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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은 지식정보산업, 환경 등과 함께 21세기 세계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략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은 수출에서 당면하는 비교생산 우위론과 관세장벽이 전혀 없는 순수한 인적 교류로서 외화가득률 면에서 많은 잇점이 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국가는 물론 지역적으로도 고유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0년대 후반까지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이름나 있던 경주 또한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체험관광 선호, 주5일근무제의 본격 실시 등 관광환경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관광환경의 변화 추세와 경주 지역 관광의 문제점 및 이를 극복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관광 및 관광산업과 관경환경의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현대관광은 그 참여의 폭이 획기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광이 국민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는 국민관광시대가 도래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국민관광은 “국민 스스로가 자기의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다른 나라의 자연·문화·풍물·제도·산업 등을 관찰하고 유람하여 체험·휴양·지식을 넓히고 정신적·육체적 생활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레크레이션 목적으로 행하는 관광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잉여소득의 증대에 따라 국민들의 욕구는 관광의 참여로 표출되고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관광패턴의 변화로는 체험관광의 선호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관광의 방향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감성이다. 체험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과 감성에 자극을 주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는데 참여를 통하여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체험관광의 예로는 생태체험과 문화 체험을 들 수 있다. 자연환경은 주요한 관광자원이며 체험과 자연을 합하여 함께 배워가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을 생태 체험 관광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자신과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것을 문화체험 관광이라 한다. 다음으로 경주지역 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면 우선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로서 ...

관광산업은 지식정보산업, 환경 등과 함께 21세기 세계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략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은 수출에서 당면하는 비교생산 우위론과 관세장벽이 전혀 없는 순수한 인적 교류로서 외화가득률 면에서 많은 잇점이 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국가는 물론 지역적으로도 고유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0년대 후반까지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이름나 있던 경주 또한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체험관광 선호, 주5일근무제의 본격 실시 등 관광환경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관광환경의 변화 추세와 경주 지역 관광의 문제점 및 이를 극복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관광 및 관광산업과 관경환경의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현대관광은 그 참여의 폭이 획기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광이 국민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는 국민관광시대가 도래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국민관광은 “국민 스스로가 자기의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다른 나라의 자연·문화·풍물·제도·산업 등을 관찰하고 유람하여 체험·휴양·지식을 넓히고 정신적·육체적 생활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레크레이션 목적으로 행하는 관광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잉여소득의 증대에 따라 국민들의 욕구는 관광의 참여로 표출되고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관광패턴의 변화로는 체험관광의 선호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관광의 방향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감성이다. 체험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과 감성에 자극을 주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는데 참여를 통하여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체험관광의 예로는 생태체험과 문화 체험을 들 수 있다. 자연환경은 주요한 관광자원이며 체험과 자연을 합하여 함께 배워가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을 생태 체험 관광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자신과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것을 문화체험 관광이라 한다. 다음으로 경주지역 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면 우선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로서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 2건을 비롯하여 총300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도시이다. 그러나 경주는 다수의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대중문화시설이나 공연시설의 수가 적으며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경주지역에는 경주시립예술단, 경주문화원, 한국예총 경주시지부 산하 7개 단체 등 다수의 문화예술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와 문화 행사로는 신라문화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국의술과떡잔치 등이 있고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와 경주동아오픈 마라톤대회 등 스포츠 행사와 읍면 지역별 또는 문화단체별 소규모 축제가 활성화되어 있다. 경주지역의 관광자원으로는 7개지구의 국립공원과 지정문화재, 온천, 해수욕장 등을 들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하여 감포관광단지, 양남관광단지가 지정되어 있으나 감포와 양남관광단지는 개발이 부진한 실정이다. 경주관광만족도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결과로는 역사문화유적 관람을 주된 목적으로 가족과 친지, 단체관광이 많았으며 호텔과 콘도를 숙박시설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유적 보존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으나 흥미를 느낄 만한 대상이 부족하고 음식의 질과 주차요금 분야에서 불만족을 표시하였다. 경주는 1970년대 이후로 줄곧 문화재를 보여 주는데 안주하였으며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요구하는 관광환경의 변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경주관관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매력 저하, 방문객 감소, 지역경제 침체, 지역불만 고조라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상과 같이 경주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문화도시의 보존과 복원이다. 경주외곽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기존 경주 중심부의 기능을 최대한 이전 한 후 역사유적이 밀집되어 있는 현 중심부를 옛 신라의 왕경도시로 복원하여야 한다. 둘째 문화관광 기반 시설의 확충이다. 이를 위하여 산책로 정도로 인식 되고 있는 보문단지를 재개발하고 감포관광단지를 해양형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며 이와 연계하여 동해안 관광 벨트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감포항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조성과 온천과 해수를 활용한 복합 체험리조트를 조성한다. 셋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세계적 대표축제로 육성한다. 또한 신라문화제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는 시민 축제로 발전시키고 한국의 술과떡잔치를 종합 음식문화축제로 육성한다. 넷째 경주만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창적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문화유산 답사프로그램의 확대와 달빛기행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경주관련 문학과 설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의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이다. 황남빵, 교동법주를 비롯한 양동의 여강이씨, 교동의 경주최씨 가문에서 전해오는 가전음식의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관광정보 및 해설 안내체계의 개선을 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관광안내 정보의 표준화와 경주해설사 제도의 도입, 경주관광통합정보센터 운영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향 설정으로는 경주지역이 처한 근본 문제점과 관광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후에 경주 고유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경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경주를 경주답게 가꾸어 이 세상 어디에서도 경험 할 수 없는 경주만의 매력과 경주만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때 경주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이루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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