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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운수업 종사자 178명 중 정규직 근로자 168명을 대상으로 택시 운전사 117명과 버스 운전사 51명에 대해 직업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을 조사하고,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근무관련사항, 건강습관 관련사항, 통증부위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 특성을 조사하여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택시와 버스 운전사는 연령, 학력, 결혼상태, 수입, 근무와 관련된 변수에 관한 일반적 특성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지만 근골격계 증상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연구대상 근로자의 신체 부위별 증상은 택시 운전사의 경우 목(19.7%)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허리(17.9%), 무릎(12.8%)순이었으며, 버스운전사는 무릎(23.5%), 허리(21.6%), 목(17.6%)순으로 높았다.택시 운전사와 버스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에는 차이가 없지만 택시와 버스 모두 격일제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택시 50%, 버스 60.9%)이 교대제 운전사(택시 25.5%, 버스 32.1%)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 택시 운전사의 경우 팔/팔꿈치 통증과 무릎의 통증이 격일제 운전사에게서 의미 있게 높았으며, 버스 운전사는 손/손목 통증이 격일제 운전사에게서 의미 있게 높았다.증상유무를 ...

본 연구는 운수업 종사자 178명 중 정규직 근로자 168명을 대상으로 택시 운전사 117명과 버스 운전사 51명에 대해 직업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을 조사하고,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근무관련사항, 건강습관 관련사항, 통증부위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 특성을 조사하여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택시와 버스 운전사는 연령, 학력, 결혼상태, 수입, 근무와 관련된 변수에 관한 일반적 특성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지만 근골격계 증상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연구대상 근로자의 신체 부위별 증상은 택시 운전사의 경우 목(19.7%)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허리(17.9%), 무릎(12.8%)순이었으며, 버스운전사는 무릎(23.5%), 허리(21.6%), 목(17.6%)순으로 높았다.택시 운전사와 버스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에는 차이가 없지만 택시와 버스 모두 격일제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택시 50%, 버스 60.9%)이 교대제 운전사(택시 25.5%, 버스 32.1%)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 택시 운전사의 경우 팔/팔꿈치 통증과 무릎의 통증이 격일제 운전사에게서 의미 있게 높았으며, 버스 운전사는 손/손목 통증이 격일제 운전사에게서 의미 있게 높았다.증상유무를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택시의 경우 11~15시간미만 운전사보다 20시간이상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발생 위험이 9배 높았으며(CI=1.958~41.364), 버스의 경우 5시간미만 운전사보다 20시 이상 운전사의 근골격계 증상 발생 위험이 3.81배(CI=1.086~13.365) 높았다.이 결과로 볼 때 격일제 운전으로 인한 장시간 운전이 근골격계 증상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직업 운전사들의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본 연구를 통해 운수업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에 유해한 요인을 평가하여 그 정도를 줄이고,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작업환경의 개선과 건강진단제도 하에서 운전직 근로자의 질병발생 위험군을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조기발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symptoms related to occupations of 168 full-time divers (117 taxi drivers and 51 bus drivers) out of 178 drivers, researched general traits, working environments, health habits, and the characteristics of musculoskeletal symptoms according t...

This study examined the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symptoms related to occupations of 168 full-time divers (117 taxi drivers and 51 bus drivers) out of 178 drivers, researched general traits, working environments, health habits, and the characteristics of musculoskeletal symptoms according to pain areas by using questionnaires, and attempted to explore risk factors that had influences on musculoskeletal disease.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eral traits about the variables related to ages, educational backgrounds, martial status, income levels, and working environment were observed; however, there was no effect on musculoskeletal symptoms. Neck pain (19.7%) was recorded as the most frequent symptom in tax drivers and followed by waist pain (17.9%), knee pain (12.8%). With regard to bus drivers, knee pain (23.5%) was the most frequent symptom and followed by waist (21.6%) and neck (17.6%).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symptoms between taxi drivers and bus drivers,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symotoms was observed in taxi and bus drivers who shifted once in two days (tax 50% and bus 60.9%) than drivers who worked on a two-shift basis a day (tax 25.5% and bus 32.1%). While arm, cubitus and knee pain was significantly frequent in drivers who shifted once in two days and hand, wrist pain was significantly frequent in drivers who worked on a two-shift basis a day.In the logistic regression that applied the existence of symptoms as subordinate variables, risky factors in developing musculoskeletal symptoms were 9 times higher for taxi drivers who worked more than 20 hours than taxi drivers who worked for 11 to 15 hours (CI=1.958~41.364). 3.81 times higher in risky factors in developing musculoskeletal symptoms for bus drivers who worked more than 20 hours than bus drivers who worked less than 5 hours (CI=1.086~13.365).The results showed that a long time driving caused by every other work day system had a great influence in the development of musculoskeletal symptoms. Further studies on other factors that have influences on musculoskeletal symptoms are required.Through this study, in order to prevent musculoskeletal disease, the factors that harm to health should be evaluated and reduced, working environments have to be improved, and early detective symptoms to seek risk factors in drivers under health examination symptoms should be established immedi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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