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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에게 있어서 암브로시우스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그의 곁에 암브로시우스가 없었다면 위대한 신학자 어거스틴은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한 종으로 쓰기 위해서 어거스틴에게 신앙의 방황을 허(許)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곁에 암브로시우스라는 훌륭한 교사를 두셨다. 어거스틴의 난해한 의문과 회의(懷疑)가 암브로시우스를 통해서 그 실마리의 첫단추가 풀리게 된다. 암브로시우스의 영향은 전방위적(全方位的)이다.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영향을 미쳤다.
암브로시우스의 신플라톤적인 철학을 통해 불변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인식을 위한 단초(端初)를 어거스틴은 얻게 된다. 암브로시우스는 심플리키아누스를 통하여 플라톤주의와 접촉을 하였고 밀라노에는 어거스틴이 수사학 교수로 그 곳에 가기 전에 이미 기독교 플라톤주의자들이 있었다. 어거스틴은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자주 들었고 또한 개인적으로도 심플리키아누스 와 암브로시우스를 자주 찾아가서 교제를 나누었던 어거스틴이 변하지 않고 썩지 않는 영원한 신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게 된다. 신플라톤주의는 그로 하여금 회의주의에서 벗어나게 했다. 물질을 중시하는 마니교에서 벗어나 영적 실재에 대한 확신을 얻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어거스틴과 암브로시우스는 지금 우리가 고백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을 공유한다. 암브로시우스에게 삼위일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것이다. 그에게 성부 하나님의 신성과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다양성이나 차이가 없이 같다. 암브로시우스는 그의 저서에서 삼위일체에 관해 말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단일하며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조금의 차이나 분리 없이 하나라고 하였다. 어거스틴은 그의 삼위일체론에서 유비에 의한 증명을 시도한다. 암브로시우스의 견해는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에서 유비에 의한 설명에서 다시 발견된다. 어거스틴이 볼 때, 삼위일체에 관한 ‘흔적들’은 우리의 도처에 널려있는 것이다. 피조물들이 존재하는 한, 그것들은 하나님 개념들에 참여함으로써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어거스틴의 생각은 모든 것은 자신을 창조한 삼위일체를 최소한 희미하게라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참된 형상과 관련해서는 일차적으로 사람인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유비에 의한 설명은 암브로시우스에게서 발견되어지는 것들이다. ...

어거스틴에게 있어서 암브로시우스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그의 곁에 암브로시우스가 없었다면 위대한 신학자 어거스틴은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한 종으로 쓰기 위해서 어거스틴에게 신앙의 방황을 허(許)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곁에 암브로시우스라는 훌륭한 교사를 두셨다. 어거스틴의 난해한 의문과 회의(懷疑)가 암브로시우스를 통해서 그 실마리의 첫단추가 풀리게 된다. 암브로시우스의 영향은 전방위적(全方位的)이다.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영향을 미쳤다.
암브로시우스의 신플라톤적인 철학을 통해 불변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인식을 위한 단초(端初)를 어거스틴은 얻게 된다. 암브로시우스는 심플리키아누스를 통하여 플라톤주의와 접촉을 하였고 밀라노에는 어거스틴이 수사학 교수로 그 곳에 가기 전에 이미 기독교 플라톤주의자들이 있었다. 어거스틴은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자주 들었고 또한 개인적으로도 심플리키아누스 와 암브로시우스를 자주 찾아가서 교제를 나누었던 어거스틴이 변하지 않고 썩지 않는 영원한 신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게 된다. 신플라톤주의는 그로 하여금 회의주의에서 벗어나게 했다. 물질을 중시하는 마니교에서 벗어나 영적 실재에 대한 확신을 얻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어거스틴과 암브로시우스는 지금 우리가 고백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을 공유한다. 암브로시우스에게 삼위일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것이다. 그에게 성부 하나님의 신성과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다양성이나 차이가 없이 같다. 암브로시우스는 그의 저서에서 삼위일체에 관해 말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단일하며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조금의 차이나 분리 없이 하나라고 하였다. 어거스틴은 그의 삼위일체론에서 유비에 의한 증명을 시도한다. 암브로시우스의 견해는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에서 유비에 의한 설명에서 다시 발견된다. 어거스틴이 볼 때, 삼위일체에 관한 ‘흔적들’은 우리의 도처에 널려있는 것이다. 피조물들이 존재하는 한, 그것들은 하나님 개념들에 참여함으로써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어거스틴의 생각은 모든 것은 자신을 창조한 삼위일체를 최소한 희미하게라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참된 형상과 관련해서는 일차적으로 사람인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유비에 의한 설명은 암브로시우스에게서 발견되어지는 것들이다. 신(神)을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암브로시우스는 인간의 이성과 합리보다 계시의 우월함을 피력하며 계시를 돕는 조력자로서 이성을 정의한다. 어거스틴은 밀라노에서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통해 새로운 신 관념을 만나게 된다. 암브로시우스는 어거스틴에게 신을 인식하는 것에 관해서 새로운 개념을 준다. 그것은 지금까지는 서로 상충되어 보이는 두 개념인 계시적 권위가 이성적 사고와 모순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암브로시우스의 ‘믿지 않으면 인식할 수 없다’(nisi credideritis, non intelligetis) 이것은 나중에 어거스틴의 표어가 되고 또한 이것을 더욱 발전시킨다. 어거스틴이 암브로시우스로부터 들었던 성경해석과 설교는 어거스틴에게 또 다른 빛을 선사해 준다. 그동안 혼미(昏迷)했던 성경의 구절들이 알레고리칼한 해석을 통해 그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어거스틴에게 있어서 암브로시우스의 성경해석은 그가 외우고 다닐 만큼의 영향이었다. 어거스틴은 421년에 쓴 「율리안에 대한 반박」(Against Julina)에서 수 백 페이지에 걸쳐 낱낱이 율리안에 대한 반격을 가하였는데 이 때 어거스틴은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용한 수많은 쟁쟁한 사람들의 구절들 속에 암브로시우스의 글들을 가장 많이 인용한다. 암브로시우스와 어거스틴의 교회론에 있어서 두 사람의 그것은 서로 일치한다. 국가는 교회와 분리된 영역이면서도 교회가 국가에 우선하고, 우위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황제와의 충돌과 데살로니가시의 학살사건에서 보여준 암브로시우스의 교회관은 황제가 교회의 후원자이자 충실한 자녀이되 군주가 아니다. 그에게 국가는 교회 안에 있으며, 교회 위에 있지는 않았다. 암브로시우스에게 있어서 교회와 국가는 분리된 영역의 권위를 지닌 분리된 권세들이다. 그러면서도 국가에 대한 교회의 우위를 분명히 하였다. 어거스틴은 주로 도나투스파와의 논쟁을 통하여 그의 교회론을 정립했고 도나투스파의 교회와 국가의 분리에 대한 주장을 반대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교회와 국가는 상호 보완적이며 서로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있어서만은 교회에 더 우위성을 부여했으며 국가의 최우선적인 목적은 하늘의 도성을 향하여 순례하는 모든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도와야 한다고 했다. 어거스틴의 「신국론」에는 이런 사상이 잘 담겨있다. 교회와 국가에 관계에 관한 어거스틴의 기초에는 암브로시우스의 교회론이 자리 잡고 있으며 거기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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