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일종의 문화기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의복에 대한 천착(穿鑿)을 통해 시대성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특히 영상물에서 의상은 건축물이나 등장인물의 어법 등과 더불어 시대상황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영상물에 표현된 한국복식에 대한 연구는 순수한 학술적인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영상물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장희빈의 의복...
의복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일종의 문화기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의복에 대한 천착(穿鑿)을 통해 시대성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특히 영상물에서 의상은 건축물이나 등장인물의 어법 등과 더불어 시대상황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영상물에 표현된 한국복식에 대한 연구는 순수한 학술적인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영상물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장희빈의 의복을 대상으로 복식사적 고찰을 통하여 영상물에 고증된 복식이 시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올바른 것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영화의상관련의 서적과 논문 및 장희빈에 관한 기록이 담긴 고문헌을 고찰하였고, 다음으로 인터넷과 비디오 자료를 이용하여 시대별로 제작된 영상물 장희빈에 고증된 장희빈의 복식을 고찰하였다. 숙종대 궁중복식은 유물 및 문헌을 통하여 영상물에 고증된 장희빈의 복식과 숙종대 궁중복식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밝히고자 비교분석하였다. 두식(頭飾)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작품에서 숙종대 양식과 차이가 있었으며,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작품에서는 대수와 어여머리, 상례용 족두리의 착용을 제외하고 숙종대 양식과 차이를 보였다. 상의(上衣)인 원삼(圓衫)의 형태와 색상은 모든 영상물에서 숙종대 원삼유물과 차이를 보였으며, 문양은 1990년대 작품과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와 유사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는 차이를 보였다. 당의(唐衣)의 형태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 당의유물과 유사하고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색상과 문양은 모든 영상물이 숙종대와 차이가 있었다. 저고리의 형태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 저고리유물과 유사하고,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숙종대와 차이가 있었다. 색상과 문양에서는 모든 영상물에서 숙종대와 차이를 보였다. 하의(下衣)인 치마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와 유사하게 허리위치에 착용하고 있었으며,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가슴위치에 착용함으로써 차이를 보였다. 색상은 숙종대의 유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문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작품이 숙종대와 유사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 작품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상과 같이 영상물과 숙종대 궁중복식을 비교분석해 본 결과 영상물에서 표현되어지는 의상은 숙종대의 궁중복식과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복식고증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궁중복식과 영상물 복식면에서 형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이다. 복식의 형태는 한 시대를 반영하므로 중요한 시대적 산물이다. 즉, 시대에 따른 복식형태는 그 시대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단서이므로 시대에 맞는 복식형태를 고증에 입각하여 표현해 주어야 할 것이다. 영상물 제작에 있어 시대성을 반영하지 않는 복식의 형태나 디자인의 무분별한 변형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혼란을 주는 부분이다. 앞으로 영상물 복식제작에 있어서 각 시대에 일치하는 복식형태가 표현되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색상과 문양면이다. 색상은 영상에 표현되어질 때 가장 확실한 화면효과를 주는 시각적 요소이며, 문양 또한 궁중복식을 표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궁중복식에 있어 색과 문양은 계급에 따라 엄격히 정해져 있었으므로 극중 신분을 암시하는 요소로 큰 몫을 담당할 것이다. 현대인의 미적 감각만을 생각하고 신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색상과 문양의 사용은 고쳐져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셋째, 상황에 맞는 복식을 착용해야 하겠다. 물론 제작비와 시간 등의 문제로 조선시대 복식의 종류를 다 고증하여 표현하기란 무리가 따르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미 제작되어 있는 복식의 종류라도 상황에 맞게 착용되어야 할 것이다.
의복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일종의 문화기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의복에 대한 천착(穿鑿)을 통해 시대성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특히 영상물에서 의상은 건축물이나 등장인물의 어법 등과 더불어 시대상황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영상물에 표현된 한국복식에 대한 연구는 순수한 학술적인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영상물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장희빈의 의복을 대상으로 복식사적 고찰을 통하여 영상물에 고증된 복식이 시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올바른 것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영화의상관련의 서적과 논문 및 장희빈에 관한 기록이 담긴 고문헌을 고찰하였고, 다음으로 인터넷과 비디오 자료를 이용하여 시대별로 제작된 영상물 장희빈에 고증된 장희빈의 복식을 고찰하였다. 숙종대 궁중복식은 유물 및 문헌을 통하여 영상물에 고증된 장희빈의 복식과 숙종대 궁중복식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밝히고자 비교분석하였다. 두식(頭飾)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작품에서 숙종대 양식과 차이가 있었으며,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작품에서는 대수와 어여머리, 상례용 족두리의 착용을 제외하고 숙종대 양식과 차이를 보였다. 상의(上衣)인 원삼(圓衫)의 형태와 색상은 모든 영상물에서 숙종대 원삼유물과 차이를 보였으며, 문양은 1990년대 작품과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와 유사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는 차이를 보였다. 당의(唐衣)의 형태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 당의유물과 유사하고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색상과 문양은 모든 영상물이 숙종대와 차이가 있었다. 저고리의 형태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 저고리유물과 유사하고,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숙종대와 차이가 있었다. 색상과 문양에서는 모든 영상물에서 숙종대와 차이를 보였다. 하의(下衣)인 치마는 2000년대 작품만이 숙종대와 유사하게 허리위치에 착용하고 있었으며,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작품에서는 가슴위치에 착용함으로써 차이를 보였다. 색상은 숙종대의 유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문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작품이 숙종대와 유사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 작품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상과 같이 영상물과 숙종대 궁중복식을 비교분석해 본 결과 영상물에서 표현되어지는 의상은 숙종대의 궁중복식과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복식고증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궁중복식과 영상물 복식면에서 형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이다. 복식의 형태는 한 시대를 반영하므로 중요한 시대적 산물이다. 즉, 시대에 따른 복식형태는 그 시대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단서이므로 시대에 맞는 복식형태를 고증에 입각하여 표현해 주어야 할 것이다. 영상물 제작에 있어 시대성을 반영하지 않는 복식의 형태나 디자인의 무분별한 변형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혼란을 주는 부분이다. 앞으로 영상물 복식제작에 있어서 각 시대에 일치하는 복식형태가 표현되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색상과 문양면이다. 색상은 영상에 표현되어질 때 가장 확실한 화면효과를 주는 시각적 요소이며, 문양 또한 궁중복식을 표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궁중복식에 있어 색과 문양은 계급에 따라 엄격히 정해져 있었으므로 극중 신분을 암시하는 요소로 큰 몫을 담당할 것이다. 현대인의 미적 감각만을 생각하고 신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색상과 문양의 사용은 고쳐져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셋째, 상황에 맞는 복식을 착용해야 하겠다. 물론 제작비와 시간 등의 문제로 조선시대 복식의 종류를 다 고증하여 표현하기란 무리가 따르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미 제작되어 있는 복식의 종류라도 상황에 맞게 착용되어야 할 것이다.
Clothing can be the cultural preference that reflects contemporaries' way of life. Inquiry of Clothing shows the then current trend and their way of thinking. Especially clothing as well as buildings and phraseologies in Film plays a big role to represent the times. So historical research and analys...
Clothing can be the cultural preference that reflects contemporaries' way of life. Inquiry of Clothing shows the then current trend and their way of thinking. Especially clothing as well as buildings and phraseologies in Film plays a big role to represent the times. So historical research and analysis on clothing in film is of deep import not only in academic aspect but in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cultures. This research shows whether historical research or analysis on clothing of film is well defined with Film, 「Jang, Hee-Bin」. This research refers to documents and papers about film clothing and 「Jang, Hee-Bin」, and films made in different periods. Court clothing in the era of King Sukjong is analyzed and compared to clothing of film 「Jang, Hee-Bin」with documents and remains. Head decoration of 1960's and 1970's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1980's, 1990's, and 2000's are also except Daesu, Eoyeomeori, Jokduri for mourning. Shapes and colors of Wonsam in all films are different from that in the era of King Sukjong. Its designs of 1990's and 2000's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and 1970s' are different. Shapes of Dangui in 2000's only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1970s', 1980s', and 1990s' are different. Its Colors and designs are different from original ones in almost all films. Shapes of Jeogori in 2000's only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1970s', 1980s', and 1990s' are different. Its Colors and designs are different from original ones in almost all films. Wearing skirt in waist in 2000's is quite similar with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1960s', 1970s', 1980s', and 1990s' show difference to wear in Chest. Its colors in almost all times are similar with those of era of King Sukjong while designs in 1960's and 1970's show difference. According to above comparison and analysis on clothing of films and Court clothing of the era of King Sukjong, Clothing in films shows big difference from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This research suggests improved ways to reflect historical evidence on clothing in film as follows. First, there is difference in shape between traditional Court clothing and film clothing. Clothing shape, an important relic of the past, represents the times. That is clothing shape is the important clue to represent the times and should be shown based on exact historical evidence. Imprudent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clothing shape or design in film making makes people confused. Clothing of Film should be same as that of historical evidence. Second, difference in colors and designs. Color gives the distinctive visual effect and design is also necessary element to represent Court Clothing. Colors and designs in Court Clothing are strictly classified and define social position. Clothing in film making should reflect exact colors and designs rather than visual effects considering social positions of persons. Third, films should show clothing suited to situation. It can be hard to show perfect traditional clothing reflection suited to the Chosun Dynasty due to film making environment; lack of time, lack of production cost, etc. Clothing wearing suited to situation is just as good as clothing making.
Clothing can be the cultural preference that reflects contemporaries' way of life. Inquiry of Clothing shows the then current trend and their way of thinking. Especially clothing as well as buildings and phraseologies in Film plays a big role to represent the times. So historical research and analysis on clothing in film is of deep import not only in academic aspect but in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cultures. This research shows whether historical research or analysis on clothing of film is well defined with Film, 「Jang, Hee-Bin」. This research refers to documents and papers about film clothing and 「Jang, Hee-Bin」, and films made in different periods. Court clothing in the era of King Sukjong is analyzed and compared to clothing of film 「Jang, Hee-Bin」with documents and remains. Head decoration of 1960's and 1970's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1980's, 1990's, and 2000's are also except Daesu, Eoyeomeori, Jokduri for mourning. Shapes and colors of Wonsam in all films are different from that in the era of King Sukjong. Its designs of 1990's and 2000's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and 1970s' are different. Shapes of Dangui in 2000's only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1970s', 1980s', and 1990s' are different. Its Colors and designs are different from original ones in almost all films. Shapes of Jeogori in 2000's only are similar with those of the era of King Sukjong and 1960s', 1970s', 1980s', and 1990s' are different. Its Colors and designs are different from original ones in almost all films. Wearing skirt in waist in 2000's is quite similar with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1960s', 1970s', 1980s', and 1990s' show difference to wear in Chest. Its colors in almost all times are similar with those of era of King Sukjong while designs in 1960's and 1970's show difference. According to above comparison and analysis on clothing of films and Court clothing of the era of King Sukjong, Clothing in films shows big difference from that of the era of King Sukjong. This research suggests improved ways to reflect historical evidence on clothing in film as follows. First, there is difference in shape between traditional Court clothing and film clothing. Clothing shape, an important relic of the past, represents the times. That is clothing shape is the important clue to represent the times and should be shown based on exact historical evidence. Imprudent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clothing shape or design in film making makes people confused. Clothing of Film should be same as that of historical evidence. Second, difference in colors and designs. Color gives the distinctive visual effect and design is also necessary element to represent Court Clothing. Colors and designs in Court Clothing are strictly classified and define social position. Clothing in film making should reflect exact colors and designs rather than visual effects considering social positions of persons. Third, films should show clothing suited to situation. It can be hard to show perfect traditional clothing reflection suited to the Chosun Dynasty due to film making environment; lack of time, lack of production cost, etc. Clothing wearing suited to situation is just as good as clothing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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