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청소년 남학생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타당한 개념인지 검증하고,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고등학생 663명(남학생 332명과 여학생 331명)으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척도와 객체화 신체의식 척도, 외모관리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가설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강할수록 외모관리행동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은 남자 청소년에게서도 여학생과 동일한 요인구조가 나타나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2개 하위요인은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이고, 객체화 신체의식의 3개 하위요인은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통제신념이다. 외모통제신념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나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 미 기준의 내면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외모만족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요인인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 여간 차이가 없었다. 넷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하위요인인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모통제신념의 경우 외모관리행동과 관련이 없거나 부적 ...
이 연구의 목적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청소년 남학생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타당한 개념인지 검증하고,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고등학생 663명(남학생 332명과 여학생 331명)으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척도와 객체화 신체의식 척도, 외모관리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가설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강할수록 외모관리행동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은 남자 청소년에게서도 여학생과 동일한 요인구조가 나타나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2개 하위요인은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이고, 객체화 신체의식의 3개 하위요인은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통제신념이다. 외모통제신념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나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 미 기준의 내면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외모만족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요인인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 여간 차이가 없었다. 넷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하위요인인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모통제신념의 경우 외모관리행동과 관련이 없거나 부적 관계성을 나타내었다. 다섯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2요인과 객체화 신체의식 3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의 경우 미 기준의 내면화를 제외한 4요인이 모두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여학생의 경우 미 기준의 내면화,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청소년들의 신체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이라 할 수 있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의 학생들이 신체와 외모에 대하여 건강한 인식과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청소년 남학생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타당한 개념인지 검증하고,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고등학생 663명(남학생 332명과 여학생 331명)으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척도와 객체화 신체의식 척도, 외모관리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가설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강할수록 외모관리행동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은 남자 청소년에게서도 여학생과 동일한 요인구조가 나타나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2개 하위요인은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이고, 객체화 신체의식의 3개 하위요인은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통제신념이다. 외모통제신념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나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 미 기준의 내면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외모만족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요인인 외모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미 기준의 내면화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 여간 차이가 없었다. 넷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하위요인인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모통제신념의 경우 외모관리행동과 관련이 없거나 부적 관계성을 나타내었다. 다섯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2요인과 객체화 신체의식 3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의 경우 미 기준의 내면화를 제외한 4요인이 모두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여학생의 경우 미 기준의 내면화,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청소년들의 신체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이라 할 수 있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의 학생들이 신체와 외모에 대하여 건강한 인식과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developed based on adult women, to validate with adolescence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adolescences’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developed based on adult women, to validate with adolescence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adolescences’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Six hundreds and sixty three high school students (332 male and 331 female) were participated in this survey. The hypotheses of this study were that who have higher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and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would show higher degrees of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male students’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 appearance and th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factor structures were identical to women’s factor structures, so the two concepts were validated to male adolescences. The two sub-factors of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re awareness of appearance importance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and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s comprised of three factors: body-surveillance, body-shame, and body control beliefs. Except for body control beliefs,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scores in each dimension. Second, femal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than male students, but male students had higher body satisfaction than female students. Third, as awareness of appearance importance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the sub-factors of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were higher, th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both genders. Forth, as body-surveillance and body-shame, the sub-factors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were higher, th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In female students’ case, body control beliefs were not related with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but in male students’ case,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body control belief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Fifth, according to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four factors except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were significant influ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male students. However,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body-surveillance and body-shame were significant factors on female students’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conclusion,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are determinant factors that influ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These results have suggested that it is very important to teach adolescences to make healthy beliefs and attitudes toward appearanc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developed based on adult women, to validate with adolescence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adolescences’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Six hundreds and sixty three high school students (332 male and 331 female) were participated in this survey. The hypotheses of this study were that who have higher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and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would show higher degrees of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male students’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 appearance and th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factor structures were identical to women’s factor structures, so the two concepts were validated to male adolescences. The two sub-factors of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re awareness of appearance importance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and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s comprised of three factors: body-surveillance, body-shame, and body control beliefs. Except for body control beliefs,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scores in each dimension. Second, femal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than male students, but male students had higher body satisfaction than female students. Third, as awareness of appearance importance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the sub-factors of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were higher, th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both genders. Forth, as body-surveillance and body-shame, the sub-factors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were higher, the students did more appearance managements. In female students’ case, body control beliefs were not related with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but in male students’ case,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body control belief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Fifth, according to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four factors except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were significant influ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male students. However,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standards, body-surveillance and body-shame were significant factors on female students’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conclusion,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are determinant factors that influ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These results have suggested that it is very important to teach adolescences to make healthy beliefs and attitudes toward 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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