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부부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효과와 변화를 유발한 요인을 탐색하여 부부상담의 효율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부부 한 커플을 대상으로 8회기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종결 4주 뒤에 추후상담을 하여 부부의 변화지속여부를 점검하였다. 8회기 상담동안 부부문제의 변화를 통한 상담효과를 측정하였는데, 총 다섯 가지의 기준에 의거하였다. 즉, 자기분화척도와 공감적 관심 경향성척도의 점수변화, 부부가 가진 문제정도를 점수로 부여한 척도질문의 점수변화, 상담자가 상담 장면에서 주관적으로 관찰한 부부의 변화, 상담만족도를 통한 부부의 주관적 평가, 상담자와 3인의 협력팀의 평정을 통해 부부의 변화된 행동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변화유발요인 측정을 위해서 ...
본 연구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부부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효과와 변화를 유발한 요인을 탐색하여 부부상담의 효율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부부 한 커플을 대상으로 8회기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종결 4주 뒤에 추후상담을 하여 부부의 변화지속여부를 점검하였다. 8회기 상담동안 부부문제의 변화를 통한 상담효과를 측정하였는데, 총 다섯 가지의 기준에 의거하였다. 즉, 자기분화척도와 공감적 관심 경향성척도의 점수변화, 부부가 가진 문제정도를 점수로 부여한 척도질문의 점수변화, 상담자가 상담 장면에서 주관적으로 관찰한 부부의 변화, 상담만족도를 통한 부부의 주관적 평가, 상담자와 3인의 협력팀의 평정을 통해 부부의 변화된 행동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변화유발요인 측정을 위해서 Blow 등(2009)의 변화요인 분석틀을 이용하였다. 상담효과와 변화유발요인 측정을 위해 상담자와 3인의 협력팀이 상담회기 녹화자료를 함께 보며 부부의 변화와 그에 따른 변화요인을 평정하였다 양적, 질적 측정을 통한 내담자, 상담자, 협력팀의 평가를 이용하여 상담효과탐색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로 부부의 변화된 행동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담에서의 가계도 분석이나 순환질문을 통해 부부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면서, 남편과 아내의 자기분화수준과 배우자조망수용 능력이 향상되었다. 남편은 감정자각과 공감능력이 향상되고 아내는 남편과의 융합을 자각하며 갈등이 미해결된 욕구표현임을 깨달아, 부부는 서로의 감정표현과 바램을 직접적인 언어로 소통하며 신뢰를 형성해 나갔다. 변화유발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상담자 요인에는 내담자에 대한 수용적, 공감적 태도와 상담개입기술 및 상담개입에서의 적극성 등이 있었다. 내담자 요인에는 내면 통찰에 따른 감정자각 및 감정표출,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의 의지, 자기분화수준 향상 등이 있었다. 상담자-내담자 관계 요인으로는 내담자와 상담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이 있었다. 상담외적 요인으로는 가족 행사, 가족들의 평가, 체계론적 가족특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담(기법)요인에는 공감, 반영, 명료화, 가계도 분석, 순환질문, 공감훈련 등의 절충적 기법활용과 내담자와의 치료적 삼각관계가 부부의 변화를 유발한 요인이 되었다. 종합해볼 때, 본 연구는 부부갈등을 극복하고 부부 관계 개선에 부부 상담이 효과가 있었다. 또한 부부 변화를 유발하는 보편적인 요인으로 부부가 문제 해결 의지와 상담 참여 의지를 갖는 것,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공감, 상담자의 적절한 개입, 체계론적 가족특성, 상담기법의 절충적 활용 등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가 부부갈등 극복 방안으로 부부상담의 효율성을 제시하고, 기존의 부족한 부부대상 사례연구 자료로 제공되기를 기대 한다. 다만, 본 연구가 한 사례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 점과 상담자와 협력팀의 분석 제한으로 상담효과 및 변화요인 측정에 한계가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례연구가 이루어져서 내담자 이해와 상담자의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담활동의 전문성 인정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부부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효과와 변화를 유발한 요인을 탐색하여 부부상담의 효율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부부 한 커플을 대상으로 8회기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종결 4주 뒤에 추후상담을 하여 부부의 변화지속여부를 점검하였다. 8회기 상담동안 부부문제의 변화를 통한 상담효과를 측정하였는데, 총 다섯 가지의 기준에 의거하였다. 즉, 자기분화척도와 공감적 관심 경향성척도의 점수변화, 부부가 가진 문제정도를 점수로 부여한 척도질문의 점수변화, 상담자가 상담 장면에서 주관적으로 관찰한 부부의 변화, 상담만족도를 통한 부부의 주관적 평가, 상담자와 3인의 협력팀의 평정을 통해 부부의 변화된 행동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변화유발요인 측정을 위해서 Blow 등(2009)의 변화요인 분석틀을 이용하였다. 상담효과와 변화유발요인 측정을 위해 상담자와 3인의 협력팀이 상담회기 녹화자료를 함께 보며 부부의 변화와 그에 따른 변화요인을 평정하였다 양적, 질적 측정을 통한 내담자, 상담자, 협력팀의 평가를 이용하여 상담효과탐색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로 부부의 변화된 행동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담에서의 가계도 분석이나 순환질문을 통해 부부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면서, 남편과 아내의 자기분화수준과 배우자조망수용 능력이 향상되었다. 남편은 감정자각과 공감능력이 향상되고 아내는 남편과의 융합을 자각하며 갈등이 미해결된 욕구표현임을 깨달아, 부부는 서로의 감정표현과 바램을 직접적인 언어로 소통하며 신뢰를 형성해 나갔다. 변화유발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상담자 요인에는 내담자에 대한 수용적, 공감적 태도와 상담개입기술 및 상담개입에서의 적극성 등이 있었다. 내담자 요인에는 내면 통찰에 따른 감정자각 및 감정표출,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의 의지, 자기분화수준 향상 등이 있었다. 상담자-내담자 관계 요인으로는 내담자와 상담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이 있었다. 상담외적 요인으로는 가족 행사, 가족들의 평가, 체계론적 가족특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담(기법)요인에는 공감, 반영, 명료화, 가계도 분석, 순환질문, 공감훈련 등의 절충적 기법활용과 내담자와의 치료적 삼각관계가 부부의 변화를 유발한 요인이 되었다. 종합해볼 때, 본 연구는 부부갈등을 극복하고 부부 관계 개선에 부부 상담이 효과가 있었다. 또한 부부 변화를 유발하는 보편적인 요인으로 부부가 문제 해결 의지와 상담 참여 의지를 갖는 것,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공감, 상담자의 적절한 개입, 체계론적 가족특성, 상담기법의 절충적 활용 등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가 부부갈등 극복 방안으로 부부상담의 효율성을 제시하고, 기존의 부족한 부부대상 사례연구 자료로 제공되기를 기대 한다. 다만, 본 연구가 한 사례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 점과 상담자와 협력팀의 분석 제한으로 상담효과 및 변화요인 측정에 한계가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례연구가 이루어져서 내담자 이해와 상담자의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담활동의 전문성 인정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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