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시대에 접어들면서 영어는 이제 몇몇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역적 언어가 아니라 국제 공용어가 되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의 목표 역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인성 함양을 중시하게 되었다. 영어 학습자들의 사회언어적 능력 함양과 함께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다원화된 시각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 교과서는 학습자들의 목표 문화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공정한 시선과 공정한 언어로 기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현행 영어 교과서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언어 및 비언어적 측면에서 공정하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또한 영어 학습자들이 차별적 언어를 잘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영어 교육 현장에서 적절한 문화 및 어휘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현행 교과서에 담겨져 있는 차별적 요소들을 확인하고, 교사들이 공정한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리하여 영어 학습자들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다원화된 시각을 갖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 및 공존하려는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고등학교 공통영어 교과서 8종의 본문을 분석하고, 고등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
세계화와 시대에 접어들면서 영어는 이제 몇몇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역적 언어가 아니라 국제 공용어가 되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의 목표 역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인성 함양을 중시하게 되었다. 영어 학습자들의 사회언어적 능력 함양과 함께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다원화된 시각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 교과서는 학습자들의 목표 문화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공정한 시선과 공정한 언어로 기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현행 영어 교과서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언어 및 비언어적 측면에서 공정하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또한 영어 학습자들이 차별적 언어를 잘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영어 교육 현장에서 적절한 문화 및 어휘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현행 교과서에 담겨져 있는 차별적 요소들을 확인하고, 교사들이 공정한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리하여 영어 학습자들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다원화된 시각을 갖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 및 공존하려는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고등학교 공통영어 교과서 8종의 본문을 분석하고, 고등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교과서 분석 및 인식도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사회의 주류 계층인 남성과 백인, 그리고 비장애인이 소외 계층인 여성, 흑인, 장애인에 비해 더 많이 등장하였다. 이는 교과서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주류 중심 사고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교과서에 좀더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지닌 개인을 많이 등장시킴으로써 학습자들이 다원화된 세계관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과서의 등장인물 가운데 사회적 소외 계층의 직업 유무 및 직업 유형에는 고정관념적인 시선이 담겨져 있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직업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적을 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남성에 비해 사회적 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적은 반면 피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더 많았다. 마찬가지로 동양인과 흑인 역시 백인에 비해 사회적 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적은 반면 피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더 많았다. 또한 장애인으로 등장하는 다섯 명은 직업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지 않아 직업인으로서의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하지 못했다. 교과서는 소외 계층을 사회에서 좀더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로 묘사하여 학습자들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내재화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셋째, 교과서에 사용된 언어에서도 차별적 요소가 드러났다. 소외 계층을 명시적으로 차별하거나 경멸적으로 묘사한 표현은 거의 사용되지 않아 교과서에 사용된 언어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그러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나타내거나 장애를 비정상적 상태로 묘사하는 등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준에서는 아직도 차별적 표현이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오래 전부터 논의된 차별적 단어들은 많이 교과서에서 사용되지 않은 반면, 비교적 최근에 논의된 차별적 단어들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 사용 집단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공정한 언어에 대한 보다 최근의 추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인식도 평균은 7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장애 관련 언어에 대한 인식이 낮았는데, 이는 교과서에 장애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은 사실과도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보다 성별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나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차별적 언어를 더 잘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과는 학습 수준이 높다고 해서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시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사회언어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 수업에서 적절한 문화 및 언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어 교과서에서 나타나는 언어 및 비언어적 측면에서 모두 차별적 요소를 발견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어왔으나, 영어 교과서는 아직도 완전히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차별적 언어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 역시 낮았다. 향후 교과서 개정시에는 이러한 차별적 요소들이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영어 교과서는 학생들이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편견 없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영어 학습 교재의 표면적 및 내포적 편견과 고정관념, 그리고 차별적 요소를 개선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화와 시대에 접어들면서 영어는 이제 몇몇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역적 언어가 아니라 국제 공용어가 되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의 목표 역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인성 함양을 중시하게 되었다. 영어 학습자들의 사회언어적 능력 함양과 함께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다원화된 시각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 교과서는 학습자들의 목표 문화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공정한 시선과 공정한 언어로 기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현행 영어 교과서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언어 및 비언어적 측면에서 공정하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또한 영어 학습자들이 차별적 언어를 잘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영어 교육 현장에서 적절한 문화 및 어휘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현행 교과서에 담겨져 있는 차별적 요소들을 확인하고, 교사들이 공정한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리하여 영어 학습자들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다원화된 시각을 갖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 및 공존하려는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고등학교 공통영어 교과서 8종의 본문을 분석하고, 고등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교과서 분석 및 인식도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사회의 주류 계층인 남성과 백인, 그리고 비장애인이 소외 계층인 여성, 흑인, 장애인에 비해 더 많이 등장하였다. 이는 교과서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주류 중심 사고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교과서에 좀더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지닌 개인을 많이 등장시킴으로써 학습자들이 다원화된 세계관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과서의 등장인물 가운데 사회적 소외 계층의 직업 유무 및 직업 유형에는 고정관념적인 시선이 담겨져 있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직업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적을 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남성에 비해 사회적 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적은 반면 피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더 많았다. 마찬가지로 동양인과 흑인 역시 백인에 비해 사회적 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적은 반면 피지배 계층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더 많았다. 또한 장애인으로 등장하는 다섯 명은 직업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지 않아 직업인으로서의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하지 못했다. 교과서는 소외 계층을 사회에서 좀더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로 묘사하여 학습자들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내재화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셋째, 교과서에 사용된 언어에서도 차별적 요소가 드러났다. 소외 계층을 명시적으로 차별하거나 경멸적으로 묘사한 표현은 거의 사용되지 않아 교과서에 사용된 언어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그러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나타내거나 장애를 비정상적 상태로 묘사하는 등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준에서는 아직도 차별적 표현이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오래 전부터 논의된 차별적 단어들은 많이 교과서에서 사용되지 않은 반면, 비교적 최근에 논의된 차별적 단어들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 사용 집단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공정한 언어에 대한 보다 최근의 추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인식도 평균은 7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장애 관련 언어에 대한 인식이 낮았는데, 이는 교과서에 장애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은 사실과도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보다 성별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나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차별적 언어를 더 잘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과는 학습 수준이 높다고 해서 차별적 언어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시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사회언어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 수업에서 적절한 문화 및 언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어 교과서에서 나타나는 언어 및 비언어적 측면에서 모두 차별적 요소를 발견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어왔으나, 영어 교과서는 아직도 완전히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차별적 언어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 역시 낮았다. 향후 교과서 개정시에는 이러한 차별적 요소들이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영어 교과서는 학생들이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편견 없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영어 학습 교재의 표면적 및 내포적 편견과 고정관념, 그리고 차별적 요소를 개선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As the world gets globalized, English is now serving as a lingua franca across many parts of the world, not a language used only in some countries. Therefore, the goal of English education has come to emphasize developing the students’ attitude and abilities to become leaders in a global world. To h...
As the world gets globalized, English is now serving as a lingua franca across many parts of the world, not a language used only in some countries. Therefore, the goal of English education has come to emphasize developing the students’ attitude and abilities to become leaders in a global world. To help students build diverse perspectives and community spirit as a world citizen, it is important for textbooks to describe people and societies from an objective and fair point of view. English textbooks, in particular,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forming students’ values of the target culture, so they should to the furthest extent possible portray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and characteristics in an impartial way with bias-free language. This study analyzed whether current English textbooks are describing the marginalized groups fairly in terms of linguistic and non-linguistic aspects. In addition, by checking how well English learners a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the study examined if an appropriate culture and vocabulary instruction is being practiced in the field of English education. Through this analysis, the study aims at identifying biased elements in English textbooks, and at raising teacher awareness of the necessity to educate students about bias-free languag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elp English learners to have diverse perspectives needed in a global society and develop their attitude as a world citizen that enables cooperation and co-existence with people who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To achieve this goal, eight kinds of high school textbooks were analyzed and an awareness examination was carried out on 184 students in a high school. The results of the textbook analysis and awareness examination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were discriminatory elements in the characters that appear in the passages of examined textbooks. The majority groups of society including men, Caucasians and non-diabled people appeared more often compared to the minority groups of society such as women, African Americans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It shows that English textbooks are not free from the mainstream perspectives that exist in society. By featuring more individuals with different backgrounds and characteristics, textbooks will be able to help students to get a diverse point of view. Secondly, the textbooks showed stereotypes in the occupation types of the marginalized groups. Not only were there less women working than men in the textbooks, but female characters were more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ed class and less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ing class in comparison to male characters. Similarly, Asians and African Americans were also more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ed class and less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ing class than Caucasians. Also, the textbooks didn’t describe any of the five identified characters with disabilities as having jobs. Textbooks need to describe the marginalized groups as more enterprising and leading people so that students do not internalize social stereotypes towards them. Thirdly, there appeared discrimination in the language used in textbooks as well. As a result of attempts to use more bias-free language in the textbook, explicitly biased or pejorative expressions were not used very much. However, there still existed implicit bias towards marginalized groups, such as showing stereotypes of gender roles and describing disabilities as an abnormal state. In addition, while the biased words that have been discussed over a long time were removed from the textbooks, but those that have been discussed more recently were still being used. Through continuous attention and study of English-speaking societies, textbooks should be able to reflect more recent trends in bias-free language. Lastly, the results of awareness examination reveal that students a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by less than 70 percent on average. Especially their awareness of disability-related words was lower than others, implying the relation to the fact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seldom appear in the textbooks. Meanwhile, students’ awareness of the biased language was more related to the gender of students rather than their study level; female students were mo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than male students. This result implies that even though your English ability is higher, it doesn’t mean that your awareness of the bias-free language is similarly high. Therefore, additional culture and vocabulary education in English class should be practiced in order to develop students’ sociolinguistic competence so they can choose appropriate expressions while communicating in English. In conclusion, this study has found both linguistic and non-linguistic elements of discrimination appearing in English textbooks. Although there have been attempts to improve the conditions, English textbooks have not yet acquired complete fairness, and students’ awareness of biased language was also low. When it becomes time to revise the textbooks, those discriminatory aspects should be removed. English textbooks play an important role in developing students’ ability to communicate in fair, non-discriminatory, and unbiased ways. In order to improve students’ community spirit needed to qualify as world citizens, we must pay close attention to both explicit and implicit biases, stereotyping, and discriminatory elements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materials.
As the world gets globalized, English is now serving as a lingua franca across many parts of the world, not a language used only in some countries. Therefore, the goal of English education has come to emphasize developing the students’ attitude and abilities to become leaders in a global world. To help students build diverse perspectives and community spirit as a world citizen, it is important for textbooks to describe people and societies from an objective and fair point of view. English textbooks, in particular,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forming students’ values of the target culture, so they should to the furthest extent possible portray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and characteristics in an impartial way with bias-free language. This study analyzed whether current English textbooks are describing the marginalized groups fairly in terms of linguistic and non-linguistic aspects. In addition, by checking how well English learners a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the study examined if an appropriate culture and vocabulary instruction is being practiced in the field of English education. Through this analysis, the study aims at identifying biased elements in English textbooks, and at raising teacher awareness of the necessity to educate students about bias-free languag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elp English learners to have diverse perspectives needed in a global society and develop their attitude as a world citizen that enables cooperation and co-existence with people who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To achieve this goal, eight kinds of high school textbooks were analyzed and an awareness examination was carried out on 184 students in a high school. The results of the textbook analysis and awareness examination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were discriminatory elements in the characters that appear in the passages of examined textbooks. The majority groups of society including men, Caucasians and non-diabled people appeared more often compared to the minority groups of society such as women, African Americans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It shows that English textbooks are not free from the mainstream perspectives that exist in society. By featuring more individuals with different backgrounds and characteristics, textbooks will be able to help students to get a diverse point of view. Secondly, the textbooks showed stereotypes in the occupation types of the marginalized groups. Not only were there less women working than men in the textbooks, but female characters were more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ed class and less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ing class in comparison to male characters. Similarly, Asians and African Americans were also more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ed class and less frequently described as a ruling class than Caucasians. Also, the textbooks didn’t describe any of the five identified characters with disabilities as having jobs. Textbooks need to describe the marginalized groups as more enterprising and leading people so that students do not internalize social stereotypes towards them. Thirdly, there appeared discrimination in the language used in textbooks as well. As a result of attempts to use more bias-free language in the textbook, explicitly biased or pejorative expressions were not used very much. However, there still existed implicit bias towards marginalized groups, such as showing stereotypes of gender roles and describing disabilities as an abnormal state. In addition, while the biased words that have been discussed over a long time were removed from the textbooks, but those that have been discussed more recently were still being used. Through continuous attention and study of English-speaking societies, textbooks should be able to reflect more recent trends in bias-free language. Lastly, the results of awareness examination reveal that students a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by less than 70 percent on average. Especially their awareness of disability-related words was lower than others, implying the relation to the fact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seldom appear in the textbooks. Meanwhile, students’ awareness of the biased language was more related to the gender of students rather than their study level; female students were more aware of the biased language than male students. This result implies that even though your English ability is higher, it doesn’t mean that your awareness of the bias-free language is similarly high. Therefore, additional culture and vocabulary education in English class should be practiced in order to develop students’ sociolinguistic competence so they can choose appropriate expressions while communicating in English. In conclusion, this study has found both linguistic and non-linguistic elements of discrimination appearing in English textbooks. Although there have been attempts to improve the conditions, English textbooks have not yet acquired complete fairness, and students’ awareness of biased language was also low. When it becomes time to revise the textbooks, those discriminatory aspects should be removed. English textbooks play an important role in developing students’ ability to communicate in fair, non-discriminatory, and unbiased ways. In order to improve students’ community spirit needed to qualify as world citizens, we must pay close attention to both explicit and implicit biases, stereotyping, and discriminatory elements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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