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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건축에서 가장 먼저 시각적 접촉을 이루는 것은 외피이며, 건축물을 지각하고 본질을 인식하는 출발점이자 중요한 인식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건축외피는 과거 오랫동안 건물을 지지하는 구조 및 재료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과거의 건축외피는 건축물의 외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건물을 지지하여야 하는 구조적 역할을 충족시켜야 하였으므로 창의 크기 및 배치, 벽체의 두께 및 재료적 논리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근대이후 건축외피는 건축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졌으며, 발달된 기술의 변화는 건물의 외피가 반드시 구조적인 기능을 하여야 한다는 종속관계에서 벗어나, 표현성과 자율성이 강조된 하나의 건축 요소로서 새로운 디자인 요소의 역할로 나타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건축외피는 최근 테크놀로지의 발전 및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따라 건축외피의 기능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건축에서의 외피의 존재 및 역할에 대한 재해석을 위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축에서는 현대 철학 및 과학이론에 따른 단순한 피복의 기능이 아닌 복합적인 외피로 표현되고 있다. 복합적 외피는 요소들의 통합과 복합성에 따른 외피의 영역이 확대되며, 의미의 재해석과 강조로 인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 건축가들에게 외피는 단순히 표현을 위한 매체가 아니라 공간의 문제로 파악되며, 내부의 공간, 기능의 표현, 내부를 둘러싸는 막으로서 즉물성, ...
저자 | 최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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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건국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건축공학과 |
지도교수 | 김정곤 |
발행연도 | 2012 |
총페이지 | ix, 92 p. |
키워드 | 외피 복합적 외피 물성 인터페이스 친환경 경계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69745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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