것을 양자가 확인한다. 두 번째로, 대학은 “대학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기존상점회 조직과 연계하여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양호한 환경으로 정비한다. 세 번째로, “대학마을”의 대학시설 정비는 주변지역의 마치즈쿠리 활동과 상업 활동에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종합ㆍ총체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지침은 필자가 연구대상으로 한 와세다대학교 “니시와세다 캠퍼스” 와 주변지역뿐만 아니라 “대학마을”의 실현을 추구하는 타 도시에 있어서도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총괄은 종장 “맺음말”로 구성되며 본 연구의 분석내용, 분석결과를 정리함과 동시에 각 장의 성과를 요약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캠퍼스와 주변지역을 하나의 정비대상으로 보는 포괄적인 “대학마을”이라는 개념을 제시 하였다. 그리고, 다각적인 시점에서 실태를 상세ㆍ면밀히 분석ㆍ파악함으로써 기존캠퍼스 내부에 국한되어 있었던 대학시설 정비의 대상공간을 주변지역에 까지 확대하여 대학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대학마을”로서의 지역재생 수법에 관한 보편적인 지침을 이끌어 내었다. 이상으로부터, 대학시설 정비와 지역재생을 융합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에 열린 참다운 대학상(大學像)의 묘사를 시도하였다.
주제어
#university town university-community partnership Nishi-Waseda campus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창호
학위수여기관
早稻田大學
학위구분
국외박사
학과
건축 및 도시설계
발행연도
2004
총페이지
iv, 183p.
키워드
university town university-community partnership Nishi-Waseda ca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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