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학제간 융합수업의 핵심역량 향상 효과 분석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을 중심으로- Analyzing the effect of Interdisciplinary Course of Design, Business and Literature : Focusing on Human Relations, Resource & Information Use and Communication competency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학부생 대상 학제간 융합 전공수업이 수강생의 대인관계,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제간 융합수업 수강생 43명을 실험집단으로, 융합수업과 관련이 없는 교과목 수강생 44명을 통제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역량 및 하위영역의 역량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집단 내변화량 차이 대응표본 t-검정, 사후검사 집단 간 차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학제간 융합수업은 대인관계 역량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제간 융합수업 설계 시, 기존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 활동에 대한 수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융합수업의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서 핵심역량 기반 융합수업의 경험적 연구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부생 대상 학제간 융합 전공수업이 수강생의 대인관계,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제간 융합수업 수강생 43명을 실험집단으로, 융합수업과 관련이 없는 교과목 수강생 44명을 통제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역량 및 하위영역의 역량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집단 내변화량 차이 대응표본 t-검정, 사후검사 집단 간 차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학제간 융합수업은 대인관계 역량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제간 융합수업 설계 시, 기존의 자원 정보 기술의 활용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 활동에 대한 수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융합수업의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서 핵심역량 기반 융합수업의 경험적 연구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 of Interdisciplinary course for improving the competency of collegiate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The course proved to be effective based on the result for examina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 of Interdisciplinary course for improving the competency of collegiate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The course proved to be effective based on the result for examination of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of 43 students who took the interdisciplinary course and the control group of 44 students who did not take that course of the second semester of H university in 2015. The study applied the method of Paired-sample T-Test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and their sub-skills between the two participant groups. As a result, Interdisciplinary course had an effect on improvement of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and it's sub skills; however, it had no effect on improvement of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their sub-skills. The results provid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interdisciplinary course and core competence of college students. They suggest that interdisciplinary course design should be more careful to improve students' competency on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than b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 of Interdisciplinary course for improving the competency of collegiate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The course proved to be effective based on the result for examination of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of 43 students who took the interdisciplinary course and the control group of 44 students who did not take that course of the second semester of H university in 2015. The study applied the method of Paired-sample T-Test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and their sub-skills between the two participant groups. As a result, Interdisciplinary course had an effect on improvement of Interpersonal & Cooperative Skills and it's sub skills; however, it had no effect on improvement of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their sub-skills. The results provid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interdisciplinary course and core competence of college students. They suggest that interdisciplinary course design should be more careful to improve students' competency on Resources-Information-Technology Processing & Application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than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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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이상선 외(2013, 2014, 2015)가 발표한 “디자인학부생을 위한 UXD 학제수업 사례 연구”, “디자인학과 공학 간의 PBL기반 융합교육 사례”, “디자인씽킹을 도입한 학부과정의 융합교육 사례” 그리고 “학부과정의 다학제 융합 교과 수업운영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에 대한 후속연구이다.
연구목적은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의 대인관계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 의사소통 역량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분석함으로써 학제간 융합수업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제간 융합수업이 대인관계 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통계분석을 통하여 학제간 융합수업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통해 효과를 실증하였다.
넷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직업기초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전국단위로 비교 분석이 가능한 진단 도구가 없는 현시점에서, 본 연구는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NCS 기반 공업 교육의 효과성 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가설 설정
2. 학제간 융합수업이 대학생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제안 방법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이하 K-CESA) 도구는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직업기초 능력에 관한 국내‧외 문헌 조사와 전문가 면담을 통하여 개발되기 시작했다. 대인관계 역량을 2007년에 개발하였고,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 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에 대한 문항이 2008년에, 자기관리 역량, 글로벌 역량 문항을 2009년에 개발함으로써 6개 역량 개발이 모두 완료되었고, 당해 온라인 진단 시스템을 통하여 1,200명이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사전검사는 2015년 9월 15일 학제간 융합수업을 수강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 내용과 취지를 안내하고 K-CESA 중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진단평가를 시행하였다. 진단평가는 대인관계역량과 하위영역(정서유대, 협력, 중재, 리더십, 조직이해),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과 하위영역, 의사소통 역량과 하위영역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사전검사는 2015년 9월 15일 학제간 융합수업을 수강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 내용과 취지를 안내하고 K-CESA 중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진단평가를 시행하였다. 진단평가는 대인관계역량과 하위영역(정서유대, 협력, 중재, 리더십, 조직이해),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과 하위영역, 의사소통 역량과 하위영역을 평가하였다. 사전검사는 실험집단 43명과 통제집단 44명을 합하여 87명이 참여하였다.
본 융합수업은 2015년 9월 1주차부터 시작하여 12월 3주차까지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융합수업에 참여한 교수는 매주 1회의 회의를 통해 PBL 및 디자인 씽킹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중심 강의를 계획하였다. 15주 수업을 디자인 프로세스 진행의 5단계 즉, 이해, 문제발견, 문제정의, 개발, 전달의 다섯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적절한 주간을 설정하였다.
이번 융합수업에 참여한 교수는 매주 1회의 회의를 통해 PBL 및 디자인 씽킹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중심 강의를 계획하였다. 15주 수업을 디자인 프로세스 진행의 5단계 즉, 이해, 문제발견, 문제정의, 개발, 전달의 다섯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적절한 주간을 설정하였다. 합반과 분반 형태로 진행되었고, 문제 발표회는 6주차, 프로젝트 토론회는 11주차, 최종 발표회는 14주차에 진행하였다.
15주 수업을 디자인 프로세스 진행의 5단계 즉, 이해, 문제발견, 문제정의, 개발, 전달의 다섯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적절한 주간을 설정하였다. 합반과 분반 형태로 진행되었고, 문제 발표회는 6주차, 프로젝트 토론회는 11주차, 최종 발표회는 14주차에 진행하였다.
대인관계 역량 향상을 위하여 자기 성찰 활동과 팀 내 소통 상황에 대한 교수자의 관찰 및 지도를 계획하였다.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도표 및 정보 디자인의 해석, 자료를 정보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문서, 사진, 동영상 자료를 통한 정보통신 기기의 활용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수업 환경 적응 활동을 수업 내용에 포함했다.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도표 및 정보 디자인의 해석, 자료를 정보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문서, 사진, 동영상 자료를 통한 정보통신 기기의 활용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수업 환경 적응 활동을 수업 내용에 포함했다. 의사소통 역량 향상을 위하여 듣기, 읽기 자료에 대한 주제를 요약하게 하고, 다양한 발표 활동, 토론 및 조정 활동을 주요 수업내용으로 하였다.
다. 사후 검사
사후 검사는 대학생 핵심역량에 대한 학제간 융합수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업이 끝나는 시점인 2015년 12월 3주차에 수강생들에게 K-CESA 중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역량 진단평가를 시행하였다. 사후 검사는 실험집단 43명과 통제집단 44명을 합하여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이하 K-CESA) 도구는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직업기초 능력에 관한 국내‧외 문헌 조사와 전문가 면담을 통하여 개발되기 시작했다. 대인관계 역량을 2007년에 개발하였고,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 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에 대한 문항이 2008년에, 자기관리 역량, 글로벌 역량 문항을 2009년에 개발함으로써 6개 역량 개발이 모두 완료되었고, 당해 온라인 진단 시스템을 통하여 1,200명이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하였다. 2010년 37개 대학 24,326명, 2011년 80개 대학 24,812명, 2012년 103개 대학 26,695명, 2013년 114개 대학 24,887명, 2014년 176개 대학 36,152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진미석 외, 2012; 손유미, 송창용, 이현정, 2015).
이번 융합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진은 융합교육이 대학생 핵심역량 향상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K-CESA에서 제공하는 6개 역량 모두에 대한 진단검사는 4시간 30분이 소요되어 평가에 대한 피로도가 높을 수 있어 일부 역량만을 선정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언급 하였듯이 고등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나 수업이 대학생 핵심역량 가운데 대인관계 향상에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지만, 의사소통 향상에는 엇갈린 결론을 내리고 있어 본 학제간 융합수업에도 이러한 결과가 그대로 적용되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 소재한 H 대학교에서 “학제간 융합” 수업에 참여한 교수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 소재한 H 대학교에서 “학제간 융합” 수업에 참여한 교수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여 교수는 4명이며 디자인학과(여), 경영학과(남),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여), 미래인재개발원(남) 소속으로 구성되었다. 융합수업은 전공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에서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2학년 때 융합관련 기초 교과목을 수강한 후, 융합수업을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교수자의 경험에 따라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K-CESA는 학제간 융합수업을 수강한 학생과 수강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즉, 학제간 융합수업을 수강한 학생 43명을 실험집단으로, 일반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 44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다음 <표 5>는 진단평가 연구 참여자의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진단평가는 대인관계역량과 하위영역(정서유대, 협력, 중재, 리더십, 조직이해),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과 하위영역, 의사소통 역량과 하위영역을 평가하였다. 사전검사는 실험집단 43명과 통제집단 44명을 합하여 87명이 참여하였다.
본 융합수업은 2015년 9월 1주차부터 시작하여 12월 3주차까지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융합수업에 참여한 교수는 매주 1회의 회의를 통해 PBL 및 디자인 씽킹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중심 강의를 계획하였다.
사후 검사는 대학생 핵심역량에 대한 학제간 융합수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업이 끝나는 시점인 2015년 12월 3주차에 수강생들에게 K-CESA 중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역량 진단평가를 시행하였다. 사후 검사는 실험집단 43명과 통제집단 44명을 합하여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모두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대인관계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의사소통 역량 및 각 하위영역의 향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검사 집단 간 차이 독립표본 t-검정, 집단 내 변화량 차이 대응표본 t-검증, 사후검사 집단 간 차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융합수업 초기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적인 집단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대인관계역량(t(85)=26.
융합수업에 대한 핵심역량의 향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융합수업이 종료된 후 실험집단, 통제집단 내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후-사전 검사 대응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학제간 융합수업이 끝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인관계 역량 및 하위영역,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및 하위영역, 의사소통 역량 및 하위영역에 대해 실험 및 통제 집단 간의 사후 검사 결과의 차이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각 영역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인관계 역량(t(85) = 26.
본 연구의 목적은 학제간 융합수업이 대인관계 역량,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통계분석을 통하여 학제간 융합수업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통해 효과를 실증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연구 설계는 학제간 융합수업의 대학생 핵심역량(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향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준 실험 설계(quasi experimental designs) 중에서 이질 통제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적용하였다. 실험집단에는 학제간 융합수업을 시행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시행하지 않았다.
학제간 융합수업의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의사소통 역량 향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K-CESA 진단 도구를 활용하였다. 대인관계 역량 진단평가는 비인지적 영역에 대한 평가로서 정서적 유대, 협력, 중재, 리더십, 조직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성능/효과
따라서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질적 연구보다는 양적 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융합수업 전‧후로 역량 향상 정도에 대한 진단평가를 시행하여 융합수업이 핵심역량 향상에 미치는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 역량기반 융합수업 개선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된 대인관계 역량 진단평가의 검사 신뢰도(Crombach’s α)는 0.94, 30개 문항으로 구성된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신뢰도는 0.78, 32문항으로 구성된 의사소통역량 검사 신뢰도는 수행형 문항의 신뢰도를 제외한 평균 0.85이었다.
분석 결과, 대인관계역량(t(85)=26.61, p< .001),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t(85)=9.681, p< .001), 의사소통역량(t(84)=3.996, p< .001)이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두 집단이 이질 집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증 결과, 실험집단의 대인관계 역량 사후평균(M = 202.13, SD = 22.43)이 사전평균(M = 186.02, SD = 17.34)보다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42) = 4.270, p .05).
실험집단의 대인관계 역량 하위요소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정서유대의 사후평균(M = 39.16, SD = 5.52)이 사전평균(M = 35.79, SD = 5.23)보다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42) = 3.768, p< .001).
통제집단의 대인관계역량 하위요소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정서유대의 사후평균(M = 19.75, SD = 3.01)이 사전평균(M = 19.75, SD = 3.40)과 거의 같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43) = .000, p> .05).
실험집단의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하위요소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자원 활용역량의 사후평균(M = 6.09, SD = 2.22)이 사전평균(M = 6.00, SD = 1.96)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t(42) = .255, p> .05).
통제집단의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 하위요소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자원 활용역량의 사후평균(M = 3.02, SD = 1.22)이 사전평균(M = 2.84, SD = 1.42)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t(43) = 1.185, p> .05).
05). 따라서 통제집단 수강생들의 의사소통 전체 및 하위요소 역량 향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이 증명되었다. 다음 <표 11>은 의사소통 역량 하위요소별 대응표본 t-검정을 시행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각 영역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인관계 역량(t(85) = 26.552, p< .001),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t(85) = 9.043, p< .001), 의사소통 역량(t(85) = 2.104, p< .05) 모두에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의 평균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첫째, 연구문제 1 : 학제간 융합수업이 대학생의 대인관계 역량 향상 효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 사후 차이에 대한 t-검정을 시행 하였으며, 학제간 융합수업(실험집단)이 대인관계 및 하위 요소 역량 향상에는 효과적인 것으로 실증되었다(t(42) = 4.270, p< .001).
둘째, 사후 검사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변화량 차이에 대한 독립 표본 t-검정 결과는 대인관계역량(t(85) = 26.552, p< .001),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t(85) = 9.043, p<.001), 의사소통 역량(t(85) = 2.104, p< .05)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문제 2(학제간 융합수업이 대학생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 향상 효과)와 연구문제 3(학제간 융합수업이 대학생 의사소통 역량 향상)의 핵심역량 효과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 사후 차이에 대한 t-검정을 시행한 결과,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과(t(42) = 1.161, p> .05) 의사소통 역량(t(42) = -1.469, p> .05)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05) 모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은 본 융합수업이 수강생들의 대인관계 역량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 두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수업 설계가 필요하다.
05)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인관계 역량 및 자원‧정보‧기술의 활용역량에서 두 그룹 간의 차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융합수업에 대한 효과뿐만 아니라 무작위로 선발된 통제집단에 비해 융합수업 수강생들은 모두 3학년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열성적인 학생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가 대단위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특정 대학 및 수업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사례연구이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학부 차원에서 학제간 융합교육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활용한 사례연구로서,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직업기초능력을 적용한 공업 관련 교육이나 수업의 효과성 검증에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가 대단위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특정 대학 및 수업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사례연구이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학부 차원에서 학제간 융합교육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활용한 사례연구로서,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직업기초능력을 적용한 공업 관련 교육이나 수업의 효과성 검증에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자원·정보·기술의 활용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에 대한 수업의 재설계와 이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 핵심역량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연구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대학생 핵심역량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연구는 국가, 협회와 기관, 학교 단위에서 수행되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CLA(Collegiate Learning Assessment), CAAP(Collegiate Assessment of Academic Proficiency), EPP(ETS Proficiency Profile), 호주의 GSA(Graduate Student Assessment), 한국의 K-CESA(Korea Collegiate Essential Skills Assessment), OECD의 AHELO(Assessment of Higher Education Learning Outcomes) 등이 있다(송영숙, 2015).
대인관계 역량이란?
첫째, 대인관계 역량은 조직 내에서 타인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조직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그룹의 목표 달성에 공헌하는 협력능력과 자신의 의견과 의도를 정당화하고 남을 설득시켜 기존의 절차나 정책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도전하기 위해 자기 의견을 전달‧표현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포함한다.
역량기반 교육에서 역량이란?
윤정일 외(2007)는 역량개념에 대한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해 그 특성으로 총체성, 수행성/가동성, 맥락성, 학습 가능성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도출하였다. 즉, 역량기반 교육에서 역량이란 인간의 인지적, 정의적 측면 모두를 포괄하는 총체성, 실제 수행 상황에서 실행할 수 있는 수행성, 특정 맥락과 연결된 맥락성, 경험과 학습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 학습 가능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참고문헌 (28)
강미영(2015). 대학생 대상 역량기반 진로교과목 운영의 효과. 취업진로연구, 5(2), 1-17.
고영준(2009). 실천적 개념으로서의 역량. 교육철학, 45,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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