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서재삼과 황순택(2006)의 성격장애 진단검사 중 의존성 성격장애 소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소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각 척도의 요인분석 및 준거지표들과의 상관을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더불어 경험적인 연구와 실제 임상 장면에서 서로 높은 공병을 보이고 있는 의존성 성격장애와 회피성 성격장애의 변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인하였다. 대학생 286명과 일반인 280명, 총 56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 모두에서 내적 일치도와 ...
본 연구에서는 서재삼과 황순택(2006)의 성격장애 진단검사 중 의존성 성격장애 소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소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각 척도의 요인분석 및 준거지표들과의 상관을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더불어 경험적인 연구와 실제 임상 장면에서 서로 높은 공병을 보이고 있는 의존성 성격장애와 회피성 성격장애의 변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인하였다. 대학생 286명과 일반인 280명, 총 56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 모두에서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양호하였다.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는 열등감․정서적 의존․염려감․비주장성의 네 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는 사회적 위축․타인의 평가에 대한 민감성․자신감 결여의 세 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척도의 요인들은 DSM-Ⅳ(APA, 1994)의 진단준거와도 적절하게 부합하였다. 다음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의 공존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준거지표들과 각각 상관분석하였다.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의 준거로는 대인관계의존검사와 한국판 도식질문지 중 의존․상실우려 요인, 대인관계문제검사 중 비주장성․과순응성․자기희생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의 준거로는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 역기능적 신념 검사 단축판,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단축형, 대인관계문제검사 중 비주장성․비사회성․냉담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는 두 척도 모두 의존성과 회피성의 개념을 잘 반영하는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가 두 장애 간에 서로 중첩되는 특성과 각각의 전형적인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척도의 모든 문항에 대해 요인분석을 하고 서로 간의 문항 및 총점에 대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척도에서 중복하여 사용된 4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두 장애의 공통된 특징을 평가하는데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각의 전형성을 보다 잘 반영해주는 문항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에서는 중복문항을 제외한 11개 문항 중 5개 문항이,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에서는 중복문항을 제외한 9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가 각각의 구성개념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평가하는 데 적절한 지표로써 추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서재삼과 황순택(2006)의 성격장애 진단검사 중 의존성 성격장애 소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소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각 척도의 요인분석 및 준거지표들과의 상관을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더불어 경험적인 연구와 실제 임상 장면에서 서로 높은 공병을 보이고 있는 의존성 성격장애와 회피성 성격장애의 변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인하였다. 대학생 286명과 일반인 280명, 총 56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 모두에서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양호하였다.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는 열등감․정서적 의존․염려감․비주장성의 네 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는 사회적 위축․타인의 평가에 대한 민감성․자신감 결여의 세 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척도의 요인들은 DSM-Ⅳ(APA, 1994)의 진단준거와도 적절하게 부합하였다. 다음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의 공존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준거지표들과 각각 상관분석하였다.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의 준거로는 대인관계의존검사와 한국판 도식질문지 중 의존․상실우려 요인, 대인관계문제검사 중 비주장성․과순응성․자기희생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의 준거로는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 역기능적 신념 검사 단축판,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단축형, 대인관계문제검사 중 비주장성․비사회성․냉담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는 두 척도 모두 의존성과 회피성의 개념을 잘 반영하는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가 두 장애 간에 서로 중첩되는 특성과 각각의 전형적인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척도의 모든 문항에 대해 요인분석을 하고 서로 간의 문항 및 총점에 대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척도에서 중복하여 사용된 4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두 장애의 공통된 특징을 평가하는데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각의 전형성을 보다 잘 반영해주는 문항으로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에서는 중복문항을 제외한 11개 문항 중 5개 문항이,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에서는 중복문항을 제외한 9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존성 성격장애 척도와 회피성 성격장애 척도가 각각의 구성개념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평가하는 데 적절한 지표로써 추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in the Diagnostic test for Personality Disorder(Hwang & Seo, 2006). Furthermore, this study identified if two scales discriminate betwee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in the Diagnostic test for Personality Disorder(Hwang & Seo, 2006). Furthermore, this study identified if two scales discriminate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and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which have high comorbidity in empirical studies and clinical settings. In order to examine this study, the data of 566 respondents(286 college students and 280 adults) were analysed. As a result, the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considered to acceptable level in two scales.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was composed with four factors of 'inferiority complex', 'emotional dependence', 'worries' and 'nonassertion'.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was composed with three factors of 'social withdrawal', 'sensitivity to evaluation of another person' and 'lack of confidence'. Factors of these scales conform to diagnostic criteria of DSM-IV(APA, 1994) appropriately. To test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ese scales, I examined correlations between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other scales(IDI, dependent and fears of separation in KSQ, nonassertive, exploitable and overly-nurturant subscale in KIIP), and correlations between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other scales(K-SAD, short version of the DBT, BFNE, nonassertive, socially avoidant and cold subscale in KIIP). The result indicated that both scales reflect the notion of dependence and avoidance. Finally, this study was intended to know if each of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evaluates overlapped features and prototypical traits well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and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For this, the study conducted a correlation analysis of each item and total score, based on a factor analysis performed to all items of two scales. As a result, 3 of 4 items overlapped in two scales show that they are most proper to evaluate common features of two disorders. Also except overlapped, 5 of 11 items for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3 of 9 items for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was confirmed to reflect each prototype better. These facts indicated that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re used as indexes to estimate each constructed concept reliably and valid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ubscale in the Diagnostic test for Personality Disorder(Hwang & Seo, 2006). Furthermore, this study identified if two scales discriminate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and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which have high comorbidity in empirical studies and clinical settings. In order to examine this study, the data of 566 respondents(286 college students and 280 adults) were analysed. As a result, the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considered to acceptable level in two scales.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was composed with four factors of 'inferiority complex', 'emotional dependence', 'worries' and 'nonassertion'.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was composed with three factors of 'social withdrawal', 'sensitivity to evaluation of another person' and 'lack of confidence'. Factors of these scales conform to diagnostic criteria of DSM-IV(APA, 1994) appropriately. To test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ese scales, I examined correlations between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other scales(IDI, dependent and fears of separation in KSQ, nonassertive, exploitable and overly-nurturant subscale in KIIP), and correlations between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other scales(K-SAD, short version of the DBT, BFNE, nonassertive, socially avoidant and cold subscale in KIIP). The result indicated that both scales reflect the notion of dependence and avoidance. Finally, this study was intended to know if each of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evaluates overlapped features and prototypical traits well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and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For this, the study conducted a correlation analysis of each item and total score, based on a factor analysis performed to all items of two scales. As a result, 3 of 4 items overlapped in two scales show that they are most proper to evaluate common features of two disorders. Also except overlapped, 5 of 11 items for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3 of 9 items for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was confirmed to reflect each prototype better. These facts indicated that the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th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re used as indexes to estimate each constructed concept reliably and vali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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