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예술중학교 및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음악영재(중학교 1~3학년)를 대상으로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과 스트레스, 진로결정의 특성에 대하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2)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3) 음악영재의 진로 결정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이상의 연구문제에 대하여 연구에 표집된 대상은 서울시 교육청 음악 영재교육원 가운데 2개 기관과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 과정, 그리고 예술중학교(서울 소재) 한 곳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는 Flett와 Hewit(1991)가 제작하고 한기연(1993)이 번역한 다면적 ...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예술중학교 및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음악영재(중학교 1~3학년)를 대상으로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과 스트레스, 진로결정의 특성에 대하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2)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3) 음악영재의 진로 결정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이상의 연구문제에 대하여 연구에 표집된 대상은 서울시 교육청 음악 영재교육원 가운데 2개 기관과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 과정, 그리고 예술중학교(서울 소재) 한 곳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는 Flett와 Hewit(1991)가 제작하고 한기연(1993)이 번역한 다면적 완벽주의 척도(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MPS) 및 이정순(1988)의 척도를 수정한 ‘청소년 스트레스 척도’ 질문지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변영주, 1995). 진로 결정 측정 도구는 Crities(1978)의 CMI(Career Maturity Inventory)를 바탕으로 장석민, 임주순 및 송병국(1991)이 표준화한 진로성숙 및 진로 결정 검사지를 연구 대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for window 12.0을 사용하였으며, 각각하위요인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F-검증 및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영재의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완벽주의의 하위영역에서 살펴보면 자기지향 완벽주의 및 타인지향 완벽주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역시 3학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음악영재교육을 가장 오랫동안 받아온 중학교 3학년학생들이 평소 연습하는 과정에서 실수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많이 경험하였고, 실기 평가나 오디션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경쟁적인 분위기를 많이 경험한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을 학년별로 분석해보면 가운데 1학년은 평균 3.20, 2학년이 평균 3.27, 3학년이 평균 3.30으로 3학년의 완벽주의 성향이 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완벽주의 하위영역별로 분석하면,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3학년>2학년>1학년.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2학년=3학년>1학년,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3학년>2학년>1학년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이는 예술중학교에 비해 교육청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경쟁 상황에 보다 덜 노출되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연수과정에 다니는 음악영재아의 경우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위영역에서 보면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3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역시 3학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에 대하여 학년 및 교육기관 유형에 따라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와는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아들에게서 높게 나왔으며,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고학년으로 갈수록 평균이 증가하였으나, 대학교산하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의 평균이 타 기관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있어서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높아졌으며, 이는 음악영재들이 자신의 음악적인 특기를 연마해가면서 보다 낳은 성취를 위해 스스로에게 완벽한 음악적 테크닉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태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학생의 스트레스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학생(M=2.73)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며, 1학년(M=2.27)이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 분석해보면 자아영역, 가정생활과 대인관계 모두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3학년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각종 연습 및 경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겠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 중 1학년은 평균 2.14, 2학년은 평균 2.22, 3학년은 평균 2.40으로 3학년의 스트레스 총량이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스트레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에술중학교 학생들과 같이 모든 변수에서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연수과정에서 공부하는 음악영재아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학년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M=2.60)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1학년(M=2.25)이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처럼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자아영역과 가정생활, 학교생활에서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왔으며 대인관계를 제외한 하위요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에 대하여 학년 및 교육기관별로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교육기관에 상관없이 음악영재아들이 자아영역,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트레스의 양은 예술중학교>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 연수과정 >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 순으로 나왔는데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 학생들에 비해서 음악영재들은 대체적으로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부만 하는 또래의 친구들과 달리, 악기 연습이나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음악영재의 진로 결정 성향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 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의 경우 결정성 영역에 대해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왔으며,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학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결정성 영역에 대해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온 것은 음악영재 교육을 받으면서 본인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 많이 갖게 되거나, 부모 및 레슨 선생님의 영향도 작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진로 결정에 대해서 학년별로 결정성 부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위요소별로 살펴보면 결정성의 경우 2학년>3학년>1학년 순으로 나왔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자신의 음악적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진로를 신중하게 결정 내려야 하는 2학년 학생들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과정에 다니는 음악영재의 경우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하위요소별로 살펴보면 3학년 학생들이 결정성(M=2.75) 부분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예술 실기과정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한 의지를 굳혀나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진로 결정 성향에 대해 학년 및 교육기관 유형별로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계획성부분에서는 교육청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독립성의 경우 예술중학교 학생들이 타 기관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높은 평균을 나타내었다. 이는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위 사람, 즉 부모나 담임교사, 혹은 레슨 선생님의 영향에 따라 영향을 덜 받고 자기 주도적으로 장래에 대해 계획해나가고 있으며, 예술중학교의 경우 잘 짜여져 있는 커리큘럼으로 인하여 음악영재가 스스로 장래에 대한 준비를 계획해야 하는 부담감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예술중학교 및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음악영재(중학교 1~3학년)를 대상으로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과 스트레스, 진로결정의 특성에 대하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2)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3) 음악영재의 진로 결정은 학년과 영재교육기관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가? 이상의 연구문제에 대하여 연구에 표집된 대상은 서울시 교육청 음악 영재교육원 가운데 2개 기관과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 과정, 그리고 예술중학교(서울 소재) 한 곳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는 Flett와 Hewit(1991)가 제작하고 한기연(1993)이 번역한 다면적 완벽주의 척도(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MPS) 및 이정순(1988)의 척도를 수정한 ‘청소년 스트레스 척도’ 질문지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변영주, 1995). 진로 결정 측정 도구는 Crities(1978)의 CMI(Career Maturity Inventory)를 바탕으로 장석민, 임주순 및 송병국(1991)이 표준화한 진로성숙 및 진로 결정 검사지를 연구 대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for window 12.0을 사용하였으며, 각각하위요인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F-검증 및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영재의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완벽주의의 하위영역에서 살펴보면 자기지향 완벽주의 및 타인지향 완벽주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역시 3학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음악영재교육을 가장 오랫동안 받아온 중학교 3학년학생들이 평소 연습하는 과정에서 실수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많이 경험하였고, 실기 평가나 오디션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경쟁적인 분위기를 많이 경험한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을 학년별로 분석해보면 가운데 1학년은 평균 3.20, 2학년이 평균 3.27, 3학년이 평균 3.30으로 3학년의 완벽주의 성향이 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완벽주의 하위영역별로 분석하면,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3학년>2학년>1학년.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2학년=3학년>1학년,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3학년>2학년>1학년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이는 예술중학교에 비해 교육청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경쟁 상황에 보다 덜 노출되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연수과정에 다니는 음악영재아의 경우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위영역에서 보면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3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역시 3학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영재의 완벽주의 성향에 대하여 학년 및 교육기관 유형에 따라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와는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아들에게서 높게 나왔으며,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고학년으로 갈수록 평균이 증가하였으나, 대학교산하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의 평균이 타 기관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전체적인 완벽주의 성향에 있어서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높아졌으며, 이는 음악영재들이 자신의 음악적인 특기를 연마해가면서 보다 낳은 성취를 위해 스스로에게 완벽한 음악적 테크닉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태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학생의 스트레스에 대한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학생(M=2.73)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며, 1학년(M=2.27)이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 분석해보면 자아영역, 가정생활과 대인관계 모두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3학년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각종 연습 및 경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겠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다니는 학생 중 1학년은 평균 2.14, 2학년은 평균 2.22, 3학년은 평균 2.40으로 3학년의 스트레스 총량이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스트레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에술중학교 학생들과 같이 모든 변수에서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연수과정에서 공부하는 음악영재아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학년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M=2.60)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1학년(M=2.25)이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처럼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자아영역과 가정생활, 학교생활에서 3학년>2학년>1학년의 순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왔으며 대인관계를 제외한 하위요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영재의 스트레스 성향에 대하여 학년 및 교육기관별로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교육기관에 상관없이 음악영재아들이 자아영역,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트레스의 양은 예술중학교>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 연수과정 >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 순으로 나왔는데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 학생들에 비해서 음악영재들은 대체적으로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부만 하는 또래의 친구들과 달리, 악기 연습이나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음악영재의 진로 결정 성향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 중학교에 다니는 음악영재의 경우 결정성 영역에 대해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왔으며,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학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결정성 영역에 대해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온 것은 음악영재 교육을 받으면서 본인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 많이 갖게 되거나, 부모 및 레슨 선생님의 영향도 작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진로 결정에 대해서 학년별로 결정성 부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위요소별로 살펴보면 결정성의 경우 2학년>3학년>1학년 순으로 나왔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자신의 음악적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진로를 신중하게 결정 내려야 하는 2학년 학생들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학교 산하 예술실기과정에 다니는 음악영재의 경우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하위요소별로 살펴보면 3학년 학생들이 결정성(M=2.75) 부분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예술 실기과정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한 의지를 굳혀나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진로 결정 성향에 대해 학년 및 교육기관 유형별로 이원변량 분석한 결과 계획성부분에서는 교육청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독립성의 경우 예술중학교 학생들이 타 기관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높은 평균을 나타내었다. 이는 교육청 산하 음악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위 사람, 즉 부모나 담임교사, 혹은 레슨 선생님의 영향에 따라 영향을 덜 받고 자기 주도적으로 장래에 대해 계획해나가고 있으며, 예술중학교의 경우 잘 짜여져 있는 커리큘럼으로 인하여 음악영재가 스스로 장래에 대한 준비를 계획해야 하는 부담감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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