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운영주체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act that the central operating constituent of social welfare center influences o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program.원문보기
본 연구는 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전문성의 실천이나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 참여정도에 운영주체인 운영법인과 법인설립의 근원인 설립주체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주체를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 2개의 운영법인유형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각각 법인설립의 근원이 되었던 법인 설립주체를 개인, 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비영리단체, 기타단체 등 7개로 분류하였으며, 이러한 운영주체에 따라 첫째,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참여정도의 차이는 있는가? 둘째, 중간관리자의 전문성의 차이는 있는가? 셋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 조건의 차이는 있는가? 넷째, 프로그램 운영내용의 차이는 있는가? 연구과제로 하여 진행하였다. 그리고 운영주체(법인유형과 법인설립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조건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도에 새로이 제시한 사업 분류표의 22개 단위사업을 순위별로 선택하도록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를 평균 비교하여 차이를 검증하였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381개 사회복지관 중 사회복지관의 규모(가, 나, 다형)별 비율에 맞게 비율을 정하여 선택적인 표집인 ...
본 연구는 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전문성의 실천이나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 참여정도에 운영주체인 운영법인과 법인설립의 근원인 설립주체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주체를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 2개의 운영법인유형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각각 법인설립의 근원이 되었던 법인 설립주체를 개인, 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비영리단체, 기타단체 등 7개로 분류하였으며, 이러한 운영주체에 따라 첫째,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참여정도의 차이는 있는가? 둘째, 중간관리자의 전문성의 차이는 있는가? 셋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 조건의 차이는 있는가? 넷째, 프로그램 운영내용의 차이는 있는가? 연구과제로 하여 진행하였다. 그리고 운영주체(법인유형과 법인설립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조건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도에 새로이 제시한 사업 분류표의 22개 단위사업을 순위별로 선택하도록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를 평균 비교하여 차이를 검증하였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381개 사회복지관 중 사회복지관의 규모(가, 나, 다형)별 비율에 맞게 비율을 정하여 선택적인 표집인 군집표집의 방식으로 250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각각의 군집에서는 난수표를 적용하여 무작위로 사회복지관을 선정한 후, SPSS10.0K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 참여도를 직원선출, 직원평가, 개인과 관련된 정책, 조직구조, 기록서식, 기구나 부서 설계, 재정, 프로그램 기획 등 8 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 분석한 결과 기록서식과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 의사결정참여는 자유로우나, 재정과 개인과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는 의사결정참여의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조직구조, 기구나 부서설계, 재정분야에서는 사회복지법인에서 비영리법인보다 의사결정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개인이 설립주체인 사회복지법인에서 다른 설립주체들보다 기구나 부서설계, 재정, 프로그램 기획 분야에 있어서 의사결정참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영리법인은 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비영리단체의 설립주체 중 종교법인과 학교법인이 재정분야에 있어서 다른 설립주체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중간관리자의 전문성의 차이를 행동의 준거로서 전문조직의 활용,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자율성에 대한 신념 등 5 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의 중간관리자들이 비영리법인보다 행동의 준거로서 전문조직의 활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의 전문성 영역에 대해 사회복지법인의 경우는 설립주체에 상관없이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비영리법인에서는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 영역에서 종교법인이 다른 설립주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믿음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셋째로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조건으로 제시한 6개의 영역(책무성, 조직적, 전문성, 홍보, 외부자원, 이론적)에서는 비영리법인이 사회복지법인보다 이론적 영역을 더 중요시하였으며 비영리법인의 설립주체 간에서는 재단법인, 학교법인, 비영리단체, 종교법인, 지방자체단체의 순으로 책무성 영역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영리법인에 대한 이론적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관협회 차원의 교육 또는 자체 직원 양성교육이 필요하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내용은 사회복지법인은 가족기능보완 사업, 비영리법인은 급식서비스가 주요 프로그램 1순위로 나타났고 두 운영법인 모두 취업알선이 가장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 다른 차순위에서는 가족복지사업의 유사한 사업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사회복지법인은 가족의 기능이 중요시하다고 인식을 하며, 비영리법인은 가시화되고 직접적 현물서비스인 급식 서비스를 중점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라 여러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복지관이 진정으로 그 설립목적을 타당하게 달성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사회복지관이 그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사회복지관 본래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합당한 운영주체가 사회복지관을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비영리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우 사회복지관이 그 지역사회내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비영리법인 자체의 특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사회복지 본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복지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의 여러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 전문가 단체-한국사회복지관 협회 또는 지역사회의 대학, 사회복지사 협회 등- 운영주체에 대한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그리고, 비영리법인도 내부적으로 프로그램개발과 운영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원교육, 외부 전문기관과의 관계형성 및 참여등 다각도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동일지역 내에 있는 사회복지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단위에서 차이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지역사회복지관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운영주체의 특정한 성격을 포용할 수 있고 사회복지 본래의 이념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지역사회복지관의 모델을 기대해 본다. 현재의 지역사회복지관이 지금보다 더 전문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리고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계 전체의 논의와 노력이 있어야하며 그럼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수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전문성의 실천이나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 참여정도에 운영주체인 운영법인과 법인설립의 근원인 설립주체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주체를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 2개의 운영법인유형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각각 법인설립의 근원이 되었던 법인 설립주체를 개인, 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비영리단체, 기타단체 등 7개로 분류하였으며, 이러한 운영주체에 따라 첫째,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참여정도의 차이는 있는가? 둘째, 중간관리자의 전문성의 차이는 있는가? 셋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 조건의 차이는 있는가? 넷째, 프로그램 운영내용의 차이는 있는가? 연구과제로 하여 진행하였다. 그리고 운영주체(법인유형과 법인설립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조건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도에 새로이 제시한 사업 분류표의 22개 단위사업을 순위별로 선택하도록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를 평균 비교하여 차이를 검증하였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381개 사회복지관 중 사회복지관의 규모(가, 나, 다형)별 비율에 맞게 비율을 정하여 선택적인 표집인 군집표집의 방식으로 250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각각의 군집에서는 난수표를 적용하여 무작위로 사회복지관을 선정한 후, SPSS10.0K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중간관리자의 의사결정 참여도를 직원선출, 직원평가, 개인과 관련된 정책, 조직구조, 기록서식, 기구나 부서 설계, 재정, 프로그램 기획 등 8 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 분석한 결과 기록서식과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 의사결정참여는 자유로우나, 재정과 개인과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는 의사결정참여의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조직구조, 기구나 부서설계, 재정분야에서는 사회복지법인에서 비영리법인보다 의사결정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개인이 설립주체인 사회복지법인에서 다른 설립주체들보다 기구나 부서설계, 재정, 프로그램 기획 분야에 있어서 의사결정참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영리법인은 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비영리단체의 설립주체 중 종교법인과 학교법인이 재정분야에 있어서 다른 설립주체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중간관리자의 전문성의 차이를 행동의 준거로서 전문조직의 활용,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자율성에 대한 신념 등 5 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의 중간관리자들이 비영리법인보다 행동의 준거로서 전문조직의 활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의 전문성 영역에 대해 사회복지법인의 경우는 설립주체에 상관없이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비영리법인에서는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 영역에서 종교법인이 다른 설립주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믿음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셋째로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시 고려조건으로 제시한 6개의 영역(책무성, 조직적, 전문성, 홍보, 외부자원, 이론적)에서는 비영리법인이 사회복지법인보다 이론적 영역을 더 중요시하였으며 비영리법인의 설립주체 간에서는 재단법인, 학교법인, 비영리단체, 종교법인, 지방자체단체의 순으로 책무성 영역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영리법인에 대한 이론적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관협회 차원의 교육 또는 자체 직원 양성교육이 필요하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른 프로그램 내용은 사회복지법인은 가족기능보완 사업, 비영리법인은 급식서비스가 주요 프로그램 1순위로 나타났고 두 운영법인 모두 취업알선이 가장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 다른 차순위에서는 가족복지사업의 유사한 사업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사회복지법인은 가족의 기능이 중요시하다고 인식을 하며, 비영리법인은 가시화되고 직접적 현물서비스인 급식 서비스를 중점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사회복지관 운영주체에 따라 여러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복지관이 진정으로 그 설립목적을 타당하게 달성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사회복지관이 그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사회복지관 본래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합당한 운영주체가 사회복지관을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비영리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우 사회복지관이 그 지역사회내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비영리법인 자체의 특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사회복지 본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복지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의 여러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 전문가 단체-한국사회복지관 협회 또는 지역사회의 대학, 사회복지사 협회 등- 운영주체에 대한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그리고, 비영리법인도 내부적으로 프로그램개발과 운영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원교육, 외부 전문기관과의 관계형성 및 참여등 다각도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동일지역 내에 있는 사회복지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단위에서 차이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지역사회복지관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운영주체의 특정한 성격을 포용할 수 있고 사회복지 본래의 이념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지역사회복지관의 모델을 기대해 본다. 현재의 지역사회복지관이 지금보다 더 전문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리고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계 전체의 논의와 노력이 있어야하며 그럼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수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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