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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이성은 실수를 하지만 감정은 실수가 없다. 무엇을 보았을 때 느꼈을 때 최초의 상념은 언제나 자연스럽고 최상급이다. 내 그림엔 현실적 텍스트는 없다. 아니 없고자 노력한다. 나의 그림은 항상 과거를 그리는 그리움이다. 13세기의 들라크루아처럼 이상적인 국가에서 살기를 넘보는 희망에 찬 미래의 낭만적 이상을 그림에 집어넣는 것은 조금은 거추장스 러운 생각이다. 단지 소박한 나의 아스라한 추억 따위들을 일년 내내 그리도 찰짝 피었다 흔격도 없이 사라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오는 해 바라기에 기대어 표현해 보았다. 나의 작업물 바니타스 정물화의 범주에 포함시켜 해석하는 시각은 내용적인면에서 맥을 같이하는 점이 있어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내용적인 촉면만을 강조한다면 마치 미술역사의 제도권 속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자 의미 있는 역사적 해석 을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을 지을 수가 없다. 나의 작업들 형식적인 면에서 본다면 굳이 바니타스 정을화를 언급하지 않고도 신표현주의 계통 이라고 칭하거나, 요즘 유형하는 깔끔한 회화 들이 아닌 조금은 식상한 구식회화라 부를 수 있겠다. 그러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긍정이나 부정을 말하며 논쟁을 위한 쟁점 발췌를 위해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근거 만을 언급한다면 나의 작품 속에는 이렇다 할 새로운 형식이 없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어떤 이익도 끌어낼 수 없다. ...
저자 | 구경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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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경원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회화과 |
발행연도 | 2010 |
총페이지 | 26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1948524&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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