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한국인에게 있어 호랑이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걸쳐서 널리 퍼져서 존재한다. 호랑이는 공포의 존재로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심과 외경심은 의식과 상상력에 심각하게 뿌리내려 있다. 그 중 상상력의 세계가 잘 표출된 것이 설화와 민화라고 할 수 있다. 호랑이 이야기들을 좀 더 포괄적으로 유형화하여 이해하고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민화와 그 속에 나타난 설화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서민들의 의식 즉 그들의 상상력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Ⅱ. 우리민족의 삶에 나타난 호랑이 Ⅲ.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유형 본고에서는 호랑이 설화의 유형을 나눌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 양상이다. 작품외적 세계에서 작품 내에 개입하는 화자와 청자는 사람(또는 동물)을 통하여 호랑이라는 대상을 인식한다. 따라서 주인공과 호랑이의 만남 없이는 호랑이 설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고와 행위의 주체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으로 볼 수 있고, 사고와 행위의 대상은 호랑이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호랑이가 주인공보다 우위에서 호랑이의 경이를 보여주는 것은 ‘신격형 설화’라고 명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호랑이가 주인공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설화는 ‘보은형 설화’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다. ‘보은형 설화’라는 용어는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호랑이의 모습과 거기에 은혜를 베푸는 주인공의 행동이 두루 나타날 수 있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우위에 입각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을 통해서 주인공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설화는 먼저 호식에 대한 문제를 놓고 주인공과 호랑이가 직접적인 대결을 벌이는 것을 ‘호환형 설화’로 명명한다.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호식을 통해서 전개되며, 주인공이 호랑이를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호환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호식에 대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전개되지만 주인공의 저항이 간접적이어서, 호랑이의 어리석은 모습이 부각되어 보잘 것 없는 조롱물로 전락하는 설화를 ‘우둔형 설화’라고 하겠다. 이 밖에 더 세분화 될 수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는 크게 신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호랑이, 은혜에 보답하는 존재로서의 호랑이, 두려움의 대상으로서의 호랑이, 어리석고 둔한 존재로서의 호랑이로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Ⅳ. 민화와 호랑이 설화 마을마다 여러 유형의 호랑이 이야기가 이야기꾼에 따라 조금씩 달리 구술되듯이 호랑이 민화도 그림의 유형과 제작지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다. 이런 다양한 유형을 까치호랑이 그림(鵲虎圖), 산신도(山神圖), 호피도(虎皮圖), 호렵도(虎獵圖), 용호도(龍虎圖), 부적(符籍)그림으로 크게 나누고 그 외의 것들을 설화와 함께 간단히 살펴본다. Ⅴ. 호랑이 설화의 서민적 상상력 공포스럽고 잔인한 동물로서의 호랑이를 인간화하여 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염원이 대상에게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감정적 동일시에 의해 공포감을 주는 존재를 친근한 존재로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상상력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된다. 호랑이를 의인화시킨 설화와 민화는 넓은 의미에서 서민계층에서 향유되었다고 보이는데, 이를 통해 그들의 정신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설화와 민화에는 서민계층이 호랑이로 표상되는 지배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가 누구이든간에 친근감과 동료애로 녹여내는 포용력은 호랑이에 투사된 의인화된 모습뿐만 아니라, 호랑이와 같이 무서운 권력자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방인에게도 그런 포용정신은 발휘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 번의 도움도 평생 잊지 않고 한 번 맺은 언약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고, 남을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인정과 선행을 베풀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바른 방향으로 ...
Ⅰ. 서론 한국인에게 있어 호랑이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걸쳐서 널리 퍼져서 존재한다. 호랑이는 공포의 존재로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심과 외경심은 의식과 상상력에 심각하게 뿌리내려 있다. 그 중 상상력의 세계가 잘 표출된 것이 설화와 민화라고 할 수 있다. 호랑이 이야기들을 좀 더 포괄적으로 유형화하여 이해하고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민화와 그 속에 나타난 설화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서민들의 의식 즉 그들의 상상력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Ⅱ. 우리민족의 삶에 나타난 호랑이 Ⅲ.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유형 본고에서는 호랑이 설화의 유형을 나눌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 양상이다. 작품외적 세계에서 작품 내에 개입하는 화자와 청자는 사람(또는 동물)을 통하여 호랑이라는 대상을 인식한다. 따라서 주인공과 호랑이의 만남 없이는 호랑이 설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고와 행위의 주체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으로 볼 수 있고, 사고와 행위의 대상은 호랑이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호랑이가 주인공보다 우위에서 호랑이의 경이를 보여주는 것은 ‘신격형 설화’라고 명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호랑이가 주인공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설화는 ‘보은형 설화’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다. ‘보은형 설화’라는 용어는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호랑이의 모습과 거기에 은혜를 베푸는 주인공의 행동이 두루 나타날 수 있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우위에 입각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을 통해서 주인공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설화는 먼저 호식에 대한 문제를 놓고 주인공과 호랑이가 직접적인 대결을 벌이는 것을 ‘호환형 설화’로 명명한다.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호식을 통해서 전개되며, 주인공이 호랑이를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호환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호식에 대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전개되지만 주인공의 저항이 간접적이어서, 호랑이의 어리석은 모습이 부각되어 보잘 것 없는 조롱물로 전락하는 설화를 ‘우둔형 설화’라고 하겠다. 이 밖에 더 세분화 될 수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는 크게 신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호랑이, 은혜에 보답하는 존재로서의 호랑이, 두려움의 대상으로서의 호랑이, 어리석고 둔한 존재로서의 호랑이로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Ⅳ. 민화와 호랑이 설화 마을마다 여러 유형의 호랑이 이야기가 이야기꾼에 따라 조금씩 달리 구술되듯이 호랑이 민화도 그림의 유형과 제작지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다. 이런 다양한 유형을 까치호랑이 그림(鵲虎圖), 산신도(山神圖), 호피도(虎皮圖), 호렵도(虎獵圖), 용호도(龍虎圖), 부적(符籍)그림으로 크게 나누고 그 외의 것들을 설화와 함께 간단히 살펴본다. Ⅴ. 호랑이 설화의 서민적 상상력 공포스럽고 잔인한 동물로서의 호랑이를 인간화하여 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염원이 대상에게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감정적 동일시에 의해 공포감을 주는 존재를 친근한 존재로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상상력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된다. 호랑이를 의인화시킨 설화와 민화는 넓은 의미에서 서민계층에서 향유되었다고 보이는데, 이를 통해 그들의 정신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설화와 민화에는 서민계층이 호랑이로 표상되는 지배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가 누구이든간에 친근감과 동료애로 녹여내는 포용력은 호랑이에 투사된 의인화된 모습뿐만 아니라, 호랑이와 같이 무서운 권력자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방인에게도 그런 포용정신은 발휘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 번의 도움도 평생 잊지 않고 한 번 맺은 언약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고, 남을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인정과 선행을 베풀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판정을 내려주는 정의로움을 호랑이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간 세계에 횡행하는 배신과 몰인정, 그리고 불의에 대한 거리두기이며 그러한 가치들이 불식되고 전도되어 긍정적인 가치들이 사회에 가득하게 되길 비는 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서민적 상상력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설화에서 분명하게 나타나지만, 민화에서는 시각적 매체라는 제약 때문에 의인화 양상 속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Ⅵ. 결론 호랑이 소재 설화와 민화 사이의 비교 분석은 앞으로 여러 다른 소재설화와 민화의 비교 분석 결과를 수용하면서 좀 더 폭넓고 깊이 있게 행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그것을 향유한 집단과 그 집단이 꿈꾸는 이상이나 상상력의 내용에 대해 보다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서민계층과 지배 계층의 철학적 사상의 반영으로 각각 설화와 민화를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설화와 민화 사이의 비교 분석을 확장하고 심화한다면 이야기꾼과 화가 사이의 교류내지는 역할 중첩 또는 이중 역할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이나 그림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나아가 설화와 민화 사이의 대응관계를 좀 더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재 차원도 중요하겠지만 민화에서의 구도, 선, 색등의 세부적인 표현 방식들과 어떻게 대응되는지를 분석한다면 교섭의 통로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Ⅰ. 서론 한국인에게 있어 호랑이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걸쳐서 널리 퍼져서 존재한다. 호랑이는 공포의 존재로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심과 외경심은 의식과 상상력에 심각하게 뿌리내려 있다. 그 중 상상력의 세계가 잘 표출된 것이 설화와 민화라고 할 수 있다. 호랑이 이야기들을 좀 더 포괄적으로 유형화하여 이해하고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민화와 그 속에 나타난 설화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서민들의 의식 즉 그들의 상상력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Ⅱ. 우리민족의 삶에 나타난 호랑이 Ⅲ.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유형 본고에서는 호랑이 설화의 유형을 나눌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 양상이다. 작품외적 세계에서 작품 내에 개입하는 화자와 청자는 사람(또는 동물)을 통하여 호랑이라는 대상을 인식한다. 따라서 주인공과 호랑이의 만남 없이는 호랑이 설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고와 행위의 주체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으로 볼 수 있고, 사고와 행위의 대상은 호랑이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주체와 대상의 대결 양상에 따라 설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호랑이가 주인공보다 우위에서 호랑이의 경이를 보여주는 것은 ‘신격형 설화’라고 명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호랑이가 주인공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설화는 ‘보은형 설화’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다. ‘보은형 설화’라는 용어는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호랑이의 모습과 거기에 은혜를 베푸는 주인공의 행동이 두루 나타날 수 있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우위에 입각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을 통해서 주인공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설화는 먼저 호식에 대한 문제를 놓고 주인공과 호랑이가 직접적인 대결을 벌이는 것을 ‘호환형 설화’로 명명한다.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호식을 통해서 전개되며, 주인공이 호랑이를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호환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호식에 대한 주인공과 호랑이의 대결이 전개되지만 주인공의 저항이 간접적이어서, 호랑이의 어리석은 모습이 부각되어 보잘 것 없는 조롱물로 전락하는 설화를 ‘우둔형 설화’라고 하겠다. 이 밖에 더 세분화 될 수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는 크게 신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호랑이, 은혜에 보답하는 존재로서의 호랑이, 두려움의 대상으로서의 호랑이, 어리석고 둔한 존재로서의 호랑이로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Ⅳ. 민화와 호랑이 설화 마을마다 여러 유형의 호랑이 이야기가 이야기꾼에 따라 조금씩 달리 구술되듯이 호랑이 민화도 그림의 유형과 제작지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다. 이런 다양한 유형을 까치호랑이 그림(鵲虎圖), 산신도(山神圖), 호피도(虎皮圖), 호렵도(虎獵圖), 용호도(龍虎圖), 부적(符籍)그림으로 크게 나누고 그 외의 것들을 설화와 함께 간단히 살펴본다. Ⅴ. 호랑이 설화의 서민적 상상력 공포스럽고 잔인한 동물로서의 호랑이를 인간화하여 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염원이 대상에게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감정적 동일시에 의해 공포감을 주는 존재를 친근한 존재로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상상력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된다. 호랑이를 의인화시킨 설화와 민화는 넓은 의미에서 서민계층에서 향유되었다고 보이는데, 이를 통해 그들의 정신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설화와 민화에는 서민계층이 호랑이로 표상되는 지배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가 누구이든간에 친근감과 동료애로 녹여내는 포용력은 호랑이에 투사된 의인화된 모습뿐만 아니라, 호랑이와 같이 무서운 권력자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방인에게도 그런 포용정신은 발휘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 번의 도움도 평생 잊지 않고 한 번 맺은 언약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고, 남을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인정과 선행을 베풀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판정을 내려주는 정의로움을 호랑이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간 세계에 횡행하는 배신과 몰인정, 그리고 불의에 대한 거리두기이며 그러한 가치들이 불식되고 전도되어 긍정적인 가치들이 사회에 가득하게 되길 비는 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서민적 상상력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설화에서 분명하게 나타나지만, 민화에서는 시각적 매체라는 제약 때문에 의인화 양상 속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Ⅵ. 결론 호랑이 소재 설화와 민화 사이의 비교 분석은 앞으로 여러 다른 소재설화와 민화의 비교 분석 결과를 수용하면서 좀 더 폭넓고 깊이 있게 행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그것을 향유한 집단과 그 집단이 꿈꾸는 이상이나 상상력의 내용에 대해 보다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서민계층과 지배 계층의 철학적 사상의 반영으로 각각 설화와 민화를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설화와 민화 사이의 비교 분석을 확장하고 심화한다면 이야기꾼과 화가 사이의 교류내지는 역할 중첩 또는 이중 역할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이나 그림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나아가 설화와 민화 사이의 대응관계를 좀 더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재 차원도 중요하겠지만 민화에서의 구도, 선, 색등의 세부적인 표현 방식들과 어떻게 대응되는지를 분석한다면 교섭의 통로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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