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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와 문제들 간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감정을 느끼며, 그것으로 인해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찌꺼기처럼 남아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울화- 용서할 수 없는 사건,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치유될 수 있는 것처럼 울화 또한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이것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한 채 끊임없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삶에서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지 못하여 이것을 현재에서 미래로 까지 끌고...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와 문제들 간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감정을 느끼며, 그것으로 인해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찌꺼기처럼 남아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울화- 용서할 수 없는 사건,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치유될 수 있는 것처럼 울화 또한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이것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한 채 끊임없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삶에서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지 못하여 이것을 현재에서 미래로 까지 끌고 간다는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현실의 모든 인간에게 ‘용서에로의 초대’ 제시한다. 더 깊이 들여다보아 우리가 훈련으로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듯이 용서 또한 그렇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더 나가 용서는 우리의 앞으로의 삶에 문제까지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자원이 된다. 용서란 모든 관계와 종교와 문화 속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용서’라는 개념만 잘 이해해도 그 방법만 조금 더 알아도 우리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더 이상 과거의 시간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결심하는 것, 그들을 존중하는 것, 더 나아가 타인을 존중하며 그들의 아픔을 들어줄 수 있는 힘을 갖는 것, 현실의 ‘평화로운 느낌’ 그것이 용서인 것이다. 이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하나의 행동 양식이며 동시에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결합을 이루는 과정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 객체의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아름다운 신의 형상으로서, 따스한 인간과 인간으로서 용서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이를 누릴 수 있는 권리 또한 허락하셨다. 용서는 이 놀라운 신의 사건에 우리를 참여하게 하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그러나 또한 이는 알고 취하는 자만이 누릴 수 특권이 된다. 이 논문에서 꿈의 분석을 통하여 그림자의 동화를 이루어 나가는 20대 여성의 임상 예는 이러한 과정을 잘 살펴보게 하였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원수가 나와서 악수를 청하는 꿈, 원수의 손을 잡는 꿈, 원수의 아기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되는 꿈, 그리고 결국은 그 아기를 자신에게 기댈 수 있도록 받아들이는 꿈. 이 꿈들을 분석함으로 인하여 여성은 강력하면서도 부드럽게 내면의 치유를 이루어 나갔다. 더 이상 세상 밖이 아닌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며 인정하며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여성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강하고 자비로운 힘, 즉 Self의 음성을 듣는 자에게 찾아오는 평화로운 순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모든 인간 가운데 용서로 찾아오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에 대해 깊이 경험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용서는 감정이 아닌 하나의 행동이며 선택이다. 이는 어렵지만 확고한 행동이다. 용서하는 감정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지만 가능해진다. 사람들은 감정을 흔히 죄와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죄는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 생기는 분노라는 부정적 감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다. 우리가 이러한 감정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 충분한 인격체가 되었다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감정에 시달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감정이 밀려올 때 이런 감정을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당황해하고 불편해 한다. 죄의식을 갖게되는 것 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인간이라면 느끼게 되는 당연하고도 실제적인 것이기에 우리는 그런 감정을 용납하고, 직면해야 한다. 불합리한 죄의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자신에게 무가치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기위하여 자세히 살펴 보아야하는 것이다. 용서는 망각과는 다르다. 망각은 그냥 고통을 피하려고 상처받은 감정을 묻어버림으로 진짜 용서를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파묻혀 버린 부정적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부정적 형태로 표출되기가 싶다. 지나간 상처를 진정 잊는 것은 우리가 먼저 상처를 우리의 몸으로 겪고, 인식한 다음 그것과 싸우고 그것을 용서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평화의 느낌'을 우리는 '용서'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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