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학생은 성인과 똑같은 기본권을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학생의 기본권은 계속 침해되어 왔다.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곳에서 교육을 받은 인간이 타인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리 없다. 또, 경우에 따라서 학생은 학교와 교사에 대한 불신감만 쌓을 것이다. 학생의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한, 학생의 잠재력이 발현되기는 어려우며,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인간으로의 성장도 어렵다. 그러나 학생의 기본권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학생 기본권 침해가 매스컴에서 이슈화되었을 때, 비로소 단편적이고 일시적 수준에서 논의를 하는 실정이다. 학교는 아직도 권위주의, 획일주의, 위계주의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기본권에 대한 담론의 활성화가 방해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의 기본권 침해의 실재를 분석하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의 6개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먼저 중학생의 학생 기본권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 기본권을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질 권리’, ‘사생활 보호의 자유를 가질 권리’,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질 권리’, ‘의사 ...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학생은 성인과 똑같은 기본권을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학생의 기본권은 계속 침해되어 왔다.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곳에서 교육을 받은 인간이 타인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리 없다. 또, 경우에 따라서 학생은 학교와 교사에 대한 불신감만 쌓을 것이다. 학생의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한, 학생의 잠재력이 발현되기는 어려우며,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인간으로의 성장도 어렵다. 그러나 학생의 기본권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학생 기본권 침해가 매스컴에서 이슈화되었을 때, 비로소 단편적이고 일시적 수준에서 논의를 하는 실정이다. 학교는 아직도 권위주의, 획일주의, 위계주의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기본권에 대한 담론의 활성화가 방해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의 기본권 침해의 실재를 분석하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의 6개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먼저 중학생의 학생 기본권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 기본권을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질 권리’, ‘사생활 보호의 자유를 가질 권리’,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질 권리’,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가질 권리’, ‘교육 받을 권리’, ‘차별 받지 않을 권리’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32.05%가 기본권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었고,51.1%는 조금 알고 있는 정도였다. 기본권 교육을 받은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있다는 응답이 44.9%로 나타났고, 없다는 응답은 44.4%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집단 따돌림은 아직 심각하지 않았고, 교사에 의한 사생활 침해도 거의 없었다. 한편, 아직도 중학교에서는 체벌, 머리 모양의 제한, 부족한 학생의 의견 반영,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의 시설, 교사의 차별 등이 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직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통제와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앞으로 학생의 기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져 함을 알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의 기본권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학교에서 기본권 존중의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덧붙여 교사에 대한 기본권 교육과 각종 학생 기본권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학생은 성인과 똑같은 기본권을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학생의 기본권은 계속 침해되어 왔다.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곳에서 교육을 받은 인간이 타인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리 없다. 또, 경우에 따라서 학생은 학교와 교사에 대한 불신감만 쌓을 것이다. 학생의 기본권이 존중되지 않는 한, 학생의 잠재력이 발현되기는 어려우며,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인간으로의 성장도 어렵다. 그러나 학생의 기본권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학생 기본권 침해가 매스컴에서 이슈화되었을 때, 비로소 단편적이고 일시적 수준에서 논의를 하는 실정이다. 학교는 아직도 권위주의, 획일주의, 위계주의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기본권에 대한 담론의 활성화가 방해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의 기본권 침해의 실재를 분석하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의 6개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먼저 중학생의 학생 기본권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 기본권을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질 권리’, ‘사생활 보호의 자유를 가질 권리’,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질 권리’,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가질 권리’, ‘교육 받을 권리’, ‘차별 받지 않을 권리’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32.05%가 기본권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었고,51.1%는 조금 알고 있는 정도였다. 기본권 교육을 받은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있다는 응답이 44.9%로 나타났고, 없다는 응답은 44.4%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집단 따돌림은 아직 심각하지 않았고, 교사에 의한 사생활 침해도 거의 없었다. 한편, 아직도 중학교에서는 체벌, 머리 모양의 제한, 부족한 학생의 의견 반영,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의 시설, 교사의 차별 등이 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직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통제와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앞으로 학생의 기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져 함을 알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의 기본권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학교에서 기본권 존중의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덧붙여 교사에 대한 기본권 교육과 각종 학생 기본권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very person has his own dignity and value and he has a right to pursue his own happiness at the same time. Students are also humans who have the same rights as adults have. Nevertheless, students' basic rights as humans have been trespassed. It is natural that the students who have not been treated...
Every person has his own dignity and value and he has a right to pursue his own happiness at the same time. Students are also humans who have the same rights as adults have. Nevertheless, students' basic rights as humans have been trespassed. It is natural that the students who have not been treated properly cannot treat the others properly. Indeed, they might have a great number of distrusts. Students are the subject of education. They have relatively week power in keeping their rights. Moreover, they are governed and controlled by the teachers' unique authority at school. These school system makes the teachers' orders have absolute power on students' lives. Therefore, if some of the students' Constitutional rights are confined or restricted, students themselves are gradually "conditioned" by the strict school system. Most of the schools still follow the traditional and hierarchical authorities in their way to control students. Even with this unfair school system, we have not studied on this problem deeply yet. Only when this issue is treated by mass media, people start to think it is necessary to be discussed. But when it was on the issue, this serious problem was not fully discussed or even ignored. I found it is more than important to analyze how much students' basic rights have been trespassed by teachers. This study is based on the questionnaire which was to third-year-students of 6 middle schools in Gimhae, Kyung Sang Nam Do. Frist of all, the questionnaire was to find out how well students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ir basic human rights. I divided the rights into the following 6 categories : rights to be free from violence, rights to keep their privacy, rights to have a freedom of assembly, rights to express their opinions, rights to be educated, rights to be equally treated. Through concrete research, I could find that 32.05 % of the students even didn't know the meaning of "students' basic rights" and 51.1 % of them knew a little about what their basic rights were. To the question that asked "Have you ever gotten the education about students' basic rights·", 44.9 % of the students answered "Yes" and 44.4 % of the students answered "No". On the contrary to my expectation, there were fewer cases of "left-out among classmates" called "Wangdda" in Korean. Furthermore, trespassing students' privacy by teachers rarely occurred. What students felt as trespass of their basic rights were "corporal punishment", restriction on their hair styles, "shortage of the reflection of their opinions", "shortage of facilities and "favorism to particular students". In order to improve these problems at schools, special efforts to acknowledge and approve students' basic rights should be delivered in various ways. Teachers should try hard and be active in improving students' weak position at schools and the atmosphere to respect students' basic rights must be constructed. To add, special programs to educate both teachers and students on this matter should be created.
Every person has his own dignity and value and he has a right to pursue his own happiness at the same time. Students are also humans who have the same rights as adults have. Nevertheless, students' basic rights as humans have been trespassed. It is natural that the students who have not been treated properly cannot treat the others properly. Indeed, they might have a great number of distrusts. Students are the subject of education. They have relatively week power in keeping their rights. Moreover, they are governed and controlled by the teachers' unique authority at school. These school system makes the teachers' orders have absolute power on students' lives. Therefore, if some of the students' Constitutional rights are confined or restricted, students themselves are gradually "conditioned" by the strict school system. Most of the schools still follow the traditional and hierarchical authorities in their way to control students. Even with this unfair school system, we have not studied on this problem deeply yet. Only when this issue is treated by mass media, people start to think it is necessary to be discussed. But when it was on the issue, this serious problem was not fully discussed or even ignored. I found it is more than important to analyze how much students' basic rights have been trespassed by teachers. This study is based on the questionnaire which was to third-year-students of 6 middle schools in Gimhae, Kyung Sang Nam Do. Frist of all, the questionnaire was to find out how well students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ir basic human rights. I divided the rights into the following 6 categories : rights to be free from violence, rights to keep their privacy, rights to have a freedom of assembly, rights to express their opinions, rights to be educated, rights to be equally treated. Through concrete research, I could find that 32.05 % of the students even didn't know the meaning of "students' basic rights" and 51.1 % of them knew a little about what their basic rights were. To the question that asked "Have you ever gotten the education about students' basic rights·", 44.9 % of the students answered "Yes" and 44.4 % of the students answered "No". On the contrary to my expectation, there were fewer cases of "left-out among classmates" called "Wangdda" in Korean. Furthermore, trespassing students' privacy by teachers rarely occurred. What students felt as trespass of their basic rights were "corporal punishment", restriction on their hair styles, "shortage of the reflection of their opinions", "shortage of facilities and "favorism to particular students". In order to improve these problems at schools, special efforts to acknowledge and approve students' basic rights should be delivered in various ways. Teachers should try hard and be active in improving students' weak position at schools and the atmosphere to respect students' basic rights must be constructed. To add, special programs to educate both teachers and students on this matter should be cr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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