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생태 복원을 위한 도시 중·소하천의 자연형하천 조성에 관한 연구 - 양재천, 홍제천 유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king a Close-to-Nature River in Small and Medium Urban Stream for River Ecology Restoration.원문보기
현대 사회에 와서 급속한 도시의 발달은 토지이용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천을 더욱 제한된 공간 안으로 구속시켜 갔으며, 사화가치가 점점 높아질수록 도시하천에서의 홍수 발생은 막대한 재산피해를 유발하므로 이를 막기 위한 하천의 정비가 그간 하천사업의 주요 내용 중의 하나였다.
과거 하천정비사업은 주로 이·치수목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하천의 계획홍수위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제방을 축조하고 빠른 홍수의 소통을 위하여 직강화 하였다. 특히 도시중소하천의 경우 하상을 굴착하고 저수로 폭을 넓히며 하도내 식생을 제거하는 등의 수로로서의 역할 만을 담당하도록 계획되었고, 일률적인 복단면으로 고수부지를 형성하거나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이나 도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하천의 장기적인 변화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하천개수 사업으로 본래 하천이 가지고 있던 이수, 치수, 환경의 복합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 90년대 초부터 하천에 대한 생태환경보전 및 친수 공간 확보 개념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중소하천정비에 자연형 하천 개념이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하천 개발 사업이 진행 되어왔으나, 저수호안에 돌붙임, 하천공간의 친수공간으로의 이용수준에 국한된 상태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의 자연형 하천에 대한 접근은 주로 자연형 호안공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외국사례의 도입이 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의 자연형 하천정비 기술은 건교부 주관의 시범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하천에 다수의 사업시행과 ...
현대 사회에 와서 급속한 도시의 발달은 토지이용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천을 더욱 제한된 공간 안으로 구속시켜 갔으며, 사화가치가 점점 높아질수록 도시하천에서의 홍수 발생은 막대한 재산피해를 유발하므로 이를 막기 위한 하천의 정비가 그간 하천사업의 주요 내용 중의 하나였다.
과거 하천정비사업은 주로 이·치수목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하천의 계획홍수위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제방을 축조하고 빠른 홍수의 소통을 위하여 직강화 하였다. 특히 도시중소하천의 경우 하상을 굴착하고 저수로 폭을 넓히며 하도내 식생을 제거하는 등의 수로로서의 역할 만을 담당하도록 계획되었고, 일률적인 복단면으로 고수부지를 형성하거나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이나 도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하천의 장기적인 변화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하천개수 사업으로 본래 하천이 가지고 있던 이수, 치수, 환경의 복합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 90년대 초부터 하천에 대한 생태환경보전 및 친수 공간 확보 개념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중소하천정비에 자연형 하천 개념이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하천 개발 사업이 진행 되어왔으나, 저수호안에 돌붙임, 하천공간의 친수공간으로의 이용수준에 국한된 상태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의 자연형 하천에 대한 접근은 주로 자연형 호안공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외국사례의 도입이 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의 자연형 하천정비 기술은 건교부 주관의 시범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하천에 다수의 사업시행과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 등 시행착오를 거쳐 급속도로 발전하여 왔으며, 구하도 복원, 하천문화 연계 등 새로운 추세의 하천정비 기법은 선진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국내 자연형 하천기술은 부단한 발전을 거듭하여 왔고, 이에 따라 하천 및 수자원분야에서 그 동안의 하천환경 보전·복원을 위한 제반 노력들이 나름대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되나, 복원된 하천의 환경기능 향상에 대한 평가나 이를 통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져 하천의 본래 모습과 기능을 상실하였던 서울시내 양재천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 복원사례의 성과 검토를 토대로 하천환경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향후 자연형 하천의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홍제천의 하천생태복원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 분석 및 공법적용에 있어서의 개선방안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 하였다. 또한 양재천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 수질, 경관, 하도 물리특성 등의 회복정도를 평가하고 검토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자연형 하천공법의 미비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대 사회에 와서 급속한 도시의 발달은 토지이용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천을 더욱 제한된 공간 안으로 구속시켜 갔으며, 사화가치가 점점 높아질수록 도시하천에서의 홍수 발생은 막대한 재산피해를 유발하므로 이를 막기 위한 하천의 정비가 그간 하천사업의 주요 내용 중의 하나였다.
과거 하천정비사업은 주로 이·치수목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하천의 계획홍수위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제방을 축조하고 빠른 홍수의 소통을 위하여 직강화 하였다. 특히 도시중소하천의 경우 하상을 굴착하고 저수로 폭을 넓히며 하도내 식생을 제거하는 등의 수로로서의 역할 만을 담당하도록 계획되었고, 일률적인 복단면으로 고수부지를 형성하거나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이나 도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하천의 장기적인 변화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하천개수 사업으로 본래 하천이 가지고 있던 이수, 치수, 환경의 복합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 90년대 초부터 하천에 대한 생태환경보전 및 친수 공간 확보 개념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중소하천정비에 자연형 하천 개념이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하천 개발 사업이 진행 되어왔으나, 저수호안에 돌붙임, 하천공간의 친수공간으로의 이용수준에 국한된 상태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의 자연형 하천에 대한 접근은 주로 자연형 호안공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외국사례의 도입이 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의 자연형 하천정비 기술은 건교부 주관의 시범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하천에 다수의 사업시행과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 등 시행착오를 거쳐 급속도로 발전하여 왔으며, 구하도 복원, 하천문화 연계 등 새로운 추세의 하천정비 기법은 선진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국내 자연형 하천기술은 부단한 발전을 거듭하여 왔고, 이에 따라 하천 및 수자원분야에서 그 동안의 하천환경 보전·복원을 위한 제반 노력들이 나름대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되나, 복원된 하천의 환경기능 향상에 대한 평가나 이를 통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져 하천의 본래 모습과 기능을 상실하였던 서울시내 양재천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 복원사례의 성과 검토를 토대로 하천환경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향후 자연형 하천의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홍제천의 하천생태복원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 분석 및 공법적용에 있어서의 개선방안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 하였다. 또한 양재천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 수질, 경관, 하도 물리특성 등의 회복정도를 평가하고 검토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자연형 하천공법의 미비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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