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영아의 놀이성에 대한 영아기질 및 어머니 양육태도의 상대적 영향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 자발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 즉,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의 요인에 대해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다룬 영아의 기질요소 중 반응강도를 제외한 다른 기질요소, 즉 생리적 규칙성, 접근성, 적응성은 영아의 놀이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아의 기질요소는 반응강도라고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유아의 기질과 놀이성에 관한 연구에서 허지은(2004)은 순한 기질의 유아가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은아(2005)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중 적응성과 활동성은 놀이성 총점 및 신체적 자발성과 상관이 있고 활동성은 유머감각과 상관이 있어 유아의 기질은 놀이성과 부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영아의 신체적 자발성과 유머감각이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의 기질요인 중 반응강도는 사회적 자발성과 유머감각과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이성 전체와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기질 중에서 반응강도만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태도 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놀이성 하위요인별로 양육태도의 영향의 결과를 제시하면 우선,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높으며 양육태도가 통제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놀이성 하위요인인 사회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통제적 태도와 거부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사회적 자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 태도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일수록 인지적 자발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놀이성의 ...
본 연구는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영아의 놀이성에 대한 영아기질 및 어머니 양육태도의 상대적 영향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 자발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 즉,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의 요인에 대해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다룬 영아의 기질요소 중 반응강도를 제외한 다른 기질요소, 즉 생리적 규칙성, 접근성, 적응성은 영아의 놀이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아의 기질요소는 반응강도라고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유아의 기질과 놀이성에 관한 연구에서 허지은(2004)은 순한 기질의 유아가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은아(2005)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중 적응성과 활동성은 놀이성 총점 및 신체적 자발성과 상관이 있고 활동성은 유머감각과 상관이 있어 유아의 기질은 놀이성과 부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영아의 신체적 자발성과 유머감각이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의 기질요인 중 반응강도는 사회적 자발성과 유머감각과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이성 전체와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기질 중에서 반응강도만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태도 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놀이성 하위요인별로 양육태도의 영향의 결과를 제시하면 우선,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높으며 양육태도가 통제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놀이성 하위요인인 사회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통제적 태도와 거부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사회적 자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 태도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일수록 인지적 자발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놀이성의 하위변인 중 즐거움의 표현은 애정적 태도에만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영아의 즐거움의 표현 정도는 높아짐을 의미한다. 놀이성의 하위변인 중 유머감각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인 태도에는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유머감각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태도 유형이 달랐다. 그러나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인지적 자발 성을 제외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 표현, 유머 등의 놀이성 요인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애정적 양육태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애정적 양육태도를 갖고 양육할수록 영아의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자율적 태도도 영아의 놀이성 중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자율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영아의 놀이에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어머니의 통제적 양육태도가 높을수록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애정적 양육태도 그리고 자율적 양육태도는 영아가 활발하고 긍정적 경험과 더불어 놀이를 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통제적 양육태도는 신체적 자발성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이영순(1999)은 어머니가 애정적·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많이 보이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놀이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어있으며, 박연순(1999)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유아의 놀이성이 높고 거부적·통제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놀이성이 낮다고 하였다. 어머니가 행동과 습관에 대한 한계설정을 많이 보이는 통제적 양육태도일 때 놀이성이 낮아진다는 김정숙(2005)의 연구 결과처럼,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놀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면 강지혜(2010) 연구에서는 유아의 놀이성에 어머니의 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놀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기초하여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양하지만 놀이 속에서 대부분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영아시기에 가장 관계를 많이 갖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일 때 영아의 놀이성 발달에 통제적, 거부적 양육태도보다 더 바람직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영아기질이 놀이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영아의 놀이성을 준거변인으로 하여 1단계에서는 영아의 기질요인, 2단계에서는 어머니 양육태도를 추가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놀이성 하위요인 중 사회적 자발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는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 요인만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한 결과에서 유의한 영향력의 결과를 보여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에서 애정적·통제적 양육태도보다 더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양육태도를 추가 투입하였을 때 각 놀이성의 하위요인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량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놀이성을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지 않고 놀이성 전체에 대한 영아의 기질 및 어머니의
본 연구는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영아의 놀이성에 대한 영아기질 및 어머니 양육태도의 상대적 영향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영아의 기질이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 자발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 즉,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의 요인에 대해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다룬 영아의 기질요소 중 반응강도를 제외한 다른 기질요소, 즉 생리적 규칙성, 접근성, 적응성은 영아의 놀이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아의 기질요소는 반응강도라고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유아의 기질과 놀이성에 관한 연구에서 허지은(2004)은 순한 기질의 유아가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은아(2005)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중 적응성과 활동성은 놀이성 총점 및 신체적 자발성과 상관이 있고 활동성은 유머감각과 상관이 있어 유아의 기질은 놀이성과 부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영아의 신체적 자발성과 유머감각이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의 기질요인 중 반응강도는 사회적 자발성과 유머감각과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이성 전체와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기질 중에서 반응강도만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송혜진(2007)의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반응강도가 사회적 자발성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태도 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놀이성 하위요인별로 양육태도의 영향의 결과를 제시하면 우선,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높으며 양육태도가 통제적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놀이성 하위요인인 사회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통제적 태도와 거부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는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사회적 자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자발성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 태도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일수록 인지적 자발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놀이성의 하위변인 중 즐거움의 표현은 애정적 태도에만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영아의 즐거움의 표현 정도는 높아짐을 의미한다. 놀이성의 하위변인 중 유머감각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인 태도에는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수록 유머감각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영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양육태도 유형이 달랐다. 그러나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인지적 자발 성을 제외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 표현, 유머 등의 놀이성 요인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애정적 양육태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애정적 양육태도를 갖고 양육할수록 영아의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가 영아의 놀이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자율적 태도도 영아의 놀이성 중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자율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영아의 놀이에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어머니의 통제적 양육태도가 높을수록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애정적 양육태도 그리고 자율적 양육태도는 영아가 활발하고 긍정적 경험과 더불어 놀이를 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통제적 양육태도는 신체적 자발성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이영순(1999)은 어머니가 애정적·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많이 보이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놀이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어있으며, 박연순(1999)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유아의 놀이성이 높고 거부적·통제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놀이성이 낮다고 하였다. 어머니가 행동과 습관에 대한 한계설정을 많이 보이는 통제적 양육태도일 때 놀이성이 낮아진다는 김정숙(2005)의 연구 결과처럼,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놀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신체적 자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면 강지혜(2010) 연구에서는 유아의 놀이성에 어머니의 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놀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기초하여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양하지만 놀이 속에서 대부분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영아시기에 가장 관계를 많이 갖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영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일 때 영아의 놀이성 발달에 통제적, 거부적 양육태도보다 더 바람직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영아기질이 놀이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영아의 놀이성을 준거변인으로 하여 1단계에서는 영아의 기질요인, 2단계에서는 어머니 양육태도를 추가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놀이성 하위요인 중 사회적 자발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는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 요인만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한 결과에서 유의한 영향력의 결과를 보여 영아의 기질 중 반응강도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에서 애정적·통제적 양육태도보다 더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양육태도를 추가 투입하였을 때 각 놀이성의 하위요인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량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놀이성을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지 않고 놀이성 전체에 대한 영아의 기질 및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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