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공포증 집단이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경향성을 탐침과제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와의 차이점은 자극의 유형(단어자극, 얼굴자극)과 자극 제시 시간(80ms, 500ms)에 따라 다른 4가지 조건의 탐침과제를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사회공포증 집단이 자극의 유형과 자극 제시의 시간에 따라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특징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K대학과 수도권 C대학 심리학과에서 개설된 수업을 수강하는 학부생 중에 사회적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감의 수준이 임상적 수준 이상이어서 사회공포...
본 연구는 사회공포증 집단이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경향성을 탐침과제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와의 차이점은 자극의 유형(단어자극, 얼굴자극)과 자극 제시 시간(80ms, 500ms)에 따라 다른 4가지 조건의 탐침과제를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사회공포증 집단이 자극의 유형과 자극 제시의 시간에 따라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특징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K대학과 수도권 C대학 심리학과에서 개설된 수업을 수강하는 학부생 중에 사회적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감의 수준이 임상적 수준 이상이어서 사회공포증 진단을 받은 13명과 저불안 집단으로 선택된 20명이었다.
연구 결과 80ms로 자극을 제시하는 것에 비해 500ms로 자극을 제시할 때에 사회공포증 집단과 저불안 집단의 주의편향 상의 차이가 잘 드러났다. 또한, 단어자극에 비해 더 직접적인 사회 위협 단서로 여겨지는 얼굴자극을 제시한 경우에 집단 간의 차이가 잘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공포증 집단과 저불안 집단은 얼굴자극을 500ms동안 제시한 탐침과제에 대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 실험조건에서 사회공포증 집단은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회피를 보였고 저불안 집단은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편향을 나타냈다. 사회공포증 집단을 대상으로 탐침과제를 실시한 해외의 연구에서 주로 드러나는 특성은 위협 얼굴에 대한 주의 편향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회피였다. 이런 상이한 결과는 일부 연구자들이 제안한 주의편향에 대한 성격특성의 영향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의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공포증 집단이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경향성을 탐침과제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와의 차이점은 자극의 유형(단어자극, 얼굴자극)과 자극 제시 시간(80ms, 500ms)에 따라 다른 4가지 조건의 탐침과제를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사회공포증 집단이 자극의 유형과 자극 제시의 시간에 따라 나타내는 주의편향의 특징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K대학과 수도권 C대학 심리학과에서 개설된 수업을 수강하는 학부생 중에 사회적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감의 수준이 임상적 수준 이상이어서 사회공포증 진단을 받은 13명과 저불안 집단으로 선택된 20명이었다.
연구 결과 80ms로 자극을 제시하는 것에 비해 500ms로 자극을 제시할 때에 사회공포증 집단과 저불안 집단의 주의편향 상의 차이가 잘 드러났다. 또한, 단어자극에 비해 더 직접적인 사회 위협 단서로 여겨지는 얼굴자극을 제시한 경우에 집단 간의 차이가 잘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공포증 집단과 저불안 집단은 얼굴자극을 500ms동안 제시한 탐침과제에 대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 실험조건에서 사회공포증 집단은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회피를 보였고 저불안 집단은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편향을 나타냈다. 사회공포증 집단을 대상으로 탐침과제를 실시한 해외의 연구에서 주로 드러나는 특성은 위협 얼굴에 대한 주의 편향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긍정 얼굴에 대한 주의 회피였다. 이런 상이한 결과는 일부 연구자들이 제안한 주의편향에 대한 성격특성의 영향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의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and analyze the attentional bias of social phobia group using dot-probe tasks. It differed from precedent studies in that the participants were asked to carry out four different versions of dot-probe tasks which varied in types and durations of stimuli; the variat...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and analyze the attentional bias of social phobia group using dot-probe tasks. It differed from precedent studies in that the participants were asked to carry out four different versions of dot-probe tasks which varied in types and durations of stimuli; the variations were words and faces in types, 80ms and 500ms in durations, respectively. This will identify which types and how long of stimuli provided for the participants affect attentional bias of the social phobia group.
Groups of undergraduate students of K university and C university of Seoul area were selected for the implementation of this study. Among the participants were 13 students who were taking psychology classes, specifically diagnosed with social phobia due to a heavy degree of discomfort in social settings and 20 students as a low social anxiety group.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re was more remarkable difference in occurrence of attentional bias between the people with social phobia and the opposite, when 500ms-long stimuli were provided than 80ms, face stimuli, known as more direct social threatening cues, than word stimuli.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exhibited when 500ms-long face stimuli were offered; the social phobia group showed attentional avoidance towards positive faces while the low social anxiety group was biased. The observation of this study, that is, attentional avoidance towards positive faces, was particular compared to attentional bias towards threatening faces commonly detected in international studies, also targeting social phobia groups using dot-probe tasks. This dissimilarity supports suggestions of certain groups of researchers: the effect of characteristic traits in attentional bias.
Such implications made out of this research as well as directions for further studies were discussed.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and analyze the attentional bias of social phobia group using dot-probe tasks. It differed from precedent studies in that the participants were asked to carry out four different versions of dot-probe tasks which varied in types and durations of stimuli; the variations were words and faces in types, 80ms and 500ms in durations, respectively. This will identify which types and how long of stimuli provided for the participants affect attentional bias of the social phobia group.
Groups of undergraduate students of K university and C university of Seoul area were selected for the implementation of this study. Among the participants were 13 students who were taking psychology classes, specifically diagnosed with social phobia due to a heavy degree of discomfort in social settings and 20 students as a low social anxiety group.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re was more remarkable difference in occurrence of attentional bias between the people with social phobia and the opposite, when 500ms-long stimuli were provided than 80ms, face stimuli, known as more direct social threatening cues, than word stimuli.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exhibited when 500ms-long face stimuli were offered; the social phobia group showed attentional avoidance towards positive faces while the low social anxiety group was biased. The observation of this study, that is, attentional avoidance towards positive faces, was particular compared to attentional bias towards threatening faces commonly detected in international studies, also targeting social phobia groups using dot-probe tasks. This dissimilarity supports suggestions of certain groups of researchers: the effect of characteristic traits in attentional bias.
Such implications made out of this research as well as directions for further studi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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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주의편향 단어자극 얼굴자극 탐침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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