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외환위기 이후 전개된 경제 불평등을 부의 불평등(wealth inequality) 시각에서 계급(class), 지역(region) 및 연령 집단(age cohort)을 중심으로 부의 불평등 구조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부의 불평등이란 비금융자산, 금융자산, 부채의 소유 정도가 경제적 계급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 불평등은 응축과 확대되었다. 이것은 한국의 소득 불평등과 부의 불평등 확대, 부의 구성요소 중 비금융자산으로의 쏠림 현상, 경제적 양극화의 지속, 그리고 높은 수준의 집단 내의 경제 불평등 유지와 집단 간 경제 불평등의 확대 현상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계급, 지역 및 연령 집단 차원의 ...
본 연구의 목적은 외환위기 이후 전개된 경제 불평등을 부의 불평등(wealth inequality) 시각에서 계급(class), 지역(region) 및 연령 집단(age cohort)을 중심으로 부의 불평등 구조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부의 불평등이란 비금융자산, 금융자산, 부채의 소유 정도가 경제적 계급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 불평등은 응축과 확대되었다. 이것은 한국의 소득 불평등과 부의 불평등 확대, 부의 구성요소 중 비금융자산으로의 쏠림 현상, 경제적 양극화의 지속, 그리고 높은 수준의 집단 내의 경제 불평등 유지와 집단 간 경제 불평등의 확대 현상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계급, 지역 및 연령 집단 차원의 실증 연구 결과, 전반적인 연구결과에서 부의 불평등이 소득불평등 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불평등의 확대에서도 부의 불평등이 더 크게 증가하였다. 집단 간 불평등 보다는 집단 내 불평등이 훨씬 크게 나타났고, 8년간의 불평등 확대 측면에서는 집단 간 불평등이 집단 내 불평등 보다 더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각 차원의 집단에서의 순자산 원천 Gini 계수는 비금융자산의 Gini 계수가 가장 크고, 근로소득의 Gini 계수가 가장 작다. 금융자산과 부채는 비슷한 수준의 Gini 계수를 보인다. 순자산 원천에 대한 절대기여도에서는 각 집단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순자산과 소득에 대한 잠재성장모형 분석결과, 계급 차원에서는 중간계급이, 지역 차원에서는 수도권과 경부축이, 연령 집단 차원에서는 고 연령 집단이 순자산의 초기치가 높다. 그리고 8년간 종단 분석에서의 순자산 평균과 분산의 변화율을 살펴보면, 계급차원에서는 중간계급이, 지역 차원에서는 비수도권과 비경부축이, 연령 집단 차원에서는 50대에서 순자산의 응축되고 불평등이 확대되는 계급, 지역 및 연령 집단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더미변수를 이용한 분위회귀분석에서는 차감순자산이 차감소득보다 더 큰 경제 불평등 기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차감순자산은 계급, 지역, 연령집단 중에서 계급의 위치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계급은 연령대의 위치와 결합함으로써 차감순자산을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로 작동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결국, 외환위기 이후 전개된 경제 불평등은 소득 보다는 부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부의 불평등의 전개 양상은 계급, 지역, 연령집단 차원에서 각 집단별로 차별성을 보이면서 경제적 가치의 응축과 불평등 확대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환위기 이후 전개된 경제 불평등을 부의 불평등(wealth inequality) 시각에서 계급(class), 지역(region) 및 연령 집단(age cohort)을 중심으로 부의 불평등 구조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부의 불평등이란 비금융자산, 금융자산, 부채의 소유 정도가 경제적 계급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 불평등은 응축과 확대되었다. 이것은 한국의 소득 불평등과 부의 불평등 확대, 부의 구성요소 중 비금융자산으로의 쏠림 현상, 경제적 양극화의 지속, 그리고 높은 수준의 집단 내의 경제 불평등 유지와 집단 간 경제 불평등의 확대 현상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계급, 지역 및 연령 집단 차원의 실증 연구 결과, 전반적인 연구결과에서 부의 불평등이 소득불평등 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불평등의 확대에서도 부의 불평등이 더 크게 증가하였다. 집단 간 불평등 보다는 집단 내 불평등이 훨씬 크게 나타났고, 8년간의 불평등 확대 측면에서는 집단 간 불평등이 집단 내 불평등 보다 더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각 차원의 집단에서의 순자산 원천 Gini 계수는 비금융자산의 Gini 계수가 가장 크고, 근로소득의 Gini 계수가 가장 작다. 금융자산과 부채는 비슷한 수준의 Gini 계수를 보인다. 순자산 원천에 대한 절대기여도에서는 각 집단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순자산과 소득에 대한 잠재성장모형 분석결과, 계급 차원에서는 중간계급이, 지역 차원에서는 수도권과 경부축이, 연령 집단 차원에서는 고 연령 집단이 순자산의 초기치가 높다. 그리고 8년간 종단 분석에서의 순자산 평균과 분산의 변화율을 살펴보면, 계급차원에서는 중간계급이, 지역 차원에서는 비수도권과 비경부축이, 연령 집단 차원에서는 50대에서 순자산의 응축되고 불평등이 확대되는 계급, 지역 및 연령 집단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더미변수를 이용한 분위회귀분석에서는 차감순자산이 차감소득보다 더 큰 경제 불평등 기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차감순자산은 계급, 지역, 연령집단 중에서 계급의 위치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계급은 연령대의 위치와 결합함으로써 차감순자산을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로 작동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결국, 외환위기 이후 전개된 경제 불평등은 소득 보다는 부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부의 불평등의 전개 양상은 계급, 지역, 연령집단 차원에서 각 집단별로 차별성을 보이면서 경제적 가치의 응축과 불평등 확대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주제어
#부 소득 자산 순자산 불평등 계급 지역 연령 집단 wealth income asset net worth inequality class region age cohort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상붕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사회학과
지도교수
한준
발행연도
2010
총페이지
viii, 153 p.
키워드
부 소득 자산 순자산 불평등 계급 지역 연령 집단 wealth income asset net worth inequality class region age co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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