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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보화의 물결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터넷은 삶의 일부가 되었고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욕구는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으며 해당하는 기술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정보는 불특정 다수인 공공을 대상으로 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의 전달이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등장한 기기가 키오스크이다. 키오스크는 공공시설 등에 설치되어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정보 단말기로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설치되는 장소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기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게 되므로 누구라도 편하게 접근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설치장소, 편리성 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1, 2, 3, 4호선의 116개 지하철역에는 웹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정보 서비스 키오스크가 총 520대 설치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기기가 어떤 기기인지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는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보화의 물결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터넷은 삶의 일부가 되었고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욕구는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으며 해당하는 기술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정보는 불특정 다수인 공공을 대상으로 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의 전달이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등장한 기기가 키오스크이다. 키오스크는 공공시설 등에 설치되어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정보 단말기로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설치되는 장소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기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게 되므로 누구라도 편하게 접근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설치장소, 편리성 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1, 2, 3, 4호선의 116개 지하철역에는 웹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정보 서비스 키오스크가 총 520대 설치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기기가 어떤 기기인지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는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제품 개발 시 인지용의성과 같은 사용자 특성과 설치환경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원가상승에 민감한 제조사 중심으로 제작 되어진 결과 이다. 본 연구에서는 키오스크, 설치 환경인 지하철역, 사용자들의 인지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참고문헌을 통해 고찰 하였으며 키오스크의 전체적 특성을 알아 보기위해 다음과 같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1. 키오스크의 사용성 조사를 위해 나카가와 사토시의 유니버설 디자인 매뉴얼에서 언급되었던 키오스크의 유니버설 디자인 평가기준을 활용하여 평가/분석한 결과 환경성(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사용성(정보와 기능사용 측면)이 낮은 것으로 파악 되었다. 종합점수는 42.6점(100점 만점)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특성이 높게 적용되었다고 볼 수 없었다. 2.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와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는 거의 사용해본 경험이 없으며 사용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적용되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3. 사용자와 키오스크의 상호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휴일과 평일에 관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키오스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키오스크를 인지하더라도 사용시간은 3분 이내로 길지 않았다. 사용자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기를 접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며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 기기는 사용자에게 거부감 없이 인지되어야 하며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기능처럼 쉽게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기억 속에 오랜 기간 축적된 정보인 암묵기억의 특성이 고려된 디자인과 사용법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적용하여 만들어진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통해 디자인(개발) 초기단계에 있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조의 효율성과 제공자의 이익을 높여 좀 더 나은 정보와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사용자는 거부감 없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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