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 상(像)과 남성 중심적 언어는 성서의 형식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형식일 뿐 메시지의 내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이천 년 동안 성서의 해석 역사에서 가부장적 편견은 계속되어왔고 수용되어 졌다.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은 남성들이고, 그들은 대게 남성의 관점으로부터 성서를 연구하고 설교한다. 따라서 성서본문은 남성화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가부장적 관점으로부터 해석되었다. 때때로 그러한 해석은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을열등한 상태로 전락하도록 부채질하며, 위계 구조 속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을 정당화해왔다. 우리들은 성서 문학 작품들이 남성 중심주의적 공동체에 의해서 또한 그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또한 성서 문학 작품에서의 여성들은 남성들에 의해 만들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 성서의 여성들은 남성중심적인 성서 저자들의 산물들이며, 성서는 여성들에 대한 남성 중심적인 생각들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가 텍스트의 남성 중심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들은 고대 남성들이 여성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놓은 것 이상의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반드시 그러한 전통적 해석을 거슬러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성서와 같은 남성 중심주의적 텍스트들에서 여성들은 종종 자신의 이해관계에 반(反)하여 행동하고 말해야만 했다. 그러므로 성서에 대한 재해석은 당연하며, 진정한 해방과 구원의 성서적 메시지를 발견하기 위해 본문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노력이 요구된다. 본 논문의 연구는 마태복음의 저자가 살던 시대적 상황, 예수의 족보에 오른 여성들에 관한 전통적인 이해들과 오늘날의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 신학적 입장, 마태복음 기자가 가지고 있던 여성 이해도, 마지막으로 네 명의 여성들에 관한 특징들과 공통점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먼저 마태복음이 기록되던 시대적인 상황들을 알아볼 것이다. 특히, 이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인 지위와 위치에 관해서 검토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시대의 여성, 유대 사회에서의 여성, ...
가부장적 상(像)과 남성 중심적 언어는 성서의 형식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형식일 뿐 메시지의 내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이천 년 동안 성서의 해석 역사에서 가부장적 편견은 계속되어왔고 수용되어 졌다.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은 남성들이고, 그들은 대게 남성의 관점으로부터 성서를 연구하고 설교한다. 따라서 성서본문은 남성화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가부장적 관점으로부터 해석되었다. 때때로 그러한 해석은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을열등한 상태로 전락하도록 부채질하며, 위계 구조 속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을 정당화해왔다. 우리들은 성서 문학 작품들이 남성 중심주의적 공동체에 의해서 또한 그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또한 성서 문학 작품에서의 여성들은 남성들에 의해 만들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 성서의 여성들은 남성중심적인 성서 저자들의 산물들이며, 성서는 여성들에 대한 남성 중심적인 생각들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가 텍스트의 남성 중심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들은 고대 남성들이 여성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놓은 것 이상의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반드시 그러한 전통적 해석을 거슬러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성서와 같은 남성 중심주의적 텍스트들에서 여성들은 종종 자신의 이해관계에 반(反)하여 행동하고 말해야만 했다. 그러므로 성서에 대한 재해석은 당연하며, 진정한 해방과 구원의 성서적 메시지를 발견하기 위해 본문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노력이 요구된다. 본 논문의 연구는 마태복음의 저자가 살던 시대적 상황, 예수의 족보에 오른 여성들에 관한 전통적인 이해들과 오늘날의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 신학적 입장, 마태복음 기자가 가지고 있던 여성 이해도, 마지막으로 네 명의 여성들에 관한 특징들과 공통점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먼저 마태복음이 기록되던 시대적인 상황들을 알아볼 것이다. 특히, 이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인 지위와 위치에 관해서 검토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시대의 여성, 유대 사회에서의 여성, 바울이 이해한 여성에 관해서 고찰할 것이다. 또한 예수의 족보에 여성의 이름을 기록한 목적을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제공해줄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에 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본 논문은 또한 여성 신학을 통하여 네 명의 여성들의 이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서구 전통신학은 남성 위주로만 성서를 해석해 왔다. 남성 중심의 학문이 남성을 인간의 모델로 간주하는 반면, 여성 해방론적 학문은 여성의사유의 틀을 재구성함으로써 한 성으로만 치우쳤던 인간의 경험을 온전하게 포괄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성서의 구석구석을 탐색하여 차별 받고, 힘없고, 버려진 여성들의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발견하여 왜곡되고 가려진 여성들의 행적을 밝혀내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마태복음 저자가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의 이름을 열거한 이유와 네 여성들의 공통점에 관해서 연구할 것이다. 이 당시 족보 가운데 여성이 포함된다는 것은 매우 진기한 일이었지만, 마태복음의 기록자가 시대적인 관례를 깨면서까지 자신의 글에 여성들을 기록한 것은 이에 상응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가 있었을 것이며, 네 여성을 아우르는 공통성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들의 특징들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들이 예수의 족보에 오르게된 목적들을 보다 긍정적인 입장에서 탐색할 것이다. 본고의 목차의 순서와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필자는 제 장에서 . 2 “초대 기독교 시대의 여성들의 상황”을 밝힐 것이다. 예수는 유대교의 세계에서 태어났다. 예수는 유대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기 백성의 관습대로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곧 넓은 이방세계로 퍼져 나갔고, 이방세계에서 유력한 교세를 떨치게 되었으며, 바로 그 무렵 신약성서가 기록되었다. 따라서 마태복음의 저자가 살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모체가 되는 유대교와 비유대교의 세계를 고찰해야만 한다. 따라서 필자는 유대사회와 그리스-로마 문헌에 나타난 여성, 그리고 그 사회를 배경으로 태동한 초대 기독교 공동체 가운데 바울 문헌에 나타난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제 3장에서는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여성들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를 탐색할 것이다. 성서의 대부분의 문서들은 남성의 손으로 쓰여졌다. 따라서 성서의 여성 인물상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 당시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 중심적 가치관이라는 물감으로 채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성 주인공들의 참모습을 찾아내려면 먼저 이 남성문화의 잔재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인데 본장에서 필자는 네 명의 여성들을 다룬 본문들을 확인함으로써 이들에 관한 정확한 내용과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에 관해 얼마나 많은 가부장적인 시각을 가지고서 여성들을 배제하고 소외시켰으며, 억압하고 차별했는지를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을 통해 알아볼 것이다. 제 4장에서는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이 포함된 이유에 관한 전통적 해석”들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마태가 예수의 계보에 여성들의 이름을 기록한 목적에 관해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알려진 해설들을 알아봄으로써, 그동안 이 네 명의 여성들에 관한 연구들 속에 남성 중심적이며 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요소들이 뿌리 깊이 심화되어 있었음을 살펴볼 것이다. 제 5장에서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에 대한 여성신학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서 예수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연구들과 해석들은 남성신학자들에 의해서 진행되어왔으며 축적되어왔다. 따라서 필자는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의 모습에 층층이 쌓아 올려진 그릇된 전통의 덮개들을 벗겨내고 여성신학자들의 입장에서 네 명의 여성들을 이해하고 재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과 아울러 이들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 긍정적이고 보다 온전한 모습들을 찾아봄으로써 이러한 여성들의 상(像)을 통하여 마태복음의 기록자가 여성들을 예수의 족보에 기록했을 가능성들을 제기할 것이다. 제 6장에서는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에 관하여 알아 볼 것이다. 여성의 이름이 전혀 기록되지 않던 1세기 특수한 상황 속에서 마태가 당시의 관례를 깨면서까지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을 포함시킨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마태복음 기자가 가지고 있던 여성이해력을 알아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필자는 마태복음 본문가운데 여성들을 다룬 부분들을 찾아, 여성들을 대한 예수와 여성들의 주변의 사람들이 사용한 언어와 태도들과 생각들을 살펴봄으로써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도를 알아볼 것이다. 제 7장은 본고의 결론부분이다. 필자는 마태가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여성들을 성(性)적으로 타락한 죄인으로 규정짓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밝힐 것이다. 또한 그동안 이들에 대한 공통점을 “죄인”, “이방인”과 같은 다소 부정적인 것들과 관련하여 이해하였지만, 이 두 가지 견해 이외에도 다른 공통적인 특징들을 보다 온전한 입장에서 도출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들이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이유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가부장적 상(像)과 남성 중심적 언어는 성서의 형식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형식일 뿐 메시지의 내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이천 년 동안 성서의 해석 역사에서 가부장적 편견은 계속되어왔고 수용되어 졌다.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은 남성들이고, 그들은 대게 남성의 관점으로부터 성서를 연구하고 설교한다. 따라서 성서본문은 남성화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가부장적 관점으로부터 해석되었다. 때때로 그러한 해석은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을열등한 상태로 전락하도록 부채질하며, 위계 구조 속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을 정당화해왔다. 우리들은 성서 문학 작품들이 남성 중심주의적 공동체에 의해서 또한 그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또한 성서 문학 작품에서의 여성들은 남성들에 의해 만들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 성서의 여성들은 남성중심적인 성서 저자들의 산물들이며, 성서는 여성들에 대한 남성 중심적인 생각들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가 텍스트의 남성 중심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들은 고대 남성들이 여성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놓은 것 이상의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반드시 그러한 전통적 해석을 거슬러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성서와 같은 남성 중심주의적 텍스트들에서 여성들은 종종 자신의 이해관계에 반(反)하여 행동하고 말해야만 했다. 그러므로 성서에 대한 재해석은 당연하며, 진정한 해방과 구원의 성서적 메시지를 발견하기 위해 본문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노력이 요구된다. 본 논문의 연구는 마태복음의 저자가 살던 시대적 상황, 예수의 족보에 오른 여성들에 관한 전통적인 이해들과 오늘날의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 신학적 입장, 마태복음 기자가 가지고 있던 여성 이해도, 마지막으로 네 명의 여성들에 관한 특징들과 공통점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먼저 마태복음이 기록되던 시대적인 상황들을 알아볼 것이다. 특히, 이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인 지위와 위치에 관해서 검토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시대의 여성, 유대 사회에서의 여성, 바울이 이해한 여성에 관해서 고찰할 것이다. 또한 예수의 족보에 여성의 이름을 기록한 목적을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제공해줄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에 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본 논문은 또한 여성 신학을 통하여 네 명의 여성들의 이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서구 전통신학은 남성 위주로만 성서를 해석해 왔다. 남성 중심의 학문이 남성을 인간의 모델로 간주하는 반면, 여성 해방론적 학문은 여성의사유의 틀을 재구성함으로써 한 성으로만 치우쳤던 인간의 경험을 온전하게 포괄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성서의 구석구석을 탐색하여 차별 받고, 힘없고, 버려진 여성들의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발견하여 왜곡되고 가려진 여성들의 행적을 밝혀내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마태복음 저자가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의 이름을 열거한 이유와 네 여성들의 공통점에 관해서 연구할 것이다. 이 당시 족보 가운데 여성이 포함된다는 것은 매우 진기한 일이었지만, 마태복음의 기록자가 시대적인 관례를 깨면서까지 자신의 글에 여성들을 기록한 것은 이에 상응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가 있었을 것이며, 네 여성을 아우르는 공통성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들의 특징들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들이 예수의 족보에 오르게된 목적들을 보다 긍정적인 입장에서 탐색할 것이다. 본고의 목차의 순서와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필자는 제 장에서 . 2 “초대 기독교 시대의 여성들의 상황”을 밝힐 것이다. 예수는 유대교의 세계에서 태어났다. 예수는 유대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기 백성의 관습대로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곧 넓은 이방세계로 퍼져 나갔고, 이방세계에서 유력한 교세를 떨치게 되었으며, 바로 그 무렵 신약성서가 기록되었다. 따라서 마태복음의 저자가 살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모체가 되는 유대교와 비유대교의 세계를 고찰해야만 한다. 따라서 필자는 유대사회와 그리스-로마 문헌에 나타난 여성, 그리고 그 사회를 배경으로 태동한 초대 기독교 공동체 가운데 바울 문헌에 나타난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제 3장에서는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여성들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를 탐색할 것이다. 성서의 대부분의 문서들은 남성의 손으로 쓰여졌다. 따라서 성서의 여성 인물상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 당시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 중심적 가치관이라는 물감으로 채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성 주인공들의 참모습을 찾아내려면 먼저 이 남성문화의 잔재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인데 본장에서 필자는 네 명의 여성들을 다룬 본문들을 확인함으로써 이들에 관한 정확한 내용과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에 관해 얼마나 많은 가부장적인 시각을 가지고서 여성들을 배제하고 소외시켰으며, 억압하고 차별했는지를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을 통해 알아볼 것이다. 제 4장에서는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이 포함된 이유에 관한 전통적 해석”들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마태가 예수의 계보에 여성들의 이름을 기록한 목적에 관해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알려진 해설들을 알아봄으로써, 그동안 이 네 명의 여성들에 관한 연구들 속에 남성 중심적이며 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요소들이 뿌리 깊이 심화되어 있었음을 살펴볼 것이다. 제 5장에서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에 대한 여성신학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서 예수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연구들과 해석들은 남성신학자들에 의해서 진행되어왔으며 축적되어왔다. 따라서 필자는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여성들의 모습에 층층이 쌓아 올려진 그릇된 전통의 덮개들을 벗겨내고 여성신학자들의 입장에서 네 명의 여성들을 이해하고 재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과 아울러 이들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 긍정적이고 보다 온전한 모습들을 찾아봄으로써 이러한 여성들의 상(像)을 통하여 마태복음의 기록자가 여성들을 예수의 족보에 기록했을 가능성들을 제기할 것이다. 제 6장에서는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에 관하여 알아 볼 것이다. 여성의 이름이 전혀 기록되지 않던 1세기 특수한 상황 속에서 마태가 당시의 관례를 깨면서까지 예수의 족보에 여성들을 포함시킨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마태복음 기자가 가지고 있던 여성이해력을 알아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필자는 마태복음 본문가운데 여성들을 다룬 부분들을 찾아, 여성들을 대한 예수와 여성들의 주변의 사람들이 사용한 언어와 태도들과 생각들을 살펴봄으로써 마태복음 기자의 여성 이해도를 알아볼 것이다. 제 7장은 본고의 결론부분이다. 필자는 마태가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여성들을 성(性)적으로 타락한 죄인으로 규정짓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밝힐 것이다. 또한 그동안 이들에 대한 공통점을 “죄인”, “이방인”과 같은 다소 부정적인 것들과 관련하여 이해하였지만, 이 두 가지 견해 이외에도 다른 공통적인 특징들을 보다 온전한 입장에서 도출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들이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이유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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