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1980년대 이후로 변화된 한국사회의 변화는 지역과 박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문화의 보존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했다. 2000년대 초반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지역과 연계시켜 유치했거나 자연발생적으로 박물관이 들어선 지역의 여러 상황들을 비교해 보면 앞으로 사립박물관의 역할과 활성화에 대한 주요한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역사, 자연환경과 같은 지역의 지역문화의 정의를 되짚어 보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지역문화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박물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각 지방정부가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주목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중에서 장소자산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산업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문화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은 사업시스템으로 각광받았다. 우리나라도 1970년대부터 문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고 지역개발산업에 있어서도 산업위주의 개발에서 지역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키려 노력해왔다. 이에 공립박물관 공공도서관과 같은 1980년대 하드 문화 ...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1980년대 이후로 변화된 한국사회의 변화는 지역과 박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문화의 보존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했다. 2000년대 초반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지역과 연계시켜 유치했거나 자연발생적으로 박물관이 들어선 지역의 여러 상황들을 비교해 보면 앞으로 사립박물관의 역할과 활성화에 대한 주요한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역사, 자연환경과 같은 지역의 지역문화의 정의를 되짚어 보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지역문화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박물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각 지방정부가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주목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중에서 장소자산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산업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문화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은 사업시스템으로 각광받았다. 우리나라도 1970년대부터 문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고 지역개발산업에 있어서도 산업위주의 개발에서 지역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키려 노력해왔다. 이에 공립박물관 공공도서관과 같은 1980년대 하드 문화 인프라가 조성되었고 2000년도에 들어서서는 이러한 하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는 ‘문화지구조성’ 및 지방문화원 육성과 같은 하드 활용형 문화 인프라 및 지역문화 지역축제와 같은 소프트 활용형 인프라 구축을 활성화 시켜왔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문화클러스터와 같은 지역문화산업체계에 대한 모델 연구 및 지역문화산업의 주제로서 박물관의 관심도 고조되었다. 즉 신활력 사업으로서 박물관의 가치는 각 지방정부가 줄어드는 인구와 침체되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주체로서 서구의 모델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박물관 활성화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것이 정부인가 아니면 자생적인 발생인가는 박물관의 성격 및 프로젝트의 결과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쳤다. 부천시가 보여준 지방정부 주도의 박물관 밸리 프로젝트는 문화산업의 유연성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자연환경 및 전통문화와 같은 지역문화자산의 개발 없이는 박물관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제주도는 훌륭한 문화, 자연 자산으로 인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립박물관이 밀집되었지만 지방정부의 관리 및 박물관정책의 부재로 운영상의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의 사립박물관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각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수의 편차가 심하며 이와 같은 현상은 영세한 사립박물관의 소장품 및 전시의 질적 저하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와 같은 제주도의 사립 박물관들의 모습은 박물관 산업이 하루아침에 이루 어 질 수 없는 문화산업의 특징을 보여준다. 한편 부천시와 비슷한 시기에 박물관고을 프로젝트를 실시한 영월은 부천과 제주도의 상황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영월은 제주도와 함께 관광산업이 주요 전략산업인 강원도에 위치한 인구 4만의 낙후 지역이다. 1980년대까지 국내 최대의 탄광촌이었던 영월은 이후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침체되었다. 이에 1990년대 중반부터 강원 남부 탄광지역 종합개발 계획에 따라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신활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 고을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영월은 부천과 같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지역이며 제주도와 같이 풍부한 자연환경을 관광산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부천이 공립박물관위주로 박물관밸리를 진행했다면 영월은 사립박물관을 영월의 폐교에 유치하여 이러한 사립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와 같이 풍부한 자연자산을 가지고 지역마케팅을 실시하려하나 제주도에 비하여 관광산업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기에 사립박물관을 사업주체로 삼아 축제 및 지역 특산품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영월의 프로젝트는 사립박물관의 자립능력과 프로젝트 운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철저히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적인 성장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이미 영월에 입주한 사립박물관과의 분쟁 및 관리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와 같은 세 지역의 상황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립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우선 사립박물관 역시 문화를 보존하고 가꾸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기 위해서는 사립박물관의 전시품과 전시와 같은 콘텐츠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사립박물관은 관람객들을 끌어 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및 지역사회와 연개 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영월의 박물관 고을 프로젝트에서 사립박물관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이 대부분 지역산업과 연개 된 수익산업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립박물관 자립 및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앞서 문화의 산업의 특징에서 살펴보았듯이 문화산업의 중심은 바로 사람들이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정서적 심미적 체험과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을 유도하는 체험에서 더 활기차게 발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1980년대 이후로 변화된 한국사회의 변화는 지역과 박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문화의 보존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했다. 2000년대 초반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지역과 연계시켜 유치했거나 자연발생적으로 박물관이 들어선 지역의 여러 상황들을 비교해 보면 앞으로 사립박물관의 역할과 활성화에 대한 주요한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역사, 자연환경과 같은 지역의 지역문화의 정의를 되짚어 보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지역문화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박물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각 지방정부가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주목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중에서 장소자산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산업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문화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은 사업시스템으로 각광받았다. 우리나라도 1970년대부터 문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고 지역개발산업에 있어서도 산업위주의 개발에서 지역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키려 노력해왔다. 이에 공립박물관 공공도서관과 같은 1980년대 하드 문화 인프라가 조성되었고 2000년도에 들어서서는 이러한 하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는 ‘문화지구조성’ 및 지방문화원 육성과 같은 하드 활용형 문화 인프라 및 지역문화 지역축제와 같은 소프트 활용형 인프라 구축을 활성화 시켜왔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문화클러스터와 같은 지역문화산업체계에 대한 모델 연구 및 지역문화산업의 주제로서 박물관의 관심도 고조되었다. 즉 신활력 사업으로서 박물관의 가치는 각 지방정부가 줄어드는 인구와 침체되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주체로서 서구의 모델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박물관 활성화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것이 정부인가 아니면 자생적인 발생인가는 박물관의 성격 및 프로젝트의 결과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쳤다. 부천시가 보여준 지방정부 주도의 박물관 밸리 프로젝트는 문화산업의 유연성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자연환경 및 전통문화와 같은 지역문화자산의 개발 없이는 박물관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제주도는 훌륭한 문화, 자연 자산으로 인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립박물관이 밀집되었지만 지방정부의 관리 및 박물관정책의 부재로 운영상의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의 사립박물관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각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수의 편차가 심하며 이와 같은 현상은 영세한 사립박물관의 소장품 및 전시의 질적 저하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와 같은 제주도의 사립 박물관들의 모습은 박물관 산업이 하루아침에 이루 어 질 수 없는 문화산업의 특징을 보여준다. 한편 부천시와 비슷한 시기에 박물관고을 프로젝트를 실시한 영월은 부천과 제주도의 상황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영월은 제주도와 함께 관광산업이 주요 전략산업인 강원도에 위치한 인구 4만의 낙후 지역이다. 1980년대까지 국내 최대의 탄광촌이었던 영월은 이후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침체되었다. 이에 1990년대 중반부터 강원 남부 탄광지역 종합개발 계획에 따라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신활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 고을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영월은 부천과 같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지역이며 제주도와 같이 풍부한 자연환경을 관광산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부천이 공립박물관위주로 박물관밸리를 진행했다면 영월은 사립박물관을 영월의 폐교에 유치하여 이러한 사립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와 같이 풍부한 자연자산을 가지고 지역마케팅을 실시하려하나 제주도에 비하여 관광산업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기에 사립박물관을 사업주체로 삼아 축제 및 지역 특산품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영월의 프로젝트는 사립박물관의 자립능력과 프로젝트 운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철저히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적인 성장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이미 영월에 입주한 사립박물관과의 분쟁 및 관리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와 같은 세 지역의 상황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립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우선 사립박물관 역시 문화를 보존하고 가꾸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기 위해서는 사립박물관의 전시품과 전시와 같은 콘텐츠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사립박물관은 관람객들을 끌어 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및 지역사회와 연개 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영월의 박물관 고을 프로젝트에서 사립박물관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이 대부분 지역산업과 연개 된 수익산업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립박물관 자립 및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앞서 문화의 산업의 특징에서 살펴보았듯이 문화산업의 중심은 바로 사람들이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정서적 심미적 체험과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을 유도하는 체험에서 더 활기차게 발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Interests have grown on museums and with the changes the Korean society have experienced after the 1980's, the region's community and museums have intimately collaborated together to conserve the region's culture and revitalize the cultural industry. Comparing the various situations where either mus...
Interests have grown on museums and with the changes the Korean society have experienced after the 1980's, the region's community and museums have intimately collaborated together to conserve the region's culture and revitalize the cultural industry. Comparing the various situations where either museums were opened naturally or where they were actively promoted in the early 2000's, you will be able to find major implications on the role of private museums and how they effected revitalization in the region. This research looks back on the definitions of region's regional culture, such as history and natural environment and looks into museums that utilizes these cultural contents into their local cultural industry's resources. After the enforcement of local self-governing, each regional government have focused on a new economic paradigm, especially on regional cultural industry based on location resources, which has been in the limelight as a system suitable for the 21st century, dubbed the cultural century depleted of resources and faced with environmental issues, in order to revitalize the regions. Korea has started to take interest in the cultural industry starting in the 1970's and have placed efforts to revitalize the cultural industry utilizing local cultures in the development of region's industries. As a result, hard infrastructure such as the public library or public museums were established in the 1980's and in the 2000's 'Establishing Culture Complexes' and fostering regional culture centers that utilize these hard infrastructure and soft infrastructure such as regional festivals were promoted. In this process, interest on museums were reaching its highest as a subject of local cultural industry and as a research subject on the model of local cultural industry system such as a culture cluster.The value of museums as a new revitalization industry together with the western models, have started to get noticed in Korea as a principal agent to revitalize the regions where population was decreasing and taking downturns on the regional economy. Especially, as a principal agent in revitalizing regions, whether the museum revitalization was enforced by the government or occurred naturally, had an effect on bo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seums and the results of this project. The museum valley project led by the local government of the city of Bucheon has shown that there are limits to local revitalization through museums without the understanding of the natural environment and the development of local cultural resources, such as traditional culture. On the other hand, Jeju island has a cluster of private museums that were naturally established through natural resources and excellent culture but shows poor management due to lack of local government management and museum policies. Especially, the museums located in the Seoguiporegion have a widely varied number of visitors at each museum due to excessive commercialization and this has been shown to cause the decline in the quality of exhibitions and collections at smaller museums. This phenomenon over theJeju island's private museums has shown us a characteristic of museum industry, that it doesn't happen overnight. Meanwhile, Yeongwol, which started the museum district project in about the same time as Bucheon city, is showing a coexisting situation of both Bucheon and Jeju ishland.Yeongwol is an lagging city of about 40,000 in population, located in the Kangwon Province with the tourist industry as its major strategy industry along with Jeju island. Up to the 1980s, Yeongwol was the nation's greatest coal mining town but after the shift in industry paradigm, the city fell into a slump due to population decline. As such, beginning in the middle of the 1990's, Yeongwol has been focusing on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southern Kangwon's coal mines for revitalization and especially in 2005, the city was selected under the new revitalization support busines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 allowing the city to implement the 'Museum District Project'.Yeongwol is a region where the local government is active in promoting the region through cultural industry like Bucheonand also a region full of natural environment that can be utilized in the tourist industry such as in Jeju island. But whileBucheon established the museum valley with mostly public museums, Yeongwol is planning to revitalize the region withprivate museums built in closed-down schools. Also, although the city has tried to implement regional marketing with the plentiful natural resources, Yeongwol lacks in the tourist industrial infrastructure comparatively, so the project was carried out by focusing on festivals and regional special commodity industry centered around private museums. But these Yeongwol projects were pursued mainly around quantitative growth without any verification on the project operational abilities or the private museums' independency capabilities, resulting in many difficulties now among the private museums that have moved into the region and with management. The above three cases in each region implies many implications in the role of the private museums for regional revitalization. First of all, the private museum also holds the role of conserving and cultivating culture, putting weight on the importance of providing contents such as exhibition and display in order to attract many tourists. Based on this, the private museums are able to pursue programs in connection with training and local society to revitalize the region. But currently with the Yeongwol museum district project, most of the support to increase private museum independency is focused on profit oriented industries, which in the long run will not be much help in revitalizing the region or in private museum independence. As we have look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cultural industry before, the cultural industry will thrive better by giving people the chance to live a life of abundance through emotional and esthetic experience and to learn more for a better life.
Interests have grown on museums and with the changes the Korean society have experienced after the 1980's, the region's community and museums have intimately collaborated together to conserve the region's culture and revitalize the cultural industry. Comparing the various situations where either museums were opened naturally or where they were actively promoted in the early 2000's, you will be able to find major implications on the role of private museums and how they effected revitalization in the region. This research looks back on the definitions of region's regional culture, such as history and natural environment and looks into museums that utilizes these cultural contents into their local cultural industry's resources. After the enforcement of local self-governing, each regional government have focused on a new economic paradigm, especially on regional cultural industry based on location resources, which has been in the limelight as a system suitable for the 21st century, dubbed the cultural century depleted of resources and faced with environmental issues, in order to revitalize the regions. Korea has started to take interest in the cultural industry starting in the 1970's and have placed efforts to revitalize the cultural industry utilizing local cultures in the development of region's industries. As a result, hard infrastructure such as the public library or public museums were established in the 1980's and in the 2000's 'Establishing Culture Complexes' and fostering regional culture centers that utilize these hard infrastructure and soft infrastructure such as regional festivals were promoted. In this process, interest on museums were reaching its highest as a subject of local cultural industry and as a research subject on the model of local cultural industry system such as a culture cluster.The value of museums as a new revitalization industry together with the western models, have started to get noticed in Korea as a principal agent to revitalize the regions where population was decreasing and taking downturns on the regional economy. Especially, as a principal agent in revitalizing regions, whether the museum revitalization was enforced by the government or occurred naturally, had an effect on bo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seums and the results of this project. The museum valley project led by the local government of the city of Bucheon has shown that there are limits to local revitalization through museums without the understanding of the natural environment and the development of local cultural resources, such as traditional culture. On the other hand, Jeju island has a cluster of private museums that were naturally established through natural resources and excellent culture but shows poor management due to lack of local government management and museum policies. Especially, the museums located in the Seoguiporegion have a widely varied number of visitors at each museum due to excessive commercialization and this has been shown to cause the decline in the quality of exhibitions and collections at smaller museums. This phenomenon over theJeju island's private museums has shown us a characteristic of museum industry, that it doesn't happen overnight. Meanwhile, Yeongwol, which started the museum district project in about the same time as Bucheon city, is showing a coexisting situation of both Bucheon and Jeju ishland.Yeongwol is an lagging city of about 40,000 in population, located in the Kangwon Province with the tourist industry as its major strategy industry along with Jeju island. Up to the 1980s, Yeongwol was the nation's greatest coal mining town but after the shift in industry paradigm, the city fell into a slump due to population decline. As such, beginning in the middle of the 1990's, Yeongwol has been focusing on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southern Kangwon's coal mines for revitalization and especially in 2005, the city was selected under the new revitalization support busines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 allowing the city to implement the 'Museum District Project'.Yeongwol is a region where the local government is active in promoting the region through cultural industry like Bucheonand also a region full of natural environment that can be utilized in the tourist industry such as in Jeju island. But whileBucheon established the museum valley with mostly public museums, Yeongwol is planning to revitalize the region withprivate museums built in closed-down schools. Also, although the city has tried to implement regional marketing with the plentiful natural resources, Yeongwol lacks in the tourist industrial infrastructure comparatively, so the project was carried out by focusing on festivals and regional special commodity industry centered around private museums. But these Yeongwol projects were pursued mainly around quantitative growth without any verification on the project operational abilities or the private museums' independency capabilities, resulting in many difficulties now among the private museums that have moved into the region and with management. The above three cases in each region implies many implications in the role of the private museums for regional revitalization. First of all, the private museum also holds the role of conserving and cultivating culture, putting weight on the importance of providing contents such as exhibition and display in order to attract many tourists. Based on this, the private museums are able to pursue programs in connection with training and local society to revitalize the region. But currently with the Yeongwol museum district project, most of the support to increase private museum independency is focused on profit oriented industries, which in the long run will not be much help in revitalizing the region or in private museum independence. As we have look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cultural industry before, the cultural industry will thrive better by giving people the chance to live a life of abundance through emotional and esthetic experience and to learn more for a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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