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르프 학교를 많은 선행 연구자들이 ‘자유를 향한 교육’이라고 말하며 이 때의 자유를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한다. 이에 본 연구는 발도르프 학교에서 추구하는 자유를 ‘적극적 자유’ 라는 표현 보다는 ‘자율’을 추구하는 학교로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자유의 의미는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는데 벌린은 자유를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로 나눈다. 소극적 자유는 ‘～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를 뜻하는 것으로 규제, 강제, 속박, 간섭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적극적 자유는 ‘～에의 자유(freedom to)’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솔선에 의해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소극적 자유는 행위자의 신체적, 외부적 억압이나 구속 등 행위자의 상황과 관련된 외적 자유를 의미하고 적극적 자유는 행위자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 의지, 능력 등 내적 자유를 의미한다. 인지학(Anthroposophy)을 바탕으로 하는 발도르프 학교는 인간을 단지 물질적인 존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육체(body), 영혼(soul), 정신(...
발도르프 학교를 많은 선행 연구자들이 ‘자유를 향한 교육’이라고 말하며 이 때의 자유를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한다. 이에 본 연구는 발도르프 학교에서 추구하는 자유를 ‘적극적 자유’ 라는 표현 보다는 ‘자율’을 추구하는 학교로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자유의 의미는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는데 벌린은 자유를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로 나눈다. 소극적 자유는 ‘～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를 뜻하는 것으로 규제, 강제, 속박, 간섭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적극적 자유는 ‘～에의 자유(freedom to)’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솔선에 의해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소극적 자유는 행위자의 신체적, 외부적 억압이나 구속 등 행위자의 상황과 관련된 외적 자유를 의미하고 적극적 자유는 행위자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 의지, 능력 등 내적 자유를 의미한다. 인지학(Anthroposophy)을 바탕으로 하는 발도르프 학교는 인간을 단지 물질적인 존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육체(body), 영혼(soul), 정신(spirit)의 통합체로 여기기 때문에 물질 중심의 교육에 반대하는 인간화 교육을 한다. 주기집중 수업(Epochen Unterricht), 포르멘(Formen), 오이리트미(Eurythmy) 등 교육과정을 예술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내면세계에 숨어 있는 창조적 감성의 세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지식 위주의 주지주의적 교육을 반대하고 감성교육을 한다. 또한 발도르프 학교는 인지학에 기초한 인간 발달의 단계에 따른 교육을 하는데 2단계에서 8년 담임제를 통한 교사의 권위를 통한 교육을 경험한 후 3단계에서 소극적 자유를 부여받고 독자적인 판단과 자율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발도르프 학교가 추구하는 목적은 다양성, 선택, 책임을 받아들이는 능력, 자기 억제의 능력, 반성적 사고를 지니고 학생 스스로 자립하여 자신이 무엇이 될 건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하는 데 있다. 국내의 많은 선행 연구자들이 발도르프 학교의 자유를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본 연구자는 ‘의지가 자유롭다’든지 ‘감정의 노예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자유는 ‘자율’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자유를 교육적인 정당한 권위를 통하여 이룬다고 주장할 때의 자유는 적극적 자유라는 표현보다는 ‘자율(autonomy)’의 의미가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자율은 스스로 받아들인 규칙에 따라 행동하고 자기의 생활을 규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자유, 합리성, 덕, 책임 등의 가치를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다. 아동이 자율적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선택과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구비하여야 하는데 이는 전통과 문화, 규범, 지식 등을 정당한 권위에 의해 획득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에 실제로 발도르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과 목적을 분석해 보았을 때 발도르프 학교에서 행하여지는 자유는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하기 보다는 ‘자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발도르프 학교를 많은 선행 연구자들이 ‘자유를 향한 교육’이라고 말하며 이 때의 자유를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한다. 이에 본 연구는 발도르프 학교에서 추구하는 자유를 ‘적극적 자유’ 라는 표현 보다는 ‘자율’을 추구하는 학교로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자유의 의미는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는데 벌린은 자유를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로 나눈다. 소극적 자유는 ‘～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를 뜻하는 것으로 규제, 강제, 속박, 간섭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적극적 자유는 ‘～에의 자유(freedom to)’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솔선에 의해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소극적 자유는 행위자의 신체적, 외부적 억압이나 구속 등 행위자의 상황과 관련된 외적 자유를 의미하고 적극적 자유는 행위자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 의지, 능력 등 내적 자유를 의미한다. 인지학(Anthroposophy)을 바탕으로 하는 발도르프 학교는 인간을 단지 물질적인 존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육체(body), 영혼(soul), 정신(spirit)의 통합체로 여기기 때문에 물질 중심의 교육에 반대하는 인간화 교육을 한다. 주기집중 수업(Epochen Unterricht), 포르멘(Formen), 오이리트미(Eurythmy) 등 교육과정을 예술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내면세계에 숨어 있는 창조적 감성의 세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지식 위주의 주지주의적 교육을 반대하고 감성교육을 한다. 또한 발도르프 학교는 인지학에 기초한 인간 발달의 단계에 따른 교육을 하는데 2단계에서 8년 담임제를 통한 교사의 권위를 통한 교육을 경험한 후 3단계에서 소극적 자유를 부여받고 독자적인 판단과 자율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발도르프 학교가 추구하는 목적은 다양성, 선택, 책임을 받아들이는 능력, 자기 억제의 능력, 반성적 사고를 지니고 학생 스스로 자립하여 자신이 무엇이 될 건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하는 데 있다. 국내의 많은 선행 연구자들이 발도르프 학교의 자유를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본 연구자는 ‘의지가 자유롭다’든지 ‘감정의 노예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자유는 ‘자율’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자유를 교육적인 정당한 권위를 통하여 이룬다고 주장할 때의 자유는 적극적 자유라는 표현보다는 ‘자율(autonomy)’의 의미가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자율은 스스로 받아들인 규칙에 따라 행동하고 자기의 생활을 규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자유, 합리성, 덕, 책임 등의 가치를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다. 아동이 자율적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선택과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구비하여야 하는데 이는 전통과 문화, 규범, 지식 등을 정당한 권위에 의해 획득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에 실제로 발도르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과 목적을 분석해 보았을 때 발도르프 학교에서 행하여지는 자유는 적극적 자유라고 규정하기 보다는 ‘자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