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와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통해 토론활동의 활성화와 유아들의 언어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1.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에 효과가 있는가? 2.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하여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H유치원의 6학급 중 본 연구자가 맡고 있는 학급의 유아 23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토론활동을 실시하였다. 토론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연령은 만 5세로서 남아 13명 여아 11명 모두 23명이며, 이 중 3명을 대상으로 듣기와 말하기의 특성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참여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활동 관찰 기록지」를 작성하였고, 총 12회의 토론활동 중 6회의 토론과정을 ...
본 연구는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와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통해 토론활동의 활성화와 유아들의 언어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1.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에 효과가 있는가? 2.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하여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H유치원의 6학급 중 본 연구자가 맡고 있는 학급의 유아 23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토론활동을 실시하였다. 토론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연령은 만 5세로서 남아 13명 여아 11명 모두 23명이며, 이 중 3명을 대상으로 듣기와 말하기의 특성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참여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활동 관찰 기록지」를 작성하였고, 총 12회의 토론활동 중 6회의 토론과정을 캠코더로 녹화, 전사하였다. 수집한 자료들은 본 연구에 사용된 듣기와 말하기의 준거에 따라 트라이앵귤레이션(triangulation), 심층적 기술(thick description), 참조자료의 사용(referential adequacy materials), 동료연구자에 의한 조언과 지적(peer debriefing) 등의 방법을 적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은 듣기의 하위 요소인 ‘주의를 기울여서 듣기’, ‘듣고 이해하기’, ‘바른 태도로 듣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주의를 기울여서 듣기’는 지루함이나 따분함의 표현이 줄어들었고, 말하는 사람을 응시하거나 응답이나 반응을 보이며 집중하여 들었다. ‘듣고 이해하기’는 교사의 질문이나 다른 사람의 말에 들어 있는 중심내용을 파악하여 이해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에 대하여 물어보고, 중심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을 말하거나 생각을 덧붙여서 말하였으며 어려운 낱말이나 복잡한 문장에 대한 이해가 증가하였다. ‘바른 태도로 듣기’는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방해되는 말이나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몸의 움직임이 작아지고 몸을 움직이다가도 곧 바른 자세로 앉아서 자연스러운 태도와 표정으로 들어 주었다. 둘째,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은 말하기의 하위 요소인 ‘적절한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 ‘느낌을 적절하게 말하기’, ‘바른 태도로 말하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적절한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다양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낱말과 다양한 접속사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고 풍부한 문장으로 말하였다. ‘느낌을 적절하게 말하기’는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꾸며서 말하거나 자세하고 정교하게 설명할 수 있었으며 표정과 행동에서 경험에 대한 느낌이 잘 나타났고, 목소리를 조절하여 정확하게 발음하여 말하였다. ‘바른 태도로 말하기’는 듣는 사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며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명확하게 말하였고, 유아들 스스로 말할 차례를 지켜서 말하였다.
본 연구는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와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통해 토론활동의 활성화와 유아들의 언어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1.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듣기에 효과가 있는가? 2.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이 유아의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하여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H유치원의 6학급 중 본 연구자가 맡고 있는 학급의 유아 23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토론활동을 실시하였다. 토론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연령은 만 5세로서 남아 13명 여아 11명 모두 23명이며, 이 중 3명을 대상으로 듣기와 말하기의 특성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참여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활동 관찰 기록지」를 작성하였고, 총 12회의 토론활동 중 6회의 토론과정을 캠코더로 녹화, 전사하였다. 수집한 자료들은 본 연구에 사용된 듣기와 말하기의 준거에 따라 트라이앵귤레이션(triangulation), 심층적 기술(thick description), 참조자료의 사용(referential adequacy materials), 동료연구자에 의한 조언과 지적(peer debriefing) 등의 방법을 적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은 듣기의 하위 요소인 ‘주의를 기울여서 듣기’, ‘듣고 이해하기’, ‘바른 태도로 듣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주의를 기울여서 듣기’는 지루함이나 따분함의 표현이 줄어들었고, 말하는 사람을 응시하거나 응답이나 반응을 보이며 집중하여 들었다. ‘듣고 이해하기’는 교사의 질문이나 다른 사람의 말에 들어 있는 중심내용을 파악하여 이해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에 대하여 물어보고, 중심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을 말하거나 생각을 덧붙여서 말하였으며 어려운 낱말이나 복잡한 문장에 대한 이해가 증가하였다. ‘바른 태도로 듣기’는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방해되는 말이나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몸의 움직임이 작아지고 몸을 움직이다가도 곧 바른 자세로 앉아서 자연스러운 태도와 표정으로 들어 주었다. 둘째, 동화를 활용한 토론활동은 말하기의 하위 요소인 ‘적절한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 ‘느낌을 적절하게 말하기’, ‘바른 태도로 말하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적절한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다양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낱말과 다양한 접속사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고 풍부한 문장으로 말하였다. ‘느낌을 적절하게 말하기’는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꾸며서 말하거나 자세하고 정교하게 설명할 수 있었으며 표정과 행동에서 경험에 대한 느낌이 잘 나타났고, 목소리를 조절하여 정확하게 발음하여 말하였다. ‘바른 태도로 말하기’는 듣는 사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며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명확하게 말하였고, 유아들 스스로 말할 차례를 지켜서 말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know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using stories on child's listening and speaking, and with the result it also aims to activate discussion activities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for children's language education.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established for the...
This study intends to know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using stories on child's listening and speaking, and with the result it also aims to activate discussion activities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for children's language education.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established for the purposes. 1. What are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about stories on child's listening? 2. What are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about stories on child's speaking?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23 children under the researcher in H kindergarten, Chinju, Kyungnam, and a 12 week discussion activity was conducted. The children participated in the activity were consisted of 13 boys and 11 girls of age 5, and 3 of them were intensively observed to analyze their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listening and speaking. The researcher kept writing ‘an observational journal' of discussion activity as a participant and observer to collect data, and 6 discussions among the total 12 times of discussions were videotaped and transcribed. All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applying triangulation, thick description, referential adequacy materials, and peer debriefing according to the conformities of listening and speaking used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ed up as follows. First, the activity had positive effects on sub-factors of listening: 'attentive listening', 'listen to understand', and 'listening in right attitude'. In 'attentive listening', children's expressions of boredom or tedium were less seen and they listened carefully with staring, answering, and responding. In 'listen to understand', children grasped the main ideas of teacher's questions and what other people said, and asked questions if they didn't understand or if they were curious. They also told their own experiences or added their thoughts, which were related to the main ideas, and their understanding difficult words or complicated sentences was shown increased. In 'listening in right attitude', children listened what others said all the way through and disturbing words or behaviors were less seen. Agitated movement was seen little and even when children became agitated, they soon sat in right position and listened in natural attitude and facial expression. Second, the activity had positive effects on sub-factors of speaking: 'speaking with right words and sentences', 'speaking of feelings properly', and 'speaking in right attitude'. In 'speaking with right words and sentences', children were able to use various vocabularies through interacting with others, and they made natural and rich sentences with right words and various conjunctions. In 'speaking of feelings properly', children told their experiences or feelings in colorful words and in full, minute and elaborate sentences. Their facial expression and behavior showed their feelings well and they modulated their voices to pronounce accurately. In 'speaking in right attitude', children examined listener's responses, told in the definite, quiet and natural attitude and waited their time to speak.
This study intends to know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using stories on child's listening and speaking, and with the result it also aims to activate discussion activities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for children's language education.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established for the purposes. 1. What are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about stories on child's listening? 2. What are the effects of discussion activity about stories on child's speaking?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23 children under the researcher in H kindergarten, Chinju, Kyungnam, and a 12 week discussion activity was conducted. The children participated in the activity were consisted of 13 boys and 11 girls of age 5, and 3 of them were intensively observed to analyze their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listening and speaking. The researcher kept writing ‘an observational journal' of discussion activity as a participant and observer to collect data, and 6 discussions among the total 12 times of discussions were videotaped and transcribed. All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applying triangulation, thick description, referential adequacy materials, and peer debriefing according to the conformities of listening and speaking used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ed up as follows. First, the activity had positive effects on sub-factors of listening: 'attentive listening', 'listen to understand', and 'listening in right attitude'. In 'attentive listening', children's expressions of boredom or tedium were less seen and they listened carefully with staring, answering, and responding. In 'listen to understand', children grasped the main ideas of teacher's questions and what other people said, and asked questions if they didn't understand or if they were curious. They also told their own experiences or added their thoughts, which were related to the main ideas, and their understanding difficult words or complicated sentences was shown increased. In 'listening in right attitude', children listened what others said all the way through and disturbing words or behaviors were less seen. Agitated movement was seen little and even when children became agitated, they soon sat in right position and listened in natural attitude and facial expression. Second, the activity had positive effects on sub-factors of speaking: 'speaking with right words and sentences', 'speaking of feelings properly', and 'speaking in right attitude'. In 'speaking with right words and sentences', children were able to use various vocabularies through interacting with others, and they made natural and rich sentences with right words and various conjunctions. In 'speaking of feelings properly', children told their experiences or feelings in colorful words and in full, minute and elaborate sentences. Their facial expression and behavior showed their feelings well and they modulated their voices to pronounce accurately. In 'speaking in right attitude', children examined listener's responses, told in the definite, quiet and natural attitude and waited their time to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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