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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환자에서 자기 및 타인 얼굴 인식의 행동 특성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Face Recognition for Self and Others in Patients with Social Phobia 원문보기

Anxiety and mood = 대한불안의학회지, v.10 no.1, 2014년, pp.37 - 43  

손인정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윤형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신유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행동과학연구소) ,  김재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 : Social Phobia is associated with extensive disability and reduced quality of life. The concept of 'social self' is a representation of the self-reflected in the eyes of others, and is recruited during self-face recognition, which is closely related to self-esteem. The aim of this study w...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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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사회공포증 환자들의 사회불안에 따른 자기 및 타인의 얼굴 인식과 그 행동 특성에 대해 확인해 본 최초의 연구이다.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인식시발점에서의 반응시간이 정상 대조군보다 연장되어 있었고, 이는 얼굴 인식에 있어 자동적 회피반응보다는 집중력 결핍이 과제 수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 환자에 있어 타인의 평가에 대한 불안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이 사회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주며, 나아가 어떤 행동 특성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피험자에게 자기 얼굴사진과 타인 얼굴사진을 다양한 합성율로 제작한 자극을 제시한 후 반응을 측정하였고, 행동 특성을 알아보았으며, 나아가 자아상에 대한 여러 평가척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만 18~30세를 대상으로 사회불안에 대한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피험자를 모집하였으며 총 54명이 모집되었다. 한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정신과적 면담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증상이 심하여 과제에 집중하기 어렵거나, 과제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환자, 정신장애진단통계편람 제4판 (DSM-IV)의 다른 1축의 진단, 정신 지체 및 두부 외상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고자 하였다. 사회불안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자가 보고식 사회불안 척도인 한국판 리보이츠 사회불안 척도(Korean-Liebowitz Social Anxiety Scale, 이하 K-LSAS)12 60점 이상, 한국판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Korean 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이하 K-SIAS)13 30점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사회공포증 환자군으로 분류하여 27명을 모집하였고, K-LSAS 31점 이하이면서 K-SIAS 25점 이하인 경우를 정상 대조군으로 분류하여 23명을 모집하여 대상으로 하였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는 실험에 앞서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은 높은 수준의 대중적 자기의식 성향과 및 자기 성찰적 경향으로 인해 예민성을 가지게 되어 일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기 얼굴이 보다 낮은 합성율로 합성된 사진을 보고도 자기 얼굴이라고 인식할 가능성이 있어 인식시발점(recognition start point)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은 회피행동으로 인해 합성된 사진을 보고 판단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반응시간(reaction time)이 정상인보다 짧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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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중적 자기라는 개념은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는가? 외모에 대한 평가가 중요시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얼굴은 인간이 사회활동을 영위하고 대인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3 한편, ‘대중적 자기(public self)’라는 개념은 타인의 시각을 통해 인지되고 평가될 것으로 생각되는 자아상으로 정의 내릴 수 있으며, 한 개인이 느끼는 사회불안은 이와 같은 대중적 자기의식(public self-consciousness)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4 얼굴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같이 타인이 관찰 가능한 자기의 측면은 사회 불안의 핵심 증상인 타인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회공포증은 무엇인가? 사회공포증은 사회적 상황에서 유발되는 과도한 불안이 핵심 증상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함으로써 한 개인의 사회적 기능 저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한 개인의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1사회공포증은 5~8%의 높은 1년 유병률을 가지는 흔한 질환 이며,2 상당한 사회적 기능저하를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정신장애로 여겨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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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1)

  1. Aderka IM, Hofmann SG, Nickerson A, Hermesh H, Gilboa-Schechtman E, Marom S. Functional impairment in social anxiety disorder. J Anxiety Disord 2012;26: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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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ugiura M, Sassa Y, Jeong H, Wakusawa K, Horie K, Sato S, et al. Self-face recognition in social context. Hum Brain Mapp 2012;33:1364-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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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eBruine LM, Jones BC, Little AC, Perrett DI. Social perception of facial resemblance in humans. Arch Sex Behav 2008;37:64-77. 

  6. Oikawa H, Sugiura M, Sekiguchi A, Tsukiura T, Miyauchi CM, Hashimoto T, et al. Self-face evaluation and self-esteem in young females: An fmri study using contrast effect. Neuroimage 2012;59:3668-3676. 

  7. Heuer K, Rinck M, Becker ES. Avoidance of emotional facial expressions in social anxiety: The approach-avoidance task. Behav Res Ther 2007;45:299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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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Vaananen JM, Isomaa R, Kaltiala-Heino R, Frojd S, Helminen M,Marttunen M. Decrease in self-esteem mediates the association between symptoms of social phobia and depression in middle adolescence in a sex-specific manner: A 2-year follow-up of a prospective population cohort study. BMC Psychiatry 2014;14:79. 

  11. Garaigordobil M, Perez JI. Self-concept, self-esteem and psychopathological symptoms in persons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Span J Psychol 2007;10: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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