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RA)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발생하고 있는 만성 질환이고 우리나라의 유병율은 0.5~1%로 추정되는 골격계 질환이며 그 이환율은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 RA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전신의 여러 기관을 침범하지만 특히 관절조직을 파괴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내의 ...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RA)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발생하고 있는 만성 질환이고 우리나라의 유병율은 0.5~1%로 추정되는 골격계 질환이며 그 이환율은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 RA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전신의 여러 기관을 침범하지만 특히 관절조직을 파괴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내의 자유 라디칼의 과다한 생성으로 인한 항산화 체계의 붕괴 및 산화스트레스의 증가가 RA의 염증의 지속 및 관절 조직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흡연, 커피섭취, 음주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이 면역학적으로 RA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RA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 식습관,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는 취약한 상태이며 RA와 관련된 특정 영양소 및 식생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RA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소의 섭취 상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조사‧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반정량 식품 섭취 빈도 조사법을 이용 하였고 RA환자 68명과 건강한 성인 68명을 모집하여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적인 수준을 판정했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RA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52.9±13.8세 이었고 대조군은 48.7±5.9세로 환자군의 연령이 높았다(p<0.05). 신장은 환자군이 159.2±8.3cm, 대조군이 161.3±6.3cm 이었고 체중은 환자군은 57.1±10.2 kg, 대조군은 58.4±8.6 kg 이었다. 체질량 지수는 환자군은 22.5±3.2, 대조군은 22.4±2.4로 두 군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 모두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규칙적인 운동 실천 비율과 흡연상태는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음주비율은 환자군(14.7%)에 비해 대조군(42.0%)에서 높았으며(p<0.001), 커피를 마시는 비율 역시 환자군(57.4%)보다 대조군(76.5%)에서 더 높았다(p<0.05). 3. 영양보충제의 복용비율은 대조군에서 환자군보다 더 높았으며(p<0.01), 종류별로는 비타민 C의 복용비율이 가장 높았다. 영양보충제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상한섭취량의 범위도 초과하지 않았다(철분 예외). 건강기능성 식품의 섭취비율은 환자군에서 더 높았으며(p<0.01) 종류별로는 glucosamine의 섭취비율이 가장 높았다. 환자군의 관절염약의 복용율은 94%이었으며, 대조군도 5% 차지하였다(p<0.01). 4. 환자군의 식습관은 대조군에 비해 채소(p<0.05)와 과일(p<0.01)의 섭취 빈도가 낮고, 삼겹살 등의 기름진 고기의 섭취빈도는 낮으나(p<0.05) 튀김음식 등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더 자주 섭취하며(p<0.05), 짜게 섭취하고(p<0.01)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낮아(p<0.01), 전반적인 식습관 점수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5. 하루 열량섭취량은 하루에 환자군 1367.1 kcal, 대조군은 1503.4 kcal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적게 섭취하였으며, 단백질, 당질, 지방질의 섭취량도 대조군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환자군의 비타민 A, β-carotene, 비타민 C 섭취량은 각각 360.6 ㎍ RE, 1450.9 ㎍, 40.6 mg 으로 각각의 대조군 섭취량인 844.5 ㎍ RE, 3968.8 ㎍, 84.7 mg보다 매우 낮았다(p<0.001). 이외의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지방산 섭취량은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RA 환자의 열량을 비롯한 전반적인 영양 섭취가 저조하였으며,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C, β-carotene 등의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량이 매우 낮은 것이 관찰 되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항산화 영양소의 영양 상태를 정상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RA 발병의 저하 및 효율적인 질병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과 RA의 관련 연구는 거의 전무하므로, 좀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RA의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RA)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발생하고 있는 만성 질환이고 우리나라의 유병율은 0.5~1%로 추정되는 골격계 질환이며 그 이환율은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 RA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전신의 여러 기관을 침범하지만 특히 관절조직을 파괴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내의 자유 라디칼의 과다한 생성으로 인한 항산화 체계의 붕괴 및 산화스트레스의 증가가 RA의 염증의 지속 및 관절 조직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흡연, 커피섭취, 음주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이 면역학적으로 RA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RA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 식습관,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는 취약한 상태이며 RA와 관련된 특정 영양소 및 식생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RA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소의 섭취 상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조사‧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반정량 식품 섭취 빈도 조사법을 이용 하였고 RA환자 68명과 건강한 성인 68명을 모집하여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적인 수준을 판정했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RA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52.9±13.8세 이었고 대조군은 48.7±5.9세로 환자군의 연령이 높았다(p<0.05). 신장은 환자군이 159.2±8.3cm, 대조군이 161.3±6.3cm 이었고 체중은 환자군은 57.1±10.2 kg, 대조군은 58.4±8.6 kg 이었다. 체질량 지수는 환자군은 22.5±3.2, 대조군은 22.4±2.4로 두 군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 모두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규칙적인 운동 실천 비율과 흡연상태는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음주비율은 환자군(14.7%)에 비해 대조군(42.0%)에서 높았으며(p<0.001), 커피를 마시는 비율 역시 환자군(57.4%)보다 대조군(76.5%)에서 더 높았다(p<0.05). 3. 영양보충제의 복용비율은 대조군에서 환자군보다 더 높았으며(p<0.01), 종류별로는 비타민 C의 복용비율이 가장 높았다. 영양보충제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상한섭취량의 범위도 초과하지 않았다(철분 예외). 건강기능성 식품의 섭취비율은 환자군에서 더 높았으며(p<0.01) 종류별로는 glucosamine의 섭취비율이 가장 높았다. 환자군의 관절염약의 복용율은 94%이었으며, 대조군도 5% 차지하였다(p<0.01). 4. 환자군의 식습관은 대조군에 비해 채소(p<0.05)와 과일(p<0.01)의 섭취 빈도가 낮고, 삼겹살 등의 기름진 고기의 섭취빈도는 낮으나(p<0.05) 튀김음식 등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더 자주 섭취하며(p<0.05), 짜게 섭취하고(p<0.01)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낮아(p<0.01), 전반적인 식습관 점수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5. 하루 열량섭취량은 하루에 환자군 1367.1 kcal, 대조군은 1503.4 kcal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적게 섭취하였으며, 단백질, 당질, 지방질의 섭취량도 대조군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환자군의 비타민 A, β-carotene, 비타민 C 섭취량은 각각 360.6 ㎍ RE, 1450.9 ㎍, 40.6 mg 으로 각각의 대조군 섭취량인 844.5 ㎍ RE, 3968.8 ㎍, 84.7 mg보다 매우 낮았다(p<0.001). 이외의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지방산 섭취량은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RA 환자의 열량을 비롯한 전반적인 영양 섭취가 저조하였으며,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C, β-carotene 등의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량이 매우 낮은 것이 관찰 되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항산화 영양소의 영양 상태를 정상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RA 발병의 저하 및 효율적인 질병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과 RA의 관련 연구는 거의 전무하므로, 좀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RA의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Previous studies have indicated that incidence of rheumatoid arthritis (RA) is partly related to the damage of antioxidant systems, but etiology of RA is not fully identifie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nutrient intakes including antioxidant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food habits of RA...
Previous studies have indicated that incidence of rheumatoid arthritis (RA) is partly related to the damage of antioxidant systems, but etiology of RA is not fully identifie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nutrient intakes including antioxidant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food habits of RA patients and controls. RA patient group(N=68) and sex-matched healthy controls (N=68) were joined in this study. Nutrient intake was estimated using a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As mean age of RA (52.9±13.8 year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controls(48.7±5.9 years),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tudent's t-test, adjusted for ag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body mass index. Compared with controls, frequencies of drinking(p<0.001) and coffee consumption(p<0.05) of RA groups were lower. RA groups had lower frequencies of fruit(p<0.01), vegetable(p<0.05) and fatty meat (p<0.05) consumptions and balanced diet(p<0.01), and higher frequencies of fried dishes (p<0.01), and salty dishes(p<0.01), compared to controls. The most nutrient intakes including energy intake of RA were tended to be lower than those of controls. But, vitamin A, β -carotene and vitamin C intakes were significantly lower in RA than controls(p<0.001). Daily vitamin A, β-carotene and vitamin C intakes were 360.6±252.23㎍ RE, 1450.9±1019.0㎍ and 40.6±21.48㎎ in RA group, while, in control group, were 844.5±426.2㎍ RE, 3968.8±2248.21㎍ and 84.7±40.29㎎, respectively. These results could suggest sufficient consumption of antioxidant nutrients for RA prevention and management.
Previous studies have indicated that incidence of rheumatoid arthritis (RA) is partly related to the damage of antioxidant systems, but etiology of RA is not fully identifie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nutrient intakes including antioxidant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food habits of RA patients and controls. RA patient group(N=68) and sex-matched healthy controls (N=68) were joined in this study. Nutrient intake was estimated using a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As mean age of RA (52.9±13.8 year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controls(48.7±5.9 years),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tudent's t-test, adjusted for ag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body mass index. Compared with controls, frequencies of drinking(p<0.001) and coffee consumption(p<0.05) of RA groups were lower. RA groups had lower frequencies of fruit(p<0.01), vegetable(p<0.05) and fatty meat (p<0.05) consumptions and balanced diet(p<0.01), and higher frequencies of fried dishes (p<0.01), and salty dishes(p<0.01), compared to controls. The most nutrient intakes including energy intake of RA were tended to be lower than those of controls. But, vitamin A, β -carotene and vitamin C intakes were significantly lower in RA than controls(p<0.001). Daily vitamin A, β-carotene and vitamin C intakes were 360.6±252.23㎍ RE, 1450.9±1019.0㎍ and 40.6±21.48㎎ in RA group, while, in control group, were 844.5±426.2㎍ RE, 3968.8±2248.21㎍ and 84.7±40.29㎎, respectively. These results could suggest sufficient consumption of antioxidant nutrients for RA prevention and management.
주제어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c Patients Health Behaviors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주희
학위수여기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식품영양학과
지도교수
안홍석
발행연도
2008
총페이지
46 p.
키워드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c Patients Health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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