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의 어휘력 신장을 위한 학습 단계별 시간부사의 유의어를 선정, 배열하고, 시간부사의 유의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학습자가 한국어 기본 어순을 터득한 후에는 다양한 표현 욕구를 가지며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고 싶어 하는 기대가 있다. 특히 학습 단계가 올라갈수록 학습자들은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을 맥락에 맞게 정확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같은 뜻 또는 비슷한 뜻의 여러 말, 즉 유의어를 많이 알고 변별력 있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 학습자는 그만큼 어휘력과 표현력이 높다고 할 수 있...
이 글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의 어휘력 신장을 위한 학습 단계별 시간부사의 유의어를 선정, 배열하고, 시간부사의 유의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학습자가 한국어 기본 어순을 터득한 후에는 다양한 표현 욕구를 가지며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고 싶어 하는 기대가 있다. 특히 학습 단계가 올라갈수록 학습자들은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을 맥락에 맞게 정확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같은 뜻 또는 비슷한 뜻의 여러 말, 즉 유의어를 많이 알고 변별력 있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 학습자는 그만큼 어휘력과 표현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본고가 시간부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간 표현이 언어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화자가 문장을 만들어낼 때 시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점을 기준으로 사태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문법 범주인 시제와 시간부사를 통해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가 시간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서는 시제 표현과 시간 부사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유의어를 학습하는 것은 어휘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이므로, 시간부사의 유의어를 교육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부사의 하위 부류인 시간부사는 서술어의 현상적인 시간 위치의 의미를 더해주는 어휘소의 역할을 한다. 한국어에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시간부사가 많은 것은 서술어의 시간 위치의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하거나 미묘한 의미 차이로 인한 화자의 태도를 보이고자 하는 언중들의 욕구의 결과일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의미와 쓰임의 차이를 교육하는 것은 그들의 시간 표현에 대한 어휘력을 신장시키고 실제 한국어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언어 사용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본고는 서술어의 의미를 한정하는 시간부사의 유의어군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교육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종류와 제시 현황을 살피고, 단계에 따라 어떤 시간부사 유의어가 제시되는지 분석 정리한다. 또한 기존 각 기관들에서 발표한 한국어 기초어휘 자료를 참고하여, 한국어교육에서의 시간부사와 그 유의어 목록을 정리하여 학습 단계별로 제시하고, 시간부사 유형에 따라 학습 단계별 교육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대상은 시점(순간) 시간부사인 ‘갑자기’, ‘문득’, ‘별안간’, ‘불현듯이’, 시역(지속) 시간부사인 ‘계속’, ‘내내’, ‘끝없이’, ‘줄곧’, ‘죽’, ‘쭉’, 순서(방향) 시간부사인 ‘먼저’, ‘우선’, ‘미리’, ‘진작’, 반복 시간부사인 ‘자꾸’, ‘자주’, ‘빈번히’, ‘수시로’, ‘흔히’ 등이 될 것이다. 이는 앞으로 한국어 시간부사의 유의어 교육 방법의 한 예가 될 것이며, 보다 효과적으로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차별성을 드러냄으로써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수업 장면에서 동어 반복이나 순환적인 정의를 줄이고 유의어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의 어휘력 신장을 위한 학습 단계별 시간부사의 유의어를 선정, 배열하고, 시간부사의 유의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학습자가 한국어 기본 어순을 터득한 후에는 다양한 표현 욕구를 가지며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고 싶어 하는 기대가 있다. 특히 학습 단계가 올라갈수록 학습자들은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을 맥락에 맞게 정확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같은 뜻 또는 비슷한 뜻의 여러 말, 즉 유의어를 많이 알고 변별력 있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 학습자는 그만큼 어휘력과 표현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본고가 시간부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간 표현이 언어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화자가 문장을 만들어낼 때 시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점을 기준으로 사태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문법 범주인 시제와 시간부사를 통해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가 시간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서는 시제 표현과 시간 부사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유의어를 학습하는 것은 어휘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이므로, 시간부사의 유의어를 교육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부사의 하위 부류인 시간부사는 서술어의 현상적인 시간 위치의 의미를 더해주는 어휘소의 역할을 한다. 한국어에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시간부사가 많은 것은 서술어의 시간 위치의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하거나 미묘한 의미 차이로 인한 화자의 태도를 보이고자 하는 언중들의 욕구의 결과일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의미와 쓰임의 차이를 교육하는 것은 그들의 시간 표현에 대한 어휘력을 신장시키고 실제 한국어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언어 사용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본고는 서술어의 의미를 한정하는 시간부사의 유의어군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교육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종류와 제시 현황을 살피고, 단계에 따라 어떤 시간부사 유의어가 제시되는지 분석 정리한다. 또한 기존 각 기관들에서 발표한 한국어 기초어휘 자료를 참고하여, 한국어교육에서의 시간부사와 그 유의어 목록을 정리하여 학습 단계별로 제시하고, 시간부사 유형에 따라 학습 단계별 교육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대상은 시점(순간) 시간부사인 ‘갑자기’, ‘문득’, ‘별안간’, ‘불현듯이’, 시역(지속) 시간부사인 ‘계속’, ‘내내’, ‘끝없이’, ‘줄곧’, ‘죽’, ‘쭉’, 순서(방향) 시간부사인 ‘먼저’, ‘우선’, ‘미리’, ‘진작’, 반복 시간부사인 ‘자꾸’, ‘자주’, ‘빈번히’, ‘수시로’, ‘흔히’ 등이 될 것이다. 이는 앞으로 한국어 시간부사의 유의어 교육 방법의 한 예가 될 것이며, 보다 효과적으로 시간부사의 유의어의 차별성을 드러냄으로써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수업 장면에서 동어 반복이나 순환적인 정의를 줄이고 유의어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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