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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척추 측만증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의 자이로토닉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척추 측만증 환자의 Cobb's angl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측만의 형태에 따라 운동 전·후 Cobb's angle의 변화 값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W병원을 내원한 청소년 척추 측만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이로토닉 운동 프로그램을 주 2회 12주간 실시한 그룹(n=41)과 아무처치를 하지 않은 ...

본 연구의 목적은 척추 측만증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의 자이로토닉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척추 측만증 환자의 Cobb's angl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측만의 형태에 따라 운동 전·후 Cobb's angle의 변화 값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W병원을 내원한 청소년 척추 측만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이로토닉 운동 프로그램을 주 2회 12주간 실시한 그룹(n=41)과 아무처치를 하지 않은 그룹(n=14)으로 나누어 사전·사후 Cobb's angle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자이로토닉을 실시한 그룹에서 Cobb's angle의 개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이로토닉 그룹은 Cobb's angle이 감소하였고 통제 그룹은 Cobb's angle이 약간 증가 하였으며, Cobb's angle의 변화 값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S자형과 C자형의 그룹간 Cobb's angle의 변화 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자이로토닉 시스템은 청소년기의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 의 만곡의 형태에 상관없이 Cobb's angle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척추 측만증은 진행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적극적인 운동으로 개선 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자이로토닉 시스템이 측만증의 예방 및 개선에 적극 활용되어야 하며, 더 오랜 기간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