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박목월 시인의 시심은 책을 읽은 감동과, 중학교 시절 고향을 떠나 유학을 하면서 느낀 가족이나 고향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 그리고 자신의 슬픔이나, 꿈의 모습, 아름다움에 대한 신앙을 표현해 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발원하였다. 내면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언어를 갈구하던 중 시라는 장르가 가장 적당한 수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이후 40여 년 간 시만 바라보는 외길을 걸어오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서정의 세계로 일관하였다. 즉 그의 서정은 “시는 마음에서 발하는 것”으로서 시 속에서 개인적 정서나 소원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박목월의 시는 “꿈”의 변모과정에 따라 초기시, 중기시, 후기시로 구별할 수 있다. 그런 꿈들은 목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망(목마름)의 좌절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의 목적이었다. 목월은 삶의 단계마다 다가오는 다양한 난제 앞에서 꿈꾸었고, 그 꿈을 언어를 통해 표현함으로서 자기를 추스릴 힘을 얻었다. 즉, 목월은 시를 쓰면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들고 그 곳에서 평안을 찾았으며, 삶의 현실에 대항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삶의 갈증을 해갈하기 위해, 시쓰기를 통하여 상처받은 그의 영혼이 역동적인 감성과 언어의 아름다움 속에서 치유받았고, 그런 목마름(갈망, 소망)의 모습은 시인의 삶의 시기와 병행하여 변모하여 나타났다. 박목월 시인의 ‘꿈’의 양상은, 초기시에 해당하는 1946년 『청록집』과 1955년 『산도화』에서는 미래를 향한 소망(비전)의 모습 즉 조국의 광복과 시인이 되고자 하는 미래의 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중기시로 볼 수 있는 1959년 『난·기타』와 1964년 『晴曇』에서는 현실의 삶 속에서 시인과 가장으로서 성실성, 그리고 삶의 고독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후기시로 분류할 수 있는 1968년 『경상도의 가랑잎』, 1976년 『無順』, 1979년 『크고 부드러운 손』에서는 자신의 시들이 ‘어린 것의 눈썹에 맺히고 목마른 자의 가슴 속을 지나 어느 한 사람의 처마에 궂은 가을 빗줄기로 걸리는’ 자신의 시를 향한 소망과, 세상의 헛된 욕심을 버리고 천국의 삶을 바라는 형이상학적 소망을 보여주었다. 이를 좀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목월은, 초기시에서 “꿈꾸는 사람, 바위, 하늘 ,임, 밤, 슬픔의 씨, 가시내사, 산그늘, 강나루, 밀밭길, 靑노루, 나그네, 산, 들찔레, 쑥대밭, 달, 고향과 관련된 지명이나 자연풍경, 아지랑이, 배꽃” 등과 같은 주로 자연물과 봄의 이미지를 통해, 그의 푸르른 미래의 꿈(조국의 광복, 사랑하는 이와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는 것, 시인이 되는 것 등)을 표현했다. 또한 이런 ...
<국문초록> 박목월 시인의 시심은 책을 읽은 감동과, 중학교 시절 고향을 떠나 유학을 하면서 느낀 가족이나 고향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 그리고 자신의 슬픔이나, 꿈의 모습, 아름다움에 대한 신앙을 표현해 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발원하였다. 내면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언어를 갈구하던 중 시라는 장르가 가장 적당한 수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이후 40여 년 간 시만 바라보는 외길을 걸어오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서정의 세계로 일관하였다. 즉 그의 서정은 “시는 마음에서 발하는 것”으로서 시 속에서 개인적 정서나 소원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박목월의 시는 “꿈”의 변모과정에 따라 초기시, 중기시, 후기시로 구별할 수 있다. 그런 꿈들은 목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망(목마름)의 좌절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의 목적이었다. 목월은 삶의 단계마다 다가오는 다양한 난제 앞에서 꿈꾸었고, 그 꿈을 언어를 통해 표현함으로서 자기를 추스릴 힘을 얻었다. 즉, 목월은 시를 쓰면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들고 그 곳에서 평안을 찾았으며, 삶의 현실에 대항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삶의 갈증을 해갈하기 위해, 시쓰기를 통하여 상처받은 그의 영혼이 역동적인 감성과 언어의 아름다움 속에서 치유받았고, 그런 목마름(갈망, 소망)의 모습은 시인의 삶의 시기와 병행하여 변모하여 나타났다. 박목월 시인의 ‘꿈’의 양상은, 초기시에 해당하는 1946년 『청록집』과 1955년 『산도화』에서는 미래를 향한 소망(비전)의 모습 즉 조국의 광복과 시인이 되고자 하는 미래의 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중기시로 볼 수 있는 1959년 『난·기타』와 1964년 『晴曇』에서는 현실의 삶 속에서 시인과 가장으로서 성실성, 그리고 삶의 고독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후기시로 분류할 수 있는 1968년 『경상도의 가랑잎』, 1976년 『無順』, 1979년 『크고 부드러운 손』에서는 자신의 시들이 ‘어린 것의 눈썹에 맺히고 목마른 자의 가슴 속을 지나 어느 한 사람의 처마에 궂은 가을 빗줄기로 걸리는’ 자신의 시를 향한 소망과, 세상의 헛된 욕심을 버리고 천국의 삶을 바라는 형이상학적 소망을 보여주었다. 이를 좀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목월은, 초기시에서 “꿈꾸는 사람, 바위, 하늘 ,임, 밤, 슬픔의 씨, 가시내사, 산그늘, 강나루, 밀밭길, 靑노루, 나그네, 산, 들찔레, 쑥대밭, 달, 고향과 관련된 지명이나 자연풍경, 아지랑이, 배꽃” 등과 같은 주로 자연물과 봄의 이미지를 통해, 그의 푸르른 미래의 꿈(조국의 광복, 사랑하는 이와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는 것, 시인이 되는 것 등)을 표현했다. 또한 이런 자기표현을 함에 있어서 은유기법이나 반복기법 등을 사용하여 정서적인 문제들을 해소하고,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기시에서는, 일상적인 사물, 고향과 관련된 지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사투리, 흙, 당인리 근처, 낡은 모자, 비오는 거리, 허름한 옷, 사투리, 오빠, 이슬마꽃, 밤하늘, 뽕나무, 이슬냄새, 풀냄새, 藤의자, 천사의 박수소리, 예비된 또 하나의 등의자, 구름, 헷세, 淡淡한 수채화, 먼산마루, 뻐꾹새, 저울대, 한 그루 수목, 층층계, 신발, 눈과 얼음길, 굴욕과 굶주림의 추운 길, 미소하는 얼굴, 神께 펴뵈일 나의 音樂, 열에 하나 부족한 계단, 詩人, 詩, 밤안개, 苦惱, 忍苦, 眞理를 꿈꾸는 人類의 所望, 눈물겨운 열매,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완성품” 등을 통해 이미 현실화된 꿈들(시인, 단란한 가정)과 그런 일상적인 삶 속에서 부딪치는 삶의 무게, 고뇌, 어려움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꿈, 형이상학적인 꿈을 드러내며 좀더 삶의 성숙과 완전성에 도달하려는 소망을 보이고 있다. 후기시에서는 “씀씀한 대로 大凡한/내일의/나의 詩, 누가 기억할 것이가, 내가 노래할 詩도 물이 된다. 오늘은 자기의 무게로 기어가는 물이지만 내일은 어린 것의 눈썹에 맺히고 목마른 자의 가슴 속을 지나 당신의 처마에 궂은 가을 빗줄기로 걸리는, 앉은 자리, 밀려드는 파도, 사람을 그리워하고, 돌아가는 것을 생각, 풀꽃도 자취없이 사라지고, 나의 자취, 바람이 쓰담아 지워버리고, 성경, 롯의 아내, 소금 기둥, 뒤를 돌아본다, 타오르는 소돔과 고모라, 주를 향한 생명의 길, 開眼, 至福한 눈, 내일에의 확신과 신뢰, 밤 깊도록 짜고 있는 꿈의 자리, 장미와 순금의 새벽, 미래의 신비스러운 베일을 벗고 면사포로 앞을 가린 소망의 신부, 정오의 하늘을 나는 희고 든든한 이상의 날개, 우리의 인생은 눈물어린 눈동자에 미소를 머금고 다가온다, 밤늦도록 불이 켜져 있는 창마다 神의 축복이 서려 있다” 등의 비유(은유)적 시어들을 통해, 자신의 육신적인 소멸과는 별개로 자신의 시가 아득한 미래에 완전한 것을 빚을 수 있는, 전적인 미, 전적인 진의 세계를 향한 보람, 즉 영원히 의미 있기를 소망하고 있고, 그 자신도 허망한 것들에 마음이 가고 있음과 아직도 유혹에 흔들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성찰하면서 새로운 소망인 ‘주를 향한 생명의 길’을 바라보며 그 길을 향해 걸어가려는 노년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또한, 노년을 맞이하여 세상의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신(神)이 창조한 각기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그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서, 신(神)의 은총과 섭리를 좀더 알게 되고, 거기에서 ‘감탄’, ‘감사’, ‘은총’, ‘섭리’ 등을 깨닫고, 그저 세속적인 욕심(다 사라져 버릴 것들)은 접고, 남을 위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그분을 기쁘게 하고, 신(神)과 함께 하는 그러한 삶들을 꿈꾸고 있다.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을 시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노년에 다가오는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 세상을 초월한 지고지순(至高至純)의 소망을 피워 올리고 있는 것이다.
<국문초록> 박목월 시인의 시심은 책을 읽은 감동과, 중학교 시절 고향을 떠나 유학을 하면서 느낀 가족이나 고향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 그리고 자신의 슬픔이나, 꿈의 모습, 아름다움에 대한 신앙을 표현해 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발원하였다. 내면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언어를 갈구하던 중 시라는 장르가 가장 적당한 수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이후 40여 년 간 시만 바라보는 외길을 걸어오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서정의 세계로 일관하였다. 즉 그의 서정은 “시는 마음에서 발하는 것”으로서 시 속에서 개인적 정서나 소원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박목월의 시는 “꿈”의 변모과정에 따라 초기시, 중기시, 후기시로 구별할 수 있다. 그런 꿈들은 목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망(목마름)의 좌절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의 목적이었다. 목월은 삶의 단계마다 다가오는 다양한 난제 앞에서 꿈꾸었고, 그 꿈을 언어를 통해 표현함으로서 자기를 추스릴 힘을 얻었다. 즉, 목월은 시를 쓰면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들고 그 곳에서 평안을 찾았으며, 삶의 현실에 대항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삶의 갈증을 해갈하기 위해, 시쓰기를 통하여 상처받은 그의 영혼이 역동적인 감성과 언어의 아름다움 속에서 치유받았고, 그런 목마름(갈망, 소망)의 모습은 시인의 삶의 시기와 병행하여 변모하여 나타났다. 박목월 시인의 ‘꿈’의 양상은, 초기시에 해당하는 1946년 『청록집』과 1955년 『산도화』에서는 미래를 향한 소망(비전)의 모습 즉 조국의 광복과 시인이 되고자 하는 미래의 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중기시로 볼 수 있는 1959년 『난·기타』와 1964년 『晴曇』에서는 현실의 삶 속에서 시인과 가장으로서 성실성, 그리고 삶의 고독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후기시로 분류할 수 있는 1968년 『경상도의 가랑잎』, 1976년 『無順』, 1979년 『크고 부드러운 손』에서는 자신의 시들이 ‘어린 것의 눈썹에 맺히고 목마른 자의 가슴 속을 지나 어느 한 사람의 처마에 궂은 가을 빗줄기로 걸리는’ 자신의 시를 향한 소망과, 세상의 헛된 욕심을 버리고 천국의 삶을 바라는 형이상학적 소망을 보여주었다. 이를 좀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목월은, 초기시에서 “꿈꾸는 사람, 바위, 하늘 ,임, 밤, 슬픔의 씨, 가시내사, 산그늘, 강나루, 밀밭길, 靑노루, 나그네, 산, 들찔레, 쑥대밭, 달, 고향과 관련된 지명이나 자연풍경, 아지랑이, 배꽃” 등과 같은 주로 자연물과 봄의 이미지를 통해, 그의 푸르른 미래의 꿈(조국의 광복, 사랑하는 이와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는 것, 시인이 되는 것 등)을 표현했다. 또한 이런 자기표현을 함에 있어서 은유기법이나 반복기법 등을 사용하여 정서적인 문제들을 해소하고,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기시에서는, 일상적인 사물, 고향과 관련된 지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사투리, 흙, 당인리 근처, 낡은 모자, 비오는 거리, 허름한 옷, 사투리, 오빠, 이슬마꽃, 밤하늘, 뽕나무, 이슬냄새, 풀냄새, 藤의자, 천사의 박수소리, 예비된 또 하나의 등의자, 구름, 헷세, 淡淡한 수채화, 먼산마루, 뻐꾹새, 저울대, 한 그루 수목, 층층계, 신발, 눈과 얼음길, 굴욕과 굶주림의 추운 길, 미소하는 얼굴, 神께 펴뵈일 나의 音樂, 열에 하나 부족한 계단, 詩人, 詩, 밤안개, 苦惱, 忍苦, 眞理를 꿈꾸는 人類의 所望, 눈물겨운 열매,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완성품” 등을 통해 이미 현실화된 꿈들(시인, 단란한 가정)과 그런 일상적인 삶 속에서 부딪치는 삶의 무게, 고뇌, 어려움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꿈, 형이상학적인 꿈을 드러내며 좀더 삶의 성숙과 완전성에 도달하려는 소망을 보이고 있다. 후기시에서는 “씀씀한 대로 大凡한/내일의/나의 詩, 누가 기억할 것이가, 내가 노래할 詩도 물이 된다. 오늘은 자기의 무게로 기어가는 물이지만 내일은 어린 것의 눈썹에 맺히고 목마른 자의 가슴 속을 지나 당신의 처마에 궂은 가을 빗줄기로 걸리는, 앉은 자리, 밀려드는 파도, 사람을 그리워하고, 돌아가는 것을 생각, 풀꽃도 자취없이 사라지고, 나의 자취, 바람이 쓰담아 지워버리고, 성경, 롯의 아내, 소금 기둥, 뒤를 돌아본다, 타오르는 소돔과 고모라, 주를 향한 생명의 길, 開眼, 至福한 눈, 내일에의 확신과 신뢰, 밤 깊도록 짜고 있는 꿈의 자리, 장미와 순금의 새벽, 미래의 신비스러운 베일을 벗고 면사포로 앞을 가린 소망의 신부, 정오의 하늘을 나는 희고 든든한 이상의 날개, 우리의 인생은 눈물어린 눈동자에 미소를 머금고 다가온다, 밤늦도록 불이 켜져 있는 창마다 神의 축복이 서려 있다” 등의 비유(은유)적 시어들을 통해, 자신의 육신적인 소멸과는 별개로 자신의 시가 아득한 미래에 완전한 것을 빚을 수 있는, 전적인 미, 전적인 진의 세계를 향한 보람, 즉 영원히 의미 있기를 소망하고 있고, 그 자신도 허망한 것들에 마음이 가고 있음과 아직도 유혹에 흔들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성찰하면서 새로운 소망인 ‘주를 향한 생명의 길’을 바라보며 그 길을 향해 걸어가려는 노년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또한, 노년을 맞이하여 세상의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신(神)이 창조한 각기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그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서, 신(神)의 은총과 섭리를 좀더 알게 되고, 거기에서 ‘감탄’, ‘감사’, ‘은총’, ‘섭리’ 등을 깨닫고, 그저 세속적인 욕심(다 사라져 버릴 것들)은 접고, 남을 위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그분을 기쁘게 하고, 신(神)과 함께 하는 그러한 삶들을 꿈꾸고 있다.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을 시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노년에 다가오는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 세상을 초월한 지고지순(至高至純)의 소망을 피워 올리고 있는 것이다.
Park, Mok-wol's poetic mind started with his desire to express how he felt after reading a book, his nostalgia and yearning for his family and home when he was away from his home studying in a strange city in middle school, and his sorrow, dream, faith in things that were beautiful. After searching...
Park, Mok-wol's poetic mind started with his desire to express how he felt after reading a book, his nostalgia and yearning for his family and home when he was away from his home studying in a strange city in middle school, and his sorrow, dream, faith in things that were beautiful. After searching for the proper language with which to express his inner feelings, he finally came to the conclusion that poetry was the most appropriate means. For the forty years since then he only sought after poetry, living in the world of pure lyricism to express himself. That is, his lyricism was summarized by his words, "Poetry originates in the mind," with his personal feelings and desires well delivered in his poems. His poems can be categorized into the early, middle and later poems according to the changing patterns of his "dreams." His dreams were the purpose of his life and existence to help him overcome the failed desires(yearnings) and their frustrations. With every stage of life there came a variety of difficulties, in front of which he continued to dream. He translated his dreams into words, through which he got the power to pull himself up. In other words, he wrote poems where he made his own shelter and found peace and devised his own ways to deal with reality. He wrote poems to quench his thirst for life. Writing poetry was accompanied with dynamic emotions and beautiful words, which worked to cure his damaged soul. The ways that his yearnings(longings or desires) were described changed along with his life stages. As for the types of his dreams, his early poems, which are found in his Cheongrokjip in 1946 and Sandohwa in 1955, were dominated by his hopes(visions) for the future including the liberation of his country and his own personal dreams. His middle poems from Nan·Gita in 1959 and Cheongdam in 1964 depict his being loyal to his roles as a poet and head of the family and his dreaming about happiness in the middle of solitude of life. And his later poems from The Leaves of Gyeongsangdo in 1968, Musun in 1976, and Soft and Big Hands in 1979 deliver his desires for his own poems, which were put into the following expressions; 'It will get tangled up in the eyelashes of children, passes through the heart of those who are thirsty, and hangs on the eaves of someone as big autumn raindrops.' They also show his metaphysical desires to discard the vain secular greeds and seek the heavenly life. The discussions can be further elaborated as follows: In his early poems, Park, Mok-wol used the images of nature and spring such as "dreaming persons, rocks, sky, you, night, seeds of sorrow, Gashinaesa, mountain shadow, river ferry, roads in the wheat field, green deer, travelers, mountains, wild roses, plots of wormwood, the moon, the places and natural views related to his hometown, heat haze, and pear flowers." He resorted to those images to express his blue dreams about the future(hoping for the independence of his nation, building a home with his love, and becoming a poet). His uses of metaphors and repetition were intended to resolve his emotional issues and to come up with the power to lead a life. Entering the middle period, he introduced those things that were ordinary or related to his hometown. They include "dialects, earth, the places near Dangin-ri, wornout hats, raining streets, shabby clothes, dialects, elder brother, dew flowers, night skies, mulberry trees, smell of dew and grass, rattan chairs, clapping sounds of the angels, another rattan chair prepared, clouds, Hesse, simple water paintings, distant mountain peaks, cuckoos, weighing beams, a tree, stairs, shoes, snow and icy roads, the cold roads of humiliation and starvation, smiling faces, my music to play in front of God, the nine-step stair, poet, poetry, night fog, anguish, endurance, the humankind's desire for truth, tear-filled fruit, and truthful, nice, and beautiful finished products." They were used to express his accomplished dreams(becoming a poet and raising a family) and the burden, anguish and difficulties of his everyday life in an honest manner. At the same time, there were his desires for a maturer life and perfection with his new and metaphysical dreams. In the later poems, he used the following figurative (metaphorical) poetic words: "being bold as you can get away with/of tomorrow/my poems, who will remember it, my poems will become water too, it's the water crawling around on its own weight today, but it will get tangled up in the eyelashes of children, passes through the heart of those who are thirsty, and hangs on the eaves of someone as big autumn raindrops, the places where I sat down, rushing waves, missing people, thinking about going back, the grass flowers are gone leaving no traces, my traces, the wind has picked it up and swept it away, the Bible, the wife of Lot, the pillar of salt, looking back, burning Sodom and Gomorrah, the road of life toward God, opening eyes, eyes of extreme bliss, conviction and trust in tomorrow, the places of dream being weaved through the night, the dawn of roses and pure gold, the bride took off the mysterious veil of tomorrow and wore the wedding veil, the strong white winds of ideal flying in the sky of noon, our life comes on with a smile of watery eyes, and there is God's bless embedded in every window lit up late at night." Those poetic words represent his wish that his poems will make something perfect in a distant future long after his flesh is gone away and his yearnings for the world of the whole beauty and truth. While he hopes that his works will be meaningful forever, he finds himself still attracted to futile things. Repenting for his weakness tempted by temptations, he looks at his new wish, 'the road of life towards God,' and refines his determination to walk down the road in his old life. Being an old person, Park, Mok-wol learned to see things as they were and developed the vision to appreciate the diverse creatures of God as they were. Getting to know more about God's grace and providence, he realized there were "admiration, appreciation, grace, and providence" in his awakening. Then he discarded his worldly greeds(things that would vanish eventually) and dreamt about the life to live for others, to thank God for his grace, to please him, and to be with him. By expressing his ideas about death and life after death, he tried to overcome his fear of death and cultivate his wishes of ultimate nobleness and pureness that's beyond this world.
Park, Mok-wol's poetic mind started with his desire to express how he felt after reading a book, his nostalgia and yearning for his family and home when he was away from his home studying in a strange city in middle school, and his sorrow, dream, faith in things that were beautiful. After searching for the proper language with which to express his inner feelings, he finally came to the conclusion that poetry was the most appropriate means. For the forty years since then he only sought after poetry, living in the world of pure lyricism to express himself. That is, his lyricism was summarized by his words, "Poetry originates in the mind," with his personal feelings and desires well delivered in his poems. His poems can be categorized into the early, middle and later poems according to the changing patterns of his "dreams." His dreams were the purpose of his life and existence to help him overcome the failed desires(yearnings) and their frustrations. With every stage of life there came a variety of difficulties, in front of which he continued to dream. He translated his dreams into words, through which he got the power to pull himself up. In other words, he wrote poems where he made his own shelter and found peace and devised his own ways to deal with reality. He wrote poems to quench his thirst for life. Writing poetry was accompanied with dynamic emotions and beautiful words, which worked to cure his damaged soul. The ways that his yearnings(longings or desires) were described changed along with his life stages. As for the types of his dreams, his early poems, which are found in his Cheongrokjip in 1946 and Sandohwa in 1955, were dominated by his hopes(visions) for the future including the liberation of his country and his own personal dreams. His middle poems from Nan·Gita in 1959 and Cheongdam in 1964 depict his being loyal to his roles as a poet and head of the family and his dreaming about happiness in the middle of solitude of life. And his later poems from The Leaves of Gyeongsangdo in 1968, Musun in 1976, and Soft and Big Hands in 1979 deliver his desires for his own poems, which were put into the following expressions; 'It will get tangled up in the eyelashes of children, passes through the heart of those who are thirsty, and hangs on the eaves of someone as big autumn raindrops.' They also show his metaphysical desires to discard the vain secular greeds and seek the heavenly life. The discussions can be further elaborated as follows: In his early poems, Park, Mok-wol used the images of nature and spring such as "dreaming persons, rocks, sky, you, night, seeds of sorrow, Gashinaesa, mountain shadow, river ferry, roads in the wheat field, green deer, travelers, mountains, wild roses, plots of wormwood, the moon, the places and natural views related to his hometown, heat haze, and pear flowers." He resorted to those images to express his blue dreams about the future(hoping for the independence of his nation, building a home with his love, and becoming a poet). His uses of metaphors and repetition were intended to resolve his emotional issues and to come up with the power to lead a life. Entering the middle period, he introduced those things that were ordinary or related to his hometown. They include "dialects, earth, the places near Dangin-ri, wornout hats, raining streets, shabby clothes, dialects, elder brother, dew flowers, night skies, mulberry trees, smell of dew and grass, rattan chairs, clapping sounds of the angels, another rattan chair prepared, clouds, Hesse, simple water paintings, distant mountain peaks, cuckoos, weighing beams, a tree, stairs, shoes, snow and icy roads, the cold roads of humiliation and starvation, smiling faces, my music to play in front of God, the nine-step stair, poet, poetry, night fog, anguish, endurance, the humankind's desire for truth, tear-filled fruit, and truthful, nice, and beautiful finished products." They were used to express his accomplished dreams(becoming a poet and raising a family) and the burden, anguish and difficulties of his everyday life in an honest manner. At the same time, there were his desires for a maturer life and perfection with his new and metaphysical dreams. In the later poems, he used the following figurative (metaphorical) poetic words: "being bold as you can get away with/of tomorrow/my poems, who will remember it, my poems will become water too, it's the water crawling around on its own weight today, but it will get tangled up in the eyelashes of children, passes through the heart of those who are thirsty, and hangs on the eaves of someone as big autumn raindrops, the places where I sat down, rushing waves, missing people, thinking about going back, the grass flowers are gone leaving no traces, my traces, the wind has picked it up and swept it away, the Bible, the wife of Lot, the pillar of salt, looking back, burning Sodom and Gomorrah, the road of life toward God, opening eyes, eyes of extreme bliss, conviction and trust in tomorrow, the places of dream being weaved through the night, the dawn of roses and pure gold, the bride took off the mysterious veil of tomorrow and wore the wedding veil, the strong white winds of ideal flying in the sky of noon, our life comes on with a smile of watery eyes, and there is God's bless embedded in every window lit up late at night." Those poetic words represent his wish that his poems will make something perfect in a distant future long after his flesh is gone away and his yearnings for the world of the whole beauty and truth. While he hopes that his works will be meaningful forever, he finds himself still attracted to futile things. Repenting for his weakness tempted by temptations, he looks at his new wish, 'the road of life towards God,' and refines his determination to walk down the road in his old life. Being an old person, Park, Mok-wol learned to see things as they were and developed the vision to appreciate the diverse creatures of God as they were. Getting to know more about God's grace and providence, he realized there were "admiration, appreciation, grace, and providence" in his awakening. Then he discarded his worldly greeds(things that would vanish eventually) and dreamt about the life to live for others, to thank God for his grace, to please him, and to be with him. By expressing his ideas about death and life after death, he tried to overcome his fear of death and cultivate his wishes of ultimate nobleness and pureness that's beyond thi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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