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을 화자, 청자, 담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았고, 구체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상대높임법 사용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많은 분량의 드라마 대본 말뭉치 분석을 통해 기존의 화계별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기존의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 체계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하십시오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를 ...
지금까지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을 화자, 청자, 담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았고, 구체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상대높임법 사용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많은 분량의 드라마 대본 말뭉치 분석을 통해 기존의 화계별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기존의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 체계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하십시오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각각의 화계를 분석할 때, 화자를 직장 내 남녀, 가정 내 남녀, 기타로 구분하여, 사회 공간과 성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사용 빈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비격식체인 해체와 해요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격식체인 하십시오체와 해라체는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십시오체의 경우 공적인 상황이나 서로 어려운 관계에서 해요체가 사용되지 않고, 하십시오체만이 사용되는 대화 상황들이 있음을 고려할 때, 상대높임법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인정할 수 있다. 해라체의 경우는 해체와 함께 [-높임]의 자질을 가지고 그 나름의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체의 경우 자신보다 윗사람에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해라체는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만 사용되어 그 차이를 보이고, 청유형의 경우 해체의 종결 표현보다 해라체의 ‘-자’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미 언중들은 일반적으로 높임의 의도가 없을 때는 해체와 해라체를 함께 사용하고, 높임의 의도가 있을 때는 종결 표현 ‘-요’를 붙인다는 인식을 잠재적으로 하고 있고, 상대를 격식을 차려 많이 높이고자 할 때에 하십시오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하게체와 하오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 다 권위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 화자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게체와 하오체는 그 쓰임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전체적인 상대높임법 체계에서 다른 화계들과 동등한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가족 관계, 지인 관계, 공적 관계, 기타 관계로 나누어 각각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았다. 가족 내에서는 거의 모든 관계에서 비격식체를 사용하였는데, 대체로 손윗사람은 해체와 해라체를 사용하고 손아랫사람은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형제/자매와 사촌 등의 비슷한 위치의 관계는 서로 해체를 사용하였다.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해체를 사용하는 경우는 화자가 나이가 어리거나, 청자와 화자의 나이 차이가 적은 경우, 청자가 화자에게 무척 편안한 상대인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장인/장모와 사위 관계는 다른 가족 관계와 비교되는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다른 가족 관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하게체를 장인/장모가 사위를 향해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사위도 장인/장모에게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였는데, 이 또한 다른 가족관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지인 관계에서 대표적인 애인 관계는 서로 해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애인 관계는 서로 다양한 나이끼리의 만남이 가능하고, 서로 가깝고 편안한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 해체나 해요체의 비격식체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전체 말뭉치 분석에서는 애인 관계에서의 해요체 사용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해체와 해라체의 사용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친한 이웃 사이에는 연장자가 해체를 사용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은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적 관계의 대표인 직장 내에서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직장 내에서 다수를 상대로 말할 때는 주로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였고,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일대일 관계에서는 상사는 해체와 하게체를 사용하고, 부하직원은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장 동료끼리는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함께 사용하였다. 직장 내에서는 가족 관계나 지인 관계에 비해 격식체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직장 내 관계는 다른 사회적 관계와 달리 격식을 차리는 공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 외의 친분 관계가 없는 기타 관계에서는 서로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최근 6~7년 사이에 방영된 드라마 대본 말뭉치 분석을 통해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 연구해 본 결과, 하십시오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 그 쓰임이 매우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하게체와 하오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 다 권위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 화자에 의해 사용되어 그 쓰임이 제한적이었다. 이렇듯 하게체와 하오체는 그 쓰임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일반적인 화자들이 사용하는 상대높임법은 4등분으로 나눌 수 있고, 하오체와 하게체를 포함한 6등분 체계는 일부 화자들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최근 6~7년 내의 드라마 대본 말뭉치에서 화자/청자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대높임법 체계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하였다. 상대높임법 사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회적 요인들을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상대높임법 체계의 사용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언중들의 언어 사용이 반영된 제대로 된 문법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료를 계속해서 분석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을 화자, 청자, 담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았고, 구체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상대높임법 사용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많은 분량의 드라마 대본 말뭉치 분석을 통해 기존의 화계별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기존의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 체계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하십시오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각각의 화계를 분석할 때, 화자를 직장 내 남녀, 가정 내 남녀, 기타로 구분하여, 사회 공간과 성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사용 빈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비격식체인 해체와 해요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격식체인 하십시오체와 해라체는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십시오체의 경우 공적인 상황이나 서로 어려운 관계에서 해요체가 사용되지 않고, 하십시오체만이 사용되는 대화 상황들이 있음을 고려할 때, 상대높임법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인정할 수 있다. 해라체의 경우는 해체와 함께 [-높임]의 자질을 가지고 그 나름의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체의 경우 자신보다 윗사람에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해라체는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만 사용되어 그 차이를 보이고, 청유형의 경우 해체의 종결 표현보다 해라체의 ‘-자’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미 언중들은 일반적으로 높임의 의도가 없을 때는 해체와 해라체를 함께 사용하고, 높임의 의도가 있을 때는 종결 표현 ‘-요’를 붙인다는 인식을 잠재적으로 하고 있고, 상대를 격식을 차려 많이 높이고자 할 때에 하십시오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하게체와 하오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 다 권위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 화자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게체와 하오체는 그 쓰임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전체적인 상대높임법 체계에서 다른 화계들과 동등한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따른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가족 관계, 지인 관계, 공적 관계, 기타 관계로 나누어 각각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았다. 가족 내에서는 거의 모든 관계에서 비격식체를 사용하였는데, 대체로 손윗사람은 해체와 해라체를 사용하고 손아랫사람은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형제/자매와 사촌 등의 비슷한 위치의 관계는 서로 해체를 사용하였다.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해체를 사용하는 경우는 화자가 나이가 어리거나, 청자와 화자의 나이 차이가 적은 경우, 청자가 화자에게 무척 편안한 상대인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장인/장모와 사위 관계는 다른 가족 관계와 비교되는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다른 가족 관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하게체를 장인/장모가 사위를 향해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사위도 장인/장모에게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였는데, 이 또한 다른 가족관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지인 관계에서 대표적인 애인 관계는 서로 해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애인 관계는 서로 다양한 나이끼리의 만남이 가능하고, 서로 가깝고 편안한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 해체나 해요체의 비격식체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전체 말뭉치 분석에서는 애인 관계에서의 해요체 사용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해체와 해라체의 사용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친한 이웃 사이에는 연장자가 해체를 사용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은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적 관계의 대표인 직장 내에서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직장 내에서 다수를 상대로 말할 때는 주로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였고,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일대일 관계에서는 상사는 해체와 하게체를 사용하고, 부하직원은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장 동료끼리는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함께 사용하였다. 직장 내에서는 가족 관계나 지인 관계에 비해 격식체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직장 내 관계는 다른 사회적 관계와 달리 격식을 차리는 공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 외의 친분 관계가 없는 기타 관계에서는 서로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최근 6~7년 사이에 방영된 드라마 대본 말뭉치 분석을 통해 상대높임법 체계에 대해서 연구해 본 결과, 하십시오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 그 쓰임이 매우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하게체와 하오체는 현대 국어 상대높임법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 다 권위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 화자에 의해 사용되어 그 쓰임이 제한적이었다. 이렇듯 하게체와 하오체는 그 쓰임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일반적인 화자들이 사용하는 상대높임법은 4등분으로 나눌 수 있고, 하오체와 하게체를 포함한 6등분 체계는 일부 화자들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최근 6~7년 내의 드라마 대본 말뭉치에서 화자/청자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대높임법 체계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하였다. 상대높임법 사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회적 요인들을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상대높임법 체계의 사용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언중들의 언어 사용이 반영된 제대로 된 문법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료를 계속해서 분석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This thesis approaches the modern Korean honorific system in terms of socio-linguistics, taking the speaker, the hearer, and the discourse into consideration. By analyzing collected materials, I wanted to figure out how people use the honorific system towards others. For the sake of this, I analyzed...
This thesis approaches the modern Korean honorific system in terms of socio-linguistics, taking the speaker, the hearer, and the discourse into consideration. By analyzing collected materials, I wanted to figure out how people use the honorific system towards others. For the sake of this, I analyzed chunks of words in significant amounts of drama scripts, reviewed the honorific endings in the existing hierarchy and social relationships. Admitting there are different explanations on the modern Korean honorific system, I took the six honorific endings, 'Hashipshio-style, Hao-style, Hage-style, Haera-style, Haeyo-style, and Hae-style' into consideration. Moreover, the speakers are classified into men and women in the workplace and family, and other types of speakers, and surveyed on the frequency of the honorific endings in different social areas and between different genders. The survey showed that the Hae-style and Haeyo-style were used in the most frequency in the modern honorific system, followed by the Hashipshio-style and Haera-style. As far as the Hashipshio-style is concerned, it was considered as the highest level in the honorific system, given that only the Hashipshio-style was used in discourses among people with the formal and not close relationships. As for the Haera-style, along with the Hae-style, it has [-honorific] quality. As for the Hae-style, it was occasionally used towards the hearer in the higher hierarchy than the speaker, while the Haera-style is only used towards the lower hierarchical hearer. As an offer, the ending '-ja' of the Haera-style is more commonly used than the ending of the Hae-style. Generally speaking, the majority use both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hen they have no intention of honoring the hearer, while they acknowledge the addition of the ending '-yo' with the honorific intention. For the most honorific use, they use the Hashipshio-style towards the hearer. Meanwhile, the Hage-style and Hao-style are considered rarely used in the modern honorific system. If ever, though, they are normally used among male speakers with some authority and seniority. In this respect, the Hage-style and Hao-style are considered not having as an equal status as the other honorific endings. To study the honorific system towards the hearer based on the variety of social relationships, I divided the relationships into four areas, such as the family, acquaintance, business, and other relationships, and then analyzed their honorific system in detail. In the family, the non-formal way was used in almost all relationships. Overall, the elder used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hile the younger used the Haeyo-style. Among siblings and cousins, they used the Hae-style to each other. When the younger used the Hae-style to the elder, it was when the speaker was at young age, the age distance was not big enough, or they were comfortably intimate. Meanwhil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in-law and sons-in-law turned out to be different. Parents-in-law used the Hage-style toward sons-in-law, and sons-in-law used the Hashipshio-style toward parents-in-law, which was not found in the other family relationships. As for the acquaintance, the lovers used the Hae-style to each other. It is assumed that lovers use the non-formal ending such as the Hae-style or Haeyo-style, as they are different in their ages and rather intimate. According to the word chunk analysis, the Haeyo-style was also found among lovers. Among friends,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ere commonly used, and among close neighbors, the Hae-style was used by the elder and the Haeyo-style by the younger. As far as the business relationship is concerned, the Hashipshio-style was used toward a mass, and the Haeyo-style was also used in this situation. Meanwhile, in the one-to-one relationship between the boss and the subordinate, the boss used the Hae-style and Hage-style while the subordinate used the Hashipshio-style and Haeyo-style. Among the collegues, both the Hashipshio-style and Haeyo-style were used. Compared with the family and acquaintance relationships, the business relationship showed more use of the formal way of speaking. This demonstrates that the business relationship is more formal than the other relationships. In other formal relationships other than the business relationship, the Haeyo-style seems to be commonly used. To sum up, through the analysis of word chunks from the dramas broadcast on TV for the past six to seven years, the Hashipshio-style, Haera-style, Haeyo-style, and Hae-style endings were widely used while the Hage-style and Hao-style were rarely used in the modern Koean honorific system. The latter two endings were used by limited speakers of old male speakers with authority. Considering the limitation of the use of Hage-style and Hao-style, the honorific system can be classified into four levels instead of six used by ordinary speakers. In conclusion, I analyzed in the thesis the social factors that have influences on the speaker's use of the Korean honorific system, and was able to obtain the practical facts. The speakers' use of the language keeps changing. Therefore, continuous research into new linguistic materials must be made in order to reflect the timely grammar of the endlessly changing speakers.
This thesis approaches the modern Korean honorific system in terms of socio-linguistics, taking the speaker, the hearer, and the discourse into consideration. By analyzing collected materials, I wanted to figure out how people use the honorific system towards others. For the sake of this, I analyzed chunks of words in significant amounts of drama scripts, reviewed the honorific endings in the existing hierarchy and social relationships. Admitting there are different explanations on the modern Korean honorific system, I took the six honorific endings, 'Hashipshio-style, Hao-style, Hage-style, Haera-style, Haeyo-style, and Hae-style' into consideration. Moreover, the speakers are classified into men and women in the workplace and family, and other types of speakers, and surveyed on the frequency of the honorific endings in different social areas and between different genders. The survey showed that the Hae-style and Haeyo-style were used in the most frequency in the modern honorific system, followed by the Hashipshio-style and Haera-style. As far as the Hashipshio-style is concerned, it was considered as the highest level in the honorific system, given that only the Hashipshio-style was used in discourses among people with the formal and not close relationships. As for the Haera-style, along with the Hae-style, it has [-honorific] quality. As for the Hae-style, it was occasionally used towards the hearer in the higher hierarchy than the speaker, while the Haera-style is only used towards the lower hierarchical hearer. As an offer, the ending '-ja' of the Haera-style is more commonly used than the ending of the Hae-style. Generally speaking, the majority use both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hen they have no intention of honoring the hearer, while they acknowledge the addition of the ending '-yo' with the honorific intention. For the most honorific use, they use the Hashipshio-style towards the hearer. Meanwhile, the Hage-style and Hao-style are considered rarely used in the modern honorific system. If ever, though, they are normally used among male speakers with some authority and seniority. In this respect, the Hage-style and Hao-style are considered not having as an equal status as the other honorific endings. To study the honorific system towards the hearer based on the variety of social relationships, I divided the relationships into four areas, such as the family, acquaintance, business, and other relationships, and then analyzed their honorific system in detail. In the family, the non-formal way was used in almost all relationships. Overall, the elder used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hile the younger used the Haeyo-style. Among siblings and cousins, they used the Hae-style to each other. When the younger used the Hae-style to the elder, it was when the speaker was at young age, the age distance was not big enough, or they were comfortably intimate. Meanwhil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in-law and sons-in-law turned out to be different. Parents-in-law used the Hage-style toward sons-in-law, and sons-in-law used the Hashipshio-style toward parents-in-law, which was not found in the other family relationships. As for the acquaintance, the lovers used the Hae-style to each other. It is assumed that lovers use the non-formal ending such as the Hae-style or Haeyo-style, as they are different in their ages and rather intimate. According to the word chunk analysis, the Haeyo-style was also found among lovers. Among friends, the Hae-style and Haera-style were commonly used, and among close neighbors, the Hae-style was used by the elder and the Haeyo-style by the younger. As far as the business relationship is concerned, the Hashipshio-style was used toward a mass, and the Haeyo-style was also used in this situation. Meanwhile, in the one-to-one relationship between the boss and the subordinate, the boss used the Hae-style and Hage-style while the subordinate used the Hashipshio-style and Haeyo-style. Among the collegues, both the Hashipshio-style and Haeyo-style were used. Compared with the family and acquaintance relationships, the business relationship showed more use of the formal way of speaking. This demonstrates that the business relationship is more formal than the other relationships. In other formal relationships other than the business relationship, the Haeyo-style seems to be commonly used. To sum up, through the analysis of word chunks from the dramas broadcast on TV for the past six to seven years, the Hashipshio-style, Haera-style, Haeyo-style, and Hae-style endings were widely used while the Hage-style and Hao-style were rarely used in the modern Koean honorific system. The latter two endings were used by limited speakers of old male speakers with authority. Considering the limitation of the use of Hage-style and Hao-style, the honorific system can be classified into four levels instead of six used by ordinary speakers. In conclusion, I analyzed in the thesis the social factors that have influences on the speaker's use of the Korean honorific system, and was able to obtain the practical facts. The speakers' use of the language keeps changing. Therefore, continuous research into new linguistic materials must be made in order to reflect the timely grammar of the endlessly changing sp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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