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중국 ‘80후’ 청년세대가 점차 다양화, 개방화 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중국의 환경에서, ‘80후’ 청년 세대가 자주 접하는 외래문화콘텐츠 중에서 특히 한국산 미디어 텍스트가 어떻게 차별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어떤 실천을 보이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80후’ 청년세대 시청자들이 실제로 <연애편지>가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이며,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인물설정상의 이항대립, 적극적인 여성상, ‘가벼운 연애 태도의 여러 가지 표상’을 어...
이 연구는 중국 ‘80후’ 청년세대가 점차 다양화, 개방화 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중국의 환경에서, ‘80후’ 청년 세대가 자주 접하는 외래문화콘텐츠 중에서 특히 한국산 미디어 텍스트가 어떻게 차별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어떤 실천을 보이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80후’ 청년세대 시청자들이 실제로 <연애편지>가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이며,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인물설정상의 이항대립, 적극적인 여성상, ‘가벼운 연애 태도의 여러 가지 표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고 있는지, 나아가 프로그램 안에 담겨있는 사랑고백, 선택, 거절, 경쟁 등 연애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80후’ 일상적 경험과 얼마나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지, 이러한 경험이 일상에서 어떻게(얼마나) 실천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질적인 분석 방법으로 살펴보고자한다.
인터뷰 대상자인 ‘80후’ 들이 몸속하고 있는 중국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와 e-mail 인터뷰 두 가지 절차를 거쳐 <연애편지>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미를 생산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80후’ 수용자에게 <연애편지>가 주는 즐거움은 주로 ‘한국식’이라는 이국성과 환상적인 요소에서 기인하다. 등장인몰 동성간의 이항대립에 대한 높은 인식도와 달리 많은 ‘80후’ 인터뷰 대상자들이 <연애편지>란 텍스트가 기본적인 이데올로기적 가치 선호하는 의미를 당연한 것으로, 심지어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성과 여성간의 권력관계에 대해 해독하는 경우, 여성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남녀관계를 조명하는 선호해독 형태가 나타났다. ‘적극적인 여성상’에 대한 해독에서도 ‘80후’ 세대 남녀 수용자들이 여전히 기존의 가부장적 가치, 기존의 여성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연애편지>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가벼운 연애 태도의 표상’에 대해, ‘80후’ 세대 수용자들은 ‘현대인’, ‘성인’의 입장에서 젊은이들이 연애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자연화시키는 해독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80후’ 청년 세대에서 <연애편지>란 외국 미디어 텍스트를 해독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내면화되고 있는 전통적인 성역할과 현대사회, 특히 급변하는 중국 사회에 속한 ‘80후’ 세대에서 나타나는 덜 신중하고 점점 가벼워지는 연애 태도가 병존하고 있는 형태다.
이 연구는 중국 ‘80후’ 청년세대가 점차 다양화, 개방화 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중국의 환경에서, ‘80후’ 청년 세대가 자주 접하는 외래문화콘텐츠 중에서 특히 한국산 미디어 텍스트가 어떻게 차별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어떤 실천을 보이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80후’ 청년세대 시청자들이 실제로 <연애편지>가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이며,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인물설정상의 이항대립, 적극적인 여성상, ‘가벼운 연애 태도의 여러 가지 표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고 있는지, 나아가 프로그램 안에 담겨있는 사랑고백, 선택, 거절, 경쟁 등 연애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80후’ 일상적 경험과 얼마나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지, 이러한 경험이 일상에서 어떻게(얼마나) 실천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질적인 분석 방법으로 살펴보고자한다.
인터뷰 대상자인 ‘80후’ 들이 몸속하고 있는 중국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와 e-mail 인터뷰 두 가지 절차를 거쳐 <연애편지>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미를 생산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80후’ 수용자에게 <연애편지>가 주는 즐거움은 주로 ‘한국식’이라는 이국성과 환상적인 요소에서 기인하다. 등장인몰 동성간의 이항대립에 대한 높은 인식도와 달리 많은 ‘80후’ 인터뷰 대상자들이 <연애편지>란 텍스트가 기본적인 이데올로기적 가치 선호하는 의미를 당연한 것으로, 심지어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성과 여성간의 권력관계에 대해 해독하는 경우, 여성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남녀관계를 조명하는 선호해독 형태가 나타났다. ‘적극적인 여성상’에 대한 해독에서도 ‘80후’ 세대 남녀 수용자들이 여전히 기존의 가부장적 가치, 기존의 여성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연애편지>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가벼운 연애 태도의 표상’에 대해, ‘80후’ 세대 수용자들은 ‘현대인’, ‘성인’의 입장에서 젊은이들이 연애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자연화시키는 해독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80후’ 청년 세대에서 <연애편지>란 외국 미디어 텍스트를 해독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내면화되고 있는 전통적인 성역할과 현대사회, 특히 급변하는 중국 사회에 속한 ‘80후’ 세대에서 나타나는 덜 신중하고 점점 가벼워지는 연애 태도가 병존하고 있는 형태다.
The study aims to explore how ‘late 80s’ young generation in China in the context of diversification and ‘opening’ of Chinese society percept foreign cultures especially Korean media texts and how it is lately used in the daily life in the connection with romantic relationships and marriage. To do t...
The study aims to explore how ‘late 80s’ young generation in China in the context of diversification and ‘opening’ of Chinese society percept foreign cultures especially Korean media texts and how it is lately used in the daily life in the connection with romantic relationships and marriage. To do this, it was used a qualitative method to understand what are the factors which make ‘late 80s’ young generation of viewers of enjoy this TV show, how they percept and analyze characters’ binominal opposition, image of active women, the idea of easy relationships. In advance this study explores how different factors of romantic relationships like romantic proposal, choice, rejection, competition, etc. come in touch with the daily experience and how and to which degree these experiences are used in the real daily life.
Participants of this study – ‘late 80s’ young generation of Chinese – were put through two procedures – in-depth interview and e-mail interview in the socio cultural environment in China – and they produced the diversity of meanings in interpreting . According to the findings the main enjoyable factors of viewing are an exotic Koreanness and illusion. In contrast for a high level of understanding a binary opposition between gay characters a lot of 'late 80s’ interviewees of in diverse meanings preferred ideological values which appeared in , even accepting that is was natural. Interpreting the power relationships between men and women, the majority of respondents, including women, showed the form of interpretation the relationships from patriarchal perspective. Interpreting the image of active women ‘late 80’s’ participants also showed existing patriarchal values and strengthening of women. And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idea of easy relationships participant being modern and grown up people tend to naturalize this easy attitude to the romantic relationships. Overall through viewing and interpreting foreign media text as ‘late 80s’ young generation seems to become less prudent upon their internalized traditional gender roles and modern society, especially the ‘late 80s’ generation in rapidly changing China, and aware with coexistence of light romantic attitude.
The study aims to explore how ‘late 80s’ young generation in China in the context of diversification and ‘opening’ of Chinese society percept foreign cultures especially Korean media texts and how it is lately used in the daily life in the connection with romantic relationships and marriage. To do this, it was used a qualitative method to understand what are the factors which make ‘late 80s’ young generation of viewers of enjoy this TV show, how they percept and analyze characters’ binominal opposition, image of active women, the idea of easy relationships. In advance this study explores how different factors of romantic relationships like romantic proposal, choice, rejection, competition, etc. come in touch with the daily experience and how and to which degree these experiences are used in the real daily life.
Participants of this study – ‘late 80s’ young generation of Chinese – were put through two procedures – in-depth interview and e-mail interview in the socio cultural environment in China – and they produced the diversity of meanings in interpreting . According to the findings the main enjoyable factors of viewing are an exotic Koreanness and illusion. In contrast for a high level of understanding a binary opposition between gay characters a lot of 'late 80s’ interviewees of in diverse meanings preferred ideological values which appeared in , even accepting that is was natural. Interpreting the power relationships between men and women, the majority of respondents, including women, showed the form of interpretation the relationships from patriarchal perspective. Interpreting the image of active women ‘late 80’s’ participants also showed existing patriarchal values and strengthening of women. And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idea of easy relationships participant being modern and grown up people tend to naturalize this easy attitude to the romantic relationships. Overall through viewing and interpreting foreign media text as ‘late 80s’ young generation seems to become less prudent upon their internalized traditional gender roles and modern society, especially the ‘late 80s’ generation in rapidly changing China, and aware with coexistence of light romantic attitude.
주제어
#‘80후’ 세대 <연애편지> 성역할 의식 연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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