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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좀은 주로 생체세포막 구성성분인 인지질로 형성된 지질-이중막구조의 소포체로서 수용액 내에서 액정화 되어 그 구조 내부에 친수성 약물을 포집시키거나 지질 이중막에 소수성 약물을 담지 시킬 수 있는 입자성 구조체이다. 본 연구는 적절한 나노리포좀을 제조하고, 약물을 로딩 시킨 후 점막투과를 통한 효율적인 약물전달의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불포화레시틴을 유화제로써 선정하였고, 염산슈도에페드린(...

리포좀은 주로 생체세포막 구성성분인 인지질로 형성된 지질-이중막구조의 소포체로서 수용액 내에서 액정화 되어 그 구조 내부에 친수성 약물을 포집시키거나 지질 이중막에 소수성 약물을 담지 시킬 수 있는 입자성 구조체이다. 본 연구는 적절한 나노리포좀을 제조하고, 약물을 로딩 시킨 후 점막투과를 통한 효율적인 약물전달의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불포화레시틴을 유화제로써 선정하였고, 염산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HCl; PSE) 포집약물로 선정하였다. 또한 보조유화제로써 Tween 20, 레시틴 용매로써 프로필렌글리콜, 안정화제로써 TEA가 사용되었다. 나노리포좀의 제조에는 High shear homogenizer가 사용되었고, 보다 미세화, 균질화 하기 위해 초음파분쇄기를 사용하였다. 그 후 hairless mouse의 피부를 사용하여 Franz-cell로써 피부투과실험을 하였고, 분석은 HPLC를 이용하였다. 실험의 결과, 보조유화제와 안정화제를 적절히 첨가하였을 때, 평균 크기가 300 nm의 리포좀 제작이 가능하였으며, 포집률 또한 40%에 가까운 성공률을 보였다. 그리고 믹싱스피드가 빠를수록, 초음파분쇄 시간이 길수록 입자가 보다 균일하고 작은 크기로 제조되는 경향을 보였다. 피부투과실험에서는 리포좀으로 제형화한 PSE가 아무 처리도 안한 PSE에 비해 20배 이상의 투과율을 보였다. 본 실험은 나노리포좀에 로딩 한 염산슈도에페드린과 같은 친수성 약물의 경피를 통한 타겟팅이 가능함을 제시할 수 있는 결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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