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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첫째, 말레이어 파열음의 음성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발성 유형의 연구결과를 축적하고 나아가 발성유형의 유형론 연구의 기초 자료로 삼을 수 있다. 둘째, 말레이어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음성교육을 위한 자료를 축적한다. 셋째, 말레이어의 올바른 외래어표기법을 위한 음성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 한국어와 말레이어의 음성적 특성의 비교는 한국에서 연구된 적이 없다. 본 논문은 말레이어의 2중 대립을 VOT, F0, 모음간 폐쇄구간, 그리고 선행 혹은 후행하는 모음의 길이를 측정하여 그 특성을 밝히고 Park(2002)[l]에서 나타난 한국어의 3중 대립의 음성적 특성과 비교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선행모음의 시작은 성대의 진동이 시작된 후 스펙트로그램에서 포먼트들의 값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측정하였으며 선행모음의 끝은 포먼트들의 값이 보이는 선행모음의 마지막 시점을 측정하였다. release point는 스펙트로그램에서 폐쇄구간 직후에 나타나는 수직의 소음이 나타난 점을 측정하였고 후행모음의 시작 및 끝은 선행모음의 시작과 끝을 측정할 때와 마찬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voice onset은 파형에서 성대의 진동이 시작되는 곳을 측정하였다.
- 녹음된 실험문장은 모두 로마자로 씌어졌으며 피실 험자들에게 실험문장 36개(2가지 토큰 * 6 자음 * 3 모음)를 순서대로 10회 반복하여 읽도록 하였다. 녹음된 문장의 총 수는 360이었다.
- 본 논문에서는 2명의 화자로부터 뽑은 자료만을 제시한다. 먼저 VOT를 제시하고 다음으로 F0를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후행모음의 길이, 폐쇄구간의 길이, 선행모음의 길이를 제시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인 한국어와 말레이어 파열음의 음성적 특성의 비교를 위해서는 VOT, 모음간 폐쇄구간의 길이, 그리고 F0의 측정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시간적 보상구조에도 관심을 두어 선행 혹은 후행하는 모음의 길이도 측정하였다.
- 이와 더불어 시간적 보상구조에도 관심을 두어 선행 혹은 후행하는 모음의 길이도 측정하였다. 선행모음의 시작은 성대의 진동이 시작된 후 스펙트로그램에서 포먼트들의 값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측정하였으며 선행모음의 끝은 포먼트들의 값이 보이는 선행모음의 마지막 시점을 측정하였다. release point는 스펙트로그램에서 폐쇄구간 직후에 나타나는 수직의 소음이 나타난 점을 측정하였고 후행모음의 시작 및 끝은 선행모음의 시작과 끝을 측정할 때와 마찬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 둘째, 말레이어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음성교육을 위한 자료를 축적한다. 셋째, 말레이어의 올바른 외래어표기법을 위한 음성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특히 말레이어의 무성음을 한국어의 격음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경음으로 할 것 인가에 관한 토론에 필요한 음성학적 연구결과를 제공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인 한국어와 말레이어 파열음의 음성적 특성의 비교를 위해서는 VOT, 모음간 폐쇄구간의 길이, 그리고 F0의 측정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시간적 보상구조에도 관심을 두어 선행 혹은 후행하는 모음의 길이도 측정하였다. 선행모음의 시작은 성대의 진동이 시작된 후 스펙트로그램에서 포먼트들의 값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측정하였으며 선행모음의 끝은 포먼트들의 값이 보이는 선행모음의 마지막 시점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방언에 속하는 음성자료를 얻기 위하여 피실험자들을 부모의 출생지까지 고려하여 선 정하였다. 2003년 1월 현재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한 국어 과정에 있는 90여 명의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대 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출생지 및 거주 연한을 내용으 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표준 말레이어가 사용되는 지역에서 출생한 학생들을 1차로 선정하고 그 중 부모 가 다른 방언권 출신인 학생을 배제하여 최종적으로 12명을 녹음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피실험자들은 모두 남자였으며 18세에서 20세 사이였으며 한국에 체류한 기간은 최단 3개월에서 최장 1년 3개월이었다.
- 녹음된 실험문장은 모두 로마자로 씌어졌으며 피실 험자들에게 실험문장 36개(2가지 토큰 * 6 자음 * 3 모음)를 순서대로 10회 반복하여 읽도록 하였다. 녹음된 문장의 총 수는 360이었다. 녹음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음성실험실에서 하였다.
- 녹음된 문장의 총 수는 360이었다. 녹음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음성실험실에서 하였다. 피실험자들의 음성은 sampling rate를 44100 Hz로 하여 DAT tape에 녹음하였다.
- 본 논문에서는 2명의 화자로부터 뽑은 자료만을 제시한다. 먼저 VOT를 제시하고 다음으로 F0를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후행모음의 길이, 폐쇄구간의 길이, 선행모음의 길이를 제시한다.
- 2003년 1월 현재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한 국어 과정에 있는 90여 명의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대 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출생지 및 거주 연한을 내용으 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표준 말레이어가 사용되는 지역에서 출생한 학생들을 1차로 선정하고 그 중 부모 가 다른 방언권 출신인 학생을 배제하여 최종적으로 12명을 녹음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피실험자들은 모두 남자였으며 18세에서 20세 사이였으며 한국에 체류한 기간은 최단 3개월에서 최장 1년 3개월이었다.
성능/효과
- 05), 각 각의 요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 다.(speaker 에 대해서 F(l, 713) = 698.727, p < 0.0001; voice에 대해서 F(l, 713) = 58.000, p < 0.0001) 한 화 자가 다른 화자보다 전반적인 F0 평균값이 더 높았으 나 두 화자 모두에게서 무성음의 F0 평균값이 유성음 의 F0 평균값보다 높았다.
- 05), 각각의 요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token에 대해서 F(l, 716)= 43.759, p < 0.0001; voice에 대해서 F(l, 716) = 48.145, p < 0.0001) 한 화 자가 다른 화자보다 후행모음의 길이가 길었으나 두 화자 모두에게서 유성음에 이어지는 모음이 무성음에 이어지는 모음보다 길었다.
- 그림 6에 나타나 있듯이 유성음의 선행모음 /a/의 길이가 무성음의 그것보다 더 길었다. T-검증의 결과 무 성음과 유성음 사이에 선행모음의 길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df = 354, t = -11.
- 그림 5에서 나타나 있듯이 무성음이 유성음보다 폐쇄 구간의 길이가 더 길었다. T-검증의 결과 무성음과 유 성음 사이에 모음간 폐쇄구간의 길이에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 (df = 356, t = 20.
- 그림 4에 나타나 있듯이 말레이어 유성음과 무성음은 후행모음의 길이에서 다소의 차이를 보여준다. Token과 voice를 요인으로 한 일변량이원분산분석 결과 유 의미한 상호작용효과가 있었으며 (F(l, 716) = 7.481, p < 0.05), 각각의 요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token에 대해서 F(l, 716)= 43.
- 그림 3에 나타나 있듯이 말레이어 유성음과 무성음은 F0값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speaker와 voice를 요인 (factor) 으로 한 일변량이원분산분석 (two-way ANOVA)의 결과 유의미한 상호작용효과(interaction effect)가 있었으며 (F(l, 713) = 12.017, p < 0.05), 각 각의 요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 다.(speaker 에 대해서 F(l, 713) = 698.
- 마지막으로 선행하는 모음의 길이에 대해서 살펴보면, 한국어에서는 후행하는 자음이 경음 혹은 격음일 때보다 연음일 때 더 길었으며 말레이어에서는 후행하는 자음이 무성음일 때보다 유성음일 때 더 길었다.
- 본 실험의 결과를 Park(2002)에서 제시한 결과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어두위치에서 한국어 파 열음의 VOT의 평균값은 모두 양수였으며 격음, 연음, 경음의 순서로 길었다. 반면에 어두위치에서의 말레이어 파열음의 VOT의 평균값은 무성음의 경우 양수였으며 유성음의 경우 음수였다.
후속연구
-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첫째, 말레이어 파열음의 음성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발성 유형의 연구결과를 축적하고 나아가 발성유형의 유형론 연구의 기초 자료로 삼을 수 있다. 둘째, 말레이어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음성교육을 위한 자료를 축적한다.
- 셋째, 말레이어의 올바른 외래어표기법을 위한 음성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특히 말레이어의 무성음을 한국어의 격음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경음으로 할 것 인가에 관한 토론에 필요한 음성학적 연구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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