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콧물, 재체기, 가려움증, 코막힘, 후비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정의하며, 이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전체 비염 중 과반수를 차지한다1). 알레르기성 비염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저하로 인해 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올 때 이에 대한 코의 비정상적인 과다한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현상으로, 반복되는 제체기, 콧물, 코막힘의 3대 증상을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낸다. 원인 물질인 항원으로는 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2). 또한 스트레스 자체가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알레르기 반응을 증강시킨다는 Datti F.의 보고라든가3) 스트레스와 각종 cytokines의 관계에 대한 Schmid- Ott G.의 보고4,5) 및 그 밖에 많은 보고들이6-9)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알레르기 반응과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질병분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특정 한방 명명에 대응시킬 수는 없지만 ‘비구(鼻鼽)’, ‘비체(鼻涕)’, ‘비색(鼻塞)’, ‘비연(鼻淵)’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12). 「동의 보감」에서 “鼻鼽란 맑은 콧물이 나오는 병이다”라고 하였고 그 원인으로 肺寒과 傷風을 언급하였다13). 따라서 肺寒과 傷風으로 인한 鼻鼽의 증상은 맑은 콧물외에 가려움, 재채기,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함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 운동성 비염의 일상증상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14). 「동의 보감」에서는 鼻鼽에 대한 치료법으로 내치제와 ...
비염은 콧물, 재체기, 가려움증, 코막힘, 후비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정의하며, 이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전체 비염 중 과반수를 차지한다1). 알레르기성 비염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저하로 인해 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올 때 이에 대한 코의 비정상적인 과다한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현상으로, 반복되는 제체기, 콧물, 코막힘의 3대 증상을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낸다. 원인 물질인 항원으로는 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2). 또한 스트레스 자체가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알레르기 반응을 증강시킨다는 Datti F.의 보고라든가3) 스트레스와 각종 cytokines의 관계에 대한 Schmid- Ott G.의 보고4,5) 및 그 밖에 많은 보고들이6-9)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알레르기 반응과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질병분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특정 한방 명명에 대응시킬 수는 없지만 ‘비구(鼻鼽)’, ‘비체(鼻涕)’, ‘비색(鼻塞)’, ‘비연(鼻淵)’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12). 「동의 보감」에서 “鼻鼽란 맑은 콧물이 나오는 병이다”라고 하였고 그 원인으로 肺寒과 傷風을 언급하였다13). 따라서 肺寒과 傷風으로 인한 鼻鼽의 증상은 맑은 콧물외에 가려움, 재채기,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함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 운동성 비염의 일상증상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14). 「동의 보감」에서는 鼻鼽에 대한 치료법으로 내치제와 외치법을 소개하였다. 그 중 내치제인 이진탕과 함께 소개한 외치제인 세신고(SESHINGO,SSG)는 “治鼻塞, 腦冷淸涕不止”라 하여 코가 막하고 뇌가 차서 맑은 콧물이 멎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고 소개하였다13). RBL-2H3 세포의 항 알러지효과에 대한 내복약이나 단일약물에 대한 연구15,16)는 다양하게 있었으나 외치제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저자는 RBL-2H3 세포에서의 세신고의 β-hexosaminidaserelease 정도, inflammatory cytokines 분비량 및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험하여 세신고가 항알러지에 유의한 효과가 있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비염은 콧물, 재체기, 가려움증, 코막힘, 후비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정의하며, 이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전체 비염 중 과반수를 차지한다1). 알레르기성 비염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저하로 인해 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올 때 이에 대한 코의 비정상적인 과다한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현상으로, 반복되는 제체기, 콧물, 코막힘의 3대 증상을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낸다. 원인 물질인 항원으로는 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2). 또한 스트레스 자체가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알레르기 반응을 증강시킨다는 Datti F.의 보고라든가3) 스트레스와 각종 cytokines의 관계에 대한 Schmid- Ott G.의 보고4,5) 및 그 밖에 많은 보고들이6-9)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알레르기 반응과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질병분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특정 한방 명명에 대응시킬 수는 없지만 ‘비구(鼻鼽)’, ‘비체(鼻涕)’, ‘비색(鼻塞)’, ‘비연(鼻淵)’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12). 「동의 보감」에서 “鼻鼽란 맑은 콧물이 나오는 병이다”라고 하였고 그 원인으로 肺寒과 傷風을 언급하였다13). 따라서 肺寒과 傷風으로 인한 鼻鼽의 증상은 맑은 콧물외에 가려움, 재채기,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함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 운동성 비염의 일상증상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14). 「동의 보감」에서는 鼻鼽에 대한 치료법으로 내치제와 외치법을 소개하였다. 그 중 내치제인 이진탕과 함께 소개한 외치제인 세신고(SESHINGO,SSG)는 “治鼻塞, 腦冷淸涕不止”라 하여 코가 막하고 뇌가 차서 맑은 콧물이 멎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고 소개하였다13). RBL-2H3 세포의 항 알러지효과에 대한 내복약이나 단일약물에 대한 연구15,16)는 다양하게 있었으나 외치제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저자는 RBL-2H3 세포에서의 세신고의 β-hexosaminidase release 정도, inflammatory cytokines 분비량 및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험하여 세신고가 항알러지에 유의한 효과가 있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