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는 경기도 화음초등학교(가명)의 다문화가정 학생 20명 중 10명을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정책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생활모습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교육 기회의 측면, 교육 과정의 측면 그리고 앞선 두 가지를 통해 나타난 교육 결과의 측면에서 다문화가정 생활모습을 분석하였다. 교육 기회의 측면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지닌 ...
본 연구는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는 경기도 화음초등학교(가명)의 다문화가정 학생 20명 중 10명을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정책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생활모습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교육 기회의 측면, 교육 과정의 측면 그리고 앞선 두 가지를 통해 나타난 교육 결과의 측면에서 다문화가정 생활모습을 분석하였다. 교육 기회의 측면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지닌 다문화교육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 및 배려의 정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교육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교육 과정의 측면은 학교차원과 가정차원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학교차원에서는 또래 학생과 교사와의 상호작용, 가정차원에서는 부모 및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 결과의 측면에서는 인지적 부분과 정의적 부분으로 나누어 인지적 측면에서는 학업성취도, 정의적 부분에서는 국가정체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참여관찰, 심층면담, 녹음의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맡고 있는 다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 대한 관찰일지는 연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기회 측면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취학 보장을 받고 있으며, 다문화라는 가정적 요인 때문에 학교에서도 교육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와 다문화라는 것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소극적이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사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부족한 정보력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동의 적성을 고려한 교육은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어머니가 외국인 또는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열악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는 첫째였으며 이는 임신 중 어머니의 한국생활 부적응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교육 과정의 측면은 학교차원과 가정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학교차원에서 살펴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생활모습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서 학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거나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많았다. 외적인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아동일수록 학급에서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사의 지도로 학급에서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또래와의 관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친구와의 사귐에서 서툴렀으며, 집단 활동 시 혼자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즉, 소극적인 태도로 사회성이 부족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어머니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가정통신문, 안내장, 알림장에 대한 학교생활을 어머니에게 전달하며 교사와 어머니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였다. 가정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부모 중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이 더 많았으나 어머니의 부족한 언어실력 때문에 활발한 대화는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상호작용은 아버지의 늦은 귀가, 불성실한 태도, 폭력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을 피하였다. 셋째, 교육 결과의 측면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지적 부분인 학업성취도와 정의적 부분인 국가정체성으로 구분되어 살펴보았다. 먼저, 인지적 측면인 학업성취에서 국어과에 대한 학업성취가 전반적으로 미흡하였다. 어휘력의 부족, 글쓰기의 어려움, 낮은 이해력 등을 보였다. 수학과는 계산능력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언어에 대한 낮은 이해력으로 문장제 문제에 대한 해결력은 낮았다. 사회과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교과목으로 사회과 학습이 시작되는 3학년부터 어려워하였다. 태어나고 자람에 있어서 일반가정의 아동들에 비해 체험학습의 기회,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정의적 측면인 국가정체성에 대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자신이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즉,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출생지나 현재 거주지를 기준으로 본인의 국적을 판단하였다. 반면 본인은 한국 사람이라 생각했으나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으로 인해 일반가정 아동과 구분되어질 때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배경요인이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즉, 다문화가정은 사회적으로 취약집단이지만 이 속에서도 다양한 수준의 집단이 존재한다. 요컨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조건에 따라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취약함이 다르게 드러났다. 사회적 약자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적,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행해져 왔던 형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취약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천편
본 연구는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는 경기도 화음초등학교(가명)의 다문화가정 학생 20명 중 10명을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정책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생활모습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교육 기회의 측면, 교육 과정의 측면 그리고 앞선 두 가지를 통해 나타난 교육 결과의 측면에서 다문화가정 생활모습을 분석하였다. 교육 기회의 측면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지닌 다문화교육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 및 배려의 정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교육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교육 과정의 측면은 학교차원과 가정차원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학교차원에서는 또래 학생과 교사와의 상호작용, 가정차원에서는 부모 및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 결과의 측면에서는 인지적 부분과 정의적 부분으로 나누어 인지적 측면에서는 학업성취도, 정의적 부분에서는 국가정체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참여관찰, 심층면담, 녹음의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맡고 있는 다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 대한 관찰일지는 연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기회 측면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취학 보장을 받고 있으며, 다문화라는 가정적 요인 때문에 학교에서도 교육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와 다문화라는 것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소극적이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사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부족한 정보력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동의 적성을 고려한 교육은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어머니가 외국인 또는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열악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는 첫째였으며 이는 임신 중 어머니의 한국생활 부적응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교육 과정의 측면은 학교차원과 가정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학교차원에서 살펴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생활모습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서 학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거나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많았다. 외적인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아동일수록 학급에서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사의 지도로 학급에서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또래와의 관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친구와의 사귐에서 서툴렀으며, 집단 활동 시 혼자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즉, 소극적인 태도로 사회성이 부족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어머니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가정통신문, 안내장, 알림장에 대한 학교생활을 어머니에게 전달하며 교사와 어머니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였다. 가정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부모 중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이 더 많았으나 어머니의 부족한 언어실력 때문에 활발한 대화는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상호작용은 아버지의 늦은 귀가, 불성실한 태도, 폭력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을 피하였다. 셋째, 교육 결과의 측면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지적 부분인 학업성취도와 정의적 부분인 국가정체성으로 구분되어 살펴보았다. 먼저, 인지적 측면인 학업성취에서 국어과에 대한 학업성취가 전반적으로 미흡하였다. 어휘력의 부족, 글쓰기의 어려움, 낮은 이해력 등을 보였다. 수학과는 계산능력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언어에 대한 낮은 이해력으로 문장제 문제에 대한 해결력은 낮았다. 사회과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교과목으로 사회과 학습이 시작되는 3학년부터 어려워하였다. 태어나고 자람에 있어서 일반가정의 아동들에 비해 체험학습의 기회,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정의적 측면인 국가정체성에 대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자신이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즉,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출생지나 현재 거주지를 기준으로 본인의 국적을 판단하였다. 반면 본인은 한국 사람이라 생각했으나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으로 인해 일반가정 아동과 구분되어질 때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배경요인이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즉, 다문화가정은 사회적으로 취약집단이지만 이 속에서도 다양한 수준의 집단이 존재한다. 요컨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조건에 따라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취약함이 다르게 드러났다. 사회적 약자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적,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행해져 왔던 형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취약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천편
This study was conducted at Hwa Eum Elementary School (pseudonym) in Gyeonggi Province where the researcher resides. The subjects were 10 out of 20 students from the school who come from multicultural hom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in terms of educational support an...
This study was conducted at Hwa Eum Elementary School (pseudonym) in Gyeonggi Province where the researcher resides. The subjects were 10 out of 20 students from the school who come from multicultural hom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in terms of educational support and in determining policies for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and based on that also to give suggestions. The researcher looked at three aspects of lives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He analyzed the opportunity of education, the process of education and their lives based on the result of education from two former aspects. The opportunity of education was observed based on the school programs that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participated, the extent of experience, knowledge and concern of multicultural education of teachers who facilitate them and the students' private education. The process of education was considered in two ways; at school, the interaction between the multicultural students and their teachers and the interaction with their peers; at hom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students and other family members. Lastly, the result of education involved two parts: cognition and definition. For cognition he looked at the students' schoolwork accomplishments and for definition, the students' sense of identity as to which country they felt they belonged to. For this study the researcher used three methods: participation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recording. To further assist the study, he wrote a journal about th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multicultural program which the researcher was in charge of.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his study. First, in terms of opportunity of education, multicultural students' enrollment to school was guaranteed and they were given educational support from the school because of the reason that they are from multicultural homes. However, they participated to the school programs rather passively in fears that others might discover that they are multicultural students and that they have much time on their hands. Likewise, multicultural students were also receiving private education like most other students but because of lack of information and resources, the students' aptitude wa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When a student's mother is a foreigner or when both parents are foreigners, the opportunity to learn Korean was very slim. Some students were born with a disorder and it seemed it was due to the mother's stress of living or adjusting to life in Korea during her pregnancy. Second, the process of education was dealt separately: at school and at home. At school, lower grad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were more active in their classrooms and had more interaction with their teachers when compared to higher grad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Students who were less distinguishable appearance-wise adjusted more easily to the school life but they were able to live harmoniously with other classmates through the guidance of their teachers. Nonetheless, they had one thing in common in that they were passive when interacting with peers. Especially, they had difficulty making friends and during group or class activities, they were often left alone. Simply put, they lacked social skills.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functioned as bridges that connected the teachers and mothers who have poor Korean. At home, the children had more interaction with their mothers but because of the mothers' poor Korean, not enough verbal communication was happening. The interaction with their fathers was limited because the fathers often came home late and because of their dishonest and violent attitudes, some students were under much stress and therefore avoided communication with them. Third and lastly, the result of education was inquired further into two categories: for the multicultural students' cognition the researcher looked at their schoolwork accomplishments and for definition, their sense of identity. First, their schoolwork in terms of cognition, their Korean was poor; lack of vocabulary, difficulty in writing and low level of comprehension. Their math skills were better but because of their poor command of Korean, they had difficulty solving problems that were presented in sentences. Social studies was the hardest subject for the multicultural students for they did not have much chance to experience and learn about Korean culture and history compared to other students. They learn social studies from third grade and because of it, they started to fall behind academically starting third grade. Second, their sense of identity in terms of definition, most students said they consider themselves Koreans. In other words, they based their identity on where they were born and where they currently live. On the other hand, when they were classified differently at school from other ethnically full Korean students, they were confused as to who they are and where they belong. Through this study, it was evident that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were still dissimilar depending on their backgrounds. That is to say, multicultural homes are socially minor circles but even within those, various levels exist. In brief, depending on what the multicultural students have or do not have, their weaknesses surfaced on the categories of opportunity, process or the result of education. Educational and financial support must be provided to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the social minorities. However, they need a different form of assistance. In order to minimize the weaknesses of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they need assistance that is not monotonous but where their conditions are taken into consideration; a differential treatment in the opportunity, process and the result of educ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at Hwa Eum Elementary School (pseudonym) in Gyeonggi Province where the researcher resides. The subjects were 10 out of 20 students from the school who come from multicultural hom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in terms of educational support and in determining policies for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and based on that also to give suggestions. The researcher looked at three aspects of lives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He analyzed the opportunity of education, the process of education and their lives based on the result of education from two former aspects. The opportunity of education was observed based on the school programs that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participated, the extent of experience, knowledge and concern of multicultural education of teachers who facilitate them and the students' private education. The process of education was considered in two ways; at school, the interaction between the multicultural students and their teachers and the interaction with their peers; at hom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students and other family members. Lastly, the result of education involved two parts: cognition and definition. For cognition he looked at the students' schoolwork accomplishments and for definition, the students' sense of identity as to which country they felt they belonged to. For this study the researcher used three methods: participation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recording. To further assist the study, he wrote a journal about th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multicultural program which the researcher was in charge of.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his study. First, in terms of opportunity of education, multicultural students' enrollment to school was guaranteed and they were given educational support from the school because of the reason that they are from multicultural homes. However, they participated to the school programs rather passively in fears that others might discover that they are multicultural students and that they have much time on their hands. Likewise, multicultural students were also receiving private education like most other students but because of lack of information and resources, the students' aptitude wa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When a student's mother is a foreigner or when both parents are foreigners, the opportunity to learn Korean was very slim. Some students were born with a disorder and it seemed it was due to the mother's stress of living or adjusting to life in Korea during her pregnancy. Second, the process of education was dealt separately: at school and at home. At school, lower grad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were more active in their classrooms and had more interaction with their teachers when compared to higher grad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Students who were less distinguishable appearance-wise adjusted more easily to the school life but they were able to live harmoniously with other classmates through the guidance of their teachers. Nonetheless, they had one thing in common in that they were passive when interacting with peers. Especially, they had difficulty making friends and during group or class activities, they were often left alone. Simply put, they lacked social skills.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functioned as bridges that connected the teachers and mothers who have poor Korean. At home, the children had more interaction with their mothers but because of the mothers' poor Korean, not enough verbal communication was happening. The interaction with their fathers was limited because the fathers often came home late and because of their dishonest and violent attitudes, some students were under much stress and therefore avoided communication with them. Third and lastly, the result of education was inquired further into two categories: for the multicultural students' cognition the researcher looked at their schoolwork accomplishments and for definition, their sense of identity. First, their schoolwork in terms of cognition, their Korean was poor; lack of vocabulary, difficulty in writing and low level of comprehension. Their math skills were better but because of their poor command of Korean, they had difficulty solving problems that were presented in sentences. Social studies was the hardest subject for the multicultural students for they did not have much chance to experience and learn about Korean culture and history compared to other students. They learn social studies from third grade and because of it, they started to fall behind academically starting third grade. Second, their sense of identity in terms of definition, most students said they consider themselves Koreans. In other words, they based their identity on where they were born and where they currently live. On the other hand, when they were classified differently at school from other ethnically full Korean students, they were confused as to who they are and where they belong. Through this study, it was evident that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were still dissimilar depending on their backgrounds. That is to say, multicultural homes are socially minor circles but even within those, various levels exist. In brief, depending on what the multicultural students have or do not have, their weaknesses surfaced on the categories of opportunity, process or the result of education. Educational and financial support must be provided to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the social minorities. However, they need a different form of assistance. In order to minimize the weaknesses of the students from multicultural homes, they need assistance that is not monotonous but where their conditions are taken into consideration; a differential treatment in the opportunity, process and the result of education.
주제어
#다문화 다문화가정 자녀 다문화교육 문화기술적 연구 multiculturalism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multicultural education an ethnographic research
학위논문 정보
저자
서원준
학위수여기관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초등교육행정 전공
지도교수
왕한신
발행연도
2010
총페이지
ⅶ, 110 p.
키워드
다문화 다문화가정 자녀 다문화교육 문화기술적 연구 multiculturalism children from multicultural homes multicultural education an ethnographic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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