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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어 학습의 가장 기본은 해당 언어의 발음을 배우는 것이다. 발음은 학습의 초기 단계에 굳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재는 전략적인 교수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발음 단일 교재 및 통합형 교재 속의 발음 부분을 비교 ․ 분석해 보고 한국어 발음 교재가 보완해야 할 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습 목적에 따라 발음 교육의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국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발음 교육으로 그 범위를 한정한다....

새로운 언어 학습의 가장 기본은 해당 언어의 발음을 배우는 것이다. 발음은 학습의 초기 단계에 굳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재는 전략적인 교수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발음 단일 교재 및 통합형 교재 속의 발음 부분을 비교 ․ 분석해 보고 한국어 발음 교재가 보완해야 할 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습 목적에 따라 발음 교육의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국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발음 교육으로 그 범위를 한정한다. 그리고 발음 교육은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져야 하므로 초급 단계의 학습자로 그 범위를 정하였다. 발음 단일 교재 뿐만 아니라 통합형 교재까지 다룬 것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음 단일 교재를 사용한 교육보다 통합형 교재를 통한 교육이 더 많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한국어 발음』, 건국대 언어교육원의 『처음 만나는 한국어』, 서울대 언어교육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47』1권, 2권의 발음 단일 교재 3종과 경희대학교 출판국의 『한국어』,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출판부의 『서강한국어 뉴시리즈』의 통합 교재 2종(주교재)의 발음 영역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각의 교재의 특징과 그에 따른 발음 교재의 개선 방향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였다. 바람직한 발음교육이 되려면 체계적인 교수 전략이 필요하고, 체계적으로 발음 영역을 다룬 교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발음은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고급 과정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교육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한국어 교사들 스스로가 발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느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국어 발음 교재의 개발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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