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문구(李文求, 1941~2003)는 1965년 『현대문학』7월호에 김동리의 추천으로 「다갈라 불망비」를 발표하였고, 다음 해 9월호에 「백결」을 발표하는 것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문구의 초기작은 대개 도시 주변부의 하층민이나 이농(離農)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관촌수필』을 전후한 시기부터는 농촌의 실상과 실존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근대화로 말미암아 변모된 농촌의 모습을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통하여 풍자 ‧ 희화화로 보여주고 있다.
『관촌수필』은 관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어릴적 경험을 수필처럼 쓴 자전적 연작소설이다. 연작소설이란 독립된 삽화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는 소설 형태이다. 삽화의 결합 방식은 이야기의 계기적 연속성에 근거하기도 하고 어떤 외형적인 틀에 의해 배열되기도 하는데, 모두 주제의식의 방향에 따라 결합되므로 연작으로 묶여지는 이야기들의 상호 관계에 의해 연작 소설의 성격이 규정된다. 이문구의 연작소설은 연작상의 방법이 다분히 분절적인 특징을 갖는다. 하나의 연작 소설로 묶여지는 개개의 단편 소설들이 독자적인 완결성을 유지하면서 외형적인 틀 안에 포괄되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는 산업화 과정에 따른 경제의 급격한 성장으로 빈부의 격차, 소외 계층의 증가, 농촌의 궁핍화 등의 부정적인 부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 도시 변두리의 빈민, 노동자 계층의 삶과 피폐된 농촌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진정한 인간적인 삶에 대한 요구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시기였다. 이문구의 소설적 작업 또한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촌수필』은 1972년 발표한 「일락서산」으로부터 1977년 발표한 「월곡후야」까지 총 8편의 연작들로 묶인 소설집이다. 각 연작들에서는 작중화자가 유년을 그리면서 떠올린 여덟 명의 인물들과 현재 관촌에 살고 있는 세 명의 인물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일락서산」,「화무십일」은 작가의 근원적인 세계관이 드러나 있고 「행운유수」,「녹수청산」,「공산토월」은 근대화 이전의 농촌 공동체 모습을 다룬 작품이며「관산추정」,「여요주서」,「월곡후야」는 근대화 이후의 농촌 사회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 제일 앞부분에 실린「일락서산」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과 반상 의식에 묻혀 있던 지방 토호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폐쇄 사회의 해체를 의미하고 있다. 작가의 근원적 이미지와 세계관이 나타난 작품이다. 「화무십일」은 6.25 동란의 발발과 함께 그 완전한 폐쇄 사회가 얼마나 허무하게 와해되는가 하는 것으로, 윤영감네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운유수」와「녹수청산」은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소년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벗이 되어주었던 옹점이라는 처녀와 대복이라는 사내 이야기로, 일종의 계층 의식적 차원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옹점이와 대복이를 통한 인정의 이야기이다. 이데올로기가 상충하는 난리 통에서도 그들은 투쟁 의식으로 무장된 자기 계층의 엘리트가 된다거나 하는 일과는 무관한 삶을 뜻한다. 자연이라는 것은 본래 한 군데로 치우침이 없고 세태에 저항하거나 의지적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기에, 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공산토월」은 석공 ‘신현석’과의 관계가 처음에는 양반 대 상민이라는 차원에서 관망되다가 인간적인 차원으로 대등하게 옮겨지는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석공이라는 인물은 아무런 보상 없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인물로 ‘나’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구원의 인간상’이다. ‘사람 없는 적막한 산 속의 달’로 사람의 인정을 찾아보기 힘든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빛나는 인물이다. 「관산추정」은 ‘고향 산의 꼴 베는 남자’라는 뜻으로 옛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유복산’을 상징하고 있다.
위에 나타난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해체된 농촌 사회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여요주서」는 권력의 횡포 앞에 노출되어 인간의 법으로도 보호 받지 못하는 이 사회의 약자이자 기층민 ‘신용모’를 통해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희생되는 부정적인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월곡후야」는 아름다운 농촌의 밤은 이제 사라지고 갈수록 험악해지고 어두워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관촌수필』을 읽다보면 문체적 특징이 판소리와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중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총체적 장르를 찾는다면, 당연 판소리일 것이다. 판소리는 노래로 향유되므로 ‘음악 문화’이며, 창자 ‧ 고수 및 청자와의 일체감을 통해 구체화되므로 ‘공연 문화’이고, 그 내용이 이야기이므로 ‘언어 문화’이다. 양반들도 판소리를 즐겼던 구실에는 물론 표면적 주제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은 교훈이 아니고 오히려 교훈에 대한 비판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이야기들은 인간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야 할 가치에 관계된 것이다.
『관촌수필』은 1970년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겪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작가는 의도적으로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개성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작가 스스로도 밝혔듯이 근원적 그리움의 대상인 할아버지와 어머니도 작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끼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따라서 본고는 『관촌수필』에 나타난 인물들의 유형을 1970년대의 산업화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각 인물, 주인공들을 분석함과 동시에 그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논문의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작품 속의 숨겨진 작가의 의도와 주제도 함께 연구했다.
또한 많은 학자들이 이문구의 문체적 특징이 미학적 의미의 판소리와 유사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문체적 특징을 논하는 것은 그리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는 판소리가 한국적 ‧ 전통적이라는 미학적 의미에서『관촌수필』이 판소리적 전통 양식을 띠고 있으며, 작가 이문구가 한국의 전통적 글쓰기의 계보를 잇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작업으로서도 의의가 있었다.A writer Lee Moon Gu(李文求, 1941~2003) made public 「Dagalla Bulmangbi 다갈라 불망비」which Kim Dong ...
작가 이문구(李文求, 1941~2003)는 1965년 『현대문학』7월호에 김동리의 추천으로 「다갈라 불망비」를 발표하였고, 다음 해 9월호에 「백결」을 발표하는 것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문구의 초기작은 대개 도시 주변부의 하층민이나 이농(離農)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관촌수필』을 전후한 시기부터는 농촌의 실상과 실존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근대화로 말미암아 변모된 농촌의 모습을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통하여 풍자 ‧ 희화화로 보여주고 있다.
『관촌수필』은 관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어릴적 경험을 수필처럼 쓴 자전적 연작소설이다. 연작소설이란 독립된 삽화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는 소설 형태이다. 삽화의 결합 방식은 이야기의 계기적 연속성에 근거하기도 하고 어떤 외형적인 틀에 의해 배열되기도 하는데, 모두 주제의식의 방향에 따라 결합되므로 연작으로 묶여지는 이야기들의 상호 관계에 의해 연작 소설의 성격이 규정된다. 이문구의 연작소설은 연작상의 방법이 다분히 분절적인 특징을 갖는다. 하나의 연작 소설로 묶여지는 개개의 단편 소설들이 독자적인 완결성을 유지하면서 외형적인 틀 안에 포괄되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는 산업화 과정에 따른 경제의 급격한 성장으로 빈부의 격차, 소외 계층의 증가, 농촌의 궁핍화 등의 부정적인 부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 도시 변두리의 빈민, 노동자 계층의 삶과 피폐된 농촌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진정한 인간적인 삶에 대한 요구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시기였다. 이문구의 소설적 작업 또한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촌수필』은 1972년 발표한 「일락서산」으로부터 1977년 발표한 「월곡후야」까지 총 8편의 연작들로 묶인 소설집이다. 각 연작들에서는 작중화자가 유년을 그리면서 떠올린 여덟 명의 인물들과 현재 관촌에 살고 있는 세 명의 인물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일락서산」,「화무십일」은 작가의 근원적인 세계관이 드러나 있고 「행운유수」,「녹수청산」,「공산토월」은 근대화 이전의 농촌 공동체 모습을 다룬 작품이며「관산추정」,「여요주서」,「월곡후야」는 근대화 이후의 농촌 사회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 제일 앞부분에 실린「일락서산」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과 반상 의식에 묻혀 있던 지방 토호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폐쇄 사회의 해체를 의미하고 있다. 작가의 근원적 이미지와 세계관이 나타난 작품이다. 「화무십일」은 6.25 동란의 발발과 함께 그 완전한 폐쇄 사회가 얼마나 허무하게 와해되는가 하는 것으로, 윤영감네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운유수」와「녹수청산」은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소년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벗이 되어주었던 옹점이라는 처녀와 대복이라는 사내 이야기로, 일종의 계층 의식적 차원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옹점이와 대복이를 통한 인정의 이야기이다. 이데올로기가 상충하는 난리 통에서도 그들은 투쟁 의식으로 무장된 자기 계층의 엘리트가 된다거나 하는 일과는 무관한 삶을 뜻한다. 자연이라는 것은 본래 한 군데로 치우침이 없고 세태에 저항하거나 의지적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기에, 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공산토월」은 석공 ‘신현석’과의 관계가 처음에는 양반 대 상민이라는 차원에서 관망되다가 인간적인 차원으로 대등하게 옮겨지는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석공이라는 인물은 아무런 보상 없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인물로 ‘나’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구원의 인간상’이다. ‘사람 없는 적막한 산 속의 달’로 사람의 인정을 찾아보기 힘든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빛나는 인물이다. 「관산추정」은 ‘고향 산의 꼴 베는 남자’라는 뜻으로 옛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유복산’을 상징하고 있다.
위에 나타난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해체된 농촌 사회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여요주서」는 권력의 횡포 앞에 노출되어 인간의 법으로도 보호 받지 못하는 이 사회의 약자이자 기층민 ‘신용모’를 통해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희생되는 부정적인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월곡후야」는 아름다운 농촌의 밤은 이제 사라지고 갈수록 험악해지고 어두워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관촌수필』을 읽다보면 문체적 특징이 판소리와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중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총체적 장르를 찾는다면, 당연 판소리일 것이다. 판소리는 노래로 향유되므로 ‘음악 문화’이며, 창자 ‧ 고수 및 청자와의 일체감을 통해 구체화되므로 ‘공연 문화’이고, 그 내용이 이야기이므로 ‘언어 문화’이다. 양반들도 판소리를 즐겼던 구실에는 물론 표면적 주제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은 교훈이 아니고 오히려 교훈에 대한 비판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이야기들은 인간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야 할 가치에 관계된 것이다.
『관촌수필』은 1970년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겪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작가는 의도적으로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개성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작가 스스로도 밝혔듯이 근원적 그리움의 대상인 할아버지와 어머니도 작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끼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따라서 본고는 『관촌수필』에 나타난 인물들의 유형을 1970년대의 산업화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각 인물, 주인공들을 분석함과 동시에 그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논문의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작품 속의 숨겨진 작가의 의도와 주제도 함께 연구했다.
또한 많은 학자들이 이문구의 문체적 특징이 미학적 의미의 판소리와 유사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문체적 특징을 논하는 것은 그리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는 판소리가 한국적 ‧ 전통적이라는 미학적 의미에서『관촌수필』이 판소리적 전통 양식을 띠고 있으며, 작가 이문구가 한국의 전통적 글쓰기의 계보를 잇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작업으로서도 의의가 있었다.A writer Lee Moon Gu(李文求, 1941~2003) made public 「Dagalla Bulmangbi 다갈라 불망비」which Kim Dong Ri recommended in 「Hyundaimunhak현대문학」seven issue in 1965 and as he announced 「Baekgyeol백결」in nine issue Nert Year, he Went into activity of the Literary world.
A writer's first work is composed of treating lower layers or rural exodus around the town. But he began to deal with real facts of farm villagers and stories of existence sine 「GwanchonSupil」front and rear he expressed the shape of farming changed because of the modern age and an irony through the poor farmers life, 「GwanchonSupil」is a consecutive essay which wrote writer's experience of child's age being born in Gwanchon village and growing as an essay.
A consecutive essay is a type of an essay which made up of a story through independed illustration.
1970's is the time when a negative by-product such as difference in wealth and poverty the increase of class of being shunned poverty of farm village appearing as social problem. It was the time shaped demands for life like a true human being as literature accusing the poor of city outskirts the life of a laborer class and inpoverished actuality of a farm village Leemoongu's works are related to this situation of an age「GwanchonSupil」is fiction fastened together with successive works of eight editing from 「Llakseosan일락서산」 released in 1972 to 「Wolgokhuya월곡후야」 in 1977 Each Successive work follows forms showing three characters living in gwanchon now along with eight characters imagining as he reflects on infancy age 「Llakseosan일락서산」and 「Hwamusibli화무십일」 reveal the original world view of a writer 「Hangunyusu행운유수」,「Noksuhungsang녹수청산」,「Gongsantowol공산토월」deal with the look of cooperation of farm village prior to modern industries and 「Gwansanchujung관산추정」,「Yeoyiusseo여요주서」,「Wolgikhuya월곡후야」 treat the look of farming society after modern industries 「Llakseosan일락서산」 introduced to first section of this book is a piece of work that means dismantling of closing society as wealthy local farmer (a landed proprietor) buried by confucianism thoughts and a nobles rite began to go to ruin slowly according to transition of an age. The original imagine and the world-view of a writer.
「Hwamusibli화무십일」 deals with the family story of yoon-yunggam(윤영감) while this work shows the perfect closed society because of 6.25 war.
「Hangunyusu행운유수」 and 「Noksuhungsang녹수청산」 is the story of sympathy through Ongjum(옹점) and Daebok(대복) not as discussing a type of Daebok becoming a friend of mind from youth days to young toys and Girls days.
「Gongsantowol공산토월」 treats connection with a stonecutter Shinhyeohseok(신현석) as dimension of the nobility the lower classes at first but later treats it as an atmosphere mowing into dimension of human a man of character of stonecutter is sacrificing himself without compensation and a stonecutter is a human imaging of relief remaining in my heart eternity. he is a man shinning mire in modern-society in side having difficulty in finding human desire.
「Gwansanchujung관산추정」 symbolizes Yooboksan(유복산) keeping old home town quietly as meaning of a man cutting trees of mountain of home.
Through characters mentioned above what a writer would like to say is to realize what the meaning of life is in the farming-society inside scattered.
「Yeoyiusseo여요주서」shows negative society imagine sacrifice by a wave of modern through the lower class people Shinyoonmo(신용모) in this society not protected in the law of man be tore oppression of authority
「Wolgikhuya월곡후야」 theats actuality of a farm village roughing and dimming as beautiful night of a farm village disappearing we feels that special feature of a literary style of 「GwanchonSupil」 is similar to Pansori if we finds the whole jenre reflecting on our life it is perhaps the song of a drama by the chang reciter Leemoongu's works show positive side and negative side experienced as industry is formed.
It is because heroes holding individuality appear in the divided story.
The goal of this novel is to analyze heroes and to reveal what a writer intends to say through figures in the divided story of eight rather than to say industry 1970.
Many scholars revealed that Leemoongu's literary style feature is similar to Pansori of beautiful decorated meaning.
「GwanchonSupil」 has a traditional style of Pansori.
Though we discussed that Leemoongu's literary style feature is not new, we can find that 「GwanchonSupil」reveals a traditional style of Pansori as beautiful Korea meaning also that 「GwanchonSupil」of Leemoongu's links genealogy of Korean traditional composition.
작가 이문구(李文求, 1941~2003)는 1965년 『현대문학』7월호에 김동리의 추천으로 「다갈라 불망비」를 발표하였고, 다음 해 9월호에 「백결」을 발표하는 것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문구의 초기작은 대개 도시 주변부의 하층민이나 이농(離農)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관촌수필』을 전후한 시기부터는 농촌의 실상과 실존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근대화로 말미암아 변모된 농촌의 모습을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통하여 풍자 ‧ 희화화로 보여주고 있다.
『관촌수필』은 관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어릴적 경험을 수필처럼 쓴 자전적 연작소설이다. 연작소설이란 독립된 삽화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는 소설 형태이다. 삽화의 결합 방식은 이야기의 계기적 연속성에 근거하기도 하고 어떤 외형적인 틀에 의해 배열되기도 하는데, 모두 주제의식의 방향에 따라 결합되므로 연작으로 묶여지는 이야기들의 상호 관계에 의해 연작 소설의 성격이 규정된다. 이문구의 연작소설은 연작상의 방법이 다분히 분절적인 특징을 갖는다. 하나의 연작 소설로 묶여지는 개개의 단편 소설들이 독자적인 완결성을 유지하면서 외형적인 틀 안에 포괄되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는 산업화 과정에 따른 경제의 급격한 성장으로 빈부의 격차, 소외 계층의 증가, 농촌의 궁핍화 등의 부정적인 부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 도시 변두리의 빈민, 노동자 계층의 삶과 피폐된 농촌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진정한 인간적인 삶에 대한 요구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시기였다. 이문구의 소설적 작업 또한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촌수필』은 1972년 발표한 「일락서산」으로부터 1977년 발표한 「월곡후야」까지 총 8편의 연작들로 묶인 소설집이다. 각 연작들에서는 작중화자가 유년을 그리면서 떠올린 여덟 명의 인물들과 현재 관촌에 살고 있는 세 명의 인물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일락서산」,「화무십일」은 작가의 근원적인 세계관이 드러나 있고 「행운유수」,「녹수청산」,「공산토월」은 근대화 이전의 농촌 공동체 모습을 다룬 작품이며「관산추정」,「여요주서」,「월곡후야」는 근대화 이후의 농촌 사회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 제일 앞부분에 실린「일락서산」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과 반상 의식에 묻혀 있던 지방 토호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폐쇄 사회의 해체를 의미하고 있다. 작가의 근원적 이미지와 세계관이 나타난 작품이다. 「화무십일」은 6.25 동란의 발발과 함께 그 완전한 폐쇄 사회가 얼마나 허무하게 와해되는가 하는 것으로, 윤영감네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운유수」와「녹수청산」은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소년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벗이 되어주었던 옹점이라는 처녀와 대복이라는 사내 이야기로, 일종의 계층 의식적 차원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옹점이와 대복이를 통한 인정의 이야기이다. 이데올로기가 상충하는 난리 통에서도 그들은 투쟁 의식으로 무장된 자기 계층의 엘리트가 된다거나 하는 일과는 무관한 삶을 뜻한다. 자연이라는 것은 본래 한 군데로 치우침이 없고 세태에 저항하거나 의지적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기에, 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공산토월」은 석공 ‘신현석’과의 관계가 처음에는 양반 대 상민이라는 차원에서 관망되다가 인간적인 차원으로 대등하게 옮겨지는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석공이라는 인물은 아무런 보상 없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인물로 ‘나’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구원의 인간상’이다. ‘사람 없는 적막한 산 속의 달’로 사람의 인정을 찾아보기 힘든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빛나는 인물이다. 「관산추정」은 ‘고향 산의 꼴 베는 남자’라는 뜻으로 옛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유복산’을 상징하고 있다.
위에 나타난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해체된 농촌 사회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여요주서」는 권력의 횡포 앞에 노출되어 인간의 법으로도 보호 받지 못하는 이 사회의 약자이자 기층민 ‘신용모’를 통해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희생되는 부정적인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월곡후야」는 아름다운 농촌의 밤은 이제 사라지고 갈수록 험악해지고 어두워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관촌수필』을 읽다보면 문체적 특징이 판소리와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중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총체적 장르를 찾는다면, 당연 판소리일 것이다. 판소리는 노래로 향유되므로 ‘음악 문화’이며, 창자 ‧ 고수 및 청자와의 일체감을 통해 구체화되므로 ‘공연 문화’이고, 그 내용이 이야기이므로 ‘언어 문화’이다. 양반들도 판소리를 즐겼던 구실에는 물론 표면적 주제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은 교훈이 아니고 오히려 교훈에 대한 비판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이야기들은 인간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야 할 가치에 관계된 것이다.
『관촌수필』은 1970년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겪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작가는 의도적으로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개성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작가 스스로도 밝혔듯이 근원적 그리움의 대상인 할아버지와 어머니도 작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끼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따라서 본고는 『관촌수필』에 나타난 인물들의 유형을 1970년대의 산업화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8편의 분절적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각 인물, 주인공들을 분석함과 동시에 그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논문의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작품 속의 숨겨진 작가의 의도와 주제도 함께 연구했다.
또한 많은 학자들이 이문구의 문체적 특징이 미학적 의미의 판소리와 유사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문체적 특징을 논하는 것은 그리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는 판소리가 한국적 ‧ 전통적이라는 미학적 의미에서『관촌수필』이 판소리적 전통 양식을 띠고 있으며, 작가 이문구가 한국의 전통적 글쓰기의 계보를 잇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작업으로서도 의의가 있었다.A writer Lee Moon Gu(李文求, 1941~2003) made public 「Dagalla Bulmangbi 다갈라 불망비」which Kim Dong Ri recommended in 「Hyundaimunhak현대문학」seven issue in 1965 and as he announced 「Baekgyeol백결」in nine issue Nert Year, he Went into activity of the Literary world.
A writer's first work is composed of treating lower layers or rural exodus around the town. But he began to deal with real facts of farm villagers and stories of existence sine 「GwanchonSupil」front and rear he expressed the shape of farming changed because of the modern age and an irony through the poor farmers life, 「GwanchonSupil」is a consecutive essay which wrote writer's experience of child's age being born in Gwanchon village and growing as an essay.
A consecutive essay is a type of an essay which made up of a story through independed illustration.
1970's is the time when a negative by-product such as difference in wealth and poverty the increase of class of being shunned poverty of farm village appearing as social problem. It was the time shaped demands for life like a true human being as literature accusing the poor of city outskirts the life of a laborer class and inpoverished actuality of a farm village Leemoongu's works are related to this situation of an age「GwanchonSupil」is fiction fastened together with successive works of eight editing from 「Llakseosan일락서산」 released in 1972 to 「Wolgokhuya월곡후야」 in 1977 Each Successive work follows forms showing three characters living in gwanchon now along with eight characters imagining as he reflects on infancy age 「Llakseosan일락서산」and 「Hwamusibli화무십일」 reveal the original world view of a writer 「Hangunyusu행운유수」,「Noksuhungsang녹수청산」,「Gongsantowol공산토월」deal with the look of cooperation of farm village prior to modern industries and 「Gwansanchujung관산추정」,「Yeoyiusseo여요주서」,「Wolgikhuya월곡후야」 treat the look of farming society after modern industries 「Llakseosan일락서산」 introduced to first section of this book is a piece of work that means dismantling of closing society as wealthy local farmer (a landed proprietor) buried by confucianism thoughts and a nobles rite began to go to ruin slowly according to transition of an age. The original imagine and the world-view of a writer.
「Hwamusibli화무십일」 deals with the family story of yoon-yunggam(윤영감) while this work shows the perfect closed society because of 6.25 war.
「Hangunyusu행운유수」 and 「Noksuhungsang녹수청산」 is the story of sympathy through Ongjum(옹점) and Daebok(대복) not as discussing a type of Daebok becoming a friend of mind from youth days to young toys and Girls days.
「Gongsantowol공산토월」 treats connection with a stonecutter Shinhyeohseok(신현석) as dimension of the nobility the lower classes at first but later treats it as an atmosphere mowing into dimension of human a man of character of stonecutter is sacrificing himself without compensation and a stonecutter is a human imaging of relief remaining in my heart eternity. he is a man shinning mire in modern-society in side having difficulty in finding human desire.
「Gwansanchujung관산추정」 symbolizes Yooboksan(유복산) keeping old home town quietly as meaning of a man cutting trees of mountain of home.
Through characters mentioned above what a writer would like to say is to realize what the meaning of life is in the farming-society inside scattered.
「Yeoyiusseo여요주서」shows negative society imagine sacrifice by a wave of modern through the lower class people Shinyoonmo(신용모) in this society not protected in the law of man be tore oppression of authority
「Wolgikhuya월곡후야」 theats actuality of a farm village roughing and dimming as beautiful night of a farm village disappearing we feels that special feature of a literary style of 「GwanchonSupil」 is similar to Pansori if we finds the whole jenre reflecting on our life it is perhaps the song of a drama by the chang reciter Leemoongu's works show positive side and negative side experienced as industry is formed.
It is because heroes holding individuality appear in the divided story.
The goal of this novel is to analyze heroes and to reveal what a writer intends to say through figures in the divided story of eight rather than to say industry 1970.
Many scholars revealed that Leemoongu's literary style feature is similar to Pansori of beautiful decorated meaning.
「GwanchonSupil」 has a traditional style of Pansori.
Though we discussed that Leemoongu's literary style feature is not new, we can find that 「GwanchonSupil」reveals a traditional style of Pansori as beautiful Korea meaning also that 「GwanchonSupil」of Leemoongu's links genealogy of Korean traditional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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