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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한국어와 말레이어 접두사 대조 연구
(A) contrastive study on derivational prefix of korean and malay languages 원문보기


허훼정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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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말레이어 접두사를 대상으로 형태적, 기능적, 의미적 특성의 전반적인 면에 대해 대조 분석을 진행하였다. 두 나라의 접두사를 비교하기 위에 각국 접사의 체계적인 이해부터 시작해야 했으며 이어 접두사의 개념 및 특성을 살펴봤다.
제1장에서는 연구목적과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선행 연구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았다. 한국어의 경우는 접두사에 대해서 여러 측면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그 연구의 성과가 후행 연구자들의 논의에서 자세히 논의되었다. 반면에, 말레이어의 접두사에 대해서는 주로 의미적 분석의 측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형태적과 기능적 측면은 아직 의미적 측면에서의 연구만큼의 깊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더구나, 말레이어 접두사의 전반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어와 말레이어의 대조 연구를 통해 이전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제2장에서는 한국어의 접사 체계를 간략하게 소개하였으며 고유어 접두사와 한자어 접두사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국립국어연구원 편 『표준국어대사전』(2008)에 수록된 고유어와 한자어 접두사들의 목록을 제시했는데, 그들을 바탕으로 하여 고유어의 경우 명사와 동사, 형용사 파생 접두사로 나누어서 그 전반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다. 한자어 접두사의 경우는 그 기능적 특성을 기존의 접두사 설정 기준과 함께 논의하고 살펴보았다. 한국어 고유어 접두사와 대부분의 한자어 접두사는 어근에 붙어 어근에 의미를 더하는 단순한 기능만 하지만 일부 한자어 접두사의 경우, 예를 들어, 부정 한자어 접두사를 어근에 부여할 때 문장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나타나 고유어 접두사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특성은 접미사의 특성과 간략히 비교되는데, 4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말레이어 접두사와 한국어의 접미사가 가지는 특성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를 설명하였다.
제3장에서는 말레이어 접사 체계를 간략히 소개하고 접두사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말레이어 접두사의 설정의 기준은 한국어와 달리 일관성을 보이지만 어근과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기능은 학자에 따라 다소 이견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 말레이어 표준문법서『Tatabahasa Dewan』에 수록된 고유어 접두사와 외래어 접두사들의 목록을 제시하였다. 한국어 고유어 접두사와 달리 말레이어의 고유어 접두사는 종류별로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지니기 때문에 접두사 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명사 파생 접두사는 한정적 기능뿐만 아니라 지배적 기능을 겸한다. 형용사 파생 접두사는 단순히 한정적 기능만 가진다.
그러나 동사 파생 접두사는 한정적 기능과 지배적 기능을 겸 할뿐만 아니라 파생 범주를 넘어서 굴곡 범주에 해당하는 기능까지 가진다. 따라서 동사 종류에 따라 부여되는 접두사들이 파생의 기능인지 굴곡의 기능인지 재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접두사 meN-과 접두사 beR-은 여전히 굴곡 범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고유어 접두사 teR-의 경우 타동사와 결합하여 문장에서 사용될 때 능동과 피동의 기능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자체로서 능동과 피동의 기능과는 관계없이, 단순히 양태적 의미로 어근의 의미에 영향을 주는 파생 접두사인 점을 밝혀내었다. 또한, 피동문을 나타내기 위해 붙이는 접두사 di-의 경우 굴곡 접두사로 볼만한 기능을 가진다. 그러나 동사와의 결합에서 분포상 제약을 받고 동사가 타동사이더라도 주어가 일ㆍ이인칭인 타동사문을 피동문으로 바꿀 때 접두사 di-는 사용될 수 없다. 따라서 접두사 di-는 파생으로 다루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에 반해, 외래어 접두사는 고유어 접두사보다 기능적과 의미적으로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간략히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한국어와 말레이어 접두사를 대조하기 위해서 접두사의 형태적, 기능적, 의미적 전반적인 특성을 대조 분석해 보았다. 양 언어는 공통적으로 교착어의 성격을 가지는 언어로서 접사의 발달을 주요 특성으로 하나, 두 언어의 접두사의 비교에서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훨씬 많이 보인다. 형태적 대조 분석에서, 양 언어 접두사와 어근 사이에 다른 말이 끼어들 수 없다. 또한 접두사와 결합하는 어근은 대부분 자립 형태소이지만 의존 형태소와도 결합할 수 있다는 공통 특성을 가진다. 형태적 차이점도 비교하였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접두사와 다른 범주에 속하는 부류 사이에 유사한 형태가 많이 보이지만 말레이어 접두사와 유사한 형태는 다른 범주에서 보이지 않는다. 둘째, 한국어 접두사는 명사, 동사, 형용사와 결합할 수 있는 반면에, 말레이어의 경우 고유어 접두사는 명사, 동사, 형용사 그리고 문법 기능을 하는 기능사와 결합할 수 있으며 외래어 접두사는 명사와 형용사만 결합할 수 있다. 셋째, 한국어 접두사는 어근을 한번만 파생시킬 수 있지만 말레이어 접두사는 어근을 두 번 이어서 파생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사도 2번 바꿀 수 있다. 넷째, 한국어의 경우는 고유어와 한자어 접두사에서 음운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Korean and Malay belong to the agglutinative languages. Thus these languages originated from different family of languages and therefore both languages are relatively difficult to learn for their respective learners when learning other languages. in particular, in learning Malay, affixes should ...

주제어

#한국어 접두사 말레이어 접두사 

학위논문 정보

저자 허훼정
학위수여기관 경희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국어국문학과
지도교수 김기혁
발행연도 2010
총페이지 iii, 100 p.
키워드 한국어 접두사 말레이어 접두사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949054&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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