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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결핵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감염성 질환 중 중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결핵의 고위험군이며 선진국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의 유병률이 중간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 대한 잠복 결행의 치료가 권고되고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튜베르쿨린 검사와 ...

배경
결핵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감염성 질환 중 중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결핵의 고위험군이며 선진국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의 유병률이 중간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 대한 잠복 결행의 치료가 권고되고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튜베르쿨린 검사와 인터페론 감마의 측정으로 우리나라 의료진의 잠복결핵을 진단하고 두 검사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호흡기 내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결핵환자와 접촉력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이들에서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현증 결핵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들에서 최근 잠복결핵의 진단 방법으로 FDA에서 공인된 전혈 감마 인터페론과 투베르쿨린 검사를 시행하였다. 투베르쿨린 검사는 경결의 지름이 10mm 이상인 경우로 정의 하였으며, 감마 인터페론 검사는 EAST-6 또는 CFP-10에 따라 0.35IU 이상인 경우로 정의 하였다.
결과
의료진의 나이의 중앙값은 28세(23-45세)였다. 투베르쿨린 검사상 양성을 보인군은 총 82명중 36명(42.7%) 이었다. 인터페론 검사상 양성을 보인 군은 총 82명중 16명(19.5%)이었다. 두 검사간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80명의 참여자중 39명(49%)은 둘 중 하나이상의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13명(16%)은 두 검사 모두에 양성을 보였다. 특히 투베르쿨린 검사에서 10mm 를 양성기준으로 하였을 때 두 검사의 연관성은 68.5% 로 낮은 일치율을 보였다(k=0.31;95%CI, 0.22-0.40).
결론
BCG 접종을 널리 시행하는 결핵 유병률이 중간정도인 국가에서는 투베르쿨린 검사와 인터페론 검사가 낮은 일치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잠복 결핵의 진단시 투베르쿨린 검사만으로 진단시에는 위 양성의 가능성을 고려 해야 한다.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Tuberculosis (TB) remains the world’s leading cause of death from a single infectious disease. Health care workers are exposed to high risk for TB and, treatment of latent TB infection (LTBI) in health care workers has been recommended in developed country. But, despite South Korea’s TB ...

Background: Tuberculosis (TB) remains the world’s leading cause of death from a single infectious disease. Health care workers are exposed to high risk for TB and, treatment of latent TB infection (LTBI) in health care workers has been recommended in developed country. But, despite South Korea’s TB burden, treatment is not recommended in health care workers (HCWs) and moreover, little is known about LTBI in HCWs. Th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burden of LTBI in our hospital HCWs in South Korea using TST and IFN-assay, and determine the concordance rate between them.
Methods: This study was designed to recruit HCWs who were working in the department of pulmonary medicine more than 1 year. Chest PA was checked all of the HCWs to rule out active and/or stable lesions by pulmonary tuberculosis. First, 5 ml of whole blood was sampled for IFN- assay and then TST was applied. A positive result on the TST was defined as an indurations of 10 mm or greater in the transverse diameter. A positive result in the IFN- assay was defined >0.35 IU either of EAST-6 or CFP-10.
Results: The mean age of the HCWs was 28 yeas (range 23-45 years). Positive result of TST was shown in 36 out of 82 participants (42.7%) with a cut-off value of at least 10 mm. Positive result of IFN- assay was shown in 16 out of 82 participants (42.7%) with a cut-off value of at least 0.35 IU/ml. Data on agreement between TST and IFN- assay results were available for 80 participants. Of theses, 39(49%) were positive by either test and 13(16%) were positive by both tests. With a 10mm cut off point, the agreement was 68.5% and they show low concordant rate(k=0.31; 95% CI, 0.22-0.40).
Conclusion: The agreement between TST and IFN- assay shows low concordance rate, therefore in intermediate TB burden country where BCG vaccination was widely used, diagnosis of LTBI by TST itself could overestimate the rate of LT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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