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학대 피해아동의 치료경험이 있는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내담자 치료시 주안점을 두는 중재요인과 이러한 외상사건을 다룰 때 어떤 각도로 접근하는지 사건요인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내담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적 주안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양상도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장에서 성학대 사례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고, 치료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치료사 160명을 대상으로 57개 항목으로 된 중재요인 설문지와 17개로 구성된 사건요인 설문지를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하였다. 각 검사에 대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88 - r=.91까지 비교적 높게 나왔고, 전문가 간의 ...
본 연구는 성학대 피해아동의 치료경험이 있는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내담자 치료시 주안점을 두는 중재요인과 이러한 외상사건을 다룰 때 어떤 각도로 접근하는지 사건요인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내담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적 주안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양상도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장에서 성학대 사례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고, 치료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치료사 160명을 대상으로 57개 항목으로 된 중재요인 설문지와 17개로 구성된 사건요인 설문지를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하였다. 각 검사에 대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88 - r=.91까지 비교적 높게 나왔고, 전문가 간의 내용 타당도는 검증은 .88 이상의 일치도를 보였다. 그리고 각 검사의 내적 일치도는 .84 - .95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점수에 대한 주성분 요인분석 결과는 총 7개 요인이 얻어졌으며, 얻어진 요인 명칭은 (1)능력에 대한 내담자의 믿음 보여주기, (2)긍정적인 면에 초점두기, (3)작업동맹 맺기, (4)자아존중감 향상, (5)암시적 교훈, (6)창조적 사고, (7)억압된 감정해소 등이었다. 다음에 성학대 피해아동을 13세 미만과 13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중재요인과 사건요인에 대한 평정치를 분석한 결과 연령에 따라 다른 요인이 얻어졌다. 먼저 13세 미만인 경우에는 (1)자존감회복, (2)라포형성 노력, (3)억압극복, (4)자기주장과 효능감 증진, (5)내면의 갈등 다루기, (6)감정표현 유도, (7)직면과 통찰이었다. 그러나 13세 이상인 경우는 (1)효능감 증진, (2)부정적 정서 다루기, (3)내면의 갈등 다루기, (4)라포형성과 자기수용, (5)자아통합, (6)직면과 정화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중재요인에 대한 연령별 핵심 주안점은 13세 미만인 경우에는 요인 2(자존감 회복)와 요인 3(라포형성 노력)이였고, 13세 이상인 경우에는 요인 5(효능감 증진)와 요인 2(부정적 정서다루기)가 중요한 치료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건요인의 경우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추출된 요인이나 문항도 거의 같았다. 얻어진 요인은 (1)외상 후 감정변화 탐색, (2)외상과 연관된 사건다루기, (3)외상에의 직면이었다. 본 연구 결과, 국내 치료사들도 외국 치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치료적 주안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연구에서 피험자, 치료회기 등에 따른 규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는 160명의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을 것이다. 또한 치료사들의 학문적 배경이 아동상담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심리학과 정신의학적 배경을 지닌 치료사에게 까지 확장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성학대 피해아동의 치료경험이 있는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내담자 치료시 주안점을 두는 중재요인과 이러한 외상사건을 다룰 때 어떤 각도로 접근하는지 사건요인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내담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적 주안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양상도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장에서 성학대 사례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고, 치료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치료사 160명을 대상으로 57개 항목으로 된 중재요인 설문지와 17개로 구성된 사건요인 설문지를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하였다. 각 검사에 대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88 - r=.91까지 비교적 높게 나왔고, 전문가 간의 내용 타당도는 검증은 .88 이상의 일치도를 보였다. 그리고 각 검사의 내적 일치도는 .84 - .95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점수에 대한 주성분 요인분석 결과는 총 7개 요인이 얻어졌으며, 얻어진 요인 명칭은 (1)능력에 대한 내담자의 믿음 보여주기, (2)긍정적인 면에 초점두기, (3)작업동맹 맺기, (4)자아존중감 향상, (5)암시적 교훈, (6)창조적 사고, (7)억압된 감정해소 등이었다. 다음에 성학대 피해아동을 13세 미만과 13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중재요인과 사건요인에 대한 평정치를 분석한 결과 연령에 따라 다른 요인이 얻어졌다. 먼저 13세 미만인 경우에는 (1)자존감회복, (2)라포형성 노력, (3)억압극복, (4)자기주장과 효능감 증진, (5)내면의 갈등 다루기, (6)감정표현 유도, (7)직면과 통찰이었다. 그러나 13세 이상인 경우는 (1)효능감 증진, (2)부정적 정서 다루기, (3)내면의 갈등 다루기, (4)라포형성과 자기수용, (5)자아통합, (6)직면과 정화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중재요인에 대한 연령별 핵심 주안점은 13세 미만인 경우에는 요인 2(자존감 회복)와 요인 3(라포형성 노력)이였고, 13세 이상인 경우에는 요인 5(효능감 증진)와 요인 2(부정적 정서다루기)가 중요한 치료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건요인의 경우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추출된 요인이나 문항도 거의 같았다. 얻어진 요인은 (1)외상 후 감정변화 탐색, (2)외상과 연관된 사건다루기, (3)외상에의 직면이었다. 본 연구 결과, 국내 치료사들도 외국 치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치료적 주안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연구에서 피험자, 치료회기 등에 따른 규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는 160명의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을 것이다. 또한 치료사들의 학문적 배경이 아동상담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심리학과 정신의학적 배경을 지닌 치료사에게 까지 확장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important therapeutic focuses of the intervention factors and the traumatic factors when the psychotherapists who have experiences to treat children with sexual abuse practiced on the fields and counselling centers. Whether the therapeutic focuses are ch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important therapeutic focuses of the intervention factors and the traumatic factors when the psychotherapists who have experiences to treat children with sexual abuse practiced on the fields and counselling centers. Whether the therapeutic focuses are changed according to client's age are also an important purpose of this study. To do this, 160 therapists who have worked over 3 years in the field were evaluating the intervention factors of 57 questions and the traumatic factors of 17 questions consisted of the Likert 7 scales. The test-retest reliability was from r=.88 to r=.91, the content validity was over r=.88, and the internal consistency was between r=.84 and r=.95. All of them were a satisfied level for the test purpose. In the area of the intervention factors, 7 factors were attained by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using varimax rotation from the 57 intervention questions without considering the age of client. The names of the 7 factors are the following: (1) The belief to the client's capability, (2) Focusing to the client's positive aspects, (3) Working alliance, (4) Raising the client's self-esteem, (5) The implicit lessons, (6) Creative thinking, (7) Resolving the repressed feelings. By analyzing the scores of the 57 questions to the clients under 13 ages, from that it obtained 7 factors. The names of the factors are: (1) Recovering the self-esteem, (2) Alliance with rapport, (3) Recovering the press, (4) Self assertion and raising the self efficacy, (5) Control of the internal conflicts, (6) Inducing the emotional feelings, (7) Confrontation and insights. However, in the case of over the age 13, there were 6 factors in the same questions. Obtaining factors are the followings; (1) Raising the self efficacy, (2) Handling the negative feelings, (3) Handling the internal conflicts, (4) Alliance with rapport and self acceptance, (5) Integration of self, (6) Confrontation and catharsis. The key intervention factors of the treatment are a little different to the client's age. In the case of client under age 13, therapist focused on the recovering of self-esteem and the alliance with rapport. However, the obtaining traumatic factors and the composition of the items were same regardless of client's age. The obtained factors were, (1) Exploration of the mood changes after the posttraumatic stress. (2) Management to the stress with connecting the trauma, and (3) Confronting the trauma. These results supported that the important therapeutic factors are very similar between therapists who worked in Korea or America. It needs future studies to determine whether the results were because of subjects bias or the short term therapy sessions usually found in Korea. There were also limitations to generalize these results because the subjects of this study totaled only 160. It was also needed to compare carefully the differences of the therapeutic focus which have a different academic background. For example psychology and medical psychology because the subject's background before attending this study was child stud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important therapeutic focuses of the intervention factors and the traumatic factors when the psychotherapists who have experiences to treat children with sexual abuse practiced on the fields and counselling centers. Whether the therapeutic focuses are changed according to client's age are also an important purpose of this study. To do this, 160 therapists who have worked over 3 years in the field were evaluating the intervention factors of 57 questions and the traumatic factors of 17 questions consisted of the Likert 7 scales. The test-retest reliability was from r=.88 to r=.91, the content validity was over r=.88, and the internal consistency was between r=.84 and r=.95. All of them were a satisfied level for the test purpose. In the area of the intervention factors, 7 factors were attained by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using varimax rotation from the 57 intervention questions without considering the age of client. The names of the 7 factors are the following: (1) The belief to the client's capability, (2) Focusing to the client's positive aspects, (3) Working alliance, (4) Raising the client's self-esteem, (5) The implicit lessons, (6) Creative thinking, (7) Resolving the repressed feelings. By analyzing the scores of the 57 questions to the clients under 13 ages, from that it obtained 7 factors. The names of the factors are: (1) Recovering the self-esteem, (2) Alliance with rapport, (3) Recovering the press, (4) Self assertion and raising the self efficacy, (5) Control of the internal conflicts, (6) Inducing the emotional feelings, (7) Confrontation and insights. However, in the case of over the age 13, there were 6 factors in the same questions. Obtaining factors are the followings; (1) Raising the self efficacy, (2) Handling the negative feelings, (3) Handling the internal conflicts, (4) Alliance with rapport and self acceptance, (5) Integration of self, (6) Confrontation and catharsis. The key intervention factors of the treatment are a little different to the client's age. In the case of client under age 13, therapist focused on the recovering of self-esteem and the alliance with rapport. However, the obtaining traumatic factors and the composition of the items were same regardless of client's age. The obtained factors were, (1) Exploration of the mood changes after the posttraumatic stress. (2) Management to the stress with connecting the trauma, and (3) Confronting the trauma. These results supported that the important therapeutic factors are very similar between therapists who worked in Korea or America. It needs future studies to determine whether the results were because of subjects bias or the short term therapy sessions usually found in Korea. There were also limitations to generalize these results because the subjects of this study totaled only 160. It was also needed to compare carefully the differences of the therapeutic focus which have a different academic background. For example psychology and medical psychology because the subject's background before attending this study was child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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