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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남성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을 알아보고, 근골격계 자각증상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의 남성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택시 운전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건강행태 특성은 음주, 흡연, 운동, 식습관 등의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음주는 최근 1년 동안에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를 ‘비 음주’, 한 달에 1회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를 ‘음주’로 구분하였다.
-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관한 조사 도구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지침에 수록된 근골격계질환 증상조사표를 이용하여, 목, 어깨, 팔 ‧ 손목 ‧ 손가락, 등 ‧ 허리, 다리 ‧ 무릎 ‧ 발목 ‧ 발 등 다섯 가지 부위에 대하여 각각 자각증상의 유무, 자각증상의 빈도, 지속기간, 통증강도 등을 조사하였고 증상 부위는 중복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중 자각증상의 빈도, 지속기간, 통증정도를 바탕으로 증상자 기준을 정의하여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별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7월 20일~8월 20일까지이었다. 대상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사업장의 보건업무 담당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연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조사에 동의를 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응답하게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C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MC12QlS10098)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 일부문항은 역변환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하위 영역별로 분석하고 한국인 남성 직무 스트레스 중앙값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한국인 남성 직무 스트레스 중앙값을 중심으로 상위 50% 이상을 ‘고위험군’ 하위 50% 미만을 ‘저위험군’ 으로 정의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특성, 직무 스트레스,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운동은 지난 한 달 동안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주 3회 이상 한 경우를 ‘규칙적 운동’, 주 3회 미만으로 운동하는 경우와 전혀 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하여 ‘불규칙적 운동’으로 구분하였다.
-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관한 조사 도구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지침에 수록된 근골격계질환 증상조사표를 이용하여, 목, 어깨, 팔 ‧ 손목 ‧ 손가락, 등 ‧ 허리, 다리 ‧ 무릎 ‧ 발목 ‧ 발 등 다섯 가지 부위에 대하여 각각 자각증상의 유무, 자각증상의 빈도, 지속기간, 통증강도 등을 조사하였고 증상 부위는 중복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중 자각증상의 빈도, 지속기간, 통증정도를 바탕으로 증상자 기준을 정의하여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별하였다. 근골격계 자각증상 기준은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에서 제시한 기준을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중 기준 1을 적용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결혼상태, 교육수준, 연소득, 고용형태, 주당근무시간, 근무기간, 교대근무 등의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흡연은 과거흡연과 현재 비 흡연 상태를 포함하여 ‘비 흡연’, 현재흡연을 하고 있는 경우를 ‘흡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7월 20일~8월 20일까지이었다. 대상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사업장의 보건업무 담당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연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조사에 동의를 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응답하게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택시 운수업체의 근로자이다. 조사에 응답한 택시 운수업체는 4개소이었으며, 1개 사업장당 50~60부를 배포하여 총 220부를 배부하였다.
- 조사에 응답한 택시 운수업체는 4개소이었으며, 1개 사업장당 50~60부를 배포하여 총 220부를 배부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불완전한 자료 13부, 여성기사가 응답한 자료 1부를 제외하고 총 206부(93.6%)의 설문지를 최종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택시 운수업체의 근로자이다. 조사에 응답한 택시 운수업체는 4개소이었으며, 1개 사업장당 50~60부를 배포하여 총 220부를 배부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불완전한 자료 13부, 여성기사가 응답한 자료 1부를 제외하고 총 206부(93.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빈도와 백분율, χ2-test, t-test를 실시하였다.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건강행태 특성,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독립변수로 하고 근골격계 자각증상 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고, 건강행태 특성과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빈도와 백분율,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빈도와 백분율, χ2-test, t-test를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빈도와 백분율, χ2-test,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이 중 자각증상의 빈도, 지속기간, 통증정도를 바탕으로 증상자 기준을 정의하여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별하였다. 근골격계 자각증상 기준은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에서 제시한 기준을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중 기준 1을 적용하였다. 기준 1은 NIOSH에서 제시한 근골격계질환의 자각증상인 통증, 쑤시는 느낌, 뻣뻣함, 화끈거리는 느낌, 무감각 또는 찌릿찌릿함이 적어도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또는 지난 1년간 적어도 한 달에 1번 이상 발생하는 경우이다.
- 직무 스트레스는 Chang 등(2005)이 개발한 한국형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 단축형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직무요구 4문항, 직무자율 4문항, 관계갈등 2문항, 직무불안정 3문항, 조직체계 3문항, 보상부적절 5문항, 직장문화 3문항으로 7개 영역의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이다.
성능/효과
- NIOSH 기준 1에 의하여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자각증상군 비율을 보면 목에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있는 응답자는 21.5%였고, 어깨에 자각증상이 있는 응답자는 21.0%, 등 ‧ 허리와 다리 ‧ 무릎 ‧ 발목 ‧ 발에 자각증상이 있는 응답자는 각각 40명(19.5%), 팔 ‧ 손목 ‧ 손가락에 자각증상이 있는 응답자는 15.6%로 목과 어깨에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많았다(Table 3).
-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주 3회 미만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높게 나타났다(p=.010). 규칙적으로 식사습관이 있는 경우보다 불규칙적으로 식사습관이 있는 경우가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 15시간으로 차이가 없었다. 결혼상태, 교육수준, 연소득, 근무형태, 교대근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근골격계 자각증상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사람에 비해 주 3회 미만으로 하는 사람이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주 3회 미만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근골격계 자각증상이 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서 작업하는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Lim (2007)의 연구에서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이 1.
- 본 연구에서 택시운전원의 직무 스트레스 총점은 48.36점으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남성 중앙값 48.5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 등 3개의 하부영역에서는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남성 중앙값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택시 운전원은 업무 결정권이 적고, 결정의 허용범위가 낮을수록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과 우울증 요인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는데(Kong et al.
- 2% 보다 낮았으나 버스 운전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 28%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신체 부위별 주 증상호소 부위는 목, 어깨, 등 ‧ 허리, 다리 ‧ 무릎 ‧ 발목 ‧ 발 부위순으로 높아, 목 부위가 21.5%로 가장 많은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는 택시 운전원의 신체 부위별 통증 호소율이 목(19.
- 연구결과 NIOSH의 진단기준 1에 의한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자는 33.1%로 나타났다. Park (2008)의 연구에 의한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 40.
- 연구대상자의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당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주당 3회 미만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13.770배(95% CI 1.616~117.365)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16). 또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1.
- 연구대상자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NIOSH의 직업적 근골격계 자각증상 기준에 의해 ‘증상’이 적어도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혹은 지난 1년간 한 달에 1번 이상 발생한 경우(기준 1)에 해당되는 근골격계질환 증상군은 33.1%였다.
-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하위 영역별 점수를 한국인 남성 직무 스트레스 중앙값을 기준으로 상위 50% 이상을 ‘고위험군’, 하위 50% 미만을 ‘저위험군’ 으로 정의하여 2그룹으로 구분하였다. 직무 스트레스 위험군 별 근골격계 자각증상 유무를 비교한 결과 직무 스트레스 고위험군이 저위험군보다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14). 직무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는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등의 5개 영역에서 고위험군이 저위험군보다 유의하게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였다(Table 4).
- 014). 직무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는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등의 5개 영역에서 고위험군이 저위험군보다 유의하게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였다(Table 4).
- 58점으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영역에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남성 중앙값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Table 2).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은 법인 택시 운수업체가 감소하고 개인택시 운수업체가 점차 증가하는 현실에서 법인 택시 운전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개인택시 운전원의 경우는 법인택시 운전원에 비해 조직차원의 보건관리를 제공 받을 기회가 적어 불건강을 유발하는 요인 관리가 더욱 용이하지 않으므로 이에 주목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개인 택시 운전원을 포함한 연구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질환과 관련된 연구로는 주로 요통 문제를 살펴본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요통의 유병율이 높고, 신체적 조건과 업무 환경으로 인해 요통이 발생한다는 결과를 보고 하였다(Choi, 2001; Choi, 2005; Kim, Wang, & Ahn, 2005). 그러나 택시 운전원은 교대 및 야간근로 등으로 인한 생활리듬의 부조화, 장시간 앉아 운전하는 부적절한 자세, 진동 등의 근무조건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이 많이 나타낼 수 있으므로 요통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근골격계 증상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노르웨이의 택시 운전원을 대상으로 한 Raanaas와 Anderson(2008)의 연구에서는 교대 및 장시간 근무, 휴식시간 동안 차에서 자는 자세, 폭력경험, 신체질량지수,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이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듯이 운전직은 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려운 여건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체력단련실 설치, 동호회 운영 활성화, 업무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의 기회 제공, 교대 근무 전 단체 체조 및 스트레칭 실시, 건강증진활동 운영 등 조직 차원에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개인적인 차원의 접근으로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피로를 풀고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법인 택시 운수업체가 감소하고 개인택시 운수업체가 점차 증가하는 현실에서 법인 택시 운전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개인택시 운전원의 경우는 법인택시 운전원에 비해 조직차원의 보건관리를 제공 받을 기회가 적어 불건강을 유발하는 요인 관리가 더욱 용이하지 않으므로 이에 주목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개인 택시 운전원을 포함한 연구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택시 운전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이환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 운전원이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택시 운전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택시 운수업은 보건관리자의 선임 의무가 없어 택시 운전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관리가 이루어지기가 어려우므로, 택시 운수업도 보건관리자 선임대상 업종에 포함되도록 하여 근골격계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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