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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동차 선호의식의 변화와 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량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통시설 및 관리운영 그리고 교통정책의 부조화 등으로 인해 도심의 교통정체는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태다. 또 자동차 통행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유류소모 등 차량운행비의 지속적인 증가는 시민생활의 불편함을 가져오고 시간과 재원의 허비, 환경문제 등 각종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통정책을 도입함으로써 교통수요를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전거는 곧 이러한 문제와 온실 가스로 가득 찬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이로운 기기로 각광 받고 있다. 자전거 교통은 ...

우리나라는 자동차 선호의식의 변화와 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량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통시설 및 관리운영 그리고 교통정책의 부조화 등으로 인해 도심의 교통정체는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태다. 또 자동차 통행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유류소모 등 차량운행비의 지속적인 증가는 시민생활의 불편함을 가져오고 시간과 재원의 허비, 환경문제 등 각종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통정책을 도입함으로써 교통수요를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전거는 곧 이러한 문제와 온실 가스로 가득 찬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이로운 기기로 각광 받고 있다. 자전거 교통은 현대도시 산업사회에서 일상화된 도시 혼잡을 이길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무공해 교통수단으로서 최근 우리나라가 당면한 교통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2008년부터 10년간 총연장 3천㎞가 넘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 추진을 발표, 4대강 살리기 1차 개발이 완성되는 2011년까지 주요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포항시 역시 정부가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 축으로 자전거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에 맞춰 시내 일원에 자전거 도로를 대폭 확충할 계획을 세웠다. 포항시는 2008년부터 2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2년까지 총길이 172㎞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2009년에 시내 양덕사거리~송도 교 구간(2.2㎞)과 남부초등학교~포항MBC 구간(1.5㎞)의 자전거도로를 개설, 완공했으며, 동빈 부두정비사업 구간(1.3㎞), 동빈 내항복원공사 구간(1.3㎞),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 구간(1.3㎞) 등도 개설했다. 하지만 포항시는 이미 지난 1996년부터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개 노선 32.2㎞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했으나 이용자들의 안전이나 편의성을 외면하면서 대부분의 도로가 무용지물로 전락했던 전례가 있다. 포항시는 또 그동안 자전거 도로 이용률 저조로 예산낭비 지적이 제기돼 왔고 이용자 안전보장도 미비해 자전거 도로 행정이 실패를 거듭하게 됐다. 인구가 점차 늘어 날것이 예상되는 포항시는 도심 곳곳에서 교통체증문제, 주차문제, 대기오염의 환경문제 등 각종 교통문제가 심화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포항시가 새 도시의 성장 변화를 감안 한 현 실정에 맞는 자전거 도로 등 관련 정비기본계획을 다시 수정,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목적을 둔다. 포항도시계획구역 동지역내의 종합적인 자전거 도로망과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구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민들의 효율적인 자전거 이용과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꽤 할 수 있으며, 도시의 교통난 완화와 에너지의 절약, 환경오염의 방지,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 주차문제의 해결 그리고 포항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여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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