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특성이 영아 발달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에서 영아 특성의 중재적 역할을 살펴보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아 성과 기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특히 기질을 좌절, 통제, 활동수준이라는 세부적인 특질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시 세 개구에 위치한 5개 종일제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만 1세~만 2세 영아 73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 양육행동은 미국 아동 발달 보건연구소(NICHD)의 영유아 보육 및 발달연구(SECCYD)에서 사용된 3-bags 절차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기질은 Rothbart(2009)의 ECBQ-Short Form(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short form) 기질 요인 중 좌절, 통제, 활동수준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발달은 박혜원․조복희(2006)의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 검사(Korean-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II: K-BSID-II)를 실시하여 산출된 인지발달지수와 동작발달지수를 사용하였다. 영아 행동은 3-bags 실험(NICHD, 1992)의 영아 행동 질 측정 ...
본 연구는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특성이 영아 발달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에서 영아 특성의 중재적 역할을 살펴보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아 성과 기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특히 기질을 좌절, 통제, 활동수준이라는 세부적인 특질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시 세 개구에 위치한 5개 종일제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만 1세~만 2세 영아 73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 양육행동은 미국 아동 발달 보건연구소(NICHD)의 영유아 보육 및 발달연구(SECCYD)에서 사용된 3-bags 절차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기질은 Rothbart(2009)의 ECBQ-Short Form(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short form) 기질 요인 중 좌절, 통제, 활동수준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발달은 박혜원․조복희(2006)의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 검사(Korean-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II: K-BSID-II)를 실시하여 산출된 인지발달지수와 동작발달지수를 사용하였다. 영아 행동은 3-bags 실험(NICHD, 1992)의 영아 행동 질 측정 코딩메뉴얼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으로 각 측정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와 t 검증, 상관계수 및 부분 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영아 발달 및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즉, 어머니가 긍정적 보상 행동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행동은 더 긍정적이었다. 또한 어머니가 민감할수록, 그리고 강제적인 양육행동을 덜 할수록 영아의 인지발달은 우수하였다. 둘째, 영아 기질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즉, 영아가 쉽게 좌절할수록 어머니 양육행동은 더 강제적이었으며, 인지적 자극을 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의 요구나 지시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잘 억제하고 조절하는 영아일수록 어머니로부터 인지적 자극과 긍정적 보상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 특성인 성과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의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영아의 성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행동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남아의 경우 어머니의 인지적 자극 행동, 긍정적 보상 행동, 정서적 비단조로움 행동은 영아의 긍정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여아의 경우에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다음으로 기질의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영아의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기질의 하위 차원별로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1) 좌절의 경우, 좌절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의 민감성, 인지적 자극, 긍정적 보상, 정서적 비 단조로움이 높을수록 영아의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였으나, 좌절이 낮은 영아는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이 증가하여도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영아의 동작발달에서도 좌절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가 인지적 자극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동작발달이 높아졌으나, 좌절성향이 낮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2) 통제의 경우, 통제 성향이 낮은 영아는 어머니가 인지적 자극 행동을 많이 할수록 인지발달이 높아졌으나, 통제 성향이 높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3) 활동수준의 경우, 활동수준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가 긍정적 보상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였으나, 활동수준이 낮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영아의 발달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영아 특성인 성과 기질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영아의 성과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이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는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특성이 영아 발달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에서 영아 특성의 중재적 역할을 살펴보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아 성과 기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특히 기질을 좌절, 통제, 활동수준이라는 세부적인 특질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시 세 개구에 위치한 5개 종일제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만 1세~만 2세 영아 73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 양육행동은 미국 아동 발달 보건연구소(NICHD)의 영유아 보육 및 발달연구(SECCYD)에서 사용된 3-bags 절차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기질은 Rothbart(2009)의 ECBQ-Short Form(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short form) 기질 요인 중 좌절, 통제, 활동수준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영아 발달은 박혜원․조복희(2006)의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 검사(Korean-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II: K-BSID-II)를 실시하여 산출된 인지발달지수와 동작발달지수를 사용하였다. 영아 행동은 3-bags 실험(NICHD, 1992)의 영아 행동 질 측정 코딩 메뉴얼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으로 각 측정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와 t 검증, 상관계수 및 부분 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영아 발달 및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즉, 어머니가 긍정적 보상 행동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행동은 더 긍정적이었다. 또한 어머니가 민감할수록, 그리고 강제적인 양육행동을 덜 할수록 영아의 인지발달은 우수하였다. 둘째, 영아 기질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즉, 영아가 쉽게 좌절할수록 어머니 양육행동은 더 강제적이었으며, 인지적 자극을 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의 요구나 지시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잘 억제하고 조절하는 영아일수록 어머니로부터 인지적 자극과 긍정적 보상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 특성인 성과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의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영아의 성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행동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남아의 경우 어머니의 인지적 자극 행동, 긍정적 보상 행동, 정서적 비단조로움 행동은 영아의 긍정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여아의 경우에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다음으로 기질의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영아의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과 영아 발달 및 행동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기질의 하위 차원별로 중재 역할을 살펴보면 1) 좌절의 경우, 좌절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의 민감성, 인지적 자극, 긍정적 보상, 정서적 비 단조로움이 높을수록 영아의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였으나, 좌절이 낮은 영아는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이 증가하여도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영아의 동작발달에서도 좌절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가 인지적 자극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동작발달이 높아졌으나, 좌절성향이 낮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2) 통제의 경우, 통제 성향이 낮은 영아는 어머니가 인지적 자극 행동을 많이 할수록 인지발달이 높아졌으나, 통제 성향이 높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3) 활동수준의 경우, 활동수준이 높은 영아는 어머니가 긍정적 보상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였으나, 활동수준이 낮은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영아의 발달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영아 특성인 성과 기질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영아의 성과 기질은 어머니 양육행동이 영아 발달 및 행동 간의 관계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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