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초등 지리교육내용 비교연구 : 교과서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f the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in North and South Korean elementary school : On the basis of textbook comparative analysis원문보기
현재 남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는 정치․경제 및 군사․보안 분야에 이르기까지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결국 남북한이 나아가야 할 이상향은 평화통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정치․군사적으로 냉전 시기일수록 그 밖의 분야에서는 통일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정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남북한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남북한 간 교육 현실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다양한 비교 연구가 진행이 되어 왔다. 특히 학문적인 소양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국가관, 지리적 사고, 공간 인지 및 지역 정체성 등 인성적인 요소의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서의 지리교육은 통일 교육을 대비하는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현재 남북한 초등학교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리교육의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하여 동질성과 이질성을 밝혀내고, 통일 이후 남북한이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에 필요로 하게 될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문헌연구를 토대로 교과서에서 지리교육내용을 선정하여 비교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학령과 학습자의 ...
현재 남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는 정치․경제 및 군사․보안 분야에 이르기까지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결국 남북한이 나아가야 할 이상향은 평화통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정치․군사적으로 냉전 시기일수록 그 밖의 분야에서는 통일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정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남북한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남북한 간 교육 현실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다양한 비교 연구가 진행이 되어 왔다. 특히 학문적인 소양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국가관, 지리적 사고, 공간 인지 및 지역 정체성 등 인성적인 요소의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서의 지리교육은 통일 교육을 대비하는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현재 남북한 초등학교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리교육의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하여 동질성과 이질성을 밝혀내고, 통일 이후 남북한이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에 필요로 하게 될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문헌연구를 토대로 교과서에서 지리교육내용을 선정하여 비교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학령과 학습자의 인지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7～12세의 연령에 해당되는 아동들이 학습하는 지리교육내용의 교과서로 범위를 설정하고, 남한에서는 7차 교육과정의 사회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는 지리교육내용을, 북한의 소학교에서는 독립교과로써 사회 교과가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전 교과를 대상으로 통합적으로 다루어져 있는 지리교육내용을, 북한 중학교는 1～2학년 지리 교과서의 내용을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내용 비교 기준은 양적·질적 요소를 포함하여 5가지로 선정하였다. 첫째 기준은 ‘외형적 요소’, 둘째 기준은 ‘시각적 자료’, 셋째 기준은 ‘단원 구성 방식’, 넷째 기준은 ‘내용 서술 방식’, 다섯째 기준은 ‘학년별 내용 구성’이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남북한 초등 지리교육내용을 비교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교육에 대한 기본사상과 교육목표에서의 차이가 지리교육이 이루어지는 배경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학습 분량의 비교에서는 교과서의 학기 구분이 있는 남한이 북한에 비하여 2배 가까운 분량을 보였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교과서의 외형적 요소에도 반영되어 교과서의 상태는 많이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둘째, 시각적 자료의 비교에서 남한은 실물자료로써 사진이 전체의 46%로 제시되었고, 북한은 그림이 전체의 40%로 제시되었다. 이는 교육목적, 방법 등의 사상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의 차이, 각종 기술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셋째, 단원 구성 방식의 비교에서 학습자의 주도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남한과 다르게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교시와 말씀이 교육내용 속에 제시되면서, 지리 교과 지식의 전달과 함께 북한 어린이에 대한 사상적인 훈육의 효과까지 거두고자 하였다는 점이 남한과의 큰 차이점으로 발견되었다. 넷째, 내용 서술 방식의 비교에서 남북한 모두 주장과 근거, 원인과 결과, 비교와 대조 등 다양한 유형이 서술되고 있으나, 학습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내용 전개를 도와주는 남한의 내용과는 다르게 북한의 내용에서는 단문 위주의 서술, 개조식 서술, 모호한 문단 구분과 같은 요인이 글의 전체적인 응집성을 저해하고 있었다. 다섯째, 학년별 내용 구성의 비교에서 남북한 모두 계통지리적 성향이 두드러졌으나 남한은 인문지리 영역이, 북한은 자연지리 영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회과 교육이 독립교과로 이루어지는 남한과 다르게 북한의 소학교에서는 그렇지 않는 상황이기에 남한에 비하여 내용의 계열성 측면은 두드러지지 못하였으며, 북한의 중학교에 이르러 지리가 독립교과로 존재하면서 교육내용이 체계와 계열성을 갖추어 이루어지고 있었다.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통일 교육 준비에 필요한 제언을 제시하면 첫째, 학습량의 측면에서 남북한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학습자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알맞게 재조정되어야 한다. 둘째, 남북한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위한 노력으로 어린이의 관심과 시선에 합당한 시청각 자료와 소재를 활용하여 남한은 북한에 대한 학습내용을, 북한은 남한에 대한 학습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셋째, 단원 구성 체계에서 도입 - 활동 - 정리가 주어진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간의 유연한 체계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학습내용과 학년 단계에 적합한 서술방식을 통하여 글의 응집성을 확보하고 좀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사상교육으로 강요되어 온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교시와 말씀, 허구적 사실들은 서로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하여서라도 시정되어야 한다. 여섯째, 인문지리와 자연지리 등 지리학의 특정 분야에 치우치는 것 보다는 균등한 영역 배분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심어주기 위한 지리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현재 남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는 정치․경제 및 군사․보안 분야에 이르기까지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결국 남북한이 나아가야 할 이상향은 평화통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정치․군사적으로 냉전 시기일수록 그 밖의 분야에서는 통일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정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남북한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남북한 간 교육 현실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다양한 비교 연구가 진행이 되어 왔다. 특히 학문적인 소양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국가관, 지리적 사고, 공간 인지 및 지역 정체성 등 인성적인 요소의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서의 지리교육은 통일 교육을 대비하는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현재 남북한 초등학교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리교육의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하여 동질성과 이질성을 밝혀내고, 통일 이후 남북한이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에 필요로 하게 될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문헌연구를 토대로 교과서에서 지리교육내용을 선정하여 비교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학령과 학습자의 인지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7～12세의 연령에 해당되는 아동들이 학습하는 지리교육내용의 교과서로 범위를 설정하고, 남한에서는 7차 교육과정의 사회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는 지리교육내용을, 북한의 소학교에서는 독립교과로써 사회 교과가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전 교과를 대상으로 통합적으로 다루어져 있는 지리교육내용을, 북한 중학교는 1～2학년 지리 교과서의 내용을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내용 비교 기준은 양적·질적 요소를 포함하여 5가지로 선정하였다. 첫째 기준은 ‘외형적 요소’, 둘째 기준은 ‘시각적 자료’, 셋째 기준은 ‘단원 구성 방식’, 넷째 기준은 ‘내용 서술 방식’, 다섯째 기준은 ‘학년별 내용 구성’이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남북한 초등 지리교육내용을 비교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교육에 대한 기본사상과 교육목표에서의 차이가 지리교육이 이루어지는 배경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학습 분량의 비교에서는 교과서의 학기 구분이 있는 남한이 북한에 비하여 2배 가까운 분량을 보였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교과서의 외형적 요소에도 반영되어 교과서의 상태는 많이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둘째, 시각적 자료의 비교에서 남한은 실물자료로써 사진이 전체의 46%로 제시되었고, 북한은 그림이 전체의 40%로 제시되었다. 이는 교육목적, 방법 등의 사상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의 차이, 각종 기술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셋째, 단원 구성 방식의 비교에서 학습자의 주도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남한과 다르게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교시와 말씀이 교육내용 속에 제시되면서, 지리 교과 지식의 전달과 함께 북한 어린이에 대한 사상적인 훈육의 효과까지 거두고자 하였다는 점이 남한과의 큰 차이점으로 발견되었다. 넷째, 내용 서술 방식의 비교에서 남북한 모두 주장과 근거, 원인과 결과, 비교와 대조 등 다양한 유형이 서술되고 있으나, 학습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내용 전개를 도와주는 남한의 내용과는 다르게 북한의 내용에서는 단문 위주의 서술, 개조식 서술, 모호한 문단 구분과 같은 요인이 글의 전체적인 응집성을 저해하고 있었다. 다섯째, 학년별 내용 구성의 비교에서 남북한 모두 계통지리적 성향이 두드러졌으나 남한은 인문지리 영역이, 북한은 자연지리 영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회과 교육이 독립교과로 이루어지는 남한과 다르게 북한의 소학교에서는 그렇지 않는 상황이기에 남한에 비하여 내용의 계열성 측면은 두드러지지 못하였으며, 북한의 중학교에 이르러 지리가 독립교과로 존재하면서 교육내용이 체계와 계열성을 갖추어 이루어지고 있었다.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통일 교육 준비에 필요한 제언을 제시하면 첫째, 학습량의 측면에서 남북한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학습자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알맞게 재조정되어야 한다. 둘째, 남북한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위한 노력으로 어린이의 관심과 시선에 합당한 시청각 자료와 소재를 활용하여 남한은 북한에 대한 학습내용을, 북한은 남한에 대한 학습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셋째, 단원 구성 체계에서 도입 - 활동 - 정리가 주어진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간의 유연한 체계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학습내용과 학년 단계에 적합한 서술방식을 통하여 글의 응집성을 확보하고 좀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사상교육으로 강요되어 온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교시와 말씀, 허구적 사실들은 서로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하여서라도 시정되어야 한다. 여섯째, 인문지리와 자연지리 등 지리학의 특정 분야에 치우치는 것 보다는 균등한 영역 배분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심어주기 위한 지리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In the current Korean peninsula situation surrounding North and South Korea, the confrontation, from the area of politics, economy to the military and security area is deepening. In spite of these obstacles, there is no change that the ideal objective, which North and South Korea have to move toward...
In the current Korean peninsula situation surrounding North and South Korea, the confrontation, from the area of politics, economy to the military and security area is deepening. In spite of these obstacles, there is no change that the ideal objective, which North and South Korea have to move toward, is the peaceful unification, and the more the period of cold war is persisted in the political and military areas, the more efforts of unification in the other areas require to restore the emotional, socio-cultural identity of North and South Korea. As a part of those efforts, the diverse comparison researches have been progressed to overcome the heterogeneity of the educational reality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n the education area. Especially, the geography education, as an area which has critical impacts on the formation of personality factors beyond the level to learn academic literacy, such as the conception of the nation, the geographic thought, the spatial cognition, the regional identity, etc, can be the essential area in the researches for preparing unified education. In this persp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homogeneity and the heterogeneity through the comparison of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in the both North and South Korean elementary school level and to provide the basic materials required when North and South Korea develop the unified education curriculum after unification. To perform this study, the method of extracting and comparing related contents from the textbooks is selected based on the literature researches. For the South Korea, the geographic area included in the social studies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is selected for comparison subject, and for the North, the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comprehensively dealt over all the courses are extracted for comparison subjects considering that there is no independent geography course established in elementary school in North Korea. Certain part of contents, according to the school age and students' development stage, includes the contents of the 1st and 2nd grade geography course in the middle school of the North, which corresponds to senio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South. The 5 criteria are selected for contents comparison including external and internal factors; the first criteria is 'appearance'; the second criteria is 'visual data'; third criteria is 'section construction method', fourth criteria is 'contents describing method'; the fifth criteria is 'organization of contents by the grade'. The comparison results of the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of the North and South Korea under these criteria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between basic concept and the objectives of the education influenced on the overall background of geography education, and as hard economic situation reflected on the textbook, there appear much differenc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 textbooks. Second, in the comparison of visual data, the illustration occupies 40% of total visual data in the textbook of North Korea while the photo occupies 46% of total visual data in that of South Korea, which can be considered from the differences in the educational budget, the diverse technologies as well as in the educational objectives and the methods. Third, in the comparison of section construction method, differently from South Korea, which is emphasizing students' leading activity, the big difference is found that North Korea intends to obtain the ideological training effect on the North Korean children together with the teaching knowledge on the geography, by inserting Kim Ilseong and Kim Jeongil’s teachings and words. Fourth, in the comparison of the contents describing patterns, both North and South Korea use diverse describing methods including claims and basis, cause and result, comparison and contrast, etc. but differently from South Korea, which supports students' activity and helps progressing the contents, the contents of North Korea obstruct the overall coherence of the text by describing mainly with simple sentence, briefing chart type narration, and the ambiguity of paragraph partition. Fifth, in the comparison on the organization of contents by the grade, both North and South are distinguished by the systematic geography propensity, but the human geography prevails in the South while the physical geography in the North. Differently from South, which social studies are established as independent course, the systematic aspect is not distinguished comparing with South because of the situation which the geography is not independent course in the elementary school in North, and the education contents are made as systematic and sequenced as it become an independent course in the middle school, Based on the comparison results, to prepare the unified education for future, it is suggested that the geographic education should be performed to raise balanced perspectives of both areas by assigning uniform area distribution, rather than inclining to certain area either human geography or physical geography. And next as an effort to interchange the impact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learning contents on the each party should be organized using proper material of interests and perspectives for the children. And to prevent the chaos when free travel is allowed right after unification, the proper textbook and program must be developed and provided. Finally, the research on the North Korea, which the reference data is limited, must be promoted by the government level to get much useful achievement.
In the current Korean peninsula situation surrounding North and South Korea, the confrontation, from the area of politics, economy to the military and security area is deepening. In spite of these obstacles, there is no change that the ideal objective, which North and South Korea have to move toward, is the peaceful unification, and the more the period of cold war is persisted in the political and military areas, the more efforts of unification in the other areas require to restore the emotional, socio-cultural identity of North and South Korea. As a part of those efforts, the diverse comparison researches have been progressed to overcome the heterogeneity of the educational reality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n the education area. Especially, the geography education, as an area which has critical impacts on the formation of personality factors beyond the level to learn academic literacy, such as the conception of the nation, the geographic thought, the spatial cognition, the regional identity, etc, can be the essential area in the researches for preparing unified education. In this persp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homogeneity and the heterogeneity through the comparison of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in the both North and South Korean elementary school level and to provide the basic materials required when North and South Korea develop the unified education curriculum after unification. To perform this study, the method of extracting and comparing related contents from the textbooks is selected based on the literature researches. For the South Korea, the geographic area included in the social studies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is selected for comparison subject, and for the North, the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comprehensively dealt over all the courses are extracted for comparison subjects considering that there is no independent geography course established in elementary school in North Korea. Certain part of contents, according to the school age and students' development stage, includes the contents of the 1st and 2nd grade geography course in the middle school of the North, which corresponds to senio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South. The 5 criteria are selected for contents comparison including external and internal factors; the first criteria is 'appearance'; the second criteria is 'visual data'; third criteria is 'section construction method', fourth criteria is 'contents describing method'; the fifth criteria is 'organization of contents by the grade'. The comparison results of the geography education contents of the North and South Korea under these criteria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between basic concept and the objectives of the education influenced on the overall background of geography education, and as hard economic situation reflected on the textbook, there appear much differenc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 textbooks. Second, in the comparison of visual data, the illustration occupies 40% of total visual data in the textbook of North Korea while the photo occupies 46% of total visual data in that of South Korea, which can be considered from the differences in the educational budget, the diverse technologies as well as in the educational objectives and the methods. Third, in the comparison of section construction method, differently from South Korea, which is emphasizing students' leading activity, the big difference is found that North Korea intends to obtain the ideological training effect on the North Korean children together with the teaching knowledge on the geography, by inserting Kim Ilseong and Kim Jeongil’s teachings and words. Fourth, in the comparison of the contents describing patterns, both North and South Korea use diverse describing methods including claims and basis, cause and result, comparison and contrast, etc. but differently from South Korea, which supports students' activity and helps progressing the contents, the contents of North Korea obstruct the overall coherence of the text by describing mainly with simple sentence, briefing chart type narration, and the ambiguity of paragraph partition. Fifth, in the comparison on the organization of contents by the grade, both North and South are distinguished by the systematic geography propensity, but the human geography prevails in the South while the physical geography in the North. Differently from South, which social studies are established as independent course, the systematic aspect is not distinguished comparing with South because of the situation which the geography is not independent course in the elementary school in North, and the education contents are made as systematic and sequenced as it become an independent course in the middle school, Based on the comparison results, to prepare the unified education for future, it is suggested that the geographic education should be performed to raise balanced perspectives of both areas by assigning uniform area distribution, rather than inclining to certain area either human geography or physical geography. And next as an effort to interchange the impact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learning contents on the each party should be organized using proper material of interests and perspectives for the children. And to prevent the chaos when free travel is allowed right after unification, the proper textbook and program must be developed and provided. Finally, the research on the North Korea, which the reference data is limited, must be promoted by the government level to get much useful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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