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학교 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아이들 나름대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관점에 볼 때 전통 사회에 있어서 교육의 실제는 원래 교육의 본질과 일치하였는데 즉 사람을 바르게 가르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인성교육을 우선시하였다. 전통적으로는 예의바르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다운 도덕적 인격을 갖춘 사람을 올바른 사람이라고 하였고 현대에 와서는 7차 바른 생활 교육과정 역시 예절 지키기 영역이 아예 한 영역으로 떼어져 지도하도록 되어 초등학교에서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예절을 실천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 예절 교육은 학생들의 가치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친-사회적인 사고와 공동체 생활 의식, 긍정적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여 바른 인성을 키워 개인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이다. 그래서 인성교육은 예절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고 전통어린이 인성교육의 교재인 『사자소학』(四字小學)을 통한 예절교육을 시도하여 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00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천한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능력과 흥미, 바른 생활 교육과정의 내용을 고려하여 『사자소학』중에서도 30구절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그들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의 지적 수준이 낮고 한자 습득이나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실제 활용해 보니 지도방법과 지도내용을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재구성하여 지도한다면 학생들은 새로운 것-한자(漢字)-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였고 무엇보다 바른 생활 습관화가 고학년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사자소학』은 소학을 모태로 일상생활에 있어 우리가 반드시 배우고 지켜야할 생활 규범과 효(孝), 제(悌), 충(忠), 신(信) 등의 도리를 초보적인 입장에서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수신서(修身書)이다. 『사자소학』은 덕목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전통(傳統)을 담고 있는 고전으로서, 학생들에게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게 되면 그들을 가치로운 삶으로 이끌어 ...
필자는 학교 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아이들 나름대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관점에 볼 때 전통 사회에 있어서 교육의 실제는 원래 교육의 본질과 일치하였는데 즉 사람을 바르게 가르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인성교육을 우선시하였다. 전통적으로는 예의바르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다운 도덕적 인격을 갖춘 사람을 올바른 사람이라고 하였고 현대에 와서는 7차 바른 생활 교육과정 역시 예절 지키기 영역이 아예 한 영역으로 떼어져 지도하도록 되어 초등학교에서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예절을 실천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 예절 교육은 학생들의 가치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친-사회적인 사고와 공동체 생활 의식, 긍정적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여 바른 인성을 키워 개인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이다. 그래서 인성교육은 예절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고 전통어린이 인성교육의 교재인 『사자소학』(四字小學)을 통한 예절교육을 시도하여 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00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천한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능력과 흥미, 바른 생활 교육과정의 내용을 고려하여 『사자소학』중에서도 30구절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그들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의 지적 수준이 낮고 한자 습득이나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실제 활용해 보니 지도방법과 지도내용을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재구성하여 지도한다면 학생들은 새로운 것-한자(漢字)-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였고 무엇보다 바른 생활 습관화가 고학년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사자소학』은 소학을 모태로 일상생활에 있어 우리가 반드시 배우고 지켜야할 생활 규범과 효(孝), 제(悌), 충(忠), 신(信) 등의 도리를 초보적인 입장에서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수신서(修身書)이다. 『사자소학』은 덕목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전통(傳統)을 담고 있는 고전으로서, 학생들에게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게 되면 그들을 가치로운 삶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필자는 한자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바른 예절들이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 방법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사자소학』을 쓰고 암송하기, 예화 자료를 통한 마음 열기, 역할놀이해 보기, 『사자소학』메기고 받기놀이, 『사자소학』빙고게임, 『사자소학』골든벨, 『사자소학』일기쓰기 등을 언급할 수 있다. 수업의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인지능력을 너무 낮추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어린 만큼 자기의 생활을 솔직하게 반성하는 이야기도 쉽게 나올 수 있었고 변화에 대한 저항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한문 역시 쉽게 암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 『사자소학』이 생활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반복하고 음을 붙여 신나게 노래하게 하고 흥이 나면 노래하고 율동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이 매우 중요하였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점차 그 뜻이 가슴에 새겨지고 익숙해 져서 즐겁게 배우고 일상 생활에 편안하게 행해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정된『사자소학』을 30구절과 관련하여 바른 생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관련된 영역과 제재 및 지도 내용 요소를 추출하였다. 이 선정 작업에서 ‘내 일 스스로 하기’, ‘예절 지키기’, ‘다른 사람 생각하기’영역에 한정지어 연구하였다. ‘질서 지키기’나 ‘나라사랑하기’ 영역은 『사자소학』의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어떤 공감이나 도덕적 판단력을 이끌어내기는 어렵고, 한자 역시 어려운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자소학』을 활용한 예절 교육이 분명히 바른생활 5개 영역을 포함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질서 지키기’와 ‘나라 사랑하기’ 영역에 관련된 『사자소학』구절도 선정하여 학년성에 맞는 예절 교육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사자소학』을 활용하여 바른 생활 수업 시간을 통한 예절 교육과 특별.재량 활동을 통한 예절 교육으로 나누어 수업 설계와 논의가 있었는데 방향을 바꾸어 앞으로 바른 생활 각 영역별로 이루어지는 수업의 모형 연구와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도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필자는 앎이 곧 실천으로 모두 이어질 수는 없지만 예절 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일수록 실천 강도는 높다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사자소학』을 활용한 예절 교육을 통하여 내면화된 것을 실천하려는 실천의지를 심어주어 사회화하는 과정 속에서 바른 인성을 기대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말과 행동, 일기 속에 나타난 생각 속에서 바른 인성의 싹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자소학
필자는 학교 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아이들 나름대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관점에 볼 때 전통 사회에 있어서 교육의 실제는 원래 교육의 본질과 일치하였는데 즉 사람을 바르게 가르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인성교육을 우선시하였다. 전통적으로는 예의바르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다운 도덕적 인격을 갖춘 사람을 올바른 사람이라고 하였고 현대에 와서는 7차 바른 생활 교육과정 역시 예절 지키기 영역이 아예 한 영역으로 떼어져 지도하도록 되어 초등학교에서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예절을 실천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 예절 교육은 학생들의 가치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친-사회적인 사고와 공동체 생활 의식, 긍정적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여 바른 인성을 키워 개인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이다. 그래서 인성교육은 예절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고 전통어린이 인성교육의 교재인 『사자소학』(四字小學)을 통한 예절교육을 시도하여 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00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천한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능력과 흥미, 바른 생활 교육과정의 내용을 고려하여 『사자소학』중에서도 30구절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그들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의 지적 수준이 낮고 한자 습득이나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실제 활용해 보니 지도방법과 지도내용을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재구성하여 지도한다면 학생들은 새로운 것-한자(漢字)-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였고 무엇보다 바른 생활 습관화가 고학년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사자소학』은 소학을 모태로 일상생활에 있어 우리가 반드시 배우고 지켜야할 생활 규범과 효(孝), 제(悌), 충(忠), 신(信) 등의 도리를 초보적인 입장에서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수신서(修身書)이다. 『사자소학』은 덕목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전통(傳統)을 담고 있는 고전으로서, 학생들에게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게 되면 그들을 가치로운 삶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필자는 한자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바른 예절들이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 방법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사자소학』을 쓰고 암송하기, 예화 자료를 통한 마음 열기, 역할놀이해 보기, 『사자소학』메기고 받기놀이, 『사자소학』빙고게임, 『사자소학』골든벨, 『사자소학』일기쓰기 등을 언급할 수 있다. 수업의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인지능력을 너무 낮추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어린 만큼 자기의 생활을 솔직하게 반성하는 이야기도 쉽게 나올 수 있었고 변화에 대한 저항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한문 역시 쉽게 암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 『사자소학』이 생활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반복하고 음을 붙여 신나게 노래하게 하고 흥이 나면 노래하고 율동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이 매우 중요하였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점차 그 뜻이 가슴에 새겨지고 익숙해 져서 즐겁게 배우고 일상 생활에 편안하게 행해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정된『사자소학』을 30구절과 관련하여 바른 생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관련된 영역과 제재 및 지도 내용 요소를 추출하였다. 이 선정 작업에서 ‘내 일 스스로 하기’, ‘예절 지키기’, ‘다른 사람 생각하기’영역에 한정지어 연구하였다. ‘질서 지키기’나 ‘나라사랑하기’ 영역은 『사자소학』의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어떤 공감이나 도덕적 판단력을 이끌어내기는 어렵고, 한자 역시 어려운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자소학』을 활용한 예절 교육이 분명히 바른생활 5개 영역을 포함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질서 지키기’와 ‘나라 사랑하기’ 영역에 관련된 『사자소학』구절도 선정하여 학년성에 맞는 예절 교육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사자소학』을 활용하여 바른 생활 수업 시간을 통한 예절 교육과 특별.재량 활동을 통한 예절 교육으로 나누어 수업 설계와 논의가 있었는데 방향을 바꾸어 앞으로 바른 생활 각 영역별로 이루어지는 수업의 모형 연구와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도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필자는 앎이 곧 실천으로 모두 이어질 수는 없지만 예절 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일수록 실천 강도는 높다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사자소학』을 활용한 예절 교육을 통하여 내면화된 것을 실천하려는 실천의지를 심어주어 사회화하는 과정 속에서 바른 인성을 기대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말과 행동, 일기 속에 나타난 생각 속에서 바른 인성의 싹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자소학
The real purpose of elementary education is character education.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centrality of character education lies in manners and etiquette education, a manners and etiquette curriculum using Sa-Ja-So-Hak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an elementary classroom for useful character edu...
The real purpose of elementary education is character education.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centrality of character education lies in manners and etiquette education, a manners and etiquette curriculum using Sa-Ja-So-Hak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an elementary classroom for useful character education. The study was done with the first graders in a metropolitan elementary school from September 2007 to December 2008. The curriculum development was completed to meet the two main ideas: individual student's capability and interest, the requirements of 'Right Life' subject. Considering these ideas, we carefully selected 30 Korean Golden Lessons from Sa-Ja-So-Hak, delivered instructions to them in various ways, and analyzed the proces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In addition, the study put an emphasis not only on that students learn the lessons naturally without any refusal but also on that students habitualize the good manner and etiquette they have learned from the lessons. Typical examples are as follows: writing and recitation of Korean Golden Lessons, opening mind through exemplary materials, doing role-play, checking and receiving Korean Golden Lessons with peers, doing Bingo and Golden Bell game, keeping a diary using Korean Golden Lessons, etc. As a result, the study showed that it is not desirable to undervalue the cognitive capabilities of the first graders. They are old enough to reflect on and tell their life stories as openly as possible. When it is possible that the curriculum development and its applications are made on the basis of the developmental circumstances of first graders, they would show much greater interest in learning good manner and etiquette and, thus, habitualize them more freely and actively than the upper grade elementary students do.
The real purpose of elementary education is character education.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centrality of character education lies in manners and etiquette education, a manners and etiquette curriculum using Sa-Ja-So-Hak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an elementary classroom for useful character education. The study was done with the first graders in a metropolitan elementary school from September 2007 to December 2008. The curriculum development was completed to meet the two main ideas: individual student's capability and interest, the requirements of 'Right Life' subject. Considering these ideas, we carefully selected 30 Korean Golden Lessons from Sa-Ja-So-Hak, delivered instructions to them in various ways, and analyzed the proces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In addition, the study put an emphasis not only on that students learn the lessons naturally without any refusal but also on that students habitualize the good manner and etiquette they have learned from the lessons. Typical examples are as follows: writing and recitation of Korean Golden Lessons, opening mind through exemplary materials, doing role-play, checking and receiving Korean Golden Lessons with peers, doing Bingo and Golden Bell game, keeping a diary using Korean Golden Lessons, etc. As a result, the study showed that it is not desirable to undervalue the cognitive capabilities of the first graders. They are old enough to reflect on and tell their life stories as openly as possible. When it is possible that the curriculum development and its applications are made on the basis of the developmental circumstances of first graders, they would show much greater interest in learning good manner and etiquette and, thus, habitualize them more freely and actively than the upper grade elementary students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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