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속도의 새로운 어휘들을 습득하고 표현하게 되며, 이름대기(naming)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름대기는 참조물이나 참조물의 행동에 대해 명명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의 성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름대기는 아동언어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이름대기 특성과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오류유형도 아동들의 이름대기 발달 특성을 알려주는 하나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도 한다. 따라서, 아...
아동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속도의 새로운 어휘들을 습득하고 표현하게 되며, 이름대기(naming)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름대기는 참조물이나 참조물의 행동에 대해 명명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의 성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름대기는 아동언어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이름대기 특성과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오류유형도 아동들의 이름대기 발달 특성을 알려주는 하나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도 한다. 따라서, 아동들의 이름대기 수행력과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오류유형을 살펴봄으로써 정상아동과 언어장애 아동들의 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취학전 아동의 언어발달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을 준거로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 3세, 4세 및 5세 학령전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그림이름대기검사를 시행하여 이름대기 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세, 4세 및 5세의 아동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명사 이름대기, 동사 이름대기, 그리고 전체 이름대기 수행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름대기 수행력 또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3세 아동은 동사이름대기 수행력이 명사이름대기 수행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를 나타냈다. 3세 아동은 동사이름대기에서 명사이름대기에 비하여 더 높은 수행력을 나타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세 및 5세 아동은 명사와 동사의 차이가 없었다.
셋째, 오류유형 분석 결과, 명사 이름대기의 경우 3세, 4세 및 5세 아동 각 연령 모두에서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동사 이름대기의 경우 3세를 제외한 4세 및 5세 아동들에서도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3세의 경우 시각적 오류를 가장 많이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의미적 오류가 나타났다. 그리나 전체연령에서 나타난 오류유형을 살펴보면, 명사 이름대기와 동사 이름대기 모두에서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동사이름대기의 경우 전체 연령에서 형태음운적 오류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첨가어의 성격을 나타내는 한국어 동사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으로 아동이 동사의 문법적인 요소들인 형태소를 사용하는데 대한 미성숙 효과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즉, 형태소를 구성하는 음운을 이용하는데 따른 형태음운적 오류가 학령전기 아동에게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름대기 검사는 학령전기 아동들의 언어적 발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준거(criteria)가 되고, 오류 유형 또한 학령전기 아동들의 이름대기 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학령전기 아동의 이름대기 능력을 이해하는 준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비정상적 언어발달을 보여주는 다른 언어장애 아동들과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동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속도의 새로운 어휘들을 습득하고 표현하게 되며, 이름대기(naming)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름대기는 참조물이나 참조물의 행동에 대해 명명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의 성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름대기는 아동언어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이름대기 특성과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오류유형도 아동들의 이름대기 발달 특성을 알려주는 하나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도 한다. 따라서, 아동들의 이름대기 수행력과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오류유형을 살펴봄으로써 정상아동과 언어장애 아동들의 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취학전 아동의 언어발달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을 준거로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 3세, 4세 및 5세 학령전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그림이름대기검사를 시행하여 이름대기 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세, 4세 및 5세의 아동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명사 이름대기, 동사 이름대기, 그리고 전체 이름대기 수행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름대기 수행력 또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3세 아동은 동사이름대기 수행력이 명사이름대기 수행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를 나타냈다. 3세 아동은 동사이름대기에서 명사이름대기에 비하여 더 높은 수행력을 나타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세 및 5세 아동은 명사와 동사의 차이가 없었다.
셋째, 오류유형 분석 결과, 명사 이름대기의 경우 3세, 4세 및 5세 아동 각 연령 모두에서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동사 이름대기의 경우 3세를 제외한 4세 및 5세 아동들에서도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3세의 경우 시각적 오류를 가장 많이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의미적 오류가 나타났다. 그리나 전체연령에서 나타난 오류유형을 살펴보면, 명사 이름대기와 동사 이름대기 모두에서 의미적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동사이름대기의 경우 전체 연령에서 형태음운적 오류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첨가어의 성격을 나타내는 한국어 동사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으로 아동이 동사의 문법적인 요소들인 형태소를 사용하는데 대한 미성숙 효과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즉, 형태소를 구성하는 음운을 이용하는데 따른 형태음운적 오류가 학령전기 아동에게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름대기 검사는 학령전기 아동들의 언어적 발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준거(criteria)가 되고, 오류 유형 또한 학령전기 아동들의 이름대기 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학령전기 아동의 이름대기 능력을 이해하는 준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비정상적 언어발달을 보여주는 다른 언어장애 아동들과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Naming is an important part of a communication. The name selected for an object or acting may reflect requirements for successful communication, whereas the representation is primarily influenced by constraint such as storage efficiency and the ability to support inference. Naming is an area reflect...
Naming is an important part of a communication. The name selected for an object or acting may reflect requirements for successful communication, whereas the representation is primarily influenced by constraint such as storage efficiency and the ability to support inference. Naming is an area reflecting young children's linguistic knowledge and is essential for communication in daily life. Children naturally increase productive vocabulary and can be expected to appear a maior surge in naming as new words are acquired at rapid rate as they get older. These errors in naming appear to be specific error, reflecting momentary disruptions in retrieving a known word from lexicon.
This study examined Korean children's naming abilities and naming error types. Fifty nouns and fifty verbs were selected and 45 Korean children aged from three-to five- year-olds participated in the study. Each child was asked to name 100 pictures.
The principal findings of this study are like the following;
First, normal children's naming accuracy increased rapidly both noun and verb from 3 to 5 years. Then we can expect that preschool children were still at the developmental stage of naming skills, as illustrated in the facts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hich is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studies.
Second, the frequency of correct responses of verb in 3-year-olds childre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un.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frequency of correct responses of noun and verb in 4-year-olds and 5-year-olds children.
Third, Error types analysis showed semantic error was the most frequent of noun-naming errors for all ages. In verb naming, the most frequent error type was semantic error for other ages except 3-year-olds. 3-year-old children produced visual error most frequently, and semantic error followed.
Forth, Morphophonological errors in verb naming reflecting Korean grammar seemed to maintain as children get older.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icture naming tasks may be useful for one index of children's semantic development.
Naming is an important part of a communication. The name selected for an object or acting may reflect requirements for successful communication, whereas the representation is primarily influenced by constraint such as storage efficiency and the ability to support inference. Naming is an area reflecting young children's linguistic knowledge and is essential for communication in daily life. Children naturally increase productive vocabulary and can be expected to appear a maior surge in naming as new words are acquired at rapid rate as they get older. These errors in naming appear to be specific error, reflecting momentary disruptions in retrieving a known word from lexicon.
This study examined Korean children's naming abilities and naming error types. Fifty nouns and fifty verbs were selected and 45 Korean children aged from three-to five- year-olds participated in the study. Each child was asked to name 100 pictures.
The principal findings of this study are like the following;
First, normal children's naming accuracy increased rapidly both noun and verb from 3 to 5 years. Then we can expect that preschool children were still at the developmental stage of naming skills, as illustrated in the facts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hich is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studies.
Second, the frequency of correct responses of verb in 3-year-olds childre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un.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frequency of correct responses of noun and verb in 4-year-olds and 5-year-olds children.
Third, Error types analysis showed semantic error was the most frequent of noun-naming errors for all ages. In verb naming, the most frequent error type was semantic error for other ages except 3-year-olds. 3-year-old children produced visual error most frequently, and semantic error followed.
Forth, Morphophonological errors in verb naming reflecting Korean grammar seemed to maintain as children get older.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icture naming tasks may be useful for one index of children's semantic development.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